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분야
분야 전체
북클럽 허브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권수영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28일 한줄평 총점 8.0 (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6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1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PUB(DRM) 32.09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국내 최고 상담학 권위자 권수영 교수가 전하는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법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는 자신에 대한 자동적인 비난과 타인을 향한 즉각적인 판단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관계회복의 신비를 섬세한 언어와 풍부한 사례들과 함께 풀어낸 심리학 처방전이다. 에포케(epoche)란 ‘판단중지’를 뜻하는 철학 용어로, 현재의 경험에 영향을 주는 과거의 기억을 잠시 묶어둘 때 진정한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내포한다. 이 책은 에포케에 기반한 관계를 맺는 법, 대화하는 법, 일하는 법 등을 소개하며, 타인과의 관계가 유난히 힘겹고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잃어가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관계 맺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_ 관계가 버겁다면 마음의 거리두기를 하자

1 당신은 지금, 여기에서 대화하고 있습니까?

누구나 겉보기로 사람을 판단한다
우리의 말이 칼이 될 때
‘나와 너’의 대화가 어긋나는 이유
가까운 사이에서부터 시작하는 마음의 거리두기

2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대화법

상처 주지 않는 4단계 비폭력 대화
1단계 : 평가나 판단을 괄호 안에 묶어두기
2단계 : 생각이 아닌 느낌에 집중하기
3단계 : 책임을 묻기 전, 자신의 밑바닥 들여다보기
4단계 : 부탁은 치유로 이어지는 터닝 포인트

3 나를 조종하는 내면의 매니저와 거리두기

착한 사람인가, 착한 사람 증후군인가?
불행한 관계주의자
마음속 매니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나를 망가뜨리는 나와 거리를 두자

4 짐이 되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법

불통을 부르는 원심력 감정과 소통을 부르는 구심력 감정
‘나와 너’이고 싶은 바람을 꺼내라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만나기 싫다
관계가 짐이 되지 않도록

5 상처 주지 않고 성과 내는 리더의 대화법

인간관계에도 코칭이 필요하다
얼굴 붉히지 않고 원하는 걸 얻어내는 대화
‘왜’ 대신 ‘어떻게’로 대화하라
행동을 존재로 바라보지 않도록

6 상대방이 스스로 답을 찾을 공간을 주자

판단이 아니라 학습하는 마음으로 대화하라
답정너 태도가 창의력을 해친다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세 번 칭찬한 뒤 한 번 지적하라

7 가족을 사랑하는 일은 당연하지 않다

가족 간에도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필요하다
‘가족=나’라는 환상
불안정한 부모와 마음의 거리두기
건강한 거리두기는 세 살부터 시작된다
과거에서 밀려오는 불안과 거리두기
따로 또 같이 거리두기를 연습하자

8 적절한 거리두기에서 진정한 사랑이 싹튼다

가장 미운 사람이 가족이면 어떻게 하나요?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탱되는 가정은 행복할 수 없다
마음의 거리두기는 자신의 욕구를 찾는 과정
과거 상처와 거리를 두어야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주요 키워드
주석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이자 연세대학교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장으로 전국 6천여 명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족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미국 보스톤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에서 ‘종교와 심리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한국가족문화상담협회, 한국상담진흥협회 등 여러 상담 관련 협·단체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고용노동부 상담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심리상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부모들의 양육지침서 EBS1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EBS 부모」에 고정...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이자 연세대학교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장으로 전국 6천여 명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족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미국 보스톤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에서 ‘종교와 심리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한국가족문화상담협회, 한국상담진흥협회 등 여러 상담 관련 협·단체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고용노동부 상담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심리상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부모들의 양육지침서 EBS1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EBS 부모」에 고정 출연하며 아이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부모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과 기업 리더십 강연을 통해 대중과도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치유하는 인간』, 『나도 나를 모르겠다』, 『나쁜 감정은 나쁘지 않다』,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프로이트와 종교』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깨부수다!”
적절하게 친밀하고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사회철학 교수였던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일찍이 “인간의 본질은 다름 아닌 ‘관계’에 있다”고 지적해왔다.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 반면, 누군가를 볼 때 시선을 고정하는 곳은 머리카락의 길이나 손에 끼워진 반지처럼 상대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나와 너’의 본질을 꿰뚫는 관계가 전무해지는 관계의 쇠퇴를 개탄하기도 했다.

