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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혁명이 온다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새로운 기회

김재필 | 한즈미디어 | 2022년 7월 15일 한줄평 총점 0.0 (1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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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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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앞으로의 30년을 뒤바꿀 거대한 변화가 시작된다!
부와 기술은 물론 일하는 방식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급변하는 미래, 향후 30년을 지배할 웹 3.0 혁명에 올라타라!

웹 3.0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새로운 부와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향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나침반 같은 책!

돈과 기술, 사람이 웹 3.0에 몰리고 있다 지금 세계의 기술과 자본, 인재는 메타버스에서 NFT를 지나 웹 3.0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는 웹 3.0이라는 웹의 대전환기 속에서 발 빠르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웹 3.0의 거품 논란은 계속되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겠지만, 패러다임 빅뱅을 일으킬 웹 3.0은 분명하게 다가올 미래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웹 3.0 시대에 대비해 무조건적인 장밋빛 전망보다는 좀 더 객관적이고 알기 쉽게 웹 3.0을 전달하고 어떠한 미래 변화가 생길지 방향성을 제시해줄 ‘길라잡이’가 필요하다. 신간 《웹 3.0 혁명이 온다》는 개발자 관점에서만 논의되어 온 웹 3.0의 개념을 사용자인 대중의 관점에서 쉽게 해석하고 정리한 ‘웹 3.0 입문서’이자, 나아가 앞으로 다가올 웹 3.0 사회가 불러올 변화상을 짚어봄으로써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전쟁 등 불확실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 준비서’이다. 앞으로의 30년을 지배할 웹 3.0의 실체를 파악하고 새로운 부와 기회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_ 패러다임 빅뱅을 일으킬 웹의 대전환기가 온다
제1장 새로운 미래, 웹 3.0이 온다
메타버스, NFT, 그다음은 웹 3.0이다
웹 3.0이란 무엇인가
웹 3.0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공통점
개발자가 바라보는 웹 3.0
웹 3.0을 실현시키는 IPFS와 파일 코인
제2장 웹 3.0은 왜 지금 등장했나
웹의 탄생, 세상 모든 정보와 연결되다
웹 2.0 시대, 개방과 소통의 플랫폼 경제가 완성되다
데이터 독점으로 거대해진 플랫폼 빅테크 기업들
웹 3.0, 블록체인을 만나다
아직 오지 않은 웹 3.0, 논란의 중심에 서다
한국의 인터넷 역사로 바라본 웹 3.0
탈중앙화에 연연하지 말라
루나 사태로 더욱 중요해진 ‘신뢰’와 ‘책임’
사용자 관점에서의 웹 3.0 정의가 필요하다
웹 3.0이 불러오는 3가지 미래 변화
제3장 웹 3.0 부의 대전환과 새로운 기회
웹 3.0 부의 원천, 토큰과 코인
웹 3.0, 감시 자본주의를 혁신하다
돈 버는 방식이 변한다, X2E(X to Earn)
게임파이, 소셜파이, X파이 전성시대
디파이, 부의 대전환을 선도하다
디파이를 알면 부의 기회가 보인다
개인끼리 암호화폐를 직접 거래하는 DEX(탈중앙화 거래소)
웹 3.0 음악 비즈니스의 미래를 보여준 ‘오디우스’
큰 부를 얻고 싶다면 웹의 대전환 시기를 놓치지 마라
제4장 웹 3.0과 DAO(다오), 일하는 방식이 변한다
미국 헌법 초판 경매에 뛰어든 ‘컨스티튜션 DAO’
국보 경매부터 골프장 인수까지 마음과 목적만 맞으면 DAO로 모인다
DAO의 탄생과 진화
DAO, 일하는 방식이 변한다
DAO, 법인으로 인정받다
소울리스 MZ세대, DAO의 매력에 빠지다
나, 오늘부터 DAO에서 돈 벌어요
DAO를 만들고 운영해보자
DAO에 참여해 보상과 일하는 즐거움 모두를 얻다
제5장 웹 3.0과 ESG: 웹 3.0으로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문제를 해결하다
웹 3.0과 ESG의 지향점, ‘주주 자본주의 탈피’
ESG의 진정성은 언데일치(言D一致)에서 비롯된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웹 3.0
웹 3.0으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다
DAO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든다
토큰으로 지배 구조가 투명해지다
제6장 우리의 생활과 웹 3.0
우리의 생활에서 웹 3.0이 필요한 이유
창작자가 대접받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대
디앱으로 다양해지는 웹 3.0 서비스
웹 3.0으로 투명해지는 사회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웹 3.0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에필로그 _ 웹 3.0은 ‘신뢰’다
부록 _ 웹 3.0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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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재필
경영전략 및 IT 컨설턴트, IT 트렌드 전문가, ESG 경영 컨설턴트, 경제/경영작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WBS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여 년간 경영전략과 IT 산업분석 및 트렌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략, B2B 섹터 분석 업무 등을 수행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차기 성장동력 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워크숍〉 전문위원(202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한민국 디지털路(로) 회복전략 시리즈〉 집필위원(2022)으로 참여하였고,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S-META 최고위과... 경영전략 및 IT 컨설턴트, IT 트렌드 전문가, ESG 경영 컨설턴트, 경제/경영작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WBS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여 년간 경영전략과 IT 산업분석 및 트렌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략, B2B 섹터 분석 업무 등을 수행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차기 성장동력 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워크숍〉 전문위원(202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한민국 디지털路(로) 회복전략 시리즈〉 집필위원(2022)으로 참여하였고,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S-META 최고위과정에서 〈웹 3.0과 ESG〉 강의를 맡은 바 있다. 김미경TV 및 MKYU를 비롯해 국민미래연구원의 〈세상을 바꾸는 클라스〉,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명사강연〉, KBS 제1라디오 아침방송 〈IT브리핑〉, 웅달책방, 홍홍라이브 등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IT에 관심을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삼선(三先)세션, 인천상공회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LG전자, 미래에셋증권, 서울대, 인하대, 이데일리, SERICEO, 한국표준협회 등 다수의 기업체와 학교, 언론, 단체들을 대상으로 강연, 강의 및 자문,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저서로는 《CES 2023 빅테크 9》 《웹 3.0 혁명이 온다》 《ESG 혁명이 온다》 《ESG 혁명이 온다 2: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를 비롯해 《코로나 이코노믹스》 《2020 빅체인지》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미래》 《2019 ICT 트렌드 :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의 흐름이 보이는 크로스 테크놀로지의 시대가 온다》 《2018 한국을 바꾸는 10가지 ICT 트렌드》(이상 공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웹 3.0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새로운 부와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향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나침반 같은 책!

