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일홍 글그림 | 피카(FIKA) | 2021년 5월 28일 리뷰 총점 9.4 (1,33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9건)
  •  eBook 리뷰 (503건)
  •  종이책 한줄평 (41건)
  •  eBook 한줄평 (765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78.04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손에 잡히지 않는 꿈을 향해 달리며 불안해하는 당신,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남긴 상처로 아파하는 당신,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 상실감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멀쩡히 하루를 보내다 문득 주저앉을 때,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을 때, 허약해진 나와 맞서야 할 때, 그럴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세상과 소통해온 작가 일홍.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순간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며 끊임없이 세상과 교감해온 그녀의 글과 그림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일홍의 첫 번째 에세이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는 형식적인 위로를 뛰어넘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115가지의 다정한 진심이 담긴 책이다. 작가는 당신이 어떠한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더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사람, 실패하고 상처받아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누구나 공감 가능한 마음속 이야기와 따스한 조언들을 풀어놓는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 더 이상 아파하지 않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제목처럼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PROLOGUE

Chapter 1. 나의 안부를 물어야 할 때
“가지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나란 사람”


당신으로서 가능한 삶 / 정작 나를 돌보지 못했던 날들 / 쉽게 상처받는 여린 사람 / 다신 돌아오지 않을 오늘 / 마음의 상처 / 죽고 싶다는 말이 잘 살고 싶다는 뜻이겠지만 / 밝은 사람 /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 조급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기 /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되길 / 깊은 우울 속으로 빠져버리는 날 / 그 시절이 없었다면 / 내가 만족하는 삶 / 마음에도 체력이 있어서 / 좋은 일이 생길 거야 / 너를 위한 순간이 올 거야 / 우리의 꿈을 놓지 말자 / 그때 죽었으면 어쩔 뻔했어

Chapter 2. 열심히 살아왔고, 또 열심히 살아갈 당신에게
“이제,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


바쁘게 살아온 당신 / 괜찮아, 울어도 돼 / 소중한 친구에게 / 외로워지는 이유 / 인생이 재미없게 느껴질 때 / 어느 봄날의 추억 /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 너의 슬픔도 웃을 수 있도록 / 참 예쁜 당신 / 그랬던 적이 있다 / 너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 불안한 요즘 / 잘하고 있는 걸까 /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 남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않기 /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 / 보이지 않는 마음 / 비밀 / 곁 / 힘들면 놓을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더라 / 당신을 위한 시간 / 시간을 돌리고 싶은 순간도

Chapter 3. 이 순간은 미래의 내가 그리워할 바로 그 순간이 될 테니
“이토록 소소하고 완벽한 행복”


좋은 관계 / 숨겨놓았던 꿈 / 한여름 밤의 꿈 / 요즘은 매일 같은 고민을 해 / 소소하고 완벽한 행복 챙기기 / 유독 그런 날 / 스스로를 가두지 않아도 돼 /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 관계에 대하여 / 편안한 존재들 / 지나간 시절 / 내 안의 스트레스 비워주기 / 유년 / 작은 행복으로도 괜찮은 세상 / 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한 날 /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표현하기 / 널 만나러 가는 버스 / 지금 이 순간은 또 얼마나 그리워질까 / 기차를 타고 / 가끔 당신에게 기대고 싶지만 / 감정낭비

Chapter 4. 네가 없었다면
“오늘같이 행복한 날을 상상만 하고 있었겠지”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짝사랑 / 봄 / 당신이 사랑을 시작하기를 / 너에게 / 널 위해 노력할게 /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 행복하게 해줄게 / 따뜻한 겨울 / 꽃이 활짝 피기까지 / 사랑은 언제나 많은 것을 가능케 한다 / 믿어주는 사이 / 편한 연애 / 너를 많이 좋아하나 봐 / 든든한 사랑 / 네 손은 따뜻해 / 당신이 필요한 이유 / 사랑을 지키는 대화 / 너와의 익숙함마저 소중해서 / 너는 뭐든 괜찮아 / 사소하고 완벽한 꿈 / 연애의 리듬 / 제주 여행 /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 / 당신의 서른 즈음엔 / 오로라 / 그런 사랑을 해요 / 너는 특별해 / 포옹 / 모든 게 너라서 좋아 / 익숙해질수록 되새길 것 / 너무 사랑해서 불안한 마음

