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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나도 몰랐던 감정 때문에 상처받은 엄마들을 위한 치유 심리서

정우열 | 팬덤북스 | 2015년 3월 18일 한줄평 총점 8.6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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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육아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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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35개월, 17개월 두 아이의 주양육자이면서 ‘육아빠’로 유명한 파워블로거인 정우열 원장은 힘들고 외롭기까지 한 엄마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엄마로 살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 특히 엄마들이 유독 힘들어하는 불편한 감정에 집중한다. 정 원장은 심리 상담을 통해 만난 많은 엄마들, 직접 육아하면서 소통하게 된 엄마들과의 만남에서 엄마들이 유독 분노 조절에 취약하고, 죄책감에 매일 시달리는 등 감정에 취약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저자는 엄마들이 힘들어 하는 고민을 사례로 제시해, 그 감정에 대해 심리적으로 알려주면서 충분히 인지하게 하고, 왜 육아하면서 그런 감정이 들 수밖에 없는지 분석하고, 그 감정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감정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들이 육아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조금 유연해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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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이 시대의 육아, 그리고 엄마 노릇은 왜 이리도 힘든 것일까?
chapter 01.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육.아.감.정.
-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자꾸 화가 나요
완벽하게 육아를 잘하고 싶은 엄마/엄마의 애착 경험은 대물림된다/엄마와 다른 엄마가 되어보자/어릴 적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은 치유된다/그것은 엄마 잘못이 아니다
- 엄마가 되고 자꾸 마음이 조급해져요
매순간 다음 할 일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이 조급한 엄마/다중지능과 조급한 마음/멀티태스킹을 요구하는 육아/예측 불가능함이 엄마를 조급하게 만든다/ 엄마는 매일 긴장으로 인해 불안하다/긴장되고 조급해질 때마다 몸이 쉬는 시간 만들자
- 아이가 자랄수록 매일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알아서 오히려 불안한 엄마들/부적절한 죄책감이 불안을 낳는다/엄마니까 불안하다/엄마의 불안은 정상이다/불안을 외면하지 말고 받아들이자/엄마의 인간적인 감정을 허락하자
- 아이가 아프면 신경질부터 나요
아이가 아프면 짜증부터 나는 엄마/아이가 아플 때 엄마의 불안과 죄책감은 활개를 친다/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상반된 감정은 동시에 느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엄마로서 어떠한 감정을 느껴도 괜찮다/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아프다
- 아이가 너무 예쁜데도 이상하게 우울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우울한 엄마/수면 패턴과 식사 패턴이 불규칙적인 엄마들은 우울할 수밖에 없다/육아 우울증에 예외는 없다/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엄마, 조금 우울해도 괜찮다/주변의 도움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자
- 아이를 키우면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매일매일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들/꼬리에 꾸리를 무는 죄책감/도덕적인 엄마일수록 죄책감이 크다/죄책감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 엄마로 살다보면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적당히 좋은 엄마가 되면 된다
