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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그라시안 이 모랄레스 발타사르 저/김유경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27일 리뷰 총점 9.5 (18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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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니체,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인간 본성과 관계에 대한 최고의 통찰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치열한 궁중 암투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게 해준
300개의 빛나는 현실적 지혜

“이처럼 정교하고 세련된 인생 지침은 이제껏 만나지 못했다” _니체
“이 책은 평생 들고 다니며 읽어야 할 인생의 동반자다!” _쇼펜하우어

저자가 활동했던 17세기 스페인 귀족 세계는 겉으로는 화려함을 과시했으나, 안으로는 속임수와 음모, 배신이 가득했다. 정중한 궁정 행동 지침만 가득할 뿐, “지혜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선택”에 관한 실용적인 가르침은 부족했다. 그라시안은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경고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손에 잡히는 지혜를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 몽테뉴, 파스칼 같은 17~18세기 유럽의 기라성 같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쇼펜하우어는 독일어로 직접 번역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따로 배웠을 정도였다. 이후 프리드리히 니체도 이 책을 극찬했고, 영어판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
바로크 시대 유럽의 모럴리스트들은 성서에 나온 예시와 경구를 바탕으로 당연한 대답만 내놓았기에 결론도 뻔했다. 그러나 그라시안의 글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했기에 몇백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와닿는 부분이 많다. 이것은 그의 글이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과 삶의 중요한 원리들을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지성 클래식이 46번째로 출간한 『사람을 얻는 지혜』는 국내 최초로 1647년판 스페인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했다. 본문을 생략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원문 순서 그대로, 텍스트 전체를 모두 소개하는 최초의 버전이다. 198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당시의 사회·문화 및 종교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300개 글의 맥락을 정확히 보여주는 제목을 달아 한눈에 텍스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료 인간에게 전하는 사랑 가득한 노신부의 “지혜롭고 실용적인 300개의 통찰”을 선물로 받는다. 400년의 간격이 무색할 정도로 인생 명언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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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자에게

1부.
인간의 위대함은 운이 아니라 미덕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미덕


001. 오늘날, 온전한 사람이 된다는 것
002. 온전한 사람은 두 가지에서 조화를 이룬다
003. 하수는 모든 것을 드러낸다
004. 참된 지식은 용기를 준다
005. 사람들이 당신에게 매달리게 하라
006. 필요한 존재가 되는 법
007. 자기 장점을 다 드러내지 말라
008. 감정에 휘둘리는 순간, 일을 그르친다
009. 결점을 고칠 수 없다면, 숨겨라
010. 운보다 미덕을 사랑하라
011. 하나라도 배울 게 있다면 나의 스승이다
012. 천재도 최선을 다한다
013. 의도가 한눈에 파악되지 않게 하라
014. 현명한 방법은 본질 못지않게 중요하다
015. 당신이 자주 만나는 현자들은 누구인가
016. 좋은 지식이 나쁜 의도와 결합하면 광기가 된다
017.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지 말라
018. 타고난 능력도 노력이 완성한다
019. 나에게 기대감보다 호기심을 갖게 하라
020. 운도,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대를 읽는 힘이 더 탁월하다
021. 행운으로 가는 길에는 미덕과 용기가 함께 있다
022. 재치 있는 말 한 마디가 종종 진지한 가르침을 앞선다
023. 결점마저도 가려주는 나만의 필살기를 가져라
024. 미친 상상력을 제어하는 분별력을 지녀라
025. 가장 중요한 진실은 항상 절반만 전해진다
026. 사람의 의지를 움직이는 기술
027. 책의 가치를 두께로 평가하지 말라
028. 취향과 지식은 대중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029. 올곧은 사람을 가까이 하라
030. 현명한 사람은 평판을 나쁘게 하는 일에 참여하지 않는다
031. 의심스러울 때는 운이 따르는 사람 곁에 서라
032. 당신에게 주어진 힘을 선한 일에 사용하는 법을 알라
033. 남 일에 신경 쓰느라 자신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034. 늦기 전에 탁월함의 출처를 알라
035.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중요한 일은 신중하게 생각하라
036. 행운이 보이면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라
037. 말 한마디에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038. 행운의 여신을 너무 오래 시험하지 말라
039. 인생의 모든 순간을 즐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2부.
면도날처럼 날카롭게 현실을 인식하라: 현실


