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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넘어서 케이크

이재연 | | 2022년 7월 12일 리뷰 총점 9.8 (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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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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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152.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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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신의 우주가 담긴 케이크를 만드는
직장인 홈베이커의 개인적이고 복잡한 이야기
황선우, 박선아 작가 강력 추천!


어린 시절 미국식 디저트를 즐겨 먹으며 자란 작가는 한국에서 쉽게 구하거나 맛볼 수 없는 기억 속의 그것들을 찾다, 결국 본인의 입에 맞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홈베이킹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다. 낯선 재료와 다른 언어의 레시피, 그리고 해외 배송으로 구해야만 하는 베이킹 도구들까지. 그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실패에 분노를 느끼기도,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베이킹을 명상처럼 계속 해 나가며 마음을 다스린다. 여러 가지로 복잡한 감정의 파도를 넘나들며 만들어진 케이크에는 순간의 감정이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결과물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쾌감을 선사한다. 퇴근 후나 주말 내내 누구의 도움 없이 작은 오븐으로 애써 만든 것을 회사 동료를 불러 모아 나눠 먹고 얼굴은 몰라도 이런 것들을 좋아할 타인을 모아 정성스레 전달하기도 한다.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취미 생활 이상의 것들을 홈베이킹의 루틴으로 여기며, 작가는 이런 과정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하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실천하려고 한다.

『파도를 넘어서 케이크』는 혼자 베이킹 하며 드는 다양한 감정들을 글로, 결과물은 사진으로 브런치 「상온의 일기」에 약 2년간 연재한 것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수수가루로 만든 바나나 브레드, 메밀 초콜릿 칩 쿠키, 체리 피스타치오 케이크, 생 페퍼민트 향이 나는 초콜릿 케이크 등 디자인 전공자답게 영감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케이크 디자인과 맛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책 중간중간에 마치 푸드 화보를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결과물의 사진을 담아 작가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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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부

기왕이면 좋아할 사람들에게 - 쿠키 박스 프로젝트
사라 리를 찾아서 -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
90년도 미국 맛 - 스니커 두들스 쿠키
버터크림과 나 -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
글루텐 프리 베이킹 - 바나나 브레드
베이킹은 자기애 - 주면서, 다시 받는 사랑
케이크가 필요한 여성을 찾습니다 - 위로와 축복의 케이크
베이킹? 퇴사 준비하는 거야? - 쿠키를 왜 만드는지 묻는다면
오해와 재발견 - 브라우니를 이해하기까지

2부
베이킹 안 한 한 달 - 새로운 삶의 시작을 축하하며
지는 게임일지라도 한번 해보는 것 - 초콜릿 칩이 들어간 오렌지 파운드케이크
다른 언어로 만드는 디저트 - 바닐라 타르트
케이크가 나에게 의미하는 것 - 지나간 기억 속 케이크들
오븐으로 빚는 평화 - 내 명상의 모양을 한 케이크
외로움이 나에게 보여준 세상 - 이웃을 위한 그라놀라
파도를 넘어서 케이크 - 흔들리는 마음 위, 웨딩 케이크
내 나름의 우주 - 홈베이커가 삶을 꾸려가는 법
과거의 내가 새로이 만드는 - 페퍼민트 초콜릿 케이크
홈베이킹 생활의 메트로놈 - 파운드케이크
개인적인 한입 - 블루베리 머핀
런던에도 뉴욕에도 서울에도 - 우리 집 베이글
한계가 주는 자유와 영감 - 〈어두운 계곡, 이끼 덮인 바위들〉 케이크
내 인생을 내가 산다는 것이 - 주체적 베이킹
내 분노의 적나라한 초상 - 망친 레몬 타르트
세 살 버릇, 그래도 고쳐보기 - 메밀 초콜릿 칩 쿠키
꿈속에서 머무는 베이커리 - 그곳에서의 하루
마라시노 체리에 대한 단상 - 중식당의 웨이트리스와 나
모르면 모르는 대로 - 체리 피스타치오 케이크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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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이재연
대학원에서 여성복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마케터 등을 거쳐 현재는 디저트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업무를 하고 있다. 퇴근 후나 주말에 홈베이킹을 하고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는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기분과 생각을 글로 적어 브런치에 연재 중이다. 대학원에서 여성복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마케터 등을 거쳐 현재는 디저트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업무를 하고 있다. 퇴근 후나 주말에 홈베이킹을 하고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는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기분과 생각을 글로 적어 브런치에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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