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코로나 19 후유증, 그 230일간의 기록

박현 저 | 부크럼 | 2021년 1월 27일

EPUB(DRM) | 70.75MB


책 소개

코로나19 후유증, 그 230일간의 기록.

타인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불안을 공유하기 시작한 작가 박현,
그의 소중한 경험담을 한 권의 책으로 엮다.
2020년 1월, 한국에서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로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변화해왔다. 식당의 의자 수가 줄어들고 유리막 틈에서 밥을 먹는 일, 되도록 집에 머무르며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그런 일들을 뉴노멀이라 칭했다.
사람들은 고립되었고, 불안해졌다. 코로나라는 미지의 질병이 세계를 강타한 이 시점에 우리는 불안의 안개를 거두고, 더 정확한 미래를 내다볼 수 있길 원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의 저자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찾아가고, 그가 올리는 정보에 반응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 완치 이후, 자신이 경험한 코로나 초기 증세와 입원 후 병원에서 경험한 일, 치료 과정, 그리고 퇴원 후의 일상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후유증 증세, 매일 쏟아지는 다양한 해외 정보들까지 매일 페이스북에 기록하고 있는 작가 부산47, 그의 글을 모아 한 권을 책으로 엮어냈다.
부산47 작가는 언론과 대중이 K-방역의 성과에 심취해 험난한 시국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믿는 동안, ‘완치자’라는 소외집단이 생겨나고 있음을 일깨운다. 한국에선 ‘완치자’라고 불리는 코로나 생존자들은 퇴원 후에도 원인 모를 통증과 현저히 떨어진 신체능력으로 인해 고립되어 있다. 부산47은 자신의 증상과 해외의 코로나 후유증 관리 정책, 해외의 의학 논문 번역 등을 게시하여 한국인 코로나 생존자들에게 필요하나 국가가 제공하지 못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부산47 작가의 행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기자들, 국가 이미지에 손실을 불러온다며 욕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런 이들의 움직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립된 자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애쓴다.
많은 것들이 일회성의 가치를 다하고 사라지는 SNS의 세계에서 기꺼이 그의 글을 건져 올리기로 했다. 그의 기록은 단순한 글의 개념을 넘어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거대한 이해의 장을 제공했고, 그의 책은 인간의 몸에 담긴 한 시대를 증언할 가치 있는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를 가지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잃고 나서 알게 된 것을 보면 난 아마 멍청한가 보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도 행복이 많다는 걸 아는 것 보면 그리 바보는 아닌가 보다.
멍청하게도 난 내 인생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반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몰랐다. 하지만 이제 알게 되었다. 내 인생의 행복이 반이 비어 버린 것이 아니라, 반이 차 있는 것임을.
_2020년 7월 19일 일기 중

목차

Prologue
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에서의 흔한 오해 10가지

지역 첫 감염 발생
2020년 2월 22일
갑작스런 증상과 검사
2020년 2월 25일
중환자실 격리 병동 음압병실 입원
가족과 지인 감염에 대한 걱정
음압병실 안 심장 모니터 소리
나는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거다
불안정했던 시기를 벗어나며
긍정의 힘으로 치유
입원 후 처음 고통 없는 숙면
첫 번째 음성
두 번째 음성!
새로운 시작의 첫날
퇴원 3일 차 ~ 퇴원169일 차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완치자”라 불리는 회복 환자의 편지
자극적 거짓 편집은 하지 마세요
퇴원 176일 차
저는 부산행의 좀비가 아닙니다
“완치” 판정받고 퇴원한 지 181일째
코로나19 후유증에 관한 해외 수많은 의학 보고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후유증 없는 완치
완치 판정 후 퇴원한 지 6개월(반년)
나도 코로나19 멍청이였다
“완치” 판정 후 후유증 191일
정보는 없지만, 만병통치약은 많은 우리나라
무증상, 경증 자연 치유자에게도 광범위하게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적 후유증에 대한 체계적 치료까지도 하고 있는 해외 여러 나라들
다양한 증상에 관한 종합적인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센터 필요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나는 오늘 하와이에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이미 5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후유증의 체계적 치료
더 나은 질병관리를 위한 나의 작은 바람
47 - 죽음, 걱정, 희망
도움 요청: 온라인/앱 후유증 관리 서비스 재능기부자 모집
코로나19 후유증 전문 치료 센터가 생존자(한국 질본 표현 ‘완치자’)의 회복을 돕습니다(미국, 영국)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치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프랑스, 오스트리아, 유럽호흡기학회, 미국 마운트 시나이 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전문 센터)
완치 판정 후 후유증 203~204일째
완치 판정 후 재양성 705명?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미국 대법관
K-방역과 질본의 후유증 발표
우리는 매일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행복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즐거운 것을 하고 있는가이다
나의 생활관리 방법 - 식사, 운동
행복은 장소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Epilogue
글을 마치며

Thanks to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