040. 호의를 얻으려면 먼저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
041. 과대평가는 지식과 안목의 부족함을 드러낸다
042. 몸짓 하나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043. 침묵을 통해 말의 힘을 축적하라
044.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
045. 간계를 쓸 때는 절대 들키지 말라
046. 저속한 반감은 인생의 성장을 방해한다
047. 불행을 잘 극복하는 것보다 아예 처음부터 피하는 게 더 낫다
048. 내면이 깊지 않으면 겉만 화려한 자들에게 자주 속는다
049. 한눈에 상대를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는 힘
050. 현자는 자신에게 가장 엄격하다
051. 무엇을 선택하는지가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052. 지혜는 평정심에서 나온다
053. 근면함은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 있다
054. 용기는 칼과 같아서 신중함이라는 칼집 속에 있어야 한다
055. 확실한 기회를 얻으려면 시간의 검증을 극복해야 한다
056. 미리 생각하지 않고도 일을 제대로 해내는 힘
057. 가치가 클수록 큰 대가를 요구한다
058. 자기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지 말라
059. 초심자의 행운을 바라기보다 결승선에서 웃는 사람이 되라
060. 경험과 이성으로 변덕을 피하라
061. 최선을 다하지 말아야 할 때도 있다
062. 협력자들을 잘 선택하라
063. 조건이 같다면 먼저 하는 게 유리하다
064. 잠깐의 기쁨을 위해 평생의 고통을 떠안지 말라
065. 안목의 크기가 곧 능력의 크기다
066. 수단은 결과에 이바지할 때만 빛난다
067. 중요하나 눈에 띄지 않는 일보다 박수갈채를 받을 일을 하라
068. 지성은 중요한 것을 빨리 깨닫게 하는 힘이다
069. 자기 기분에 잡혀 살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070. 적절한 거절은 무분별한 수락보다 더 고귀하다
071. 변덕을 부리는 사람 중에 지혜자는 드물다
072. 높은 자리에 앉을 자격은 결단력 있는 자에게 주어진다
073. 때로는 무조건 빠져나와야 할 때가 있다
074. 지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075. 자기 분야의 으뜸을 꼽되 그들을 넘어서려고 하라
076. 농담만으로 지혜자가 될 수는 없다

3부.
인생은 짧지만 잘 살아낸 삶의 기억은 영원하다: 안목


077. 비슷한 점이 있으면 마음을 얻을 수 있다
078. 무모함으로 얻는 것은 많지 않다
079. 유머를 사용하면 어려움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다
080. 진실이 사실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는 드물다
081. 평범하더라도 새로운 것이, 탁월한데 낡은 것보다 낫다
082. 극단으로 가면 바닥이 드러난다
083. 지혜만 충분하면 다른 건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
084. 어리석은 자가 친구에게서 얻는 유익보다 지혜자가 적에게서 얻는 유익이 더 크다
085. 횃불은 밝을수록 더 많이 닳고 지속 시간도 짧다
086. 작은 힘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를 크게 키우지 말라
087. 지혜와 욕구, 대화에 세련미를 더하라
088. 때로는 모르는 척 넘어가야 할 때도 있다
089. 자신을 알지 못하면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없다
090. 인생은 짧지만 잘 살아낸 삶의 기억은 영원하다
091.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준비하라
092. 높이 날수록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093. 모든 좋은 것에서 유익을 얻는 기술을 익혀라
094. 한눈에 파악되는 존재가 되어선 안 된다
095. 힘과 지식을 다 풀지 말고 상대방이 더 큰 것을 기대하게 하라
096. 적은 노력으로 위대한 목표를 이루는 길
097. 알맹이 있는 명성을 얻었다면 유지하기는 쉽다
098. 가장 실질적인 지식은 진짜 의도를 감출 줄 아는 것이다
099. 겉모습이 별로면, 실제로 의도가 좋아도 부족해 보인다
100. 인생의 진정한 지식에 이른 자는 속임수를 쉽게 분별한다
101. 세상의 절반이 당신을 외면해도 그 가치를 인정해줄 사람이 있다
102. 큰 행운을 맞기 전에 먼저 배짱을 키워라
103. 당신의 위치에 걸맞은 위엄을 갖추라
104. 사람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힘들다
105. 좋은 말인데 간결하면 두 배로 좋아진다
106. 존경은 자기가 받으려고 할수록 더 받기 어렵다
107. 자기만족은 대개 무지에서 시작해 어리석은 행복으로 끝난다
108. 다른 사람과 조화하는 것은 큰 능력이다
109. 거친 기질을 제어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죄로 만든다
110. 사람들이 당신에게 등을 돌릴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111. 친구는 또 다른 나다
112. 호의를 얻으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
113. 악천후와 역경 대비는 잘 나갈 때 해야 한다
114. 경쟁의 열기는 당신의 소중한 것까지 태워 없앤다

