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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반려일기

펫로스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너와의 사계절

도란 | 설렘(슬로디미디어) | 2021년 12월 31일 리뷰 총점 9.0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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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13.9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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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쩌면 끝나지 않을 나의 펫로스 증후군,

하지만 나는 다시 반려일기를 써 내려갑니다.




나는 사랑하는 강아지 여름이를 잃고 긴 우울과 슬픔의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고, 모카를 키우며 펫로스 증후군을 매듭지었다. 그 시간은 무려 15년이었다. 다시 시작한 반려생활은 변함이 없었다. 사람보다 먼저 떠날 수밖에 없는 존재와의 동거,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고 싶어 늘 일찍 귀가하는 일상, 따끈한 체온에 푹 빠져 함께 뒹굴거리는 반려생활.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다시 시작한 반려생활에서 모카와 나는 함께 성장했으며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며 어제보다 성숙한 오늘을 맞이한다는 점이다. 언젠가 다시 펫로스 증후군을 앓게 될 미래가 남아 있다. 어쩌면 끝나지 않을 나의 펫로스 증후군. 그 시작과 영겁의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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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 4

PART 1: 너를 만나 행복한 반려인이 되었어
펫로스 증후군에서 살아남는 법 · 13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가족정보회사 · 20
강아지가 좀 커요 · 27
우는 강아지의 마음 · 34
겁주는 동물병원 · 40
강아지 독박육아 · 48
강아지 이름짓기 · 55
생리작용도 훈련이 되나요? · 59
강아지의 눈물 · 65

PART 2: 울고 웃으며 우리는 함께 자랐어
개헤엄을 못 치는 강아지 · 75
경이로운 발바닥 · 82
반려견 계의 마리 앙투아네트 · 87
너와 나의 안전거리 · 93
돈 버는 강아지 · 98
강아지가 사람 말을 한다면? · 103
우리 동네 파이터 · 108
인스타그래머 모카 · 114
1년짜리 견생에게 배우는 사과와 용서 · 121
반려생활이 진로가 된다면 · 127

PART 3: 우리가 언젠가 이별한다면
‘만약’의 블랙홀 · 137
꿈속의 여름이 · 145
모카와 바다 프로젝트 · 151
파양에 꽃길은 없다 · 158
미래의 장례식 · 165
지켜보는 이별 · 171

epilogue · 177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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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도란 (귀리밥)
흔하디흔한 삶에서 쓰고 싶은 이야기가 꾸준히 생기는 경이를 즐긴다. 15년 전 친동생처럼 아끼던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낸 뒤 줄곧 구멍 난 인생을 살았다. 또다시 모카와의 반려생활을 시작하며 함께 성장하는 30대를 보내는 중이다. 9년간의 직장생활 후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한 지 6년째다. 카카오 브런치에서 ‘귀리밥’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며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반절의 주부』로 은상을 받았다. 에세이 『여자 친구가 아닌 아내로 산다는 것』,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아이 없는 어른도 꽤 괜찮습니다』를 썼다. 흔하디흔한 삶에서 쓰고 싶은 이야기가 꾸준히 생기는 경이를 즐긴다. 15년 전 친동생처럼 아끼던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낸 뒤 줄곧 구멍 난 인생을 살았다. 또다시 모카와의 반려생활을 시작하며 함께 성장하는 30대를 보내는 중이다. 9년간의 직장생활 후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한 지 6년째다. 카카오 브런치에서 ‘귀리밥’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며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반절의 주부』로 은상을 받았다. 에세이 『여자 친구가 아닌 아내로 산다는 것』,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아이 없는 어른도 꽤 괜찮습니다』를 썼다.

출판사 리뷰

언젠가 떠나보내야만 하는 반려동물,
그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게


『다시 쓰는 반려일기』는 반려견을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던 저자가 다시 반려생활을 하며 이별의 아픔을 갈무리하는 이야기이다.

1장에서는 저자가 긴 세월 앓던 펫로스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반려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고심 끝에 반려견 ‘모카’를 입양한 후 서로를 알아가고 훈련하는 등 가족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2장은 좀 더 가까워진 모카와의 일상을 그린다. 수영 훈련, 산책, 반려견 SNS 계정 운영 등 평범한 반려생활 속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저자도, 모카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3장은 저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펫로스 증후군과 반려견과의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반려견 여름이를 떠나보낸 사연부터 지인의 펫로스를 지켜보는 마음까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반려생활 에피소드만 담은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회 문제도 꼬집는다. 반려견의 존재, 반려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한지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저자는 모카도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한다. 그래서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반려생활이지만 함께하는 동안은 더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먼 훗날 이별하더라도 모카와 저자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될 수 있게 오늘도 최선을 다해 반려일기를 써 내려간다. 이 책이 펫로스로 아파하는, 다시 반려생활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비롯한 모든 반려인, 예비 반려인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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