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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 사고의 힘

주식 투자부터 기업 경영까지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승자의 철학

다부치 나오야 저/황선종 | 에프엔미디어 | 2022년 3월 2일 한줄평 총점 8.6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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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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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확실한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방법
예측이 빗나가도 살아남이 끝내 승리하는 방법

85% 확률로 이익이, 15% 확률로 손실이 예상되는 거래에서 15% 확률로 보았던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면 이 판단은 잘못된 것인가. 실패한 결과를 후회하기보다는 ‘결과는 나빴지만 판단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결론짓는 것, 이 관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확률적 사고다.

세상이 불확실하고 예측이 곤란하다고 해도 미래를 막연하게 대비할 수는 없다.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것도 확률적 사고다. 여기서 예측은 미래를 알아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예상이 빗나갔을 때 궤도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다. 예측은 모두 가설이다. 논리적으로 성립한다면 가설은 옳고 그름이 없다. 확률이 높고 낮음만 있을 뿐이다.

확률적 사고는 다양한 대응 수단을 미리 갖춰두고(다양성의 확보),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수정하면서 발전하며(실패의 허용과 활용),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행하는(장기적 관점)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은 확률적 사고를 통해 시장과 금융, 역사, 물리학, 진화론,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불확실한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개인의 삶에서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우연에 좌우되는 단기적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공의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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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확률적 사고를 가장 쉽게 설명한 책 | 홍진채

프롤로그. 지속 가능한 성공의 열쇠, 확률적 사고
백인가 흑인가 |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 | 확률적 사고의 적용 범위 | 확률론과 확률적 사고 | 책의 구성

1장.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계 - 겉보기 우연과 진정한 우연
우연으로 가득 찬 세계 | 주가를 예측할 수 있을까? | 역사를 만드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 | 월드컵에서 최강팀이 늘 우승하지는 못하는 이유 | 겉보기 우연과 진정한 우연 | 우연을 필연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 복권으로 살펴본 확률과 심리 | ‘결과가 전부’라는 신화 | 인과론과 이원론의 함정 | 예측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2장. 역사와 불확실성 - 승자들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전국 시대 제패는 우연 덕분 | 명장은 승률이 높은 싸움만 한다 | 천재적인 재능이 필요 없는 승리법 | 전장은 불확실성의 안개에 뒤덮여 있다 | 카리스마의 한계 | 보통 사람이 오래가는 성공을 이룬다 | 권력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 다양한 인재 등용과 실패 허용이 성공 요인 | 권력의 마력 | 고대 로마와 미국, 최강 국가의 공통점 | 민주주의는 왜 강한가?

3장. 시장과 불확실성 - 주가를 움직이는 우연+알파
우연+알파가 주가를 움직인다 | 원숭이와 펀드매니저 | 슈퍼 카리스마 펀드매니저의 탄생 | 노력이나 능력은 의미가 없는가? | 로버트 루빈의 두 가지 실패 | 확률을 왜곡하는 인지 편향 | 인지 편향이 시장을 바꾼다 | 인지 편향을 이용할 수 있는가? | 확률적인 주식 투자 이론이란 | 시장은 최고의 경제 전문가

4장. 과학과 불확실성 - 신은 주사위를 던진다
‘이미 일어난 미래’와 불확실성 | 라플라스의 악마의 주술 | 세계관을 뒤집은 양자역학 | 신은 주사위를 던진다 | ‘다세계 해석’이 그리는 세계 |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전부 일어나고 있는가? | 복잡계와 불확실성 | 나비가 날갯짓하면 폭풍이 일어난다 | 생명 진화와 불확실성

5장. 확률적 사고의 힘 - 불확실한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방법
불확실한 세계에서 필요한 것 | 다양성의 혜택 | 앤드루 그로브의 ‘카산드라’ | 다른 의견을 배제하는 심리와 조직의 기능 |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 실패는 악이 아니다 | 실패를 용서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 성공이 파멸로 이어진다 | 파멸을 피하는 방법 | 실패에서 나온 발명 또는 세렌디피티 | 진실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 | 시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시계를 만든다 | 장기적 관점이 이해 대립을 해소한다 | 단기적 사고를 극복한 기업이 살아남는다 | 편향을 피하기 위한 통계적 기법 | 통계적 기법에도 늘 편향이 따라다닌다 | 불확실한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방법 |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 | ‘완벽’과 ‘완성’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에필로그. 비확률적 사고 vs. 확률적 사고
비확률적 사고의 유형 | 비확률적 사고와 장점과 단점 | 확률적 사고의 특징 | 확률적 사고의 장점과 단점

