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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12일 한줄평 총점 9.8 (14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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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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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재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청파동 ALWAYS편의점입니다


출간 후 1년이 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소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상반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에서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7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1년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전국 25개 지자체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등 소설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역 노숙인이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일하면서 시작되는 1편의 이야기는 예측불허의 웃음과 따스한 온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편한 편의점 2』는 전편의 위트와 속 깊은 시선을 이어가며 더욱 진득한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소설은 1편의 시간으로부터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을 스케치하며 시작된다. 그동안 세상도 달라지고 청파동의 ALWAYS편의점도 이모저모 바뀌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도입부의 묘사는 소설 속 현실에도 코로나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어 있다. 말이 사장이지, 민식은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수익 운운하며 주휴수당 같은 비용 줄이기에만 열을 올리니, 여러모로 ‘진짜로 불편해진’ 편의점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러던 중 독고의 후임으로 밤 시간을 책임지던 곽 씨가 그만두고 새 야간 알바를 구하면서 편의점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한다.

새로 온 알바는 커다란 덩치와 부담스러운 행동이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40대 사내. 그는 인간 알바몬이라도 되는 양 화려한 알바 경력을 자랑하지만 정작 편의점 일은 어수룩하기만 하다. 게다가 수다쟁이에 오지랖은 못 말릴 지경이어서 점장 선숙에게 핀잔을 뜯기 일쑤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황근배라는 이름 대신 홍금보라는 별명이 적힌 명찰을 가슴에 달고 마냥 느긋하게 손님들을 맞으며 편의점의 밤을 지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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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점장 오선숙
소울 스낵
꼰대 오브 꼰대
투 플러스 원
밤의 편의점
오너 알바
ALWAYS
불편한 편의점

감사의 글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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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호연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출판사 리뷰

마음이 모이고, 사연이 쌓이고, 눈물과 웃음이 터지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의 더 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근배는 놀라운 친화력으로 편의점을 찾는 손님과 동료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사연에 귀 기울인다. 취업에 계속 낙방하다 악명 높은 블랙 기업에 당할 뻔한 자신을 호구 같다 생각하는 취준생 동료 소진, 코로나 거리두기로 장사가 안 돼 매일 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혼술을 하며 전전긍긍하는 근처 정육식당 최 사장, 원격 수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열악한 집안 환경과 엄마 아빠의 잦은 다툼에 상처받는 고등학생 민규. 근배가 이들에게 보이는 관심은 때로 ‘라떼’와 ‘오지랖’ ‘얄미운 잘난 척’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호의를 지닌 진심’은 결국 상대에게 전달된다. 심지어 그는 건달기와 허세로 가득한 사장 민식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근배가 속상해 울먹이는 소진에게 연갈색 음료를 건네고,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최 사장 옆에서 맥주처럼 보이는 음료를 들고 건배를 청할 때 독자의 머릿속에는 영락없이 독고가 오버랩 된다. 실제로 근배는 적막한 새벽녘에 자주 독고를 생각한다.

"1년 6개월 전 이곳의 새벽을 지키며 기억을 회복해 나간 그 사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추운 겨울을 이곳에서 따뜻하게 보냈다고 했는데, 이 열대야의 여름에는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시원하다 못해 썰렁한 이 냉장고 같은 편의점이, 그 사람이 있던 겨울엔 따뜻한 난로 같은 공간이었다는데…… 정말 그랬을까? 근배는 편의점 곳곳에 독고의 모습을 투영해보았다. 쉽지 않았지만 그게 그의 일이었다." (164쪽)

그는 독고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무엇이 그를 이 편의점으로 이끌었을까? 독고와 우정을 나누었던 염 여사는 아들에게 편의점을 맡겨두고 어디에 가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고조될 무렵 의문은 하나씩 풀리고 소설은 전편의 이야기와 극적으로 조우한다.

