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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연인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 저/이원열 | 북로드 | 2014년 9월 12일 한줄평 총점 0.0 (2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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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북유럽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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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차갑고 건조한 북유럽 스타일의 정수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그 피투성이의 서막


《악명 높은 연인》은 3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의 서막으로, 평범한 여자 소피 브링크만이 폭력의 세계에 발을 담그는 과정을 건조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스웨덴에서 2012년 출간되어 그해 최고의 범죄 소설로 뽑힌 이 소설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4개국에 번역?출간되었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는 중이다.

2011년, 전 세계 출판계의 가장 큰 축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책의 판권을 둘러싼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했다. 한 가지 기묘한 점은, 그 열기의 정중앙에 이름을 발음하기조차 쉽지 않은 작가의 데뷔작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아직 출간도 되지 않았던 이 소설을 두고 〈퍼블리셔스위클리〉는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도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샘플 원고 공개 열흘 만에 30여개국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영화 판권 또한 할리우드에 팔려나가는 눈부신 결과를 안았다. 바로 《악명 높은 연인》 이야기다.

'악명 높은 연인' 영상보기 *클릭*

저자 소개 (2명)

저 :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 (Alexander Soderberg)
197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TV 작가로 활동하며 주로 스릴러와 미스터리 드라마의 각본을 썼다. 어느 날 쇠데르베리는 범죄 조직과 부패 경찰 사이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 아주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떠올렸다. 곧 그녀는 쇠데르베리의 머릿속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는 그녀에게 ‘소피 브링크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는 1부인 《악명 높은 연인》이 2011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출간도 되기 전에 34개국에 판권이 팔려나가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격렬했던 판권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세... 197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TV 작가로 활동하며 주로 스릴러와 미스터리 드라마의 각본을 썼다. 어느 날 쇠데르베리는 범죄 조직과 부패 경찰 사이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 아주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떠올렸다. 곧 그녀는 쇠데르베리의 머릿속에서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는 그녀에게 ‘소피 브링크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는 1부인 《악명 높은 연인》이 2011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출간도 되기 전에 34개국에 판권이 팔려나가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격렬했던 판권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세계 최대의 출판 그룹인 랜덤하우스와 조지 오웰의 출판사로 유명한 영국의 하빌세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피퍼 등이었고, 영화 판권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만든 인디언페인트브러시가 획득했다.
평범한 간호사이던 소피 브링크만이 폭력의 세계에 발을 담그는 과정을 건조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린 《악명 높은 연인》은 출간 후 “드라마 <소프라노스>와 ‘밀레니엄 시리즈’의 만남”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북유럽 스릴러 소설로서 각광을 받았다. 특히 스웨덴 최대 일간지 <다겐스뉘헤터>는 이 소설을 2012년 최고의 범죄 소설로 선정하기도 했다. 2014년 현재 쇠데르베리는 스웨덴 남부의 교외에서 부인과 세 딸, 말 한 마리와 조랑말 세 마리와 함께 살며 소피 브링크만의 본격적인 활약을 다룬 시리즈 2부를 집필 중이다.
역 : 이원열
전문 번역가 겸 뮤지션. 『내 어둠의 근원』,『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세상이 잠든 동안』, ‘헝거 게임’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리 태너』, 『내 어둠의 근원』,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세상이 잠든 동안』, 『카메라를 보세요』,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을 비롯한 ‘니나 보르’ 시리즈, 『책 사냥꾼의 죽음』을 비롯한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 ‘스콧 필그림’ 시리즈와 『그 남자의 고양이』 『요리사가 너무 많다』 등의 책을 옮겼다. 로큰롤 밴드 ‘원 트릭 포니스(One Trick Ponies)’의 리드싱어 겸 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 번역가 겸 뮤지션. 『내 어둠의 근원』,『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세상이 잠든 동안』, ‘헝거 게임’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리 태너』, 『내 어둠의 근원』,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세상이 잠든 동안』, 『카메라를 보세요』,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을 비롯한 ‘니나 보르’ 시리즈, 『책 사냥꾼의 죽음』을 비롯한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 ‘스콧 필그림’ 시리즈와 『그 남자의 고양이』 『요리사가 너무 많다』 등의 책을 옮겼다. 로큰롤 밴드 ‘원 트릭 포니스(One Trick Ponies)’의 리드싱어 겸 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더 서늘하다, 더 건조하다, 더 거침없다!

