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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해력

나도 쓱 읽고 싹 이해하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 | 블랙피쉬 | 2022년 6월 24일 한줄평 총점 8.8 (9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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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이대로 따라 하면 쓱 읽기만 해도 싹 이해하게 됩니다!”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고 10분 이상 집중이 안 되는
어른을 위한 주 3회 문해력 트레이닝


다섯 줄만 넘어도 읽기 힘들다. 두꺼운 인문책은 펼치기도 싫다.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 전부 내 얘기 같다면 문제는 ‘문해력 부족’이다. 짧은 스마트폰 글,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 잡다한 정보에 휘둘리는 시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문해력 저하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3년 경력 방송작가이자 글쓰기 코치 ‘글밥’으로 전작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에서 문장력 업그레이드법을 헬스 PT 형식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김선영 작가가 이번에는 ‘문해력 PT’로 돌아왔다! 저자는 글쓰기&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잘 쓰는데도 “흰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자. 읽어도 읽은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계속 나타나는지 의문점을 갖기 시작, 그 원인은 심각한 문해력 부족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어른의 문해력을 확실하게 키워줄 단 한 권의 실전서로, 문해력을 이루는 ‘어휘, 독서, 구성 능력’을 8주 만에 높이는 주 3회 훈련법을 제공한다. 제안서, 메일 쓸 때 남보다 오래 걸리는 직장인,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부터 이해가 안 되는 자격증 준비생, 자기소개서와 리포트 쓰기가 어려운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세 줄 요약만 읽는 스마트폰 중독자까지. 읽고 쓰기가 마음처럼 안 되어 고민인 당신에게 문해력 PT를 적극 권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읽어도 남는 게 없는 어른이라면?
당신은 문해력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1장. 스트레칭 WEEK 1 | 문해력 PT에 들어가기 전에

신체검사 - 당신의 문해력 체급은?
OT 1교시 - 글쓰기 실력이 제자리인 이유
OT 2교시 - 문해력 부족이 건강을 위협한다?
OT 3교시 - 문해력 격차는 복리처럼 불어난다
OT 4교시 - 문해력을 키우는 세 가지 힘
#보충제 - ‘활자 중독’이 되어보세요

2장. 어휘 근육 WEEK 2~3 | 기초부터 탄탄하게

1회 차 - 단어를 풀어서 설명하라: 단어 스무고개
2회 차 - 어휘력 늘리기, 이것부터 시작: 유의어·반의어
3회 차 - 문장에 딱 맞는 단어를 찾아라: 단어 테트리스
4회 차 - 앞뒤를 살펴라: 생소한 단어
5회 차 - 어휘 응용력을 키우는 방법: 접사
6회 차 - 꼭 알아야 할까?: 한자어
#보충제 - 책 한 권을 끝까지 못 읽겠어요

3장. 독서 근육 WEEK 4~5 |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기술

7회 차 - 책 읽기 전에 준비운동부터: 독전감
8회 차 - 소리 내어 읽기: 낭독
9회 차 - 질문하며 읽기: 하브루타
10회 차 - 한 줄로 요약하며 읽기: 핵심 문장
11회 차 - 나의 경험과 연결하며 읽기: 배경지식
12회 차 - 멈추어가며 읽기: 고맥락 의미
#보충제 - 직장인의 문해력

4장. 구성 근육 WEEK 6~7 | 곱씹어서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기

13회 차 - 주제를 추출해서 다시 써보기
14회 차 - 어지러운 문단 재구성하기
15회 차 - 맥락에 맞게 이어 쓰기
16회 차 - 문장 구조 베껴 쓰기
17회 차 - 형식을 바꿔 재구성하기
18회 차 - 서로 관련 없는 내용 연결하기
#보충제 - 책을 읽다가 자꾸 딴생각이 들어요

5장. 문해력 체력장 WEEK 8 | 근육이 얼마나 늘었을까?

어휘 근육량 측정 - 선 긋는 이야기
독서 근육량 측정 - 일주일에 책 한 권 완독하기
구성 근육량 측정 - ‘거꾸로 마인드맵’ 꾸리기
종합 평가 - 칼럼 읽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에필로그 문해력 PT로 생활 습관을 바꿔보세요
어른답게 읽고 쓰게 됩니다, 분명히!

