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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세계문학의 천재들 002)

발터 뫼어스 저/두행숙 | 들녘 | 2014년 10월 23일 한줄평 총점 9.6 (8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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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독일소설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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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세계문학의 천재들 002)

책 소개

인간이 빚어낼 수 있는 최고의 서사!
《차모니아 대륙》에 발을 들어놓는 순간, 당신의 상상력은 무(無)처럼 증발하고 만다.
그리하여,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목숨을 걸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책이 있을까? 겁쟁이들은 아예 책장을 열지 말라고 경고하는 소설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발터 뫼르스로 되어 있지만, 그는 자신이 이 책을 쓰지 않았고 다만 번역하고 삽화를 그렸을 뿐이라고 밝힌다. 원 저작은 차모니아 출신의 공룡족인 힌데군스트 폰 미텐메츠의 장편소설이이라는 것이다.
모두가 시인인 공룡족의 도시 린트부름에서 태어난 젊은 공룡 미텐메츠는 대부로부터 신비한 원고 한 뭉치를 유산으로 받는다. 그는 원고의 강렬함과 풍부한 감성에 매혹되어 실종된 저자를 찾아 부흐하임으로 떠난다.
모든 책들이 만들어지고, 명성을 얻으려는 작가들이 몰려들고, 출판사, 인쇄소, 고서점들이 즐비한 꿈꾸는 책들의 도시 부흐하임. 그러나 지상세계는 표면에 불과하고, 비밀과 살인과 음모가 난무하는 진짜 전쟁터는 지하세계에 있다. 이곳은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이며, 수 많은 책 사냥꾼들이 죽고 죽이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다. 미텐메츠는 함정에 빠져 지하세계로 끌려가고, 운명에 이끌리듯 종이조각들을 따라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간다. 그러다 마침내 그림자 제왕이 살고 있다는 그림자의 성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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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단첼로트의 유언장
경고
부흐하임을 향해서
린트부름 요새에서
단첼로트 대부의 죽음
한 통의 편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
공포의 여인숙
키비처의 고서점
부흐하임의 지하묘지
뜨거운 커피와 꿀벌빵
공포의 집에서 또 다른 공포의 집으로
스마이크의 문자 실험실
숲속의 시간
트럼나팔 콘서트
도취
개구리고기 요리법 사백 가지
스마이크 가문의 상속인
제2부 부흐하임의 지하묘지
살아 있는 시체
위험한 책들
바다와 등대들
운하임
죽은 자들의 왕국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거미
거인의 해골
피의 흔적
세 명의 작가들
별일이 안 일어난 아주 짧은 장
가죽 동굴
목차
오름에 취하기
외눈박이들의 음악
경이로운 방
보이지 않는 입구
지하묘지의 별
한 끼 아침식사와 두 개의 고백
오리개구리와 구더기
송어 떼 속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민물고기
책 도제
착 히티 촙
부흐하임의 가장 위대한 영웅
책 기계장치
녹슨 난쟁이들의 궤도
흡혈괴조의 노래
외침 소리와 한숨 소리
암흑의 족속
기호들
그림자의 성
머리카락이 쭈뼛해지는 도서실
슬픈 영혼
살아 있는 책들
호문콜로스
그림자 제왕의 이야기
어둠 속으로의 추방
사냥꾼들의 사냥꾼
계획
죽은 자와의 대화
술 취한 원숭이
갈증
별들의 알파벳
무용 시간
어휘의 방
테리오와 실습
지하실에서
디노사우루스의 땀
거인의 동물원
좋은 이야기
오름의 도서실
중독
협약
그림자 성과의 작별
가죽 동굴로의 귀환
경고의 표식
모든 위험 중 가장 큰 위험
클라인코른하임의 화마
스마이크 가문의 흰 양
배신자들
나흐티갈식의 불가능열쇠
시작과 끝
숨 가쁜 일
그림자 제왕의 웃음
오름
발터 뫼르스가 독자에게 붙이는 말
차모니아 지도
미텐메츠가 독자들에게

저자 소개 (2명)