4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가장 위대한 일이다: 관계


115. 사람들의 결점에 익숙해지는 것도 배워야 할 재주다
116. 비열한 사람들 사이에는 진정한 우정이 없다
117. 아첨과 비난이라는 암초를 피하려면 자신에 대한 말을 삼가라
118. 예의는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그 가치가 크다
119. 미움에 한번 사로잡히면 떨쳐내기가 어렵다
120. 생각과 취향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121.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
122.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가장 위대한 일이다
123.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뽐내지 않는다
124. 당신이 일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닌 일이 당신을 필요로 해야 한다
125. 남의 흠이나 들춰내 자기 흠을 덮으려 하지 말라
126. 친구들 사이라도 잘못을 털어놓는 일은 주의하라
127. 용기와 지혜, 아름다움에 생기를 더하는 은밀한 매력을 소유하라
128. 위대한 정신은 어디서나 빛난다
129. 불평은 늘 명성을 떨어뜨린다
130. 훌륭한 겉모습은 내적 완벽함을 드러내는 좋은 방편이다
131. 고상한 정신은 충분히 복수할 기회가 있을 때 하는 행동으로 드러난다
132. 무엇을 주는가보다 어떻게 줄까를 더 생각하라
133. 혼자 미치는 것보다 다수와 제정신인 것이 낫다
134. 인간의 연약함에 대비해 두 배의 자원을 준비하라
135. 집요함이 지나치면 어리석음과 분노만 남는다
136. 변죽만 울리지 말고 바로 문제의 핵심으로 들어가라
137. 자기 취향과 생각을 뛰어넘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에게 만족하라
138. 현명한 의사는 처방할 때와 그대로 둘 때를 구분한다
139. 모든 완벽함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를 만나야 한다
140. 수천 개의 결점 중에서도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견하라
141. 지나친 자기만족은 경멸을 부른다
142. 나쁜 무기를 들고는 제대로 복수할 수 없다
143. 양극단에 빠지면 판단력이 흐려질 뿐이다
144. 타인의 의지를 끌어오기 위해 위장한 이익을 보여줘라
145.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약점을 보이지 않는다
146. 피상적인 사람들은 속임수에 빨리 넘어간다
147.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사람은 없다
148. 말할 때는 유창함보다는 신중함이 더 중요하다
149. 희생양을 두는 것도 갖춰야 할 능력이다
150. 자기 가치를 입증하는 방법을 배우라
151. 준비된 사람에게는 위험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152. 나를 더 빛나게 해주는 사람과 동행하라
153. 전임자의 평판을 넘어서려면 당신의 가치는 두 배가 되어야 한다

5부.
지혜는 내면의 절제에서 나온다: 내면


154. 쉽게 믿는 사람은 금방 수치를 당한다
155. 제때 분노하고 제대로 멈출 줄 알아야 한다
156. 우연에 의지해 친구를 사귀지 말라
157. 위대한 철학만이 사람의 기질을 꿰뚫어 파악한다
158.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원래 적다
159. 삶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참을 줄 아는 것이다
160. 말하기 전에는 늘 시간이 있지만 말하고 나면 되돌릴 시간이 없다
161. 결점은 완벽함을 가리는 오점이다
162. 상대의 성공을 품어 자신의 독으로 만들어라
163. 불행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지혜로운 모습은 아니다
164. 큰 뜻을 품되 작게 시험하라
165. 바른 사람은 금지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166. 말만 하는 사람은 바람과 같이 허무하다
167. 작은 어려움부터 스스로 감당한다면 자기 운명까지 다스릴 수 있다
168. 정신 기형과 부조화를 특히 부끄러워하라
169. 모든 성공을 합쳐도 작은 잘못 하나를 숨기지는 못한다
170. 모든 힘을 한번에 다 사용하지는 말라
171. 가장 위험할 때를 대비해 보관해둔 큰 닻이 있어야 한다
172. 명예를 얻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리지만 사소한 일로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
173.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사람이 되지 말라
174. 지식의 갈망이 있더라도 모르는 게 나은 지식은 절제하여야 한다
175. 내실이 없는데 높은 자리에 오르는 건 불행이다
176. 자신의 무지함을 모르는 자들을 고쳐주는 약은 없다
177. 적당한 거리를 둔 관계가 더 오래 간다
178.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179. 지혜는 내면의 절제에서 나온다
180. 양쪽을 분석해서 두 면을 모두 준비하라
181. 모든 진실을 다 말해야 하는 건 아니다
182. 자신감은 지혜로운 자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183. 아주 명백한 경우라도 한발 물러서는 게 좋다
184.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명예를 우상처럼 숭배한다
185. 단 한 번의 기회에 당신의 운명을 걸지 말라
186. 온전한 사람은 자기 결점을 잘 안다
187. 통치 기술은 상과 벌 없이는 절대 작동하지 않는다
188. 과장이나 아첨에 흔들리지 말고 사람 보는 눈을 키워라
189. 남이 나를 의존하도록 욕구를 북돋우라
190. 위안을 얻지 못할 고통은 없다