Chapter 5. 꽃이 져도 남는 것
“그게 사랑이었다”


사랑의 온도 / 권태기 / 우리 사랑은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 꿈 / 얼굴 / 좋았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 슬픈 추억 / 믿었던 사람 #1 / 믿었던 사람 #2 / 믿었던 사람 #3 / 결국 그리될 것들 / 견디기 버거운 이별이겠지만 /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 / 미련 / 이별한 다음 날 / 나에게 보내는 편지 / 참 좋았던 시절 / 네가 선물한 화분 / 그게 사랑이었다 / 희망을 안고 살아가기 / 너를 잃지 마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일홍
따뜻한 이름 뒤에 숨은 극한의 게으름뱅이. 로봇처럼 무심하지만 친근한 사람. 은혜는 꼭 갚으려는 사람. 삶을 긍정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비관자. 계속해서 잃어버린 용기를 찾아다니는 사람. 그 용기로 아끼는 당신을 가득 안아주려는 사람.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를 쓰고 그렸다. 우리가 더는 작아지지 않도록,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illhong_ 따뜻한 이름 뒤에 숨은 극한의 게으름뱅이. 로봇처럼 무심하지만 친근한 사람. 은혜는 꼭 갚으려는 사람. 삶을 긍정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비관자. 계속해서 잃어버린 용기를 찾아다니는 사람. 그 용기로 아끼는 당신을 가득 안아주려는 사람.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를 쓰고 그렸다. 우리가 더는 작아지지 않도록,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illhong_

출판사 리뷰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했던 당신,
이제 나의 안부를 물어야 할 때입니다


“당신을 애쓰게 하는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조금씩 줄어들길 바라겠습니다.
가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결핍을 용서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온 우리의 밤은 또 왜 이토록 불안한 걸까? 변치 않기를 간절히 바라온 내 사랑은 왜 이리도 지키기 어려운 걸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왜 채워지지 않고, 남과 내 인생을 비교하는 부질없는 나날은 왜 계속되는 걸까?
애쓰는 삶이 당연해지면 놓아야 할 것은 놓지 못하고, 놓지 않아야 할 것은 놓아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작가는 일상 속 소소한 에피소드와 잊지 못할 모든 순간의 감정들을 나지막이 적어 내려가며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당신에게 다정한 진심과 응원을 전한다.
“난관에 부딪히거나 실수를 저질렀을 때, 서럽게 울며 출구를 찾아 헤맸을 때, 그 어떤 날보다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앞이 흔들리고 빛이 보이지 않던 시절이 없었다면, 이 모든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 채 당연해지는 것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모른다”고. “잠시 넘어져도 괜찮으니 당신의 따스한 꿈과 아름다운 사랑을 놓지 말”자고. 이제 나의 안부를 물으며 내가 가진 결핍을 용서하고, 더 가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이 되자고. 어떤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그렇게 조금씩 더 단단해지고, 조금씩 자주 행복한 사람이 되자고.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은 채 불안을 티 내지 않고 살아가는 당신,
그런 당신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를….


“잊지 말아야지. 그날처럼 다시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누군갈 따스히 사랑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손에 잡히지 않는 꿈을 향해 달리며 불안해했던 여러 날,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남긴 상처로 아파했던 밤들,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 남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 상실감에 힘들었던 순간들. 잊지 못할 일상의 순간들을 때론 담담하게 때론 섬세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그녀의 글과 그림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가슴 깊이 스며든다.
저자가 순간순간 알아차린 감정의 기록들은 아프고 막막한 시간을 지나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지금껏 몰랐던 이 순간의 소중함’, ‘끝끝내 지켜낸 꿈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작가의 격려처럼 우린 더 가지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사람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멋진 사람임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회원 리뷰 (532건)

한줄평 (806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