저 : 발터 뫼어스 (Walter Moers)
작가이자 만화가, 시나리오 작가. 1957년 독일 뮌휀글라드바흐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해 만화가가 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그림과 함께 소설, 어린이 책,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1990년에 첫 작품인 만화 『작은 똥구멍』으로 '라하(RAAH)-비평가 상'과 에를랑겐 시가 수여하는 '막스와 모리츠 상'을 받아 그해의 최고 만화가로 떠올랐다. 이후 『아돌프-나치새끼』와 『아돌프-나 다시 왔다』로 큰 선풍을 일으켰으며, 차모니아라는 상상의 대륙을 무대로 한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과 『엔젤과 크레테... 작가이자 만화가, 시나리오 작가. 1957년 독일 뮌휀글라드바흐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해 만화가가 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그림과 함께 소설, 어린이 책,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1990년에 첫 작품인 만화 『작은 똥구멍』으로 '라하(RAAH)-비평가 상'과 에를랑겐 시가 수여하는 '막스와 모리츠 상'을 받아 그해의 최고 만화가로 떠올랐다. 이후 『아돌프-나치새끼』와 『아돌프-나 다시 왔다』로 큰 선풍을 일으켰으며, 차모니아라는 상상의 대륙을 무대로 한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과 『엔젤과 크레테』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푸른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1999년에는 이 책으로 '아돌프-그리메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0년에는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한 『푸른곰』으로 독일 청소년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발터 뫼르스는 '나흐티갈러' 박사와 함께 인터넷 상에 차모니아의 야간학교를 창설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잇달아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의 작품은 독일, 영국, 프랑스, 한국 등 14개국에서 출판돼 1,000만 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2004년에 출간되자마자 인문 중심의 독일 문화계를 뒤흔들었으며, 같은 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다. 현재 『푸른 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에서 『꿈꾸는 책들의 도시』까지 차모니아를 무대로 한 4부작의 영화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역 : 두행숙 (杜幸淑)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리뷰

생명을 얻은 책이 독자를 낚아챌 때, 그 독자가 마주치는 미궁의 세계는 어떤 풍경일까.
_ 조선일보


소설이 끝나니, 악몽이 시작되었다.
_ 중앙일보


책 바깥의 현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부담도 지지 않겠다는 듯 자유로이 도약하고 활강하는 상상력, 그리고 개연성에 구애받지 않는 활달한 서사의 폭포.
_ 한겨레신문


책의 남은 분량이 줄어들수록 빨리 모험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과, 남은 분량을 줄이고 싶지 않은 마음 사이에 갈등을 겪게 된다.
_ 오마이뉴스


종이에 불과한, 그러나 한순간이라도 타오르지 않고는 진정한 무엇이 될 수 없는 무엇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
_ 경향신문


독자들이여, 부디 발터 뫼르스라는 이름을 오래 기억해두기 바란다. 정신적 풍요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놀라운 재능을 지닌 작가이니까.
_ 디 벨트


발터 뫼르스의 책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절대로 거기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_ 슈피겔


보르헤스 식의 무한한 도서관을 창조해내다. 아니, 오히려 더 생생하고 자극적이다.
_ 베스트팔렌 안차이거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책을 소재로 한 황홀한 판타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m | 2022.10.31

책 읽기는 내 유년의 흔적 같은 것이다. 성인이 된 지금도 가장 사랑하는 취미는 독서다. 책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 좋다. 독서에 대한 에세이, 장서가의 이야기, 서점 이야기, 북마크, 북커버, 책베개까지.
그런데, 펼치면 책보는 사람을 노려보고, 좀벌레를 먹는 살아있는 책, 고서로 가득한 지하미로, 그 지하미로에서 목숨을 걸고 가치 있는 책을 구하는 책 사냥꾼, 자신이 선택한 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암송하며 점점 그 작가의 성격을 닮아가는 외눈박이 부흐링족, 저절로 움직이는 서가, 모두가 작가이고 시인인 공룡족 이라면 어떨까.
책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인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는 시간은 매 순간 불꽃이 터지는 즐거운 축제와도 같았다. 내 마음을 홀리는 소설 속의 창조물들이 소설 안에서 싸우고, 모험을 떠나고, 음모를 꾸미고, 서로 돕고, 문학에 목숨을 걸었다.
주인공은 린트부름 요새 출신의 공룡이다. 그 요새의 모든 공룡은 시인이고 작가이며, 모두 대부 시인을 갖고 있다. 주인공의 대부 시인인 단첼로트는 죽어가며 그에게 누군가에게 받았다면서 하나의 작품을 건넸다. 그 작품은 다른 모든 문학을 하찮아 보이게 할 만한 대작이었다.
주인공은 그 작품을 들고 부흐하임으로 떠나 그 작품을 쓴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계기로 부흐하임의 뒷골목과 그 밑의 어두운 지하 미로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각종 덫에 걸리고, 위험한 괴물들을 마주치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친절한 부흐링족을 만나며 지하 미로의 놀라운 부분들을 발견해나가는 여정이 그려진다.
미스터리로 가득한 지하 미로를 탐사해가며 주인공은 두려움을 이기고 그 지하 미로의 비밀에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고, 밝혀지는 진실은 그의 마음을 크게 흔들 정도로 놀라운 것이었다.
책을 놓을 수 없게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이 소설을 덮으며 다음 시리즈인 <꿈꾸는 책들의 미로> 역시 기대가 되었다. 3부작의 마지막인 <꿈꾸는 책들의 성>은 아직 출간되지 않은 것 같지만, 역시나 내 마음을 매료시킬 것 같다. 완결될 날이 너무나 기다려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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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책 읽기 북클럽] 꿈꾸는 책들의 도시 - 발터 뫼르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g | 2022.10.31