6부.
이 세상은 천국과 지옥의 중간에 있다: 평정심


191. 어리석은 자들을 위한 함정인 가짜 예의를 분별하라
192.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은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셈이다
193. 겉으로 남을 위하는 듯하나 자기 실속만 챙기는 사람을 주의하라
194. 최선을 바라면서도 늘 최악을 대비하라
195. 지식을 올바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를 갖춰라
196. 믿고 의지할 나만의 별을 찾으라
197. 자기 명성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명성에도 도움을 줄 수 없다
198. 같은 나무도 장소에 따라 제단 위 조각상이 될 수 있다
199. 이리저리 참견해서 자기 자리를 마련하지는 말라
200. 행복한 순간에 불행해지지 않으려면
201. 진짜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에 무지하다
202. 행동은 삶의 본질이요 말은 삶의 장식이다
203. 당대의 탁월한 자들에게서 배우라
204. 행동이 힘들 정도로 많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205. 원하는 걸 얻는 진정한 비결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206. 저속한 자보다 더 최악인 사람
207. 한순간의 쾌락이 평생의 수치가 될 수 있다
208. 어리석은 사람은 너무 많은 조언에 질려서 죽는다
209. 모든 것을 비웃는 사람은 모든 일에 짜증 내는 사람만큼 어리석다
210. 같은 진실이라도 금을 입혀야 할 때가 있다
211. 이 세상은 천국과 지옥의 중간에 있다
212. 자기 바닥을 드러내지 말라
213. 어떤 반박은 완벽함으로 이끈다
214. 현명한 사람도 실수할 수 있지만 두 번 다시 그러지는 않는다
215. 상대방의 의도에 맞게 우리 주의력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216. 생각은 명석하게, 표현은 명쾌하게
217. 오늘의 친구가 내일 최악의 적이 될 수 있다
218. 격에 맞지 않는 고집을 부리면 옳은 일을 할 수 없다
219. 당신의 교활함을 현명함으로 바꾸라
220. 용기의 왕도로 갈 수 없으면 수완의 지름길을 택하라
221. 비난만 퍼붓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222. 현명한 사람들은 말을 절제할 줄 안다
223. 당신의 유별남은 개성인가 결함인가
224. 각도가 다른 빛으로 보면 같은 것도 아주 다르게 보인다
225. 자신의 주인이 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226.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호의는 없다
227. 첫인상에 휘둘린다는 것은 당신이 피상적이라는 뜻이다
228. 험담하는 사람은 늘 미움을 사기 마련이다