메타버스와 NFT 붐이 끝나가던 2021년 12월 말, 트위터에 올라온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글 하나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웹 3.0 본 사람 있어? 난 못 찾겠다(Has anyone seen Web 3? I can’t find it.)”

이 트윗으로 웹 3.0은 그 진위를 떠나 일약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할 정도로 암호화폐를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 3.0을 비판함으로써 오히려 ‘웹 3.0에 무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부추겼고, 웹 3.0은 메타버스, NFT에 이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는 웹 3.0이 과장된 마케팅 용어라고 비난했지만, 뒤집어보면 웹 3.0에 자본과 인재가 몰리면서 그 영향력이 무시 못 할 정도로 커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렇게 웹 3.0은 2022년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앞으로의 30년을 지배할 웹의 대전환기, 부의 기회를 잡아라!

1990년에 태동된 웹은 대략 15년 주기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웹 1.0의 혁신과 시행착오(1990∼2004년), 웹 2.0의 대중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축(2005∼2020년)이라는 ‘혁신-대중화’의 큰 흐름으로 본다면, 웹은 30년의 큰 주기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개념적으로만 언급되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웹 3.0은 조금씩 그 실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그리고 실체는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단계의 웹으로 진화하려 하고 있다. 지금 웹은 30년 주기의 큰 전환을 앞두고 웹 3.0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큰 부를 얻고 싶다면 웹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이다. 구글의 2004년 상장 당시 주가는 42.50달러였는데, 2022년 5월 말 기준 주가는 2,246달러로 50배나 올랐다. 1997년 5월 나스닥에 상장한 아마존의 공모가는 주당 1.96달러(액면분할 조정가)였다. 2022년 5월 말 기준 주가는 2,302달러로 무려 1,174배나 상승했다.

