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저
김선 저
박은선 저
김기영 저
나카네 가쓰아키 저/최미혜 역
지은이: 안정희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시기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려준다.
아이들로 인해서 부모도 성장하게 된다.
P.114
부모는 아이의 판단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아무리 친밀한 관계라 할지라도 나의 의사나 감정을 무시한 행동은 폭력이라는 걸 알도록 가르쳐야 한다. 어떤 경우든 아이가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이나 결정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절대로 아이에게 그릇된 메시지를 심어주어서는 안 된다.
...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명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몸은 소중하고 내 몸의 주인은 나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는 절대로 상대의 경계를 침범해서는 안된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동의가 필요함을 가르쳐라.
아이는 존재만으로 존중받아야 된다.
P.173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 아이가 미친 듯이 화를 낸다면 화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
'아이가 이렇게 소리치고 흥분하는 데는 내가 모르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을 거야'라는 생각이 먼저다.
나의 마음, 감정부터 다스려라.
아이가 화를 낸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아이에게 중요한 이유가 있음을 분명히 알아둬라.
P.307
부모가 하는 말보다 부모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세상을 배워간다.
우리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수용하기를 바란다면 부모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잘 살아라.
아이가 지켜보고 있다.
P.323
부보는 아이에게 '안전지대'여야 한다. 사춘기는 밖으로 나가려는 충동이 강해지는 만큼 안으로 들어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싶은 욕구도 커지는 때다. 부모라면 아이에게 규칙과 방향성을 알려주어야 한다. 규칙과 약속을 정하고 지키도록 훈련시키는 것은 바로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다.
부모는 울타리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게 해라.
마음껏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도록 격려하고 지지해라.
지원을 아끼지 마라.
P. 333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파악하도록 돕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 안에 있는 모든 자원을 찾아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의 문제는 아이의 문제다. 부모가 대신 해결할 수 없다.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의 개입이나 관여가 필요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여 풀어갈 수 있어야 한다. 부모는 문제의 주체가 아니라 보조자 또는 상담자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
아이를 믿고 지지해 주자.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도움을 주더라도, 선택은 아이의 몫으로 남겨둬라.
#사춘기, #자존감, #사춘기자존감수업, #우아페, #카시오페아
중학생이 된 아들의 사춘기로 인해서 집안 분위기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약간 버겁고 힘들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사춘기 아들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으면서 힘들고 어려운 사춘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걱정과
고민으로 지내고 있던 차에 부모교육전문가이신 안정희 작가님의 사춘기
자존감수업이라는 책이 눈에 띄어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사춘기 아이를 제대로 알고 잘 지내는 법을 다루고 있다고 하니 사춘기가
시작하기 전이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자녀를 가지신 부모님이라면 꼭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래요.
보통 사춘기는 아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그 문제를 파고들어가보니
문제를 더 키우는 것은 바로 사춘기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부모의 행동인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사춘기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해주기 위해서 이 책이 나오게
되었어요.
사춘기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로 자존감을 말하고 있는데,
사춘기와 자존감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뇌 과학부터 실제 사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짚어주고 있어요.
사춘기는 아이의 평생 자존감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사춘기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격과 인성이 결정지어진다고 하는데, 아이와
감정적으로 부딪치면 정말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어요.
사춘기는 신체 발달 뿐 아니라 정신 발달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시기인만큼
아이 또한 힘들고 혼란의 시기일텐데 말이죠.
그래서 사춘기 자녀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바로 행동(몸), 감정(관계),
머리/생각(공부) 이 3가지 영역 모두의 자존감을 균형있게 발달시켜줄 수
있도록 도와줘야해요.
3가지 자존감인 몸 자존감은 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고,
관계 자존감은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통제할 수 있고, 공부 자존감은
공부의 동기와 목적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해요.
어느 한 가지라도 놓치지 않고 발달시켜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마다 사춘기를 겪는 시기도 다 다르고 위기인 동시에 다시 없을 기회이기
때문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달려있으니
우리 사춘기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부모이자 어른인 제가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 같아요.
몸 자존감 전략 5가지와 관계 자존감 전략 5가지, 공부 자존감 전략 5가지,
부모 자존감 전략 5가지를 통해서 자녀의 자존감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자존감까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사춘기로 흔들리는 우리 자녀가 스스로 통제가 가능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 추천드려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