-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어린이집 적응 때문에 화를 주체 못하는 엄마/ 어린 시절 억압된 감정이 분노를 일으키다/감정을 억압할수록 분노는 활개친다/ 자기 감정에 대해 확신이 없는 엄마/아이 감정이 아닌 엄마 감정 제대로 알기
- 육아 감정 내려놓기 01. 엄마라서 느리게 걷자!
chapter 02. 엄마에겐 감정이 많아도 너무나 많아
- 애착에 집착하면서 육아가 너무 두려워요
애착 육아에 집착하는 전업맘/애착, 중요하지만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대물림되는 애착/애착은 성공해야 하는 목표가 아니다/결핍된 엄마의 욕구가 애착에 집착하게 만든다
만 3세에 집착할 필요없다/엄마의 안정이 안정된 애착 형성의 지름길
- 나만 아이 마음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힘들어요
공감 육아에 안달 난 엄마들/섣부른 공감은 안 하는 것보다 못하다/공감보다 관찰이 먼저다/제대로 공감하려면 엄마 관리부터/공감받은 엄마가 아이에게 공감해줄 수 있다
- 완벽하게 육아하려는 마음 때문에 항상 긴장돼요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완벽하게 육아하려는 엄마/완벽주의는 육아에서만큼은 통하지 않는다/갓난아이처럼 엄마도 처음엔 갓난엄마/엄마가 되면 자연스럽게 완벽주의적 인간이 되어 간다/완벽하게 하려고 할수록 육아는 더 엉성해진다/완벽함보다 중요한 건 나의 부족함을 제대로 아는 것
-‘아이’가 아닌 ‘육아’에 집착하게 돼서 괴로워요
‘아이’가 아닌 ‘육아’에 매달리는 엄마들/육아에도 중독이 있다/아이 없이 견디지 못하는 육아 중독/예측 가능과 예측 불가능이 공존하기에 중독된다/결핍에 대한 보상 심리가 중독으로 나타난다/엄마로 살면서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 육아/아이를 24시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 아이와 분리되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아이와 떨어져 있으면 불안한 엄마들/아이를 위한 것일까, 나를 위한 것일까/심리적으로 아이와 분리되지 못하는 헬리콥터맘/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의존적인 아이로 자란다/아이에게 올인하는 엄마는 삶이 공허하다는 증거
- 힘들어서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지 않아 괴로워요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엄마/눈물을 참느라 감정까지 억제한 엄마들/문제는 눈무을 흘리고 싶을 때 흘리지 못하는 것/감정적인 눈물/눈물은 셀프 힐링 도구/엄마니까 마음껏 울자
-육아 감정 내려놓기 02. 엄마만의 고요한 시간을 사수하자!
chapter 03. 서툰 육아 감정에 나를 잃어가는 엄마들
- 아이뿐만 아니라 제 자신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해 답답해요
자신과 아이를 동일시하는 엄마들/우리 아이에 대해 왜곡할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육아가 힘들 때마다 생기는 생각 패턴/엄마들이 자주 경험하는 인지 왜곡/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솔루션
- 나도 모르게 자꾸 아이를 가르치게 돼서 괴로워요
자신의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한 엄마/도덕적인 엄마일수록 죄책감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크다/가르치기보다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기/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아이는 가르치지 않아야 배운다/보여주기 전에는 건강한 애착을 맺자
-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엄마한테 실망할까 봐 두려워요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때문에 미안한 엄마/과잉보호와 방임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들/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마음이 육아를 더 힘들게 한다/아이는 엄마의 행동보다 마음에 의미를 부여한다/행동은 통제해도 감정은 통제하지 않아야 한다/엄마 스스로가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 아이가 까다로운 게 나 때문인 것 같아 괴로워요
아이 기질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엄마/아이가 까다로운 건 기질과 양육 방식 사이/아이의 기질이 엄마의 양육 방식에 영향을 준다/아이가 까다로우면 엄마도 까다로워진다/엄마 탓 하지 말자/