실제로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일은 ‘인생 과제’라고까지 일컬어질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인간 본성과 관계의 상관성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점은 상대방을 평가할 때 겉보기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성을 최소화할 것, 즉 이전의 판단경험으로 현재를 가늠하는 버릇을 소거하는 것이 관계를 회복하는 데 훨씬 수월하다고 전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판단중지’를 의미하는 철학적 개념 ‘에포케(epoche)’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는 에포케, 쉽게 말해 ‘심리적 거리두기’를 핵심 원칙으로 단절 또는 왜곡된 밀착의 관계를 불안감이 사라진 신뢰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심리 처방책들의 집합소다. 매년 6천 회 이상의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방대한 작업을 일궈낸 권수영 교수는, 대학과 기업,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인간관계를 둘러싼 갈등과 고민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명쾌한 해답과 감동을 선사하는 상담코칭학의 대가이자 ‘공감과 치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뒤엎는 동시에, 적절하게 친밀하면서도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을 내담자와 상담사가 일대일로 만나듯 친절하게 전달한다. 독자들은 ‘나와 너’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심오한 방법을 배우며 얄팍하게 도구화된 관계를 극복한 탄력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실제 삶에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도 나에 대한 판단을 퍼붓게 하지 마라!”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저자는 독일의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 이론부터 비폭력 대화의 창시자인 로젠버그의 소통법, 최신 상담학 사례들을 부드럽게 융합하며 궁극의 개념인 에포케의 힘을 설명하고 그 실천방안을 빼곡히 적어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위는 평범한 대화에서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으며,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경우는 굉장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물론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고 내가 상처를 받지도 않는 관계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마음의 거리두기’라는 신세계를 펼쳐 보인다.
‘마음의 거리두기’는 과거의 경험대로 나를 조종하는 내면의 매니저와 거리두기, 내 문제의 결정권까지 가로챈 가족 또는 지인들과 거리두기, 직원들을 존중하고 숨겨진 자원을 끌어내는 조직 안에서의 거리두기,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심도 있게 분석된다.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내 욕구와 느낌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 남들이 하지 않는 궂은일을 자청하는 사람, 회의 때마다 모두의 눈치를 보며 어느 편에도 서지 않으려는 사람, 자신이 어려울 때 정작 믿고 찾아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수시로 소통하지 않으면 관계가 잘못될까 불안한 사람 들이 ‘마음의 거리두기’라는 개념을 습자지에 글을 쓰듯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관계를 진단하고, 묶어두고, 거리두고, 새롭게 잇는 일련의 과정들을 섬세한 언어와 공감의 사례들로 녹여냈다.

한편 저자는 “오랜 시간 다른 시간을 살아온 너는 단순히 나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 신비한 존재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치 눈앞에 광대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처럼 겸허하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의 과거 경험으로 쉽게 판단하는 순간 그 끝을 알 수 없는 신비는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다”라면서 상대의 오묘한 세계를 겸허히 인정할 것을 마지막까지 당부한다. ‘나의 욕구를 억누르지 않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함께 일할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란 물음에 가장 현실적인 해법들을 제시한 이 책을 통해 감정과 본심을 숨긴 왜곡된 관계의 고리를 끊어내고 ‘나와 너’의 기적 같은 관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 교수진의 지식 공유 프로젝트 ‘인생명강’

인생명강은 전국 대학 교수진의 명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엮은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의 자매 브랜드이다.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의 강의를 우리 삶에 유용한 지식 콘텐츠로 재구성해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 유튜브, 팟캐스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인간관계에서 지혜가 필요한 직장인,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인생의 고비마다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펼치는 명강의를 손쉽게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도서 시리즈

01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02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03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김두얼
04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에든버러대 수리과학과 김민형
05 『개인주의를 권하다』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이진우
06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 한양대 국어교육과 정재찬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권일용
…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전호근
… 건국대 철학과 김석
…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 경희대 사학과 강인욱
… 연세대 철학과 조대호
…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김이재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김익한
… 명지대 산업대학원 박정호
… 성신여대 인재개발센터 이시한
… 홍익대 경영학과 홍기훈
…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조은아
* 인생명강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6건)

건강한 ' 마음의 거리두기'를 통해 온전한 나의 세계를 찾게해주는 인생명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유*니 | 2022.02.11

*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법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깨부수다!”