참고자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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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선영
13년간 교양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글을 썼다. 웹 콘텐츠, 온라인 쇼핑몰, 기업 웹진 작가로도 일했다. 현재는 그동안 쌓아온 읽고 쓰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글쓰기 코치로 활약 중.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PT를 진행하듯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글 쓰는 모임’에서 글쓰기 훈련을 진행하며 글쓰기 초보가 자신감을 찾고 강한 문장을 쓰도록 이끌고 있다. 잘 쓰려면 먼저 ‘제대로 읽어야 한다’라는 것을 깨닫고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하며 문해력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피부로 와닿는 실용적인 글을 쓴다. 읽고 쓰는 능력을 동시에 거머쥐고 싶은 당신을 생... 13년간 교양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글을 썼다.
웹 콘텐츠, 온라인 쇼핑몰, 기업 웹진 작가로도 일했다.
현재는 그동안 쌓아온 읽고 쓰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글쓰기 코치로 활약 중.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PT를 진행하듯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글 쓰는 모임’에서 글쓰기 훈련을 진행하며 글쓰기 초보가 자신감을 찾고 강한 문장을 쓰도록 이끌고 있다. 잘 쓰려면 먼저 ‘제대로 읽어야 한다’라는 것을 깨닫고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하며 문해력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피부로 와닿는 실용적인 글을 쓴다. 읽고 쓰는 능력을 동시에 거머쥐고 싶은 당신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 브런치 구독자 약 4,800명
- 저서로는 『어른의 문장력』,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오늘 서강대교가 무너지면 좋겠다』가 있다.

인스타그램 @writer_geulbab

출판사 리뷰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고, 10분 이상 집중이 안 된다면?”
문제는 문해력 부족!
어른의 문해력을 키워줄 ‘단 한 권의 실전서’


다섯 줄만 넘어도 읽기 힘들다. 방금 읽은 앞 장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 두꺼운 인문·철학책은 펼치기도 싫다. 말하거나 쓸 때 마땅한 단어가 안 떠오른다.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 전부 내 얘기 같아 뜨끔하다면, 문제는 문해력 부족이다. 종이책보다는 짧은 스마트폰 글을 더 많이 접하고,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와 잡다한 정보에 휘둘리는 시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문해력 저하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13년간 교양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글을 썼고, 현재 글쓰기&독서 코치 ‘글밥’으로 활약 중인 김선영 작가는 성인의 문해력 문제에 일찍부터 주목했다.

글쓰기 모임원들에게 과제를 내주던 저자는 생각지 못한 문제에 봉착한다. 문장은 잘 쓰는데 주제에 맞지 않는 엉뚱한 글을 쓰는 이가 자꾸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과제 지문의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 독서 모임을 할 때도 비슷했다. 말랑말랑한 에세이나 소설이 아닌 인문·역사 분야의 책을 토론 주제로 선정하니 “책이 너무 어렵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 등 고충의 피드백이 돌아왔다. 원인은 문해력 부족이었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남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일상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자주 겪는다. 게다가 유익한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니 생각의 수준과 글 수준도 더 이상 크지 못한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운동하면 근육이 발달하듯, 성인의 문해력도 훈련으로 높일 수 있다는 사실. 전작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로 독자들의 문장력을 제대로 키워준 글밥 코치가 이번에는 ‘문해력 트레이닝’으로 돌아왔다! 《어른의 문해력》은 8주 만에 문해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강력한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생활 속 작은 불편함부터 직장 업무에 이르기까지, 읽고 쓰고 대화하는 데 고민이 있다면 지금 바로 문해력 PT를 등록하자.

“일주일에 세 번만 당신의 문해력에 투자하세요”
어휘·읽기·쓰기 능력을 단계별로 키우는
3 in 1 패키지 ‘주 3회 트레이닝’


