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변하면 공부도 변해야 합니다”단원평가 100점부터 수능 1등급까지,새로운 교육에 발맞춘 국영수 탐색 공부법 우리 아이들이 겪어야 할 새로운 교육 환경은 단순히 시험 성적이 좋다고 해서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보장받지 않는다. ‘진로 맞춤형’, ‘적성 중심’, ‘개별 학생들의 특성 고려’,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진짜 역량’, ‘학생주도 수업’ 같은 단어들이 실제로 입시에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과 치열한 자기 이해를 수반한 ‘계열 탐색 역량’이다. 이렇게 심화 공부가 중요해진 교육 환경에서 초등부터 공부 방향을 제대로 보고, 실력을 쌓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야 고등학생 때도 무너지지 않는 진짜 실력이 쌓인다. # Case 1 : 똑같이 90점인 두 아이, 한 아이만 걱정되는 이유 시험에서 똑같이 90점을 받아도 어떤 아이는 킬러 문제를 다 틀렸고, 어떤 아이는 덤벙거려서 실수로 틀렸다면? 당장 부모는 덤벙거리는 아이가 걱정스럽겠지만, 사실 킬러 문제를 틀리고도 높은 점수라고 착각하는 아이가 더 걱정스럽다. 높은 점수라고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심화 학습을 하지 않으면 진짜 성적이 중요해질 때, 점수를 못 낸다.# Case 2 :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라면? 이 아이의 문제는 이론과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문제집을 열심히 풀기만 했다는 것에 있다. 문제 풀이만 하는 아이는 개념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엉뚱하게 시간만 버릴 뿐, 정답에서 멀어진다. # Case 3 : 2022 불수능, 무엇이 아이들을 멘붕으로 이끌었을까? 2022 수능에서 아이들을 곤란하게 만든 시험은 국어였다. 그런데 문해력 향상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비문학 문항이 등급을 가르면서 비문학을 파악하는 읽기 연습이 필요해졌다. 초등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생각하고 글 쓰는 독후활동 습관을 익혀야 할 것이다. 시시각각 변화가 심한 교육제도에 대비하려면 제도에 맞게 아이의 학습 지도가 따라야 한다. 과거 국영수가 단순히 점수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개별 과목의 탐색 싸움이다. 실제로 2022 문이과 통합 수능이 시행되면서 아이들이 치르는 수능 수학은 공통수학 〈수학 I〉, 〈수학 II〉에, 선택 수학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이 되었다. 컴퓨터공학에 관심 있는 아이는 〈인공지능 수학〉이라는 연계 과목도 공부할 수 있다. 국어, 영어도 마찬가지다. 교육은 이미 변했고, 또 변해가고 있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우등생의 핵심은 국영수 탐색” 초중고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부 전략 이제, 공부 잘하는 아이, 소위 ‘우등생’이라 불리는 아이도 단순 시험 점수만 높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에 맞게 응용하며 심화된 학습이 가능한 아이를 뜻하게 되었다. 입시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부모 상담을 했던 저자는 말한다. “많은 부모님들이 내 아이가 우등생이라고 착각하고 계세요. 그런데, 초등학교, 중학교 점수는 판단하기 어려울뿐더러, 당장의 점수에 사로잡혀 공부 방향을 잃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면 정작 중요한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성적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그러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뀐 교육의 본질을 이해하고, 우리 아이 공부의 기준을 세우려면 초등부터 미리미리 국영수 위주로 탐색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역량을 키워줄 부모라면, 이 책에 담긴 공부법에 주목해 보라. 새로운 교육 흐름에 적응이 안 되고 혼란스러웠던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 이야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