저자 소개 (2명)

저 : 다부치 나오야 (田淵直也)
1963년생.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일본장기신용은행에 입행하여 자금환율부와 금융상품개발부에서 파생상품 거래를 이용한 상품설계, 딜링,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하였다. 그 후 LTCB International Ltd로 옮겨 파생상품 딜링 데스크의 책임자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주식회사 밀레투스파이낸셜컨설팅의 대표이다. 저서로는 『그림으로 배우는 파생상품의 모든 것』,『그림으로 배우는 랜덤워크 & 행동 파이낸스 이론의 모든 것』, 『세계에서 제일 쉬운 금융공학 책입니다』 등이 있다. 1963년생.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일본장기신용은행에 입행하여 자금환율부와 금융상품개발부에서 파생상품 거래를 이용한 상품설계, 딜링,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하였다. 그 후 LTCB International Ltd로 옮겨 파생상품 딜링 데스크의 책임자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주식회사 밀레투스파이낸셜컨설팅의 대표이다. 저서로는 『그림으로 배우는 파생상품의 모든 것』,『그림으로 배우는 랜덤워크 & 행동 파이낸스 이론의 모든 것』, 『세계에서 제일 쉬운 금융공학 책입니다』 등이 있다.
역 : 황선종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일본어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하버드 실천 수업』 『인생이 바뀌는 말습관』 『심리 조작의 비밀』 『독서력』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세계 최고의 MBA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16배속 공부법』 『돈을 낳는 법칙』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일본어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하버드 실천 수업』 『인생이 바뀌는 말습관』 『심리 조작의 비밀』 『독서력』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세계 최고의 MBA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16배속 공부법』 『돈을 낳는 법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축구 최강팀이 월드컵 우승을 놓치는 이유는?
세상은 우연과 불확실성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등 일상의 많은 것이 정해진 듯 보인다. 그러나 출생부터 진학, 취업 등의 과정을 돌아보면 삶은 우연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 10번 있었다면 현재는 단 0.1% 확률로 만들어진 것이다.

역사를 보면 우연의 드라마틱한 결과가 더욱 잘 드러난다. 무명으로 유랑하던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게 된 것은 우연히 일어난 진승?오광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같은 마을 사람이던 소하가 유방을 두령으로 추대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월드컵 역사를 보면 1950년 브라질 대회, 1954년 스위스 대회, 1974년 서독 대회, 1982년 스페인 대회 등 축구 최강팀이 우승을 놓친 대회가 여러 차례다. 결승 토너먼트 구성이라는 불확실성이 우승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력은 ‘확률의 필터’를 거쳐야만 결과로 드러난다
불확실한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방법

이처럼 우연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만사를 원인과 결과로 파악하는 인과론, 흑백으로 나누는 이원론, 결과가 전부라는 결과론, 방식이 잘못되었더라도 노력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노력 만능론이 통하지 않는다. 실력이 결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률의 필터’를 거치기 때문이다.

85% 확률로 이익이, 15% 확률로 손실이 예상되는 거래에서 15% 확률로 보았던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면 이 판단은 잘못된 것인가? 실패한 결과를 후회하기보다는 ‘결과는 나빴지만 판단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결론짓는 것, 이 관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확률적 사고다.

세상이 불확실하고 예측이 곤란하다고 해도 미래를 막연하게 대비할 수는 없다.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것도 확률적 사고다. 여기서 예측은 미래를 알아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예상이 빗나갔을 때 궤도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다. 예측은 모두 가설이다. 논리적으로 성립한다면 가설은 옳고 그름이 없다. 확률이 높고 낮음만 있을 뿐이다.

수학 지식이 필요 없는 확률 이야기
예측이 빗나가도 살아남이 끝내 승리하는 방법

확률적 사고는 다양한 대응 수단을 미리 갖춰두고(다양성의 확보),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수정하면서 발전하며(실패의 허용과 활용),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행하는(장기적 관점) 것이 핵심이다.

