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홉이라도 - 테이크아웃 04

밤이 아홉이라도 - 테이크아웃 04

전석순 저/훗한나 그림 | 미메시스 | 2020년 3월 11일

EPUB(DRM) | 40.05MB


책 소개

보호 관찰 대상자인 나,
오늘도 감정 측정기를 차고 아스팔트 용액 같은
검은 밤을 지나 현장으로 간다

[테이크아웃]의 네 번째 이야기는 전석순과 훗한나가 전하는 『밤이 아홉이라도』이다.
[사람 사용 설명서], [거짓말 자격증] 등의 아이디어로 능청스럽게 장편 소설을 지어 온 전석순은 이번엔 인간 감정을 분석하는 [감정 측정기]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표준 감정에서 벗어나 당국의 감시를 받으며 근근이 삶은 이어 가는 보호 관찰 대상자인 [나]는 불안함 감정 때문에 제대로 된 직장도 가질 수 없고, 삶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한 나는 [업체]에서 방이 빼곡히 박힌 한 빌라를 철거하는 일을 맡게 된다. 그곳은 한동안 내가 현과 동거를 하던 곳. 현은 아직도 그곳에 있을까.
전석순의 섬세한 문체로 쌓아 올린 아름다운 밤의 이야기가 훗한나의 오묘한 무늬와 자욱한 질감과 만나 한껏 부풀어 올랐다. 오늘 밤을 다시 느끼게 만드는 아름다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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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밤이 아홉이라도
작가 인터뷰 - 전석순
작가 인터뷰 - 훗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