이 책에서 말하는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더불어 이해한 내용을 내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활용하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그러므로 글밥 코치의 문해력 트레이닝은 쓰기와 읽기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1장(첫째 주)에서는 자신의 문해력 체급을 알아보고 준비운동을 한다. 2~4장(둘째 주~일곱째 주)에서는 문해력을 이루는 세 가지 근육(문해력의 토대가 되는 어휘 근육, 맥락이 있는 긴 글을 끝까지 읽게 해주는 독서 근육, 읽은 내용을 내 방식으로 재창조해내는 구성 근육)을 키우는 18개의 훈련법을 제안한다. 주 3회 훈련으로 구성하여 부담이 덜하고 복습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모든 훈련마다 PT 과제를 추가로 제공하여 독자가 더 연습해볼 수 있게 했다. 이 PT는 기본 2~3개의 문제로 구성되는데, 수준에 맞게 시도하게끔 중량(아령 개수)으로 난이도를 나누었고, 저자가 센스 있는 모범 답안 또는 예시를 제공하므로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문제에 따라 직접 써볼 수 있는 노트 페이지도 마련해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마지막 5장(여덟째 주)에는 문해력 체력장을 마련했다. 각 근육량을 측정하여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하고 완독 후에도 훈련이 이어지도록 이끈다. 테트리스 맞추듯 문장에 딱 맞는 단어 찾기, 생소한 단어의 뜻 추측하기 등을 통해 어휘 근육을 단련한다. 읽기 전에 책의 내용을 예상해보고 느낌을 써보는 독전감(讀前感) 활용법 등으로 독서 습관을 바꾼다. 마지막으로 글에서 얻은 여러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직해서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성력을 키운다.

이 책을 통해 헤비급 문해력을 갖춘 당신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넘어서 ‘숙련된 독서가’가 될 것이다. 제안서, 기안, 메일 쓸 때 남보다 오래 걸리는 직장인,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부터 이해 안 되는 자격증 준비생, 자기소개서와 리포트 쓰기가 어려운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글이라곤 세 줄 요약밖에 읽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자 등 부족한 문해력 때문에 삶이 불편한 당신에게 《어른의 문해력》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제 쓱 읽기만 해도 싹 이해하게 됩니다”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 생각을 나의 언어로 표현하는
8주 완성 ‘문해력 업그레이드 훈련’


저자가 전작에서 쓰기 실력을 쌓는 법을 중점적으로 제공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읽기 능력까지 같이 키우기 위해 내용과 구성에 깊이를 더했다. 《타이탄의 도구들》, 《이기적 유전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베스트·스테디셀러 속 문장을 훈련에 활용한다. 문해력을 키우면서, 유려하고 검증된 문장을 뜯어 읽는 즐거움까지 가져갈 수 있다. 이처럼 《어른의 문해력》은 양질의 풍성한 글감을 바탕으로 쓰기에서 읽기까지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제대로 읽고 어른답게 쓰게 되는 문해 능력을 확실히 키워줄 단 한 권의 책이다.

어휘력으로 토대를 다지고 독서력으로 기둥을 세운다. 폭우가 쏟아져도 끄떡없는 구성력 지붕을 얹으면 아늑한 문해력 집이 완성된다. 한번 번듯하게 지어놓으면 직장에서 소통하거나 문서 작업하는 일이 훨씬 편해진다. 한 번만 읽어도 핵심이 눈에 들어온다. 필요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일이 줄어든다. 독서가 즐거워지고,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게 생긴다. 내 의견을 똑 부러지게 쓰고 말할 수 있다! 8주 완성 문해력 PT를 통해 일상에 자신감 넘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69건)

구매 어른의 문해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j* | 2023.03.20
한글은 읽기가 참으로 쉬운 문자이기에 그동안 책이나 뉴스 기사를 읽을 때 그것을 다 이해한것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깨닫고 글자자체만을 읽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행간도 읽을 줄 알고 문장을 제대로 이해해야 진정으로 독서를 한것이고 뉴스기사를 읽었다고 할 수 있기에 문해력을 키울 필요성을 느끼고 이 책을 선택했다.

8주간 과정의 구체적인 문해력 트레이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알차고 글쓰기와도 연관되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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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쓱싹이해 주3회 문해력 PT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탐*가 | 2023.03.02


 

보통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해석하는 힘" 을 일컫는다.

부분적으로 단어 하나에 모든 비중을 실어서 이해하기 보다는

문장 속에 숨어 있는 맥락을 찾아내고 의미와 상징을 읽어내어

내 글로 확장하는 능력까지를 문해력이라고도 본다.

물론 단어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

영어의 경우도 어휘 하나를 알면 문장 전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그 지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커지기도 하고

우리말 단어에서도 역시 문해력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그 영향력은 결코 적지 않다.

