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의심하고, 멀리하고, 돌아보는 투자란 무엇인가?”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활용한 프로세스개인투자자의 금융 문해력 향상을 돕는 투자의 바이블!남녀노소 할 것 없이 투자 열풍이 뜨겁다. 부동산부터 주식, 코인까지 투자를 향한 사람들의 열망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코인으로 떡상하기’, ‘주식으로 부자되기’ 등 소수의 성공 사례를 보고 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처럼, 멀리서 보면 모두가 투자 시장에서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진짜 승리자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시기에 비슷한 투자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는 수익을 거두고 누구는 큰 손해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이 책은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의 투자 노하우와 그들이 활용한 프로세스를 통해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심리적인 편견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 투자 대가들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 처해도 받는 상처는 저마다 다르다. 크게 다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금방 툭툭 털고 일어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렇듯 투자 대가들과 일반인의 차이점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연구하고 개발해 실전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저자인 제임스 몬티어는 투자자들이 직면하는 가장 일반적인 행동 문제와 정신적 함정을 살펴보며 개인투자자들이 정신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은 채 수익률은 높이고 손실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지킬 때 비로소 성공한 투자에 가까이 설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심리적인 약점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적용한다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이기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레밍 대축제에 참여하시겠습니까?《레밍 딜레마》(데이비드 허친스 저, 바다출판사)에는 레밍들이 매년 절벽으로 뛰어드는 ‘레밍 대축제’를 개최한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정해진 수대로 일제히 절벽에 뛰어드는 행사이다. 뛰어든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뛰어내린 레밍들이 여태껏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이 축제가 막연히 기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행사에 의구심을 품는 것은 단 한 마리의 레밍뿐이다.당신은 어떠한가. 절벽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는 레밍인가, 그 끝에 의문을 품은 레밍인가? 혹은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한 채 망설이고 있는 레밍인가? 많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팔아야 할 때 팔지 못하고, 수많은 정보에 정신없이 휘둘리며, 그럴듯한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겨 함부로 매매 결정을 내려 큰 손해를 보곤 한다. 이는 모두 인간의 비이성적인 심리와 관계가 있는 문제로 그 원인을 이해하면 자신이 죽을 줄도 모르고 절벽으로 뛰어드는 레밍과 달리 투자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투자하는 마음》을 통해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서 이뤄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이러한 본성을 탐구하며 그 결과를 투자에 접목한다. 그 위에 가치투자와 대차 대조표 등 체계적이고 이성적인 투자 지침을 제시해 독자들이 투자 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활용한 프로세스사람은 누구나 정신적인 함정에 빠지기 쉽다. 이는 삶의 모든 부분뿐만 아니라 투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워런 버핏의 장기투자 전략에 크게 공감해도 대부분은 핫한 회사의 주식 상장이나 모멘텀 전략, 투자 유행에 저항하지 못한다. 여전히 도박과 같은 데이 트레이딩을 하면서 주식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려는 유혹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우리 몸에 밴 투자 방식을 개선하고 비이성적인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의 한쪽으로 치우친 행동과 자주 저지르는 심리적인 실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면 포트폴리오를 온전히 지킬 수 있다. 우리는 때로 선택의 바다에서 표류하고 감정이 최종적인 결과를 좌우하기도 하지만 올바른 도구만 갖추면 안전한 항구까지 가는 확실한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는 심리적 편견 16가지를 강조하며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나친 자신감, 신뢰할 수 없는 정보 따라가기, 이야기가 주는 환상에 젖기, 전문가에 의존하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과도한 믿음 갖기, 투자 시 조바심내기, 앞뒤 없는 낙관주의를 품기, 시끄러운 언론 보도에 휘둘리기 등… 저자는 예리한 분석이라는 이름의 벽돌로 성공적인 투자라는 집을 지어가는 건축가와도 같다. 책을 천천히 읽어내려가다 보면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가 가진 심리적 편견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나를 지켜줄 것은 자산이지만, 현재의 내가 없으면 미래의 나도 없다. 현재의 나를 지탱해주는 것은 쉽게 다치지 않는 단단한 마음이다. 투자할 때마다 쉽게 물렁물렁해지고 다치는 마음이라면, 단기적인 투자에서는 성공을 거둘지 몰라도 장기적인 투자까지는 힘들게 분명하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 자신을 지키는 투자를 하고 있는가, 잃는 투자를 하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활용한 과정에 집중하고 이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 준비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