34개국 번역 출간, 할리우드 영화화 예정
전 세계가 애타게 기다려온
전무후무한 북유럽식 누아르의 탄생


★★★★★

이렇게 독특하고 시원시원한 스릴러는 처음이다!
-뉴욕타임스

2012년 스웨덴 최고의 범죄 소설
-다겐스뉘헤터(스웨덴 최대 일간지)

올해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스티븐 킹(소설가)

밀레니엄 시리즈를 뛰어넘는
우아하고 거침없는 스릴러

전 유럽을 잇는 마약과 폭력의 고리
그 중심에 그녀가 있다!

《악명 높은 연인》은 평범한 여자 소피 브링크만이 순간의 설렘 때문에 전 유럽을 잇는 폭력의 연결고리 중심에 놓이게 되고, 무력한 희생자이던 그녀가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서 그 누구보다 강인하고 냉철하게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남편을 잃고 중학생 아들과 함께 스톡홀름 교외에서 소박하게 살던 간호사 소피가 호감을 느낀 환자 엑토르가 하필이면 마피아 보스였고, 그로 인해 코카인 밀수 루트를 둘러싸고 전쟁 중인 스페인과 독일 조직, 소피를 조종해 엑토르를 잡으려는 경찰 특별 수사팀, 무기 밀매상이 되어 나타난 소피의 첫사랑, 그리고 러시아에서 날아온 세 명의 갱까지 모두 그녀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다. 선과 악, 아군과 적을 구분할 수 없는 아비규환 끝에 피범벅의 클라이맥스가 찾아오고, 결국 소피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악(惡)의 연결고리 속으로 성큼 발을 내딛는다.

스웨덴 작가, 여자 주인공, 3부작 시리즈.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밀레니엄 시리즈’일 것이다. 그만큼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는 전 세계 독자들의 뇌리에 북유럽 스릴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깊이 각인되어, 그 후에 오는 작품들에게 벗어나기 힘든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악명 높은 연인》은 ‘제2의 밀레니엄’을 넘어 북유럽 정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우아하고도 거침없는 스릴러로서 입지를 굳혔다. 2013년 드디어 《악명 높은 연인》이 각국에서 차례로 출간되며 베일을 벗기 시작하자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독특하고 시원시원한 스릴러는 처음이다!”라고 평했고, 미국도서관협회는 “《악명 높은 연인》을 두고 ‘제2의 밀레니엄 시리즈’라고들 하는데, 얼토당토않은 소리다. 이 소설은 그 자체로 너무나 훌륭하다”라며 그 독창성에 경의를 표했다.

건조하고 서늘한 쇠데르베리 특유의 문체, 숨 쉴 틈 없이 밀려오는 폭력과 피로 뒤범벅된 전개, 우아한 스웨덴 중산층의 피도 눈물도 없는 행태 또한 이 소설에 매력을 더한다. 경찰과 범죄자 너나할 것 없이 마치 영화 〈대부〉의 감수성과 드라마 〈덱스터〉의 도덕성을 갖춘 것만 같은 인물들이지만, 작가의 스웨덴 식 블랙유머는 어쩐지 이 잔악무도한 이들에게 사랑스러운 그림자를 던져준다. 생생한 인물들과 속도감 있는 내용 덕분에 이 소설은 영국 〈텔레그래프〉로부터 “스릴이 꽉꽉 차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같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밀레니엄 시리즈’를 뛰어넘을 북유럽 스릴러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악명 높은 연인은 훌륭한 선물이다. 그리고 아마 우리가 다음에 기다리게 될 것은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의 제2부일 것이다.