<어른의 문해력> 의 저자인 글밥코치는 그래서 기분만 내는 독서를 할 게 아니라

정확히 문해력 PT 5단계를 통해

각자의 문해력 체급을 파악하고 문해력을 이루는 3가지 근육을 키워서

자신의 문해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하기까지를 목표로

주3회 8주 완성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일명 "문해력 PT(Personal Training)"

 

누구나 문장 하나를 볼 때 쓱~ 읽고 싹~ 이해하면 참 좋겠지만...^^

(나도 그렇다.)

문장과 문맥을 수용하는 각자의 능력이 다르고

나아가 그 능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필요성 내지는 그 가치에 대한 생각 또한 다양하다.

글밥코치의 친필 사인 속 내용처럼 어디가서나 '독서에 진심' 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내게

<어른의 문해력> 은 출간되었을 때부터 늘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는 그 무엇이었다.

내게도 '독서 소화제' 의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는 책으로 남길 바라며

예스리커버를 만나게 되었다.

어떤 책이든 서문과 목차를 통해서 내가 정하는 나만의 '책의 질' 을 평가하게 되는데

서문 속 이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튼튼한 문해력' 을 위해서는 젓가락 두 짝처럼 '읽기와 쓰기'를 함께 가야 한다.

문해력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고

이 책은 실질적으로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활자와 친해지기, 활자와 놀기를 권하며

문해력 부족이 결국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곳곳에서 밝히고 있다.

 

예스리커버 블랙래빗에디션 <어른의 문해력> 에서 말하는 문해력 향상의 3가지 토대는

어휘 근육, 독서 근육, 구성 근육을 키우는 훈련에 있다고 말한다.

보통 PT를 받으러 가면 인바디 측정부터 시작하듯이 문해력 체급 측정을 위해서

어휘 자체의 의미를 알고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는지 (어휘 근육),

맥락이 있는 긴 글을 포기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지 (독서 근육),

읽고 소화한 내용을 내 방식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지 (구성 근육)

문해력 체급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못할 것이 없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는 요즘

물성을 지닌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주는 e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 안에 넣어서 이동하며 보는 것을 선택하는 이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스마트폰에 적혀 있는 글들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끊임없이 유혹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읽는 글' 이라기 보다는 '보는 글' 에 가깝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단계로 들어갔을 때 독서의 행위가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인데

스마트폰 글은 전체를 읽지 않고 빠르게 스크롤을 내리며

발췌독하는 경향이 커서 훑는 독서가 되다 보니 읽은 내용이라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글자 자체보다는 맥락 파악에 더 힘을 쏟으며 읽을 때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잘하는 뇌로 바꾸는 것이 문해력 PT의 목적이라고 볼 때

그 시작은 역시 '반복'이다.

스스로 스무고개 문제 내보기, 유의어와 반의어를 이용하여 문장 짓기,

문장 속에 적절한 어휘를 골라 넣기, 접사와 한자어 이해하기,

독후감이 아닌 '독전감' 써 보기, 낭독하기, 질문하며 읽기,

한 줄 핵심문장으로 요약하기, 나의 경험을 배경지식화하여 읽기 등의 방법을 통해서

어휘 근육과 독서 근육을 만들고 나서

문단 재구성하기, 맥락에 맞게 이어 쓰기, 문장 구조 베껴 쓰기,

형식을 바꿔 다시 쓰기, 비슷한 단어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질서 잡아보기의 방법을 통해

실질적으로 구성 근육에 필요한 트레이닝까지 받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들을 후루룩 넘어갔지만 사실 이 부분이 요체이다!

저자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독자로서 동의하고 설득될 때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의 이로움이기 때문이다.

읽고 이해하는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쓰는 단계로 나아가며

더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긴 하지만

이는 모두 일상 전반에 걸쳐서 사람들과 더 유연하게 소통하는 기술을

장착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맥락을 읽는 것은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능력은 아니다.

문해력은 이렇게 글밥코치의 PT처럼 훈련과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고로 누구나 문해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문해력 향상이 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있다면

여기서 인간의 욕구를 언급하고 가야겠다.