7부.
인생의 진정한 공부를 마지막으로 미루지 말라: 온전함


229. 우리 삶을 온전하게 만드는 세 가지 여정이 있다
230. 너무 늦은 깨달음은 되려 고통이 된다
231. 불완전한 모습은 함부로 공개하지 말라
232. 지식이 실용적이지 않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233. 남을 즐겁게 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불쾌하게 하는 데서 오는 대가가 더 크다
234. 남에게 자기 명예를 다 맡겨서는 안 된다
235. 부탁할 때는 기분이 좋거나 몸과 마음이 배부를 때를 노리라
236. 위대한 정치인들은 미리 호의를 베푼다
237. 지나치게 많은 호의는 받지 말라
238.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보라
239. 필요 이상으로 많이 알기보다 지혜를 선택하라
240. 때로는 어리석음을 이용해야 할 때도 있다
241. 조롱받을 일이 생기지 않게 하라
242. 한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봐라
243. 현명한 사람이라도 최대한 의심을 활용해야 한다
244. 내가 호의를 받은 후 상대방의 명예도 높이는 법을 발견하라
245. 당신의 견해를 반박해본 적 없는 사람을 높게 평가하지 말라
246. 변명은 의심을 일깨울 뿐이다
247. 소중한 인생을 일로만 채우지 말라
248. 최신 정보 위주로 판단하다 보면 사람이 변덕스러워진다
249. 중요한 일을 먼저 하고, 진정한 공부를 마지막으로 미루지 말라
250. 모든 칭찬이 다 좋은 게 아니고 모든 악의가 다 나쁜 게 아니다
251. 신이 없는 듯 열심히 살고 신밖에 없는 듯 열심히 믿으라
252. 지나치게 이기적이게도, 혹은 이타적이게도 살지 말라
253.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늘 높게 평가하는 법이다
254. 하늘에서 오는 일에는 인내하고,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지혜로우라
255. 상대가 갚을 수 없을 정도로 과하게 선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
256. 어리석은 자들의 공격에 자기 평판을 내어주지 말라
257. 친구가 사이가 틀어지면 최악의 적이 된다

8부.
5년마다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라: 성숙


258. 불행을 함께 짊어질 사람이 있는가
259. 모욕을 당한 후에 갚기보다 처음부터 피하는 게 현명한 일이다
260. 가장 가까운 관계 사이라도 지켜야 하는 비밀이 있다
261. 한두 번의 실수가 계속되면 어리석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262. 고통에 대한 유일한 치료법은 때때로 망각에 있다
263. 즐거움을 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있을 때 더 좋다
264. 가장 자신 있을 그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이다
265. 어려운 상황에 빠져 봐야 탁월함을 기를 수 있다
266. 착하다고 해서 저절로 온전해지진 않는다
267. 말로 설득할 줄 아는 것은 삶의 위대한 기술이다
268. 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시간에 할 일을 해서 기쁨과 명예를 얻는다
269. 새로움의 영광은 잠시뿐이니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270. 나쁜 취향은 대부분 무지에서 생긴다
271. 잘 모를 때 위험을 감수하면 파멸을 자초한다
272. 예의를 더하면 상대방에게 감사로 갚을 기회가 열린다
273. 상대의 표정을 파악하고 영혼의 신호들을 해석하라
274. 매력은 능력을 넘어선 호의를 받게 한다
275. 대중의 호의를 얻으려면 약간의 품위를 포기해야 한다
276. 사람은 5년마다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 완벽해져야 한다
277. 자신의 탁월함을 제대로 드러낼 줄 알아야 한다
278. 자신을 지나치게 드러내면 불쾌감이 증가한다
279. 반응하지 않는 것도 반응이다
280. 남의 상황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지는 말라
281. 현인의 미지근한 긍정은 범인의 박수갈채보다 낫다
282. 탁월한 사람들도 가까이하다 보면 빛이 바랜다
283. 새로운 것을, 만족스럽게 만들어낸다면 두 배로 빛이 난다
284. 남들이 원할 때 가야 당신을 가장 빛낼 수 있다
285. 남들의 불행을 보며 지나치게 용기를 잃어선 안 된다
286. 누군가가 은혜 베푸는 것을 전부 호의로 받아서는 안 된다
287. 관객은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본다
288. 항상 통하는 정확한 법칙이란 없다
289.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면 명예가 실추된다
290. 사랑과 존경은 함께 모이기 힘들다
291. 말은 사람의 온전함을 드러내지만 행동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292. 높은 지위에 걸맞은 개인의 역량이 있어야 한다
293. 금은 무게에 따라, 사람은 도덕성에 따라 가치가 매겨진다
294.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건강한 의심이 필요하다
295. 업적을 쌓되 그것을 직접 팔지는 말라
296. 탁월한 한 명이 평범한 다수보다 낫다
297. 혼자 있을 때도 마치 온 세상이 지켜보는 것처럼 생각하라
298. 스무 살에는 의지가, 서른 살에는 재능이, 마흔 살에는 판단이 지배한다
299. 몸에 갈증이 날 때는 살짝 가시게 하되 완전히 해갈하지는 말라
300. 인간의 능력과 위대함은 행운이 아니라 미덕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해제 | 김유경
발타자르 그라시안 연보