― 《악명 높은 연인》에 쏟아진 언론과 독자들의 극찬

이렇게 독특하고 시원시원한 스릴러는 처음이다!
-뉴욕타임스-

스티그 라르손이 죽자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가 나타났다. 깔끔하고, 신랄하고, 통쾌한 시리즈의 탄생.
-WDR(서부독일방송)-

재미와 흡인력을 모두 갖춘, 살벌하게 멋진 작품.
-스콧 스미스(소설가)-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소름끼치는 걸작.
-월스트리트저널-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는 소피 브링크만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해낸 것만으로도 북유럽 소설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ABC뉴스-

위대한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스릴 넘치는 전주곡.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는 이 한 편으로 북유럽 소설 시장을 뒤흔들었다.
-루어나흐리히텐(독일 일간지)-

이런 농밀하고, 정교하고, 어두운 스릴러를 쓰는 사람들 우리는 천재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의 다음 작품을 목 놓아 기다리고 있다.
-북섹션-

쇠데르베리는 천재적인 솜씨로 일반적인 도덕관념을 뒤집는다. 마지막 장에 다다르면, 복수와 구원, 갱생에 관해 우리가 기대하던 모든 것을 비틀며 날카로운 조소를 보내는 그의 얼굴이 눈앞에 떠오르는 듯하다.
-커커스리뷰-

단순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문체와 복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들, 선악의 경계가 흐릿한 가운데 펼쳐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아무리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많이 읽어본 독자라 해도 이 소설을 읽는 것은 매우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스벤스카다그블라데트(스웨덴 일간지)-

누아르 전통에 충실한, 서스펜스로 가득 찬 작품. 특히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강렬한 도입부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떠오르게 한다.
-milla(폴란드 독자)-

놀라운 것은, 등장인물들 그 누구도 선과 악 양쪽으로 쉽게 규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 순간 시인의 낭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던 사람이 다음 순간에는 고기 가는 기계에 사람을 넣고 돌리기도 한다. 작가는 대단히 복합적이고,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다.
-Ronald de Jong(네덜란드 독자)

종이책 회원 리뷰 (27건)

[악명 높은 연인] Den Andalusiske Vannen (201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수* | 2015.11.19

3.6

 

627페이지, 24줄, 26자.

 

스페인의 범죄조직 구스만 파의 아들 엑토르 구스만이 스톡홀름에서 다리를 다치게 됩니다. 차에 치여서 생긴 것이지요. 독일 범죄조직 한케 파의 소행입니다.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 소피 브링크만은 재미있는 환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약간의 인연이 생깁니다. 국립범죄센타 특별수사팀장인 구닐라 스트란드베리는 특유의 냄새를 맡고 소피를 밀착 감시합니다.

 

글은 수시로 화자를 바꿔서 진행합니다. 이야기를 위한 교체이기 때문에 연속적이지 않고 단속적입니다. 이야기 자체는 연속입니다만.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건 이야기입니다.

 

크게 보자면 그냥 흥미를 가진 소피의 단순한 이야기와, 먹이감을 발견한 구닐라와 그 부하들의 이야기, 스톡홀롬의 기반을 유지하거나 빼앗으려는 구스만파와 한케 파의 이야기, 무기 밀매상이자 소피의 동창인 옌스의 이야기, 그리고 구닐라의 부하이지만 독자적인 시각을 보유한 라르스 이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쪽은 비합법적인 무력집단이고, 한쪽은 합법적인 무력집단인데 하는 짓은 같습니다. 어느 나라에선가의 어느 글을 보면 경찰을 면허 있는 범죄조직이라고까지 하더군요. 뭐, 타락했을 때의 이야기겠죠.

 

등장인물은 대략 세 부류입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 적극적인 탐욕가, 그리고 어쩌다 말려든 사람들. 세 번째 부류의 대표자가 소피와 옌스이고, 두 번째는 대부분의 비중 있는 경찰과 범죄조직원들입니다.