끊임없이 타자의 이해와 인정을 받고 싶은 존재가 인간이고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램으로부터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문해력 향상을 원하는 1인으로서 글밥코치의 문해력 PT를 일상 생활에 적용, 실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지금은 다시 안정권으로 들어왔지만 작년 후반 근거없이 스스로 위축되어 추락했던 내 자신감을

다시 끌어올리기까지 참 힘든 여정이었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기댈 수 있는 건 후회없이 노력하는 것이었고

나의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었다.

물론 힘에 부칠 때도 있었지만 서서히 궤도에 안착한 나를 다시 만났다.

무엇 때문인지도 모를만큼 흔들리는 나 자신이라 여겨진다면

<어른의 문해력> 이 제시한 주3회 8주 완성 프로그램을 속는셈 치고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진행하는 중에 이미 기존의 생활 패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목도하게 될 테니.


 

<어른의 문해력> 에서 알려준 여러 방법들 중에서

나는 '요점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에 귀가 솔깃해진다.

메타인지를 가늠할 때의 기준은 타자에게 설명을 할 수 있고 없음에 있다고 볼 때

다른 곳에서 얻은 정보와 같은 말을 글밥코치도 하고 있으니

이젠 확신을 갖고 실천해보려 한다.

두괄식으로 중요한 내용, 즉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

나의 메시지를 타자에게 선명하게 전달하기 시작하면

화자인 나도, 청자인 타자도 대화에 집중하는 데 한결 도움이 될 거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지금처럼 읽고 쓰기는 행위를 계속하면서

글밥 코치의 문해력 PT 프로그램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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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른의 문해력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세****타 | 2023.02.26

얼마 전 우연히 접한 ebs 문해력 관련 영상을 보고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었다. 나름 자신있었기에 꽤나 잘 나올줄 알았는데 웬걸 평균보다 조금 높거나 평균에 가까운 수치였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 ebs에서 낸 문해력 책도 읽어보았으나 결과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나름 좀 한다 생각했는데 그에 반하는 결과에 놀래서 어떻게 하면 문해력 상급자가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다보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참 놀라웠다. 성인을 대상으로 마치 학생에게 가르치는 문제집이나 참고서 같았고 헬스PT에서 따와 문해력 PT라는 말도 참 재밌었다. 이 책에서 시키는대로 지금 차근차근 하고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이라 그런지 아주 큰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 하고 나면 반드시 발전해있을거라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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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3건)

구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l*******l | 2023.03.11

김선영 작가님의 어른의 문해력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요즘 어린이나 어른이나 문해력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인해서 책을 많이 접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주 3회 문해력 트레이닝을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더욱 솔깃했습니다. 요즘 많은 글들(사용 설명서, 보고서 등)은 괜시리 집중이 안 되고 읽기가 싫은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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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른의 문해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l | 2023.02.27

김선영작가님의 어른의 문해력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최근에 웹상에서 문해력 테스트라는 것이 유행하는것을 보고 현대 한국인들에게 문해력 수준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활자를접하지만 정작 그 활자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있는가? 그 대답은 아니오 인것 같습니다. 학생들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문해력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한것이겠죠. 책을 읽을때 작가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해보는 읽기를 통해 진정으로 내게쌓이는 독서의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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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른의 문해력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찡*이 | 2022.07.29
문해력 관련해서 [당신의 문해력],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 [문해력 공부], [문해력 수업],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책들을 읽어봤지만 읽은 책들 모두가 나 같은 어른이 아닌 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에 중점을 두고 책이 전개되다 보니 책의 상당 부분을 스킵하며 읽어나가야 했다. 이미 다 커버린 어른은 어쩌라고? 라는 생각을 하던 순간, [어른의 문해력] 이라는 책이 눈에 띄여서 이거다 싶었는데 ... 결과적으로 말하면 실망이었다. 이 책 또한 내가 그렇게 했듯 유아기, 청소년기 부분만 덜어냈을 뿐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헬스장에서 PT를 받듯 문해력 근력을 키운다는 발상만 그럴듯한데, 연애소설(연애이론서) 백 날 읽어봐야 그게 실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이 책을 읽고 유일하게 깨달은 점은 독서법, 문해력 등 이론서에 혈안이 되지말고 여타 만물의 이치가 그러하듯, 책 읽기에도 왕도는 없으니 그냥 책을 읽자는 것이다. 다만, 문해력의 입문자라면 한 번 정도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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