저자 소개 (2명)

저 : 그라시안 이 모랄레스 발타사르 (Baltasar Gracian y Morales)
작가 한마디 조급한 마음으로 치밀한 계획도 없이, 먼저 벽돌부터 쌓는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칼라타유드 지역인 벨몬테에서 1601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프란시스코 그라시안 가르세스는 의사였고, 손위 형제들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가 장남이 되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1세까지 2개의 철학 과정을 공부했고, 사라고사 대학에서 4개의 신학 과정을 이어간 후, 25세(162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28세(1630년)까지는 인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발렌시아의 수도원에서 3년간 수련기를 마쳤다. 40세에 설교자로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출간한 『재능의 기술』(Arte de ingenio, 1642년)을 더욱 깊고 폭넓게 확장한 책이 ... 스페인 사라고사 지방, 칼라타유드 지역인 벨몬테에서 1601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프란시스코 그라시안 가르세스는 의사였고, 손위 형제들이 일찍 죽는 바람에 그가 장남이 되었다. 18세에 예수회에 입회하여 21세까지 2개의 철학 과정을 공부했고, 사라고사 대학에서 4개의 신학 과정을 이어간 후, 25세(162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28세(1630년)까지는 인문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발렌시아의 수도원에서 3년간 수련기를 마쳤다.
40세에 설교자로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출간한 『재능의 기술』(Arte de ingenio, 1642년)을 더욱 깊고 폭넓게 확장한 책이 바로 『사람을 얻는 지혜』(Oraculo manual y arte de prudencia, 직역하면 “신탁 편람과 지혜의 기술”)이다. 그는 예수회 신부였지만, 글 안에는 종교적 언급이 거의 없고 기독교 도덕 개념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저자가 생각한 근본적인 삶의 목표는 성공과 명성보다는, 개인의 성숙이었다. 그리고 인간의 근본을 지키면서도 실용적인 성공 전략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알아야 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어리석은 사람이나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킬 방법을 전하고자 했다.
저자가 살던 17세기 전후, 스페인은 과거 150년간 유럽의 지배자로 군림하다가 서서히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30년 전쟁 개입으로 경제적 위기가 왔고, 포르투갈 및 카탈루냐의 반란, 전쟁 참패 등으로 서서히 힘을 잃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적으로는 황금시대였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대한 환멸과 덧없음, 종교적 희망, 죽음의 편재라는 특징이 바로크 문화라는 이름으로 전반에 드러나던 시기였다.
말년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교회의 허가 없이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교수직에서 해임되었으며, 감금과 감시에 시달려야 했다. 계속되는 처벌과 불이익으로 아픔을 겪다가 1658년 5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역 : 김유경
멕시코 ITESM 대학교와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교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인사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출판기획과 번역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스페인어권 작품을 알리고 있다. 번역서로는 『언어의 뇌과학』, 『스토아적 삶의 권유』,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우리는 모두 상처받은 아이였다』,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 『가난포비아』, 『붉은 여왕』, 『마음 홈트』,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동물들의 인간 심판』, 『42가지 마음의 색깔2』, 『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 등이 있다. 멕시코 ITESM 대학교와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교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인사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출판기획과 번역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스페인어권 작품을 알리고 있다. 번역서로는 『언어의 뇌과학』, 『스토아적 삶의 권유』,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우리는 모두 상처받은 아이였다』, 『여자의 역사는 모두의 역사다』, 『가난포비아』, 『붉은 여왕』, 『마음 홈트』,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동물들의 인간 심판』, 『42가지 마음의 색깔2』, 『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니체와 쇼펜하우어마저 반하게 만든
인간 본성에 대한 깊고 생생한 통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 중 한 명인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과 점심 한 끼를 위해 당신은 얼마를 내놓을 수 있는가? 2022년 ‘버핏과의 점심’을 위한 경매가 1,900만 달러(270억 원, 환율 1420원 기준)에 낙찰되었다. 버핏의 미래 투자처를 제외하고 어떤 주제로든 그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신원 미상인 낙찰자는 버핏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또 무엇을 물어보았을까? 더 심한(?) 이야기도 있다.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점심 한 끼를 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걸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결국, 사업가인 그는 소크라테스의 살아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자기가 포기한 그 이상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여기에 인류 최고의 현인이나 철학자들이 앞다투어 그 진가를 인정한 책이 있다.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불리며 자기 외에 모든 권위를 인정하길 거부했던 철학자 니체조차도 “이처럼 정교하고 세련된 인생 지침은 이제껏 만나지 못했다”라고 극찬했고, 지독한 염세주의자로 유명했던 쇼펜하우어마저도 “이 책은 평생 들고 다니며 읽어야 할 인생의 동반자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이 책을 독일어로 번역하기 위해 수년간 스페인어를 따로 배울 정도로 진심을 보였다(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았던 버전은 모두 쇼펜하우어가 번역한 독일어판이나 심지어 영어판을 재번역한 중역이었다). 뿐만 아니다. 몽테뉴, 파스칼 같은 17~18세기 유럽의 기라성 같은 철학자와 사상가들도 예외 없이 이 책을 읽고 큰 영향을 받았고, 영어판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사람들은 왜 이 책에 그토록 열광했을까? 그리고 지금은 왜 그렇게 열광할까? 이것은 그의 글이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과 삶의 중요한 원리들을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전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삶의 지혜들은 놀랍게도 매우 현대적이다. 수없이 쏟아지는 재편집본과 여러 언어의 번역본이 그 유효성을 확실히 증명한다. 그는 계급이나 직업의 한계와 엄격한 시간 구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오늘날의 포스트 모던 시대까지 거침없이 넘어와 우리에게 말을 건다.