 

등장인물(가나다순)
롤란트 겐츠(랄프의 오른팔, 변호사), 아달베르토 구스만(구스만 파의 총수), 엑토르 구스만(아달베르토의 아들), 드미트리(러시아 무기 구매자), 알폰세 라미레즈(돈 이그나시오의 조카), 야네 란츠(소피의 동생), 레이프 뤼드베크(호칸의 부하), 리스토(무기중개상), 옌스 발(소피의 고등학교 동창, 무기 밀매상), 하세 베릴룬드(난폭한 수사요원), 소피 브링크만(간호사, 미망인), 알베르트 브링크만(소피의 아들, 15세), 라르스 빙에(순찰경관 출신 정서불안정 요원), 레셰크 스미알리(아달베르토의 오른팔), 구닐라 스트란드베리(수사팀장), 에리크 스트란드베리(구닐라의 동생, 수사요원), 호칸 시브코빅(사립 보안요원), 미하일 아스마로프(랄프의 바깥 손), 안데르스 아스크(구닐라의 프리랜서 부하), 소냐 알리사데(구스만 파의 창녀), 토미 얀손(국립범죄센터 정보부장), 아론 예이슬레르(엑토르의 오른팔), 사라 욘손(라르스의 여자 친구, 언론인), 돈 이그나시오(콜롬비아 마약왕), 에바 카스트로네베스(수사요원), 스반테 칼그렌(에릭손의 회계 직원), 클라우스 쾰러(미하일의 동료), 카를로스 푸엔테스(레스토랑 주인, 원래 구스만 파 휘하), 랄프 한케(한케 파의 총수),

 

150903-150903/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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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영화로 보게 될듯한 스릴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길***람 | 2015.01.15

스웨덴, 


북유럽의 복지국가, 바이킹의 후예... 행복지수 높은 선진국이라는 단편적인 이미지.


소설로 접하기에는 생소한 나라, 


"성숙함"이나, "정돈됨"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작품에서 진행되는 사건이나,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동기들에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자체에는 무리가 없다.


책에서 소개하듯이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중 제1부... 소피가 엑토르의 역할을 맡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다.


인과관계나 동기 자체에서는 진부함이나 식상함이 느껴질 정도지만, 다양한 인물의 성격과 행동들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다. 적당한 긴장감과, 진절머리 나지 않을 정도로 균형있는 사건-인물 간의 연계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듯 하다. 630여 페이지의 분량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쉽게 쉽게 넘겨진다고 해야할까? 적당히 분절되어 있는 사건, 대화체 위주 서술방식의 효율성이 이야기 흐름의 속도감을 더해준다.


한편으로는 헐리우드 영화나, 홍콩 느와르 무비 등에서 이미 익숙한 범죄 조직간의 알력 다툼, 그리고 공권력을 이용한 사적 이익을 편취하는 경찰이 등장해 얼핏 뻔한 범죄 스릴러가 아닐까 싶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소피" 그녀는 "범죄"와 관련없는 삶을 살아왔음에도 "그 관계"에 편입되었다는 것만이 기존의 스릴러와 다른점이라고 해야 겠다. 


위험이 상존하는 세계에서의 인물들이 가지는 냉정함, 혹은 무자비함이 아직까지 그녀를 잠식하지 않았다. 어느 편인지, 내가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 이전에 간호사로서의 본분이 중요한 인물로서 역할한다. 그러나 불합리한 위협과 불가피하게 주어진 역할에 의해 변화할 그녀의 행동규범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곧...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가, 테이큰 만큼 잘 팔리는 영화로 제작되지 않을까?