- 엄마가 되고 내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아 슬퍼요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엄마 기준대로 살아가는 엄마들/엄마라는 무거운 가면/너무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자/엄마 마음속에도 아이가 있다/내면아이를 만나는 전제 조건/양가 감정 인정하기/매일 5분, 내면아이를 만나자
-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에 화가 나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화가 하는 엄마들/엄마들을 괴롭히는 어린시절 열등의식/끊임없는 아이와의 기싸움/이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기싸움은 시작하는 것이 곧 지는 것/기싸움의 연료는 오래전 무시받은 느낌이다/기싸움을 하더라도 그 순간의 내 감정만은 놓치지 말자
- 육아 감정 내려놓기 03. 양육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자!
chapter 04. 감정적이어도 서툴러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
- 단 하루도 SNS에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허전해요
육아하면서 셀피티스가 되어가는 엄마들/엄마인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 sns/아이는 엄마의 인격을 흡수한다/아이와의 동일시는 엄마의 욕구를 체우기 위한 목적/자기애적 엄마는 아이를 통제하고 착취하기까지 한다/SNS 주체가 중요하다
- 다른 엄마와 비교될 때마다 우울해져요
어린이집 친구 엄마의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엄마가 되고 나면 끊임없이 시기하게 된다/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는 엄마들/엄마가 되고 나서 외모에서 자유롭지 못한 엄마들/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아이에게도 적용된다/아이들이 말하는 엄마의 외모/자아 존중감이 높으면 외모 만족도가 높다/엄마가 되면 자아 존중감이 낮아지는 게 당연하다/비교하는 마음은 아이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엄마의 삶에서 비교는 득보다 실이 많다/그래도 외모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 일은 하고 싶은데 복직이 두려워요
이래도 저래도 마음이 무거운 워킹맘들/미생에서 보여주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슈퍼맘을 요구하는 세상/일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가 커진다/일을 하는 것은 정말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뻔뻔해지기, 거절과 부탁하기
- 육아가 힘들 때마다 남편한테 화가 나요
아이 문제로 남편에게 화가 나는 엄마들/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부부든 위기가 온다/아이를 키우다보면 편의성과 효율성을 따지게 된다/둘째가 태어나면 대화가 더 힘들어진다/아이 있는 부부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육아에 지칠수록 부부만의 대화 시간을 습관화하자
- 아이 때문에 남편하고 자꾸 멀어져서 힘들어요
육아는 여자몫이라고 생각하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육아가치관은 서로 다를 수 있다/아빠인 그는 남편이기 전에 남자다/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무관심한 척 회피하는 것이 남자다/육아뿐 아니라 부부관계 역시 피하게 된다/육아 문제를 이야기할 땐 한번 물러서서 생각하자/
- 아이 둘을 키우고 나서 매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죄인 된 느낌으로 매일을 사는 다둥이맘/둘이라서 힘든 건 각자에게 미안한 마음/아이는 혼자 키우는 게 아니다/엄마 혼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하게 아이를 케어할 수 없다/
내가 가진 사랑을 나눠줘야 하는 미안함/두 아이를 서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상할 수 있다/둘째를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 육아 감정 내려놓기 04. 남편을 육아하는 아빠로 만들자
에필로그 : 왜 엄마들은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힐까?