적절하게 친밀하고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

 

 

인생명강 시리즈의 여섯 번째로 국내 최고 상담학 권위자 권수영 교수의 명강의를 옮긴 책이다.

 

제목에서 부터 인간관계에 지치고 휘둘리느라 번아웃된 이들을 위한 회복의 처방전 느낌이 팍팍든다. 이책은 자신에 대한 자동적인 비난과 타인을 향한 즉각적인 판단을 멈출때 비로소 보이는 관계회복의 신비와 그로인해 이뤄지는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과정에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관계에서 거리두기라면 어느정도가 적당한 거리인가 이부분도 늘 고민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건강한 관계를 위해 적당한 거리두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이런 부분에 갑갑하게 느껴지던 뿌연 연기를 걷어낼 수 있는 해결방안을 얻게된다.

 

 

해당 챕터마다 다양한 상담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자신도 체크해 보게 되었다. 나 역시도 생각보다 많이 스스로 자책 하기도 하고 타인을 평가할때가 많았구나 싶었다.

 

 

 자신과 상대에대한 판단을 멈추고 건강한 ' 마음의 거리두기'를 하게된다면  더욱 온전한 나의 세계를 갖게 될 수 있을것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포토리뷰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세*지 | 2022.02.10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많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적절하게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 친해졌다 싶어도 상대의 말 한마디, 날카로운 시선에 자꾸 마음이 쓰인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을 때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자꾸 감정이 앞서 괴롭고 잘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관계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 책을 펼쳐보았다. 이론적인 내용만 나열하는 책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드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라 책을 읽으면서 만족스러웠다. 관계가 버겁다면 마음의 거리 두기를 하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

 

이 책에서는 '에포케'라는 철학 용어를 중시하는데 이는 '판단중지'를 뜻하는 말이다.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경험에 영향을 주므로 과거의 기억을 잠시 묶어 놓으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고 공감 또한 가능해진다. 에포케에 기반해 관계를 맺고 대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관계 맺는 일이 힘겹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특히 가족 간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내용이 많아 주변에 권하고 싶다. 가족이 곧 나 자신이라는 생각에 갇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데서 벗어날 수 없는 경우, 마음의 거리 두기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찾는 과정을 거치며 누군가의 희생이 행복을 만드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방법을 모두가 찾아 나갔으면 한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권수영 저자의 책은 언제나 반갑다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별**루 | 2022.02.10

'거리두기'라는 말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이는 코로나 돌림병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은 이제 자주 듣고 쓰는 말이 되었다. 저자는 이 개념을 관계에도 끌어왔다. 저자는 그동안 공감과 관련한 좋은 책들을 펴냈다. 그걸 어떻게 보면 가까워지는 거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관계라는 게 꼭 가깝다고 좋은 것인가? 아니다. 적정 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잘 만나갈 수 있다. 이 책은 관계를 짐으로 여기지 않고, 삶의 선물을 잘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다. 그리고 그 다음은 '너'에 대한 이해다. 이를 '나와 너'로 볼 수 있다. 책에서 마르틴 부버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말한 핵심은 3인칭적 관계가 아니라 2인칭을 칭한다는 점이다. '나와 그것'이 아니라 '나와 너'가 온전한 관계가 된다.

 

이 책은 심리학 책이지만 종종 철학책인가 싶을 정도로 철학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후설의 에포케 개념이 언급되는데, 이는 저자의 다른 책에서도 언급된다. '판단 중지'를 하는 것은 철학 뿐 아니라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이를 공감하다보니 후설이란 철학자를 더 잘 공부하고픈 마음이 든다.

 

비폭력대화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리해준다. 실제 벌어졌거나 벌어질 수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해주는 점도 매력이다. 철학적인 부분, 방법론, 실제 사례 등 적절히 잘 섞여 있다.

 

저자의 책을 작년부터 꾸준히 보고 있다. 계속 출간되는데 읽을 때마다 반갑다. 적당히 반복되는데 이건 복습 차원에서도 유익하다. 앞으로도 더 연구 집필하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따뜻하고 글 잘 쓰는 상담가가 있어 반갑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1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