웹 3.0이 앞으로의 미래 사회에서 일으킬 세 가지 변화

웹 3.0은 앞으로의 미래 사회에서 세 가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는 기술의 변화, 즉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으로 인한 데이터의 저장과 활용 방식의 변화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독점해온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방식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두 번째는 서비스의 변화로, 이로 인해 돈 버는 방식이 변화할 것이다. 웹상에서 전개되는 사용자의 모든 활동에 보상이 주어지는 서비스 모델, 이른바 X2E(Something to Earn)가 확산되면서 기업이든 개인이든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이는 디파이(Defi)를 비롯 게임파이, 소셜파이 등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까지 이어지면서 자본주의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 번째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다오, 분산화된 자율 운영 조직)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이다. 수직적 형태가 아닌 수평적 조직 형태로 구성된 DAO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된다. 계약 전 서로 합의한 내용을 프로그래밍한 후, 계약의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된 내용이 실행되는 시스템이다. DAO는 조직 구성원들의 의사 결정이 자유롭기 때문에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열람할 수 있고, 보상 또한 일의 성과에 맞게 구성원에게 돌아간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대개는 한 회사에 소속되어 조직에 충성하고 많은 일을 해서 임원으로 승진해 더 많은 보상을 받지만, 웹 3.0 시대에서는 여러 DAO에 동시에 소속되어 자신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일을 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세 가지 변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웹 3.0은 단순히 블록체인을 이용한 분산 웹이라고 정의되기보다는, 사용자의 활동에 보상이 제공되는 서비스 방식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의 혁신까지 수반하는 웹 서비스로 설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웹 3.0이라는 신세계로의 항해 -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이 책은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메타버스, NFT에 이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한 웹3.0의 개요와 각계각층 언론 및 연구 기관에서 정의하고 있는 웹 3.0의 개념에 대해 정리하였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그토록 원하는 탈중앙화된 분산 웹과 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제2장에서는 웹의 역사와 진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3.0’이 의미하는 세 번째 단계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고, 해외와 한국의 상황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오랜 기간 IT 업계에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해보았다. 특히 웹 3.0 실체를 두고 논란이 일어난 배경과 탈중앙화의 한계에 대해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봄과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끼친 루나 사태에서 웹 3.0이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인지, 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본 웹 3.0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였다.

제3장에서는 모든 사람의 최고 관심사인 ‘돈을 버는 방식’이 웹 3.0 시대에서는 어떻게 달라지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떤 부의 기회들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온라인상에서의 모든 활동을 토큰 및 코인으로 보상받는 X2E(Something to Earn) 모델과 이를 토대로 한 토큰 이코노미가 확산되면, 개인과 기업 모두 기존 수익 창출 방식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금융 산업에서는 이미 디파이(Defi, 탈중앙 분산 금융)와 덱스(DEX, 탈중앙 개인 간 거래소) 등의 웹 3.0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음악, 게임, 미디어 등 타 산업 영역에서도 웹 3.0 서비스 모델이 도입되고 있다. 무엇보다 혁신과 대중화를 큰 주기로 한 IT 산업의 빅 사이클 속에서 웹 3.0은 30년 만에 찾아온 ‘웹의 대전환기’이자 ‘부의 대전환기’라 할 수 있다.

제4장에서는 웹 3.0의 핵심 키워드이자 미래 조직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탈중앙화 자율조직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다오)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평적 조직 형태의 DAO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특히 수직적인 조직 문화의 회사 대신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MZ세대들이 DAO에 관심을 갖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에 주목하였다.

제5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의 각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웹 3.0으로 해결해 더 나은 사회와 지구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IT와 ESG 양쪽 모두를 연구해온 필자로서는 웹 3.0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과 ESG를 접목했을 때 발생되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야말로 기업과 사회가 웹 3.0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가진 웹 3.0과 ESG가 결합해 환경, 사회, 지배 구조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례들은 웹 3.0이 그려나갈 미래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블록체인과 DAO를 통한 탄소 중립과 해양 오염 방지, 공급망 문제 해결, 조직 내 갈등 해소, 그리고 투명한 지배 구조 확립 등 차별화된 ESG 경영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있어 웹 3.0은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웹 3.0으로 달라질 우리의 생활과 다가올 미래상에 대해 전망하였다. 특히 자신이 만든 콘텐츠에 대해 정당한 보상과 권리를 제공받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수많은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최근 테라, 루나가 야기한 일련의 사태를 통해 웹 3.0의 거품이 사라지고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과 생태계가 구축된다면 웹 3.0은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전쟁과 인플레이션, 새로운 질병 등으로 미래가 불확실하고 걱정스러운 요즘, 웹 3.0은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의 대안이자 뉴노멀(New Normal)이 될 수 있다. ‘신뢰’와 ‘책임’이 뒷받침된 웹 3.0의 혁신은 과거 웹 1.0과 2.0에서 그랬듯이 분명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은 웹 3.0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새로운 부와 기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향과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안내서’이자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5건)

웹 3.0에 대한 이해, 그를 이루는 생태계와 다가올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돈*이 | 2022.09.13
웹 3.0이란 무엇인가

웹1.0과 2.0은 사후에 정의가 되었지만 3.0은 그 형태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명명되었다. 아마도 웹 3.0의 생태계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되는 여러 기술들이 나와있고 몇몇 실험적인 시도와 실패가 존재할 뿐, 아직 3.0이 완전히 정착했다고는 볼 수 없다.