관심이 뜨거운 주식 투자에 확률적 사고를 접목해보자. 주가가 랜덤워크(무작위)로 움직인다는 것이 통설이고 우연의 영향이 매우 크다. 그러나 우연 외의 요소인 인지 편향의 존재를 파악하고 편향을 이용한다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통계적 기법을 이용하고, 가설을 세운 다음 자료를 기반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꾸준히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확률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본격적인 확률론을 다루지 않아서 계산식이 나오지 않으니, 수학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확률적 사고를 통해 시장과 금융, 역사, 물리학, 진화론,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불확실한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개인의 삶에서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우연에 좌우되는 단기적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공의 길을 안내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구매 확률적 사고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들* | 2023.01.23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확률적 사고가 필요하다. 확률적 사고는 세계가 불확실하다는 전제에서 사물을 확률적으로 파악하는 사고법이다. 원인과 결과를 확률을 통해서만 연결하는 사고법이다. 확률적 사고의 특징은 다양성 확보, 실패의 허용과 활용, 장기적 관점, 인지편향의 회피와 통계적기법이 있다. 복잡한 세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런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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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확률적 사고를 쉽게 설명하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p********6 | 2022.10.24

책의 첫 장은 로버트 루빈의 말로 시작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설사 결과가 나빴더라도 투자 판단이 꼭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 말은 '확률적 사고의 힘'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확률적 사고는 투자는 물론이고 우리 삶 속 여러 의사결정에 너무나도 중요한 사고방식입니다. 하지만 확률적 사고를 쉽게 설명하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확률이 높은 방법은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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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확률적 사고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리* | 2022.06.15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그래서 잠깐 성공한 카리스마 있는 스타를 쫓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법을 사용해 승리를 거둬야 한다.확률적 사고의 힘은 다양한 예시를 통해 확률적 사고란 무엇인지,왜 확률적 사고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명시하고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준다.작은 실패를 허용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이 확률적 사고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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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확률적 사고의 힘]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 없는 진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i****c | 2022.11.22

확률과 인지오류 등 요즘 관심이 많은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확률적 사고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익숙한 인과론/결과론/이원론/노력만능론과 대비되는 사고 방식이다. 복잡계에서의 결과는 확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며 확률적으로만 추론할수 있다. 성공과 실패에 있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운에 따라 결과가 뒤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복잡계에서는 노력, 실력, 완벽한 계획 같은 것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이 아니라 대수의 법칙에 따라 유리한 확률로 반복시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불확실한 세계를 대처하는 확률적 사고 방식은 아래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다양성 확보 :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수단을 처음부터 마련해야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하고 때로는 관점을 바꿔가며 시행착오를 거듭해야한다.

  2. 실패의 허용과 활용 : 불확실한 세계에서는 아무리 올바르고 뛰어난 방식이라도 실패할 수 있다. 올바르고 뛰어난 방식을 추구하는 행위는 악으로 취급받는 실패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실패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도전하지 않고 시도 자체를 그만두는 것이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활용하여 확률을 유리하게 만들어나가야한다.

  3. 장기적 관점 : 확률은 짧은 기간에는 드러나지 않으며 우리는 우연을 통제할 수 없다. 최선의 방식은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행하는 것이다. 단기적 성공 대부분은 우연에 좌우되나, 장기적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인과관계가 아닌 단순한 상관관계에서도 패턴을 찾아 신념화하고, 성공하면 운보다는 자신의 힘에 의한 것이라고 믿으며 성공의 덫에 빠지고 만다. 무언가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편향을 피해야한다. 확률 예측이 어렵더라도 편향을 피할수 있다면 그리 치명적이지 않다. 확률을 잘못 보더라도 바로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할수 있기 때문이다. 확률을 한 방향으로 잘못 보는 것이 문제다.

 

"모든 것을 원인과 결과로 생각하는 사고법도 마찬가지다. 어떤 나무 아래에 가면 사과가 떨어져 있다. 샘이 솟아나는 곳에 가면 동물이 있다. 구름이 몰려오면 비가 내리고 벼락이 떨어진다. 이런 일은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수 없기에 확률적 현상이지만, 원시 시대에는 확률을 계산할 필요가 그다지 없었고 오히려 인과관계를 유형화해서 기억하는 편이 도움이 된다. 요컨대 우연을 필연으로 생각하고 세상을 원인과 결과로 파악하는 것은 원시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 필요했고, 그것은 충분히 합리적이며 진화를 위한 능력이었다."

