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을 통해 접하게된 책이다
평소에 어렴풋이 느끼던 패턴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상황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잘나와있고 궁금해 하던 진입과 청산에
대해서도 잘나와있다
패턴이 실패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등 제목 그대로 실전에 투자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두고두고 PC 옆에 두고 보면서 매매를 하고 있다
강력 추천합니다
이 세상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각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삶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는 이유이다. 오로지 수익만을 목표로 하는 주식시장에서도 그렇다고 한다. 주가가 움직이는 패턴이 우리의 삶처럼 기업마다 아주 다양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어디가 바닥이고 어디가 천장일 것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사후적으로만 알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수익을 내야 하는 우리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임하는 수밖에 없다. 그 다양한 가능성의 길에서 주가 예측을 시도해 본다.
제목에는 63개의 패턴이라고 명확히 하고 있으나, 목차에는 14개뿐인 것처럼 되어 있다. 살짝 당황스럽다. 하지만 책속으로 들어가면 각 유형과 아류형과 변형, 확장된 유형이 숨어 있다. 거래량에 바탕을 둔 전술도 각 패턴을 소개하고 있다. 당황은 어느 정도 사라진다. 두고두고 반복적으로 보면서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최소한의 패턴들인 것 같다. 그럼에도 시장이 보여주는 모든 유형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에서 또 다른 당황이 몰려온다.
아주 다양한 모습을 정리하는 어려운 작업은 이미 60년이 지난 그 옛날의 것이다. 하지만 고전이 아닌 고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시간은 반세기 이상이 지났음에도 자본시장과 투자자 인간의 본질을 비켜 가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투자시장은 온고지신의 정신 위에서 일어서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이다(p275). 각 종목마다 각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페턴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주식 투자는 철저한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철저하게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술과 합당한 예측 능력이 있어야 한다. 얼마나 투자하고, 얼마나 잃을 준비가 되어 있고, 목표 수익은 얼마이고, 어떻게 들어가서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미리 계획하고 있음이 시작이다. 여기에는 자신의 재정상태, 투자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 경험을 빼놓을 수가 없다.
합당한 예측은 차트를 읽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차트 읽기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p276). 돌발사태, 우유부단, 변덕, 시장의 조류 등과 같은 함정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에는 100%라는 것이 없는 것이다. 어떤 패턴도 정확하게 같은 방식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투자자의 경험, 판단, 상상에 좌우된다. 답은 ‘연습! 또 연습!’이다.
어떤 패턴도 거의 완성되기 전까지는 절대 당연시 해서는 안 된다. 주가가 어떤 형태로 전개되는 듯하다가 단기간에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지속 패턴으로 보이는 것이 갑자기 무너지고 아무 예고 없이 반전 형태로 바뀌는 것이 가능하다.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항상 추세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데 준비해야 한다. |
패턴의 완성은 사후적인 것이다. 진행 당시에는 알기 어렵다. 태생적 한계를 드러낸다. 모든 오르거나 하락하거나 횡보하거나 예측 불가능하게 한다. 그럼에도 모든 주가는 추세가 있는 것이다. 차트는 주식 시장의 휴식기를 제외하고는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방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추세가 한눈에 보이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아예 보이지 않는 종목이 있다.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하는 것은 오만일수도 있다.
상상력은 주식 패턴을 읽는 데에는 최대 무기이다. 불변의 법칙에 얽매이거나 주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공식에 매료되는 것은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책 밖의 각 종목이 보여주는 주가는 얼마든지 종목만의 특징을 보여 준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며 대한다. 확률과 가능성 토대 위에서 주가가 보여주는 패턴을 상상할 수 있는 터전의 토대가 만든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식 투자자로서 현란하고 변화무쌍한 제로섬 게임의 공간에서 번영할 수 있는 기초를 쌓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신호와 추세대로 움직이다. 그럼에도 반전 또는 트랩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판단이 틀렸을 경우에는 포지션을 바꾸려는 준비태세가 성공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속성 중의 하나이다. 투자자는 최대한 빨리 실수를 인정하고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물러나야 한다. 차트 분석, 기업 전망, 세금 상황, 경기 순환 같은 다른 요소들이 우호적이라면 계속 머물면서 ‘버티기’를 할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도 가장 위험한 패턴 구 가지를 소개해 본다.
V자형 패턴 실제로 패턴이 완성된 후에도 경험 많은 차트 분석가조차 추세가 정상적인 방식으로 이어질지 확신하지 못한다. 대비할 틈이 없다. 점진적인 변화가 없다. 가장 분석하기 어렵다. 거래량은 저점 부근에서 눈에 띄게 늘어난다. 전환점이 나온 당일에 가장 많이 터진다. 상승세가 이어지는 동안 거래량은 점차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 국면에서는 대응하기 어렵다. 다만 순수 V자형 상승 국면은 앞선 하락 추세 구간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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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인생이 드물 듯이 성공한 투자자도 드물다고 한다. 특히 기술적 분석만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에는 무리가 많다. 차트에는 많은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많아도 너무 많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그렇다고 차트를 보지 않는 더 위험한 짓이다.
모든 인생이 그러듯 모든 상황은 나머지 모두와 같지 않다. 같은 이슬을 먹어도 누구에게는 약이 되지만 누구에게는 독약이 되는 것 같다. 같은 차트를 보고도 누구는 이익을 보지만 누구는 손해를 본다.
주식을 싸게 사는법은 약세장에서 찾아라 - YouTube>
어떤 이는 한 치 앞을 알기 힘든 것이 인생의 묘미이고 재미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어려워하는 이유이다. 주식 투자도 그렇다. 차트 패턴 분석, 즉 기술적 분석은 여러 분석 중의 하나로, 사후적 분석일 뿐이다. 미래에 대해서는 확률성의 원리가 지배할 뿐이다. 주가가 어디로 튈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인생을 잘 살려면 매일 공부를 해야 하듯이,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매일 매일 공부와 연습뿐이다. 자본주의 인생에서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주식시장에서 느껴지는 진가는 자신을 인생을 대하듯이 투자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