소피는 Gone girl의 amazing amy였던 로자먼드 파이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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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연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빨**마 | 2014.12.11

 

후아, 읽기는 빨리 시작했는데 진도는 무던히도 안 나갔던 소설.  이상하다.  내용이 그렇게 재미없는 것도 아닌데 책장이 잘 안 넘어갔다.  그게 약간 넬레아줌마틱한 느낌도 있어서 뭔가 세설이 많아서 읽다보면 이 인물이 이 인물인가?  이 인물 이름이 뭐였던가 다시 되돌아가기를 몇번 한 탓도 있지만, 이름외우기도 쉽지 않고, 그 중에 제일은 이 등장인물들 하나같이 딱히 감정이입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았던 탓도 있다.  뭐, 하긴 액션 요� 책에서 감정이입 어쩌고 하는게 우습긴 하지만 그래도 등장인물들이 뭔가 이해가 돼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더 책 읽기가 더뎠던 건 아닌가 싶다.

 

 

물론 등장인물 소개란도 있다.  무지 친절하게....... 하지만, 뭐 그런 소개란을 보긴하더라도 이름이 헷갈리는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등장인물 한명 한명에 또 생명력을 불어넣는 친절함이란......  제발 적당한 생략은 있어주시면 참 감사하겠는데 말이다.

 

먼저, 주인공 소피.  이 여인네.  첨부터 나쁜남자에 끌리는 그녀의 모습이 나와는 정 반대 (아니다.  나도 나쁜남자가 좋았던가? ㅋㅋ) 의 모습이 보여서 심기 좀 불편했다.  아, 물론 그남자 엑토르는 겉으론 정말 착한 남자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가 저지르는 만행들은 흔히 말하는 조직의 뭐 어쩌고 저쩌고라 사람의 목숨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그런 남자?  하지만, 조직의 사람은 죽음을 불사하고 지킨다? 뭐 이런 종류? 

 

그렇다.  이이야기는 제목그대로 악명높은 연인을 둔 소피의 이야기다.  하지만, 소피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오히려 소피는 주인공이면서도 곁가지로 드러난 사람이고, 그 외의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서 딱히 주인공이 누구라고 말 할 수도 없다.  내 보기엔 옌스랑, 엑토르를 쫓던 경찰 구닐라가 더 주인공 같더구만....... 그도 아니면 소피를 감시하다가 엉뚱하게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라... 뭐더라? ㅡㅡ;; 암튼 그 경찰이거나.......

 

 

액션을 위한 장치는 좋치만 정의는 하나도 없고, 악만 판을 친다.  아, 그렇다.  사실 현실이 그렇다.  정의보다는 악이 앞서고, 힘도 우세하다.  (안그랬으면 좋겠지만..ㅠㅠ)  그래도, 그래도 말이다.  뭔가 책을 읽을 땐 그 악과 맞서싸우면서 정의로운 경찰이 나오길 바라고, 정의의 편에 서서 싸우는 주인공이 나오길 바라는 경우가 많치 않을까?  그리고, 결말 역시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좀 그런 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결말도 별로였지만, 모두가 정의롭지 못한 등장인물들이 정말 맘에 안들었다.  나쁜넘 잡는 경찰인 줄 알았더니 결국 목적은 돈이었고, 그런 경찰과 맞서는 주인공인 줄 알았더니 어쩌다 조직을 떠맡게 돼 버렸고, 진실을 파헤치는 경찰이라 생각되지만 결국 그는 약 중독에 빠진 인물이었다.  그외 등등등.......

 

정의라고는 찾을 수 없는 어마무시한 액션스팩타클한 이야기.  나, 결국 이 주인공 소피한테 매력을 못 느꼈어.  주인공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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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또 하나의 북유럽 스릴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s | 2021.06.07
매너리즘에 빠진 헤닝망켈보다 좋다.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 캐릭터가 살아 있고 끌어가는 이야기 분량도 고르다. 폭력에 대한 묘사, 심리상태의 묘사 등이 말 그대로 극적dramatic이다.
스페인계, 스웨덴계, 독일계 이름이 나와서 헷갈린다는 평이 많은데 여자이름은 대개 아a로 끝난다. 남자이름은 오o.
그 외에 북유럽 남자 이름에서 손, 슨은 누구의 아들son이란 뜻으로 페테르손, 라르손 등이 있다.

2014년에 시리즈의 1권이 나왔는데 아직 후속작이 없다. 아쉽지만 영어본을 찾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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