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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함께 춤을

다리아 ,모르 ,박목우 ,이혜정 저/조한진희 편 외 1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푸른숲 | 2021년 9월 13일 리뷰 총점 9.6 (3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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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여성/남성
파일정보
EPUB(DRM) 50.8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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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저 : 다리아
난소낭종, 화상, 골절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난소낭종이 재발한 상태다. 그 외 염증성 질환으로 종종 고생하지만, 더 이상 ‘내 탓’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구나 조금씩은 아프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질병과 함께 춤을』을 함께 썼다. 난소낭종, 화상, 골절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난소낭종이 재발한 상태다. 그 외 염증성 질환으로 종종 고생하지만, 더 이상 ‘내 탓’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구나 조금씩은 아프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질병과 함께 춤을』을 함께 썼다.
중증 장애 여성. 어려서부터 걷지 못했지만, 원인을 몰랐다. 서른 살이 넘어서야 자신의 장애가 희귀난치성 질환인 ‘척수성근위측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스물아홉, ‘방 한 칸의 존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했고, 30대에는 장애인활동가로 일했다. 질병의 과정을 나이 듦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현재는 ’나를 잘 돌보는 삶‘에 집중하며 산다. 중증 장애 여성. 어려서부터 걷지 못했지만, 원인을 몰랐다. 서른 살이 넘어서야 자신의 장애가 희귀난치성 질환인 ‘척수성근위측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스물아홉, ‘방 한 칸의 존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했고, 30대에는 장애인활동가로 일했다. 질병의 과정을 나이 듦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현재는 ’나를 잘 돌보는 삶‘에 집중하며 산다.
저 : 박목우
누군가에게 평범한 햇빛이고 싶고 늘 찾아오는 빗소리이고 싶고 끼니때마다 풍겨오는 어머니의 김치찌개 냄새 같은 것이고 싶다. 무언가에 닿고 어루만져주며 그를 조금 움직이게 하고 따뜻하거나 상쾌하게 하고 곁에 있는 동안 하나의 사물인 듯 무심하고 평온한 것이 되기를 바란다. 나날을 최선을 다해 분투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현을 켜는 소리, ‘조현’이라는 말에서 음악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질병과 함께 춤을』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를 함께 썼다. 누군가에게 평범한 햇빛이고 싶고 늘 찾아오는 빗소리이고 싶고 끼니때마다 풍겨오는 어머니의 김치찌개 냄새 같은 것이고 싶다. 무언가에 닿고 어루만져주며 그를 조금 움직이게 하고 따뜻하거나 상쾌하게 하고 곁에 있는 동안 하나의 사물인 듯 무심하고 평온한 것이 되기를 바란다. 나날을 최선을 다해 분투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현을 켜는 소리, ‘조현’이라는 말에서 음악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질병과 함께 춤을』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를 함께 썼다.
저 : 이혜정
전업활동가. 2011년 류머티즘 진단을 받았다. 때때로 문고리를 돌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에 시달리곤 하지만,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질병인 탓에 아프다는 사실을 의심받곤 했다. 질병을 삼ㄹ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현재는 느려진 삶의 속도에 맞게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 '아프다고 말하기를 포기하지 말자'. 전업활동가. 2011년 류머티즘 진단을 받았다. 때때로 문고리를 돌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에 시달리곤 하지만,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질병인 탓에 아프다는 사실을 의심받곤 했다. 질병을 삼ㄹ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현재는 느려진 삶의 속도에 맞게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 '아프다고 말하기를 포기하지 말자'.
편 : 조한진희 (반다)
여성·평화·장애 운동을 넘나드는 활동가. 팔레스타인에서 인권 활동을 하는 중에 건강이 손상되었고, 이후 질병에 관해 사유하게 되었다. 질병 경험을 토대로 쓴 책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질병 문화를 통찰하며 잘 아플 권리(질병권)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2015년 〈일다〉 시민교실에서 ‘질병과 함께 춤을: 잘 아프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것들’이라는 워크숍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질병 서사 쓰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권 연극 제작, 시민교육 등으로 질병과 인권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겨레〉, 〈일다〉, 〈민중언론참세상X워커스... 여성·평화·장애 운동을 넘나드는 활동가. 팔레스타인에서 인권 활동을 하는 중에 건강이 손상되었고, 이후 질병에 관해 사유하게 되었다. 질병 경험을 토대로 쓴 책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질병 문화를 통찰하며 잘 아플 권리(질병권)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2015년 〈일다〉 시민교실에서 ‘질병과 함께 춤을: 잘 아프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것들’이라는 워크숍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질병 서사 쓰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권 연극 제작, 시민교육 등으로 질병과 인권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겨레〉, 〈일다〉, 〈민중언론참세상X워커스〉 등에 질병, 페미니즘, 진보사회에 관한 연재를 했고, 공저로 《포스트 코로나 사회》, 《비거닝》, 《라피끄:팔레스타인과 나》가 있다. 지금도 ‘완치와 투병의 중간쯤’에 살고 있다.
기획 : 다른몸들
'잘 아플 권리', 즉 질병권이 보장되고, n개의 다른 몸들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단체.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아픈 몸들이 당사자의 언어를 통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발화의 장을 만들어왔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와 〈비마이너〉에 질병 서사 ‘질병과 함께 춤을’, ‘아픈 몸, 무대에 서다’를 연재했고, 2020년 아픈 몸들을 공개 모집해, 시민 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무대애 올렸다.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약 2만 명 넘는 관객이 관람한 이 연극은 2020년 레드어워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수상, 2021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후보에... '잘 아플 권리', 즉 질병권이 보장되고, n개의 다른 몸들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단체.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아픈 몸들이 당사자의 언어를 통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발화의 장을 만들어왔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와 〈비마이너〉에 질병 서사 ‘질병과 함께 춤을’, ‘아픈 몸, 무대에 서다’를 연재했고, 2020년 아픈 몸들을 공개 모집해, 시민 연극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를 무대애 올렸다.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약 2만 명 넘는 관객이 관람한 이 연극은 2020년 레드어워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수상, 2021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현재 여러 대학과 사회단체에서 질병, 소수자, 인권 공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질병 외에도 젠더, 장애, 민족, 계급, 종차별 등의 문제를 교차적으로 고민하며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병과 함께 춤을’은 다른몸들의 질병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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