3.0에 필수적인 요소는 탈중앙화, 공개적, 민주적이다

기존 웹 생태계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을 소비하거나(1.0)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플랫폼을 통해서 교류를 하는 방식(2.0)이었다. 이제 3.0은 운영주체가 특정되지 않고 하나로 정의되지 않으며 운영 방식이 자유롭다.

현재 형태화된 모습은 어느 한 국가나 기관, 기업, 개인에 의해 관리되지 않고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목표를 자동으로 수립, 청산하는 시스템으로 대표적으로 DAO가 있다.

어떤 목표를 공개하면 그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계약서와 같은 토큰을 발행하며, 목표가 달성되면 자동으로 토큰이 환수되고 청산된다. 이 과정에서 각 개인은 모두 동일한 발언권과 권리를 갖고 의견을 내세울 수 있다.

절제된 자유와 동의된 한계가 어느 정도 안전을 보장하지만 각 개인의 신뢰만으로 형성된 생태계는 반대로 그 신뢰에 조금이라도 금이가면 쉽게 무너져 내린다. 통제 중심이 없는 개개의 뭉치라는 점에서 모래성과 비슷하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 토큰의 가치 보장 등의 기술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이제 형성되어가는 새로운 생태계인만큼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위험도 있고 기회도 있을 것이다. 여러 사람이 조금씩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가며 1.0와 2.0을 형성했듯, 3.0도 다양한 시도과 도전을 바탕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 나갈 것이 기대된다.

그 세상에서 빨리 자리를 잡고 부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거대기업이나 어떠한 플랫폼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고, 각 개인이 직접 나서서 체인을 형성하고 기간과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로우면서도 아직은 위태로운 웹 3.0 세상을 빨리 만나고 싶어진다.


*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도서협찬] 웨 3.0 혁명이 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o | 2022.07.31

<웹 3.0 혁명이 온다> 김재필, 한스미디어

2021년 12월 말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웹 3.0 본 사람 있어? 난 못 찾겠다"

이 트윗으로 웹 3.0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촉발되어 수많은 논쟁들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웹 3.0은 나에게도 생소한 용어라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웹 3.0이 무엇인지 구체화된 모습이 없다고 그래서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백자상준'처럼 이상한 모양으로 설명되고 있다고도 말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웹 3.0의 핵심모습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웹 서비스이고 그것이 웹이 탄생하게된 분산형 자율 시스템의 정신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블록체인이 기반이 되는 것은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기술로서 블록체인을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정당한 보상을 기반으로 개인의 참여를 통해 구성된 분산시스템으로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유투브같은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고 제어하는 현재의 웹환경을 초기 웹정신에 맞는 시스템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에서는 DAO(다오, Dece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 조직)의 탄생과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암호화폐기반으로 간송의 국보급 문화재 경매에 참여했던 자율조직의 뉴스가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개인들이 사안에 맞춰 조직을 구성하고 해당 조직에 암호화폐를 통해 지원하고 회수하는 자율적인 조직이 미래에는 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보다 투명하고 다양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책을 읽으면서 웹 3.0의 개념이 무엇이냐라는 것 보다 웹과 인터넷의 세상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가는지 느낄 수 있었고 최근에 내가 구상해 특허로 출원했던 시스템도 웹 3.0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웹 3.0은 이전의 개념들처럼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개념을 정리한 용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일론 머스크가 말한 웹3.0에 대한 실체가 부재한 지금의 현실은 곧 개선될 것이고 어느 순간 우리는 웹 3.0의 시대를 자연스럽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다만, 그 시간이 언제가 될지 그것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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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혁명이 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r | 2022.07.29