저자 소개 (1명)

저 : 정우열 (육아빠)
정신과 전문의인 그는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으로, 17만 구독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 운영자이다. 우연한 기회에 육아를 전담하면서 세상의 엄마들을 뼛속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육아빠’라는 닉네임으로 SNS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아이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그의 균형 육아법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활동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내 마음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시간 상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그의 주 관... 정신과 전문의인 그는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으로, 17만 구독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 운영자이다.
우연한 기회에 육아를 전담하면서 세상의 엄마들을 뼛속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육아빠’라는 닉네임으로 SNS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아이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그의 균형 육아법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활동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내 마음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시간 상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그의 주 관심사는 다름 아닌 ‘인간관계’다. IT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타인과 친밀감과 유대감을 나누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능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정신과 의사로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는 인간관계와 심리에 대한 그의 유튜브 강의 내용의 핵심을 집약해서 내놓는 첫 책이다. 오랫동안 쌓은 임상 사례와 함께 저자만의 독특한 심리 상담법과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가 등장하는 이 책은 각자도생, 개인주의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팽배해진 현 세대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 외 저서로는 『엄마들만 아는 세계』, 『엄마니까 느끼는 감정』, 『너의 속이 궁금해』, 『썸...연애...결혼』 등 다수가 있다.

저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한밤의 TV연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BS 〈자이언트 펭TV〉, JTBC 〈속사정쌀롱〉,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도 다수 기업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강연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엄마의 탄생〉, EBS 〈육아를 부탁해〉 SBS 〈생활의 달인- 육아의 달인〉의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엄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다!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회하는 엄마, 유독 육아 감정에 취약하고 육아에 서툰 엄마들을 위한 엄마 심리서!

어린이집 학대 사건으로 감정이 폭발한 대한민국 엄마들


얼마 전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은 육아하는 많은 엄마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하루 종일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는 학대 영상을 보며 마치 내 아이가 학대를 당한 듯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엄마들이 많았다. 급기야 많은 엄마들의 SNS에는 학대 가해자의 신상정보는 물론 개인적인 사진들이 공개가 되었고, 학대한 가해자를 사형시켜야 한다는 극단적인 내용이 담긴 글들과 함께 서명운동도 급속도로 퍼졌다. 물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혹시나 내 아이에게도 발생할지 모를 사건이라는 불안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해의 범위를 넘어서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유독 이 사건에 지나치게 감정 이입하고 분노하는 엄마들의 감정은 백프로 납득하기가 어렵다. 엄마들이 어린이집 학대 사건으로 인해 화를 삭이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내 자식 같은 아이들이 받았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그대로 느껴져서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진짜 이유는 어린이집 학대 영상의 가해자를 보며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화내고 소리 지르고 때론 체벌까지 했던 엄마 자신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학대 가해자와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해서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고 체벌했던 죄책감이 이 사건을 통해 분노로 바뀌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인간의 본성인 공격성은 자신을 향하면 죄책감이 되고 남을 향하면 분노가 된다. 결과적으로 엄마들이 무의식적으로 숨기고 싶었던 불편한 감정을 건드렸기에 더욱 감정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왜 육아는 숨기고 싶은 불편한 감정을 건드리는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35개월, 17개월 두 아이의 주양육자이면서 ‘육아빠’로 유명한 파워블로거인 정우열 원장은 힘들고 외롭기까지 한 엄마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엄마로 살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 특히 엄마들이 유독 힘들어하는 불편한 감정에 집중하면서 엄마심리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정 원장은 심리 상담을 통해 만난 많은 엄마들, 직접 육아하면서 소통하게 된 엄마들과의 만남에서 엄마들이 유독 분노 조절에 취약하고, 죄책감에 매일 시달리는 등 감정에 취약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저자는 엄마들이 힘들어 하는 고민을 사례로 제시해, 그 감정에 대해 심리적으로 알려주면서 충분히 인지하게 하고, 왜 육아하면서 그런 감정이 들 수밖에 없는지 분석하고, 그 감정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감정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들이 육아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조금 유연해지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1장에서는 엄마들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죄책감에 대해 알려준다. 아이를 키우면 가장 많이 드는 감정인 죄책감은 엄마들이 육아를 하는데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감정이다. 또 한 번의 죄책감에서 끝나지 않고 죄책감이 죄책감을 불러오는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엄마들을 더 힘들게 한다. 특히나 도덕적인 엄마일수록 죄책감을 가질 확률이 높은데, 이때 저자는 엄마들이 엄마로 살다보면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으며 너무 좋은 엄마,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면 죄책감이 들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당히 좋은 엄마가 되면 된다고 완벽한 마음 내려놓기를 권해준다.

그리고 분노 조절에 취약한 엄마들의 고민을 사례로 언급하며, 보통 분노 조절이 힘든 엄마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 억압된 감정이 많다고 한다. 어린 시절 부모와 형제자매 사이에서 느꼈던 시기심이나 경쟁심, 또 인정의 욕구, 열등의식 같은 것들이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어 육아하면서 다시 떠오르고 가장 해소하기 쉬운 아이에게 분노를 표출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 감정이 아닌 엄마의 감정을 분리해서 보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SNS에 하루라도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허전한 엄마들의 심리를 분석한 부분은 요즘 엄마들의 입장에서 굉장히 흥미롭다. SNS에 사진을 게시하는 것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타인과 친밀감을 높이려고 하는 신조어 ‘셀피티스(selfitis)’, 육아하면서 엄마들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SNS이기 때문에 더욱이 셀피티스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아이 사진을 올리면서 아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자기애적 엄마가 된다며, 자기애적 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통제하고 착취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SNS는 분명 매일의 일상이 같은 엄마들에게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엄마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SNS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준다.

