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이준영,이향은,한다혜,이혜원,추예린,전다현 공저
케빈 켈리 저/오노 가즈모토 편/김윤경 역
남혁진 저
이랑주 저
김상균,신병호 공저
다니엘 핑크 저/김명철 역/정지훈 감수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어떤 이들은 가장 중요한 조건이나 가치로 인재에 대해 주목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은 환경문제나 기술역량의 강화 등 속한 업종의 환경이나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비슷하지만 다른 입장을 내기도 한다. 어쩌면 이 책도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을 예측하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정리와 분석,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정적인 요소도 많고, 새로운 기회나 긍정적인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 업종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배우며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CES 2022 딥리뷰>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ESG 비즈니스에 대한 부분, 메타버스가 주는 새로운 트렌드, NFT 투자의 가치와 의미, 모빌리티 기술의 변화상, 그리고 푸드테크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보편적 가치, 당연한 부분부터 다소 기술적, 자본적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까지, 다양한 업종에서의 변화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기술력에 대한 이해나 인공지능발 자동화, 기계화의 방침에 따라 어떤 구체적인 플랫폼이나 비즈니스적 결과물들이 등장하게 될 것인지,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때로는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의미에서는 기술공유나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공유경제의 모델을 제대로 구현해 나가려는 노력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경우에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나 자원, 에너지 등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갈수록 부각되는 환경문제나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대한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CES 2022 딥리뷰> 경제현상과 경영전략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상관관계나 이해관계 등을 우리는 어떤 형태로 바라봐야 하는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사람들도 전혀 다른 기준에서의 미래가치를 그리고 있는 요즘, 다소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분야에 대해 책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현실 가능한 예측치와 입장, 논리 등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쉽게 배우며 읽을 만한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주요 산업분석, 기술력의 현재상, 또는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방침, 혁신사례 등은 어떤 형태로 가동되고 있으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이를 어떻게 배우거나 새로운 기회적인 요소로 활용하며 더 나은 형태의 부가가치나 미래가치를 함께 얻을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자세히 배우며 더 나은 통찰력을 가져 보자. <CES 2022 딥리뷰> 읽고 배우며 실무 비즈니스 및 투자 가이드북의 형태로도 활용해 보자.
올해도 어김없이 지상 최대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혁신적인 첨단 기술과 미래의 전자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 동향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기업가 뿐만 아니라 투자자, 소비자, 산업 종사자 등에게 많은 영감을 제공한다. <CES 2022 딥리뷰>는 올해 CES에서 선보인 기술들을 해당 산업의 전문가이자 권위자 6인의 시각으로 다가올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날카롭게 파악한 책이다.
이 책은 먼저 CES에 참가한 기업들의 사례를 토대로 전반적인 키워드를 5가지로 분류하여 살펴본다. 키워드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핵심 경영전략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가 대두되며 집이 지능형 홈으로 진화하고 전통기업이 변화하며 AI 기술이 확장되고 NFT가 대중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CES 키워드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진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고 심지어는 빠르게 반영되고 있어서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환경 문제에 늘 관심을 갖고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ESG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친환경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한 삼성전자,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LG와 SK 등 이러한 기업들의 행보는 앞으로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ESG 경영이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전략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테크 트렌드를 명확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기술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들을 파악할 수 있고 시장의 변화 방향을 점쳐볼 수 있다.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페이스 테크, 푸드 테크, ESG와 비즈니스 모델 등 총 6가지의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이들 중에서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는 단연코 모빌리티다. 작년부터 꾸준히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어떤 기술이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것인지 매우 궁금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관련 전시가 크게 늘었고 플러그 앤드 드라이브와 같은 자율주행 기술, 다양한 이동기기 등장, 모빌리티의 메타버스로의 산업 확장 등의 전시가 활발했다고 한다.
특히 CES 2022에서는 사용자 이동을 위한 이동기기, 사물 이동을 위한 배송 로봇 등 다양한 이동기기들이 전시되었는데 현대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도 만날 수 있었다. 모베드는 PnD 모듈이 탑재되어 공간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동의 사물이 이동가능하게 되는 기술이 매우 신기했고 앞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게다가 현대차는 메타모빌리티 비전과 맞물려 모빌리티의 다양화와 라이다를 이용한 메타버스시장의 성장을 꾀한다고 한다. 모빌리티 산업이 이동 수단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게 되면서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고 주도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전략과 기술을 선보일지 매우 기대가 된다.
이 책은 CES에서 선보였던 혁신적인 제품 556종을 소개하는 리뷰북도 부록으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CES는 매년 소개된 제품 중 뛰어난 디자인과 혁신을 보여준 제품들을 선정하여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부록에 나온 제품들이 이 상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생소한 제품들이 많아서 리뷰북을 보는 내내 신기했고 머지않아 이러한 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도 상을 받았는데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CES 2022 딥리뷰>는 CES에서 선보인 기술들을 리뷰할 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과 시장의 동향, 시사점, 전략 제안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전방위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과 기업이 대응할 방법을 강구해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다른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기술 혁신과 산업의 청사진을 파악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어 가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CES는 직접 한번 방문해서 관람을 해보고 싶은 행사 중 하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해외여행 역시 쉽지 않았던 기간인지라 아쉬움은 더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간 많은 기술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졌고, 올해 CES에서 나온 주요 트렌드들과 관련한 내용들이 익숙하기까지 하다. 해마다 신문의 경제면을 통해 대표적인 내용들을 접하긴 하지만 좀 더 세세한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마침 6명의 전문가들의 리뷰로 나온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책의 시작은 전반적인 CES의 트렌드를 5가지 키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CES는 새로운 가.전.전.시 행사였던 기존과는 달리 소비자 '환경'쇼로서의 CES, 가전이라 불리는 대상의 확장, 전통기업들의 변화와 업계 경계의 붕괴 등 시장의 변화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전시의 장이었던 듯하다. 단순히 행사의 변화라기보다 현재 시장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다음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테크들에 대한 개별 이야기가 담겨 있다. 메타버스(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확장), 헬스케어(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모빌리티(혁신 토네이도의 핵심, 성큼 다가온 이동의 미래), 스페이스테크, 푸드테크(이미 정해진 미래, 지속가능을 위한 선택). 각 기술들과 관련된 기업이나 상품들이 미래의 기술이란 느낌보다 실생활에 가까이 다가와 있고, 익숙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좀더 관련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그런 느낌? 펜데믹은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도 했지만 천천히 다가오던 기술들을 빠르게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게 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파트는 ESG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한다. 이 부분은 관련 실무자들에게 좀더 유익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디지털트윈, 슬립테크, 푸드테크 들이 관심이 가는 분야이고, 투자를 한다면 관련 기업들에 하고 싶은데 대표적인 기업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좋았다. 부록으로 함께 온 CES 혁신상 상품 들에 대한 제품들의 사진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한눈에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카달로그 같아 이 역시 만족스러웠다. 올해 CES가 궁금하신 분들에겐 잘 정리된 내용이라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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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쳐블룸 이벤트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