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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툰

5분뚝딱철학 순한맛

김필영 저/김주성 그림 | 스마트북스 | 2022년 10월 19일 리뷰 총점 9.9 (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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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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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철.학.툰』은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에서 다룬 서양철학사를 쉽고 간결하게 재정리한 카툰북이다. 재미있는 컷으로 설명을 돕고, 군데군데 병맛 코드가 들어 있어서 킥킥거리며 자연스럽게 철학자들의 핵심 아이디어를 알게 된다. 카툰이라고 해서 내용이 설렁설렁하지 않다. 고대의 탈레스로부터 현대의 데리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사에 나오는 중요한 철학자들의 핵심 이론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철학의 핵심 아이디어를 누락하지 않으면서도 더 간결한 컷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딱 한 권의 카툰북이지만, 읽고 나면 서양철학사의 전체 맥락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책의 곳곳에 있는, 철학자들의 가상토론 「5분 뚝딱 인터뷰」 코너는 철학과 철학이 어떤 고리로 연결되어 있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선명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철학은 학오 싶지만 서툰 분들도 일단 이 책을 집어들면 앉은자리에서 끝 페이지까지 한번에 달리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_철학이 학오 싶은 툰

1. 최초의 개척자들

전설의 시작, 세 철학자
괴짜 철학자의 계보

2. 변화를 둘러싼 배틀

당연하면서 뻔한 철학
황당하지만 신박한 철학
황당함을 이어받은 제자들
테세우스의 배

3. 진리를 찾는 철학

모른다는 것도 철학이다
심포지움을 사랑한 사나이
이데아를 꿈꾼 레슬러
웬만한 건 다 한 멀티플레이어

4. 중세로 가는 길목의 철학

통 속의 디오게네스
각박한 도시의 정신승리
호젓한 전원에서의 안빈낙도

5. 신과 보편자를 둘러싼 배틀

마니교를 믿었던 철학자
감옥을 찾아온 철학의 여신
유일하게 터번을 쓴 철학자
시칠리아의 벙어리 황소
천년을 매달린 보편논쟁
면도날을 휘두른 철학자

6. 겪어봐야 안다는 철학

근대의 문을 연 영국의 자존심
백지상태를 강조한 철학
흑인 노예제를 옹호한 철학자
사람 좋은 데이비드, 까칠한 데이비드

7. 안 겪어봐도 안다는 철학

근대의 문을 연 대륙의 자존심
렌즈를 깎는 철학자
취미로 미분을 발명한 철학자

8. 칸트의 종합, 그후의 철학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죽고 싶었지만 칸트 덕분에 일어섰다
모든 소가 검게 보이는 밤
나는 세계정신을 보았다, 실수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꽃핀 철학

9. 정치에 기웃거린 철학

메디치가에 외면당한 철학자
공포와 쌍둥이로 태어난 철학자

10. 어떻게 살 것인가?

신(GOD)을 걸고 내기할까?
손이 안 보였던 윤리학자
지킬 건 지킨다
쾌락을 위해선 안 지켜도 된다

1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철학

정신병원에 들어간 철학자
죽음에 이르는 병
나치로부터 유대인 아내를 지킨 철학자
네 멋대로 살아라

12. 현대철학의 새로운 조류

의식에서 피어난 철학
존재에 주목한 철학
철학을 수학처럼, 수학을 철학처럼
20세기 핫이슈 메이커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하라

13. 차이의 철학

반복하면 차이가 생긴다
철학, 부수지 말고 해체해서 재활용하자

14. 돋보기로 본 구조주의

언어를 꼼꼼히 본 철학자
철학자가 남미로 간 까닭은?
지식의 역사를 건진 철학자

15. 다시 지식 배틀이 시작됐다

2500년 지식의 정의를 뒤집은 철학자
통속의 뇌
자기 편을 한 쾌에 날려버린 철학자
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철학

16. 정의, 이의 있습니다

정치철학 삼인방의 정의 배틀
닮았지만 다른 동물권 철학
악은 평범 속에 있다
게임이론과 죄수의 딜레마

17. 인간의 새로운 발견자들

꿈의 해석
융이 스승과 결별한 이유
미움받을 용기, 그 뿌리
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18. 과학을 둘러싼 철학자들의 한판 승부