또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워킹맘들의 복직 관련 심리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대한민국은 특히나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이기 때문에 워킹맘들은 늘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슈퍼맘을 요구하는 사회분위기는 엄마가 완벽해야 하고 희생해야 한다는 강박적 사고를 심어준다. 특히 아이가 자라면서 아플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가 아픈 것이라는 왜곡된 죄책감을 갖게 하기도 한다.

저자는 워킹맘들에게 먼저 일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 자신에게 솔직히 물어보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슈퍼맘을 요구하는 사회나 가족에게 조금은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모든 걸 다 해야 한다는 의식을 버리고 거절하는 연습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되면 부탁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그동안 억압했던 감정을 발견하면, 놓아버리고 싶던 육아가 훨씬 즐거워진다!

이처럼 매일 나 아닌 누군가를 케어하는 삶,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엄마도 어린이집 선생님도 아이를 케어하면서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엄마로 사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하지만 육아하면서 엄마와 아이와의 균형을 맞춘다면 육아는 지금보다 수월해질 것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엄마 스스로를 사랑해야 하는 것,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육아 균형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육아 균형을 되찾고,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묻어두어야만 했던 여러 가지 감정들에서 조금은 유연해지고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좋은 엄마라는 기준은 어디에도 없다. ‘엄마’라는 이름에는 이미 ‘좋은’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서툴러도 감정적이어도 당신의 아이에겐 충분히 좋은 엄마니까,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고 나를 사랑하는 진짜 좋은 엄마가 되자. 이 책을 통해 억압했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엄마로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당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가 될 것이다. 당신은 아이보다 당신을 더 사랑할 권리가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7건)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2 | 2020.08.21

너무 많이 봐서 닳고 닳은 나의 육아책.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을 소개합니다.

겉표지가 거꾸로 인쇄된.. 하나뿐인 내책^^

저는 원래도 아이들을 좋아했고요.

결혼하면 얼른 임신해서 예쁜 아이를 낳고 싶었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귀여운데.. 내 아이는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해도 행복한 그런 감정?

그런거 있자나요..? 육아로망...?

자매를 키워보고싶다♡

남매를 키워보고싶다♡

형제를 키워보고싶다×

저는 '남매 로망'이 있었습니다..

....

그러나 현실은 단추 하나로 만족하는걸로!

형제가 될까봐 그러는건 아니야....ㅎㅎㅎㅎ

원빈과 똑 닮은 단추...(역시 난 너의 엄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학원강사, 남편은 대기업 직장인.

직장을 옮기는것에 큰 불편이 없는 저로써는 당연하다는듯...

출산 후로 일을 쉬게 되었어요.

당연히 주양육자가 되었죠.

내 분신같은 단추와 매일 함께 있어 행복할줄 알았는데..

아니다.. 행복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아...뭐지...??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이 나를 힘들게 하던 중....

정우열 선생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책도 사서 보게 됩니다^^

('육아빠'로 불리시는.. 주양육자로 사는 정신과 의사쌤 입니다.)

"그동안 내가 많이 외로웠구나.."

많이 위로받았고..

어떤 감정들로 인해서 내가 힘들었는지 알게되었고요.

감정이 정리가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저는 15살 터울이 나는 막내동생이 있어요.

동생이 아프면 교복 입은채로 포대기하고 소아과 달려가고.. (그래서 포대기를 잘합니다 ㅋㅋㅋ)

피부가 예민해서 천기저귀 썼던 애라.. 똥기저귀 세탁하고..