제목과 예쁜 책표지에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다. 소설은 용감한 자들만 읽을 수 있다는 경고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린트부름 요새에 사는 직립 공룡으로 이곳 공룡들은 모두들 작가들을 존중하며 살고 있다. 미텐메츠라는 공룡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미텐메츠의 대부 단젤로트의
유언장으로 시작된다.

유품은 한 작가의 글이었다. 글이 너무 완벽한 나머지 미텐메츠는 이작가를 찾아 부흐하임으로 향하고 여기서부터 미텐메츠의 모험이 시작된다.

부흐하임의 각 지역에서 여러 일들을 겪다가 지하동굴까지 가게 되는데 수많은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고 부흐링족과 살기도 하다가 그림자 제왕에게 점점 다가가며 숨겨진 놀라운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소설은 그림자 제왕의 마지막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위험한 책들, 살아있는 책들, 책을 읽으면 영양공급이 되는 부흐링족등 책을 소재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고 의외의 전개에 책장이 마구 넘어가는 경험을 하게 해준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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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 2022.03.01

꿈꾸는 책들의 도시

 

천재 작가라는 단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할 수 있는 발터 뫼어스의 꿈꾸는 책들의 도시. 추천받아 장바구니에 담아뒀지만 조금은 난해한 느낌에 고민하다 구매하게 되었는데 정말 책들의 도시 속으로 빠져든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는 감상을 받으면 읽은 작품입니다. 독특한 설정에 작가가 풀어가는 이야기들과 함께 꿈속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꿈꾸는 책들의 도시. 발터 뫼어스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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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2건)

구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d***1 | 2022.11.19

먼저 드는 생각이라고는 단 하나. 인간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인가 하는 것이다. 읽다보니 참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하더라만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는 것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읽어 본 사람들은 다 재미있다고 열변을 토하니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직접 읽고 난 감상 역시 그들과 같다. 더 말할 필요가 있는가. 첫장을 읽어보고 호기심이 든다면 이미 그때는 늦었다. 읽어보면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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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x | 2022.08.07

우선 느낀 점은 세계관이 방대하면서도 촘촘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어느 세계의 이야기를 엿보는 느낌.. 읽으면서 책 이야기 너머의 작가님의 상상력과 글솜씨에 감탄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공룡족의 도시 '린트부름'에 젊은 작가지망생 주인공은 자신의 대부가 받은 의문의 편지를 유산으로 받게 되는데, 그 너무나 완벽한 글이었지만 필자 미상인 작품의 주인을 찾아 주인공은 부흐하임(책마을)'이란 도시로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주인공이 겪게되는 마치 미지의 탐험같은 이야기들.. 보면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보며 그 세계를 간접경험하는 기분? 이야기가 길어 완독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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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텔* | 2021.10.27

어떤 책을 살까 둘러보다 추천 목록에 있어서 고민 없이 고른 책이다. 사실 별 기대없이 구매했는데, 제1장 첫 챕터인 '경고'를 읽고 나서부턴 나도 모르게 계속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화자가 여행하는 곳들의 자세한 묘사들을 보고 상상하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감탄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이 가득한 곳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들었다. 개인적으로 초반부 여인숙과 고서점을 방문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글을 읽으며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뒤로 갈 수록 나오는 괴물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라 약간 소름돋기까지 했다. 전자책으로 봐서 다 읽고 나서야 이 페이지 수를 알게 되었는데, 그렇게 많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말 흥미롭게 읽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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