과학, 비과학의 경계를 나누다
과학, 믿을 수 있나?
패러다임의 전환
이성이여, 안녕

[부록]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지도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김필영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관련 직종으로 30년을 근무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여 한국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의했다. 공대 출신 회사원이 왜 철학 공부를 했을까? 저자 김필영은 어릴 적부터 일상적으로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범불안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 어릴 적의 막연한 불안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실존적 불안으로 바뀌고, 그러한 불안을 극복하고자 자연스럽게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부를 통해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한때는 철학만 공부하고 싶은데 먹고사는 문제...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관련 직종으로 30년을 근무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여 한국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의했다. 공대 출신 회사원이 왜 철학 공부를 했을까? 저자 김필영은 어릴 적부터 일상적으로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범불안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 어릴 적의 막연한 불안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실존적 불안으로 바뀌고, 그러한 불안을 극복하고자 자연스럽게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부를 통해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한때는 철학만 공부하고 싶은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회사 생활과 철학 공부를 병행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광장과 밀실이 모두 필요한데, 회사 생활은 광장의 공간이 되었고 철학 공부는 밀실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4년 전부터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운영하면서 철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촬영, 편집, 썸네일 작업까지 모두 직접 해서 매주 1편씩 올리고 있다. 힘들긴 하지만 구독자가 22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이 좋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UNIST, 한국외대, 서울생활문화센터, 기업체, 문화센터, 고등학교 등에서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철학 영어 콘텐츠 제작, 철학 NFT 제작, 철학 VR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과 ‘올해의 청소년 도서’ 로 선정된 『5분 뚝딱 철학_생각의 역사』(1, 2권), 『5분 뚝딱 철학_ 철학툰』, 그리고 『시간여행, 과학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가 있다.
그림 : 김주성
대학에서 이과를 전공하던 도중, 그림이 너무 그리고 싶어서 재수를 하여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5분 뚝딱 철학』(1, 2권)의 삽화를 그렸으며, 『철.학.툰』은 그의 세 번째 책이다. 2022년 『어린이 조선일보』에 매주 1회씩 연재된 「5분 뚝딱 철학」 코너에 삽화를 실은 바 있다. 대학에서 이과를 전공하던 도중, 그림이 너무 그리고 싶어서 재수를 하여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5분 뚝딱 철학』(1, 2권)의 삽화를 그렸으며, 『철.학.툰』은 그의 세 번째 책이다. 2022년 『어린이 조선일보』에 매주 1회씩 연재된 「5분 뚝딱 철학」 코너에 삽화를 실은 바 있다.

출판사 리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의 재미, 군데군데 병맛 코드로 더 꿀잼!

한 권의 카툰북에 서양철학사 전체를 녹여넣는 게 과연 가능할까? 처음에는 1,000페이지가 넘는 텍스트에서 수많은 가지를 쳐내고 코어만 남긴 건조한 ‘노잼’ 텍스트였다. 여기에 20대 감성의 카툰이 들어가고 글을 다시 고쳐 쓰고 병맛 코드가 추가되면서 ‘꿀잼’의 생기가 되살아났다. 또 재미만 추구하다 초등학생 학습만화처럼 될까 봐 한 컷 한 컷 내용의 수위를 검토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고대의 탈레스부터 현대의 데리다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의 핵심 줄기가 압축적으로 정리되었다. 겉보기엔 설렁설렁 카툰북이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인류 생각의 역사가 알이 꽉찬 포도송이처럼 머릿속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

생각을 명료하게 해 주는 철학, 장벽이 높다면 일단 카툰으로!

철학의 진정한 효용성은 ‘생각의 명료화’이다. 자기 생각을 명료하게 만드는 법을 알면, 살면서 마주하는 많은 문제가 생각보다 단순해진다. 철학은 생각을 다듬고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철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우고 훈련해 근본적인 삶의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학문이다.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으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다 좋은데 너무 어렵다고? 10분도 읽기 전에 잠든다고? 그렇다면 일단 만만한 카툰북으로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서양철학 전체 숲의 윤곽을 한번 보고나면 그 다음은 한결 쉬워질 것이다.

철학자들의 가상토론 「5분 뚝딱 인터뷰」

차이의 철학, 분석철학 등 분과별 철학자들의 생각을 카툰으로 구슬을 꿰듯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릿속이 뒤섞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때쯤 「5분 뚝딱 인터뷰」가 열린다. 사회자가 핵심 질문을 던지고 철학자들이 토닥토닥 토론을 하는 자리인데, 한 단원 끝나고 총정리를 하는 것처럼 공통되는 부분과 차이 나는 부분이 명확하게 정리된다. 책 전체적으로 이 코너는 아주 효율적인 종합 복습을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각 철학자들의 캐릭터가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철.학.툰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박사인 저자의 이력으로 인해 이 책은 여느 철학책, 인문책보다 더 넓고 풍요롭다. 〈존재론〉, 〈인식론〉, 〈논리학〉, 〈과학철학〉, 〈언어와 구조〉, 〈윤리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심리학〉, 〈미학〉까지 철학의 10개 분과를 폭넓게 다룬다.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과 함께 보는 철.학.툰

책 뒤에는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150개의 QR 코드가 분과별/시대별로 수록되어 있다. 『철.학.툰』 책을 통해 전체 맥락 속에서 각각의 철학을 이해하고, 다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내용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확인한다면 철학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이런 분이 읽으면 좋아요

· 인문 공부를 시작하는 분
· 철학의 숲을 보고 싶은 분
· 취업/면접 준비생
· LEET(법학적성시험) 준비생
· 대입 수능/논술 준비가 필요한 중고등학생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구독자들의 말

철학을 포켓에 넣어 다니며, 산책할 때, 출퇴근할 때, 라면 먹을 때, 화장실에서 많이 가까워질 수 있게 해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_ 우***

덕분에 철학과 더불어 물리학·수학·생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필기해 쌓인 노트만 8권이 넘어갑니다. 극단적인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됐고, 세상에 대한 사유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_ 킬****

이번에 수능 봤는데 점심 먹을 때마다 영상을 보면서 최소 몇 번씩 정주행 했습니다. 수능 국어에 헤겔이 나왔는데 덕분에 매끄럽게 이해되고 긴장이 좀 풀리기도 했습니다. 그냥 수능 때 도움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봤는데 덕분에 철학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_ 서**

LEET(법학적성시험) 준비하면서 함께했는데, 시험 이후에도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_ S****

미학에서 〈칸트의 판단력 비판 2-숭고함에 대하여〉 강의는 짧지만 숙연하고 아름다웠어요. 최고네요! 가슴 벅차서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_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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