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생각들

걷는 생각들

오롯이 나를 돌보는 아침 산책에 관하여

오원 저 | 생각정거장 | 2021년 3월 23일

EPUB(DRM) | 60.23MB


책 소개

꽃, 여성, 일상, 시간, 마음…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꽃향기가 느껴지는 예쁜 책이다.” _이수정 교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_오은 시인


마흔의 중반 즈음, 평범한 직장인이자 예술가이며 글을 쓰는 저자는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때 찾아간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매일 걸어보기로 했다. 출근 전 1시간을 과감하게 할애해 아침 산책에 나섰다. 그러자 늘 걷던 도시와 자연의 풍경이 바뀌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며, 몸에 생기가 돌고, 삶의 흐름이 달라졌다. 1년 동안 지나온 거리는 814킬로미터. 일상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했다. 그렇게 길 위에 겹겹이 쌓인 마음들을 주어다가 마흔여덟 편의 에세이로 묶었다.

“무엇보다 어제의 나를 통해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나아지는 느낌이, 누군가와 비교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마음에 드는 그 기분이 좋다. 내가 조금 더 맘에 드는 나 자신이 좋다. 그런 아침이 좋다. 그래서 나는 내일 아침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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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봄, 시작의 계절
마음속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산책을 떠나기 전에
첫 스탬프를 받으러 가는 길
단순함은 우주의 힘
비움, 아침 단식
산책의 필수품, Walkman for Wall man
손을 잡는다는 것
손을 잡지 않는다는 것
생은 꽃과 같아라, 산책은 꽃이어라!
숫자 놀이
삶의 조각들을 사뿐히 지르밟고
어른이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
The Show Must Go On

여름, 존재의 위로
혼자가 좋다
마음 글자 따라쓰기
한여름 밤의 꿈
산책을 위해 산 책
인연: 여름 편
아침의 산책은 여행을 떠나는 길
잔물결 소리를 들으며
8월의 크리스마스
식물의 마음
그녀에게

가을, 애쓰는 마음
꽃을 걷는 마음
소심함의 소중함에 대하여
불쌍한 라떼들에게
애씀은 예쁨이다
가끔, 문득, 그냥
마음을 지탱하는 일
길 위에 좌판을 펴지 말자
오즈의 마법사
자기만의 방
혼자 산책과 함께 산책
마음의 소리
함께 걷고 싶은 사람

겨울, 새로운 서사
여자로 걷는다는 것
도시 산책자
메멘토 모리
“괜찮아”와 “괜찮네”는 한 끗 차이
언니라는 단어는 형과는 다르다
산책 맛집
인연: 초겨울 편
나의 그녀들에게
몸의 반란
괴물
생일
0과 1 사이, 당신과 나 사이
완주의 스탬프를 찍으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