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르게 보는법, 놓아주는법, 내려놓는법
궁극의 행복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다.
중국인이 만든 책이다. 쑤쑤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의 내용으로 한 part마다 3개의 chapter인 치유, 습관, 해답으로 구성되어서 보기좋게 되어있다는 느낌이다.
이야기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좋았다.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비록 사는 환경이 다르고 나이와 성별과 상황도 다르지만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증상은 완전히 같다 바로 성공 지향의 삶으로 인한 불안과 초조로 마음이 혼란스럽다는 것
분명 불안과 초조는 현대인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이것들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의 인생을 고통스럽고 허무하게 심지어 무의미한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을 때 무엇 하나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금세 포기할 때 무슨 일을 하든 마음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자꾸 남의 떡이 크게 보일 때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작은 손실에도 쉽게 화가 날때 외로움과 유혹에 지나치게 약하며 고통을 조금도 견딜 수 없을 때 이럴 때 우리는 불안과 초조의 덫에 걸려 있음을 확인한다 과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실패 좌절 절망 권태 사랑에 대한 실망이 덮쳐올 때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생에 대한 통찰법 즉 인생을 바르게 보고 때론 놓아주고 내려놓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이 책은 이에 관한 문제들을 치유심리학으로 풀어 쓴 힐링 천방전이다 곳곳에 불행의 위험이 도사린 세상 지금이 바로 치유심리학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치유심리학을 근거로 총 7파트에 걸쳐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내려놓는 법 놓아주는 법을 가르쳐준다 특히 파트별로 치유 습관 해답의 하위 챕터를 두어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을 끌어오는 법을 실제 사례를 토대로 생생하게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직장생활에 지치고 사랑에 상처받고 사는 것이 힘들게만 느껴지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로 새롭게 살아갈 힘을 북돋워준다
지금 상처로 인한 불행감에 빠져 있는가 그렇다면 치유심리학을 도구 삼아 궁극의 행복을 도모해보자 우선 당장 책상 서랍을 달콤한 간식으로 채워보자 이어폰을 끼고 홀로 공원길을 걸어보자 가슴이 후련해질 때까지 눈물을 흘려보자 거울 속 가장 진실한 나 자신과 대변해보자 슬픔과 아픔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말아보자 모두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행복한 바보처럼 살아보자 그렇게 이 책을 끌어안고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해보자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많은 감정의 얽힘과 섥힘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남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그것이 삶이라면 우리는 놓아줌의 지혜를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감정이나 삶의 쓸데없는 생각이나 걱정을 하고 지내게 된다. 쉽지 않은 내려놓음의 지혜를 다시 한번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식으로 살아야 할까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 것 같으면 종교에 귀의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라는 조직에 얽매여 삶을 살아가는 극히 평범한 사람일 뿐, 특별히 더 낳은 존재나 높은 의도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기에 오히려 내려놓음의 지혜를 가지기 어렵지도 모른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걱정하고, 내일 신경써도 되는 일을 신경쓰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 참 내려놓음의 지혜가 필요한 것들을 우리는 버리지 못한다. 지은이는 이런 얽힘과 섥힘의 삶을 가볍고 간단하게 만들고 자신을 위한 사고로 전환 해야 한다고 한다.
쉬워보이기도 한 이일을 우리는 못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가지는 욕망과 쾌락때문일 것이다. 사실 너무 내려놓고 살기에는 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며 어느 일정단계이상의 상황과 환경이 준비되지 않으면 놓는 삶이란 어렵다. 욕망이 있기에 우리는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집에 살고 있는 것이다. 공자는 의식주가 이루어져야 예를 안다고 했다. 자신에게 돈이 없고 집이 없고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놓음의 지혜가 과연 쉽게 이루어질까? 어렵지만, 이성적으로는 되는 것이다.
머리로는 쉽게 되는 실제로 어려운 것 그것이 내려놓는 삶이 아닐까
지은이는 이야기로 이런 어려운 내용을 풀어 쓰고 있다. 쉽게 이해가 가지만, 실천은 어렵다. 그것이 앎과 실천하는 것의 차이이다.
세상을 사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지은이의 글귀가 가슴에 와닿는 것은 매일매일 전쟁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기 때문일까
여행을 나온 사람들처럼 주변에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약간은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삶을 돌아보며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