동생 돌보느라고 친구랑 놀지도 못했어요..ㅠㅠ

그렇게...

거의 키운거나 다름없어서..;;

육아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을 키우는것과.. 아들을 키우는것은 엄연히 다른것..

주양육자의 고충을 내가 몰랐구나..!

육아빠 블로그에 늘 써있는 힘이되는 그말...

엄마도 사람입니다!

-육아빠 블로그-

그 말이.. 눈물나고.. 고마웠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 자신을 돌볼 에너지도 없거니와..

남는 체력이 있다면.. 그마저도 쥐어짜서 아이에게 내어주니까요.

그런데..

나를 돌봐도 되는구나..

엄마도 사람인데..

먹고, 자고 .. 해야지.. 그래도 되는거야.. 하는 그런생각..

지금은 (최고조로)힘든 육아에서 벗어난 시기라 당연하듯 생각하지만,

막상 그 안에 있으면 이런 생각 하기가 힘들답니다^^

육아를 시작하면서 힘들어진 엄마들에게 추천합니다.

엄마 자신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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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빠 블로그]

[세바시 - 남편을 워킹파파로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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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귀***탕 | 2019.09.22


임신하기 전부터 육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야지 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있었는데, 

막상 아이와 함께 매일매일 붙어있으면서 육아하다보니

사람인지라 나도 모르게 화도 나고 그러면 소리도 크게 나가고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아이랑 같이 울고 그랬는데

이러한 나의 육아감정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가 참 그랬어요. 


몇번 얘기했을때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기보다는

오히려 그러면 안된다 헉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라는 반응에

참 난감하고 민망하더라고요. 

꼭 나만 그런 사람처럼 말이죠. 


이책을 읽으면서 진짜 위로받고 공감받은 책이라

육아에 있어서 여러가지 감정으로 힘들다면 위로받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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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어 위로받으려고 샀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제*제 | 2017.11.16
다른책들은 엄마가 더 함내서 해줘야한다고 엄마들을 닥달(?)하지만

이 책은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주는 책이네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정우열선생님 오디오 클립에서 듣고 위로가 되어 책도 구매하였습니다.

공감이 되는 상황별로 해결책을 읽다보면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독박 육아 중이거나 육아가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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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3건)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냐*이 | 2017.05.10

태어날 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다. 아이를 낳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잘하고 싶은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을 것이고, 엄마라서 갖게되는 심리적 부담과 불안, 걱정, 죄책감,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엄마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이런 한국의 엄마들에게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상황별로 적절할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특히 초보엄마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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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E | 2017.01.12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실제로 자식을 잘 키우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키워야할지 잘 모르겠고 실제로 키우는 것은 말로 듣는 것보다 어렵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정보가 중구난방이고 육아 서적을 공부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어 막연하게 느껴지고 이런 모든 요소들이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결국에는 육아에는 정답이 없구나 하고 노력을 포기해버리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는 내용이 있어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잘못된 육아 정보로 엉뚱한 교육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훌륭한 조언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하자면 육아잡지를 정기 구독하라는 점입니다.

이 잡지는 최신 육아 트렌드나 전문가들의 조언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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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엄마를 보듬어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블***틴 | 2016.09.01
대부분의 육아 책들은 아이 위주이다. 아기들은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대해야 한다라는... 그래서 보통 엄마의 인내, 희생, 책임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철저히 엄마 위주의 책이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그럴 수 있다, 엄마들이 느끼는 죄책감도 지극히 정상이다, 너무 그러지 마라 라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근원을 짚어주기도 하고 저자가 직접 육아를 하는 육아빠라서 그런지 엄마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준다. 육아에 힘들어 지칠 때, 공감받고 싶고 힘을 얻고 싶을 때 곁에 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각 사례를 소개하고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고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각 내용이 길지 않아 틈틈이 읽을 수도 있다.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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