삶을 호위하는 불빛, 희망을 지키는 초소

여덟 개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마다 중심인물이 바뀌는 서술 방식과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단번에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게 하는 힘 있는 스토리텔링은 여전하다. 『불편한 편의점 2』에서 인물들은 모두 고난의 계절을 통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 암, 걱정 독”을 주문처럼 외우는 해맑고 태평한 근배조차도 그렇다. 팬데믹이라는 전 지구적 재난은 그들에게 시련과 고민을 안겼고, 모색을 요구했으며, 제쳐두었던 일들을 돌아보게 했고, 진짜 삶을 생각하게 했다. 그 속에서 그들은 아픔을 나누며, 변화하고 일어나고 꿈을 꾼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용기를 낸다. 그리고 다시 함께 웃기 위해 애쓴다.

“24시간 내내 불 켜진 그곳이 방범 초소인 양 내 삶을 호위하길 원했다”는 염 여사의 말처럼,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고난과 단절을 넘어 주인과 점원, 손님 모두에게 희망의 초소가 된다.

종이책 회원 리뷰 (77건)

불편한 2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동**미 | 2022.12.09

10년 대한大旱 출판업계에 단비를 내려준 밀리언셀러! 반갑다 2편. 기대하며 읽어본다.

ㅋㅋㅋ... 역시 절묘해. 1년 동안 다이어트 하다가 치트 데이 하루 맞이하여 사발면 국물 흡입하는 느낌!

다 읽었다.

에궁... 왜 2편을 출간했는지 모르겠다. 1편은 뒤로 갈수록 재미와 감동이 팡팡 터졌었는데, 2편은 중간부터 졸립기 시작하더니 마지막까지 지리한 추억팔이를 하다가 맹탕으로 끝나버린다. 

이 작품은 소소한 부작용도 따른다. 잦은 음주 장면 때문에 소주가 땡기기 일쑤다.

세상 모든 흙수저들이여,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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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여전히 따뜻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킴**트 | 2022.12.08

2편은 여전히 따뜻했고, 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닮아서 좋았다. 불편한 편의점 1권의 흥행 후 여러가지 비슷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목욕탕, 서점, 사진관 등등등) 나는 그대로 여전히 불편한 편의점이 제일 좋다, 그리고 실제로 종종 다시 읽고도 있다. 다시 읽어도 재미있고, 짠한, 정말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다시 만난 1편의 인물들만으로도 너무 반가웠고, 그들이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고, 거기다 새로운 인물까지 더해져 1편만큼 재미있는 2편이 만들어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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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추운 겨울 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어른 동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내**녕 | 2022.12.07

<불편한 편의점> 1편을 매우 재밌게 읽어서 뒤이어 바로 구매하게 된 책이다.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always' 편의점에서 1편 만큼이나 감동적인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1편의 마지막에는 '독고'의 비밀과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기대하게 만들며 끝났다면, 2편의 마지막은 더 많은 이들이 편의점에서 힘을 얻고 나아가는 희망을 꿈꾸게 만들며 끝난 기분이다. 독고씨가 등장하진 않지만 2편도 여러 화자가 등장하며 편의점을 중심으로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독고씨를 뒤이어 새로운 알바 '황근배'씨가 들어오게 되고, 프로참견러가 되어 또다른 의미의 '불편한 편의점'이 되어간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편의점에서, 어쩌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에 불과한 편의점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인간적인 면모를 바라보게 된다는 것 자체가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가 아닐런지. 

1편을 워낙 재밌게 읽어서 2편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올 겨울 어른들을 따듯하게 만들 동화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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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불편한 편의점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9 | 2022.12.05

사람이 바뀌는 것이 가장 드라마틱 한 것 같다. 

각자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기한 것은 이전에 불편한 편의점 1권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 똑같은 느낌이

2권을 읽으면서도 들었다는 점. 

'지금 내 옆을 지나가는 저 이름 모를 사람은 또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게 거기를 지나가고 있었다' 는 문장으로 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상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다시금 느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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