마키아벨리의 현실감각과
니체의 실존의식을 함께 터득한다


저자가 활동했던 17세기 스페인 귀족 세계는 겉으로는 화려함을 과시했으나, 안으로는 속임수와 음모, 배신이 가득했다. 당시 스페인은 국력이 쇠퇴하던 시기라서 비관주의가 확산하고 있었다. 정중한 궁정 행동 지침만 가득할 뿐, “지혜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선택”에 관한 실용적인 가르침은 부족했다. 그라시안은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경고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손에 잡히는 지혜를 전하고자 했다.

바로크 시대 유럽의 모럴리스트들은 성서에 나온 예시와 경구를 바탕으로 당연한 대답만 내놓았기에 결론도 뻔했다. 그러나 그라시안의 글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했기에 몇백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와닿는 부분이 많다. 그는 예수회 신부였지만, 글 안에는 종교적 언급이 거의 없고 기독교 도덕 개념을 지향하지도 않는다. 이런 격언 형식은 성서의 여러 책 중에서 솔로몬이 기록한 『잠언』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면도날 같은 현실성과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실존의식(허무주의를 극복하려는 발버둥)을 그대로 전달한다. 1~300번까지의 번호가 붙은 300개의 끊어지지 않는 하나의 단락으로 구성된다. 그가 말한 내용 일부를 압축해보면 다음과 같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본질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 …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일을 해결하려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 조언을 구할 줄 아는 것은 연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지혜롭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성공은 성취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주로 관계에 달려 있다. … 모든 사람은 주어진 상황에서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는데, 지혜와 개인적인 성숙이 그 완전함의 일부이다. 행운은 자주 찾아오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

그라시안은 모든 성취가 의미 있는 삶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고, 조화로운 지혜를 찾으려고 애썼다. 그래서 이 책의 시선은 생존의 고된 과제인 끝없는 선택 앞에서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며 성공하길 원하는 모든 사람을 향한다. 그렇게 그는 음모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의미 있는 삶과 성공하는 삶 사이의 중도를 보여주려고 했다.

치열한 궁중 암투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게 해준
300개의 빛나는 현실적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이 46번째로 출간한 『사람을 얻는 지혜』는 국내 최초로 1647년 판 스페인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했다. 원문을 생략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원문 순서 그대로, 텍스트 전체를 모두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버전이다. 198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당시의 사회·문화 및 종교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300개 글의 맥락을 정확히 보여주는 제목을 달아 한눈에 텍스트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겉으로 보기엔 간편하고 쉽게 읽어낼 수 있지만, 검증된 지혜를 담고 있다.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스페인 상류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부자와 권력자들의 궁중 암투 속에서도 살아남아 깨달은 보석 같은 ‘날 것 그대로의 지혜’가 펄떡이며 살아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료 인간에게 전하는 사랑 가득한 노신부의 “지혜롭고 실용적인 300개의 통찰”을 선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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