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다카시 저/김해용 역
정우열 저
임정민 저
유광선,최강석 편역 저
양창순 저
네모토 히로유키 저/최화연 역
2022년 05월 18일
초 연결시대의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단절은 많은 분야에서의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기술의 발전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온오프라인의 연결이 매우 끈끈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우리의 삶에서 면대면의 인간관계의 상실은 큰 마음의 상실을 주었다.
학교 현장에 있는 나로썬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수업을 받는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시간이 효율적이고(이동시간을 줄이는 등) 컴퓨터나 모바일 기계만 있으면 수업이 가능하기에 혁신적인 미래가 금방 도래하는구나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다른 분야에서는 재택근무가 굉장히 효율적이진 몰라도 교육에 있어서는 효율성을 따지기엔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한다. 원래도 온라인으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던 아이들이지만 오프라인으로의 선생님과 친구들과 그리고 학교라는 단체에서의 교류의 학습은 매우 필수적이고 대체불가의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전면등교( 전면등교라는 말 자체가 아직도 어색하지만-원래 매일 했던 등교이기에)에서 2년의 공백을 따라잡아야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다면 초 연결시대에도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의 DNA에 저장되어있는것은 '공동체'라는 의식은 확실하다. 그 모양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긴 했지만 더 어린 나이일 수록 사람의 말을 육성으로 듣고 입모양을 보면서 판단해야하는 물리적인 접촉이 필수라는 것이다.
사설이 길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연결에 대해 강조하고 특히 사람들의 밀접한 교류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발달된 미래의 사회라도 우리에게는 인간의 호흡을 서로 느끼고 존재의 실체를 확인해 주는 작업이 필요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
육아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
낯설지만 오픈 채팅방이 많아지고, 온라인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정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나와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의 만남이 그리웠던 것이다.
이제는 친구라 해도 어린시절의 시간을 공유했을 뿐이지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은 사회에서 만난친구들이 더 많다. 아마 회사에서 사회에서 자신의 방향이 비슷하고 성향이 비슷하고 , 지향하는 바가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책에서는 그런 모임을 커뮤니티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과 같은 것을 바라보는 사람들, 그렇지만 그 안에서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 카페나 카카오 오픈채팅방으로 이런 커뮤니티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가까워지고 사업을 같이 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를 모아 사업을 하기도한다.
결국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어떤 커뮤니티를 만들수 있을까
나느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컨텐츠를 가질수 있을가
내가 사람들과 함께할수 있는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즐겁고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모임
내가 성장하고 사람들도 성장하는 서로가 서로에게 서포터가 되어주는 모임
조금더 깊이있게,
조금더 뾰족하게
나의 모임에 데해서 생각을 해야겠다.
두고두고 다시 보면서 이책을 배워야겠다.
전그루숲 출판사 존리비 작가님의 당신을 초대합니다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스포가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이북으로만 책을 보다가 꼭 읽어보라는 추천을 받고 큰맘먹고 종이책을 구매하였다.
오자마자 읽지 않으면 안 될거 같아서 배송이 오자마자 펼쳤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모임들이 형태를 달리하였는데 저녁식사를 하면서 모인 사람들이 지인에서 인플루언서로 되어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평소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았던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