여러분들은 혹시 '웹 3.0(Web 3.0)'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지난 해 부터 '메타버스', 'NFT' 그리고 'ESG' 와 같은 단어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큰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최근 들어 웹 3.0(Web 3.0)이라는 용어를 특히 많은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인터넷이 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큰 반향을 불러 있으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웹 3.0(Web 3.0) 이란 '분산형 인터넷'으로 불리는 차세대 새로운 네트워킹 비전을 말합니다. 지금까지의 인터넷에서는 Google, Amazon, Facebook, Apple, Microsoft, Naver, Cacao 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개인정보와 이를 이용한 이익을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분산 관리함으로써 거대 기업에 의한 독점으로 부터 탈피한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바로 웹 3.0(Web 3.0) 혁명인 셈이지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웹 3.0 혁명이 온다> 에서는 앞으로의 30년을 바꿀 거대한 변화의 한 가운데 웹 3.0(Web 3.0)을 상정하고, 이러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웹 3.0(Web 3.0)이 만드는 거대한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에 대해 역설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먼저 웹 1.0과 2.0의 시기를 1991년~2016년까지로 상정하고, 인프라와 정보 수용 방식을 각각 PC기반의 텍스트 기반의 일방향성 읽기 전용과 클라우드, 모바일 SNS 기반의 양방향성의 읽기, 쓰기 형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웹 2.0 시대에는 웹의 범위가 확대되고 유통되는 데이터의 양도 방대해지기 시작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빅 테크 기업들이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면서 플랫폼 독점 경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웹 3.0의 핵심은 웹 2.0 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코자 등장하게 됩니다. '데이터의 소유'를 통한 탈중앙화가 그것입니다. 특정 기업의 서버에 집중된 방대한 데이터를 웹 사용자들에게 부산시켜 '소유'하도록 하고, 사용자가 거대 플랫폼 기업을 벗어나 직접 만든 컨텐츠로 수익을 창출 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대한 비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비전 이면에는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소유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증명되어, '데이터 소유'가 시스템적으로 가능해지는 기술적 진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웹 3.0(Web 3.0)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정의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탈중앙화(분산)', '소유' 그리고 '지능형 웹' 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진 웹 3.0은 콘텐츠, 데이터(개인정보 및 기록), 인프라 등을 포함한 웹 전반에 대한 권리를 플랫폼 기업이 아닌 사용자가 갖는다는 의미로서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 중앙화(분산화)된 인터넷 혹은 차세대 지능형 웹"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처럼 웹 3.0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된 개념이 없고, 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지 않았으며, 단지 추상적 개념 뿐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함께 웹 3.0이 대중화, 보편화 단계에 들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부정적인 트윗 이후 흥미롭게도 웹 3.0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이를 실현하려는 개발자들의 노력과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까지 한 몫하면서 점점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본서에서는 웹의 대전환기 시대, 웹 3.0으로 인한 커다란 변화 가운데 전체적으로 아래의 3가지를 역설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첫 번째 변화 : 블록체인과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 기술을 통한 데이터의 저장 및 활용 방식의 변화로 인해 플랫폼 기업의 독점을 통한 사업방식에 변화가 일어날 것 (기술의 변화)

 

- 두 번째 변화 : 웹 상에서 사용자의 모든 활동에 보상이 주어지는 X2E(Something to earn) 서비스 모델이 확산되어 기업과 개인에 있어 일하는 방식 그리고 돈 버는 방식이 변화할 것, 디파이(Defi), 게임파이, 소셜파이 등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져 자본주의의 혁신과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로 연결될 것 (서비스의 변화)

 

- 세 번째 변화 : 수평적 조직형태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되는 DAO(분산화된 자율 운영 조직)를 통해 자유로운 의사 결정과 열람, 일의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받게 됨으로서 한 기업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일과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될 것 (조직 혁신)

 

이와 같이 웹 3.0은 단순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웹이라기 보다는 사용자의 활동에 보상이 제공되는 서비스 방식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운영되는 조직의 혁신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웹 서비스로 정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본서에서 제시하는 웹 3.0 혁명은 기술, 서비스 그리고 조직 혁신의 집합체라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IT와 ESG를 모두 연구해온 저자의 경험에 빗대, 웹 3.0의 기본 기술인 블록체인과 ESG를 접목시 드러나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적 가치야 말로 웹 3.0을 우리 사회와 기업에서 수용해야 할 충분한 이유로 느끼게 됩니다.

 

블록체인과 DAO를 활용한 탄소 중립과 해양 오염 방지 노력, 조직내 갈등 해소, 공급망 문제 해결 그리고 투명한 기업 경영 및 지배 구조 확립 등 성공적인 ESG 경영을 도모하는 기업의 웹 3.0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다가올 차세대 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이를 통한 일하는 방식과 부의 기술을 웹 3.0 이라는 거대한 담론 속에서 확인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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