- 1장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계 : 겉보기 우연과 진정한 우연 <우연을 필연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이러한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김일구 상무께서 최근의 사례로 흥미롭게 풀어낸 영상이 있다.

https://youtu.be/6a5S-BA8X9U

 

과잉확신편향과 관련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패기 넘치던 시절 강대한 다케다 신겐에게 무모하게 도전했다가 굴욕적으로 간신히 패주한 후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그 당시의 모습을 '우거지상'으로 남겨 매일같이 쳐다보며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생각했다고 한다. 몇달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최근의 적자를 반성한다면서 우거지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우거지상

 

편향을 피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동원할 때에도 자료 수집은 객관적이며 공평하게 실행해야 한다.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원자료를 사용하고, 그 자료를 어떤 대상에서 어떻게 모았는지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인간은 늘 무엇과 무엇을 인과관계로 연결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A이기 때문에 B'라는 결론이 나왔다면, 'A이지만 B가 아닌 경우'와 'A가 아니지만 B인 경우'는 없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통계적 기법의 함정을 피할수 있다. 불확실한 세계에서는 올바른 예측도, 간편한 예측방법도 없다. 가설/검증형 방식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조금씩 예측해나가야한다.

복잡계의 전형이라 할수 있는 주가의 움직임은 우연과 인지 편향으로 나타난다. 즉, (거의 불가능하지만) 인지 편향의 영향을 배제하고 이익을 올릴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우연의 효과는 무시할수 없다. 주식시장에서 우연에 의하지 않고 이익을 내는 유일한 수단은 인지 편향으로 인한 오판을 피하고 가급적 올바른 확률을 인식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의 성질과 효과를 늘 인식하고, 일시적인 행운과 불운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올바른 판단을 축적하는 노력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것도 아니고 가장 현명한 것도 아니다.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종이 살아남는다"

- 찰스 다윈

"시행착오에 의한 오차 수정이 인간의 유일한 학습 방안이다."

- 칼 포퍼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대체로 우월적 지위를 누리는 생물이 아니라 곤경에 처한 생물이다."

- 4장 과학과 불확실성 : 신은 주사위를 던진다 <생명 진화와 불확실성>

"고도의 지성을 갖춘 인간조차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연과 시행착오가 만들어낸 것이다.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 없는 진보. 이것이야말로 진화의 본질이다. 그리고 불확실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확률적 사고의 본질이기도 하다."

- 4장 과학과 불확실성 : 신은 주사위를 던진다 <생명 진화와 불확실성>

 

이 책에서는 '확률적 사고의 궁극의 모습은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이 없는 진보'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대 졸업식에서 했던 Connecting the Dots라는 유명한 연설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반년만에 중퇴한뒤 서체수업을 도강했는데 단지 서체가 좋아서 공부했을뿐 어디에 써먹을수 있을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했던건 아니었다. 10년 후 매킨토시를 처음 개발할때 이러한 서체 기능을 탑재하면서 누구나 PC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서체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알수 없지만 무엇이 될지 모르는 현재라는 점들을 만들어가다보면 과거에 찍어두었던 어떤 점과 어떻게든 연결되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현재가 미래와 연결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타인의 인생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용기를 가질수 있다. 이런 점에서 스티브 잡스의 삶과 그의 업적은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 없는 진보의 전형이 아닐까.

 

https://www.youtube.com/watch?v=UF8uR6Z6KLc&ab_channel=Stanford

 

ps.

이 책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예로 든 계명구도(하잘것 없는 재주도 쓸모가 있다는 말, 제나라 맹상군이 닭 울음소리를 기막히게 낼줄 아는 식객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에서 유래)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 봐야할 비디오 : https://m.youtube.com/watch?v=2Qa9YDgt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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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확률적사고의 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S**N | 2022.08.19
  • 복잡계세상에서는 인과론, 결과론, 이원론, 노력만능론이 지배하는 사고방식으로는 대처에 한계가 있다.
  • 확률적사고는 세계가 불확실하다는 전제하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측할 없는 일을 대응하고, 실패를 피할수 없음을 인정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의사결정을 개선해나가야 한다. 또한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의 경우 승리보다는 생존을 지향하여 잦은 성공의 확률을 높임으로서 우연이 잦아져 필요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 주식시장은 우연과 인지편향으로 변동된다인지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지향하여야 하며, 예측이 아니라 대응할수 있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실행해야 한다.
  • 불확실성의 세계는 완벽한 계획도 완성품도 없다. 조금씩 변화하고 수정되며 꾸준이 개선해나가야 한다.  " 시행착오에 의한 계획이 없는 진보" 말로 진화 확률적 사고의 궁극적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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