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라 “쓰기만 해도 1년에 2000만 원이 모이는 비결”
2020년 11월 06일
2020년 06월 16일
몇년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와닿지 않았던 것들이 최근 다시 읽으면서 저자인 김유라씨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별 필요를 못 느껴 공부를 소홀히 했던 그녀는 지방 사립대를 나와 모 은행 텔러 1기를 뽑을때 면접에서 그 은행을 홍보하는 노래를 부르며 엄마를 닮아 손님을 잘 대할 것이라는 당찬 발언으로 은행원이 덜컥 되었는지 몰라도 은행원이 되었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택했다. 여기까진 나와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전업주부로 살면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내 몸 건사하는데만도 힘들었던 나와 달리 그래도 알뜰한 편이긴 했지만, 저자인 김유라씨는 알뜰을 넘어 살뜰하게 짠돌이 카페의 왠만한 사람들보다 더 아끼고 저축하며 살며 그 목돈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둘째를 업고 어린이집에 잠시 취업했을때 하루종일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까지 해야 하는데 15개월인 둘째는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고 집에 와서도 파김치가 되어 집안이 엉망이 되고 아이들을 건사하기 힘들었던 경험을 하면서 다시는 일을 하지 않고 아이들을 양육하며 경제적으로 성공해 보고자 하는 확신을 가지며 더더욱 경제와 재테크 책을 열심히 들이팠다고 한다. 일이년을 정말 절약하면서 아이들을 시골밥상을 잘 먹는 아이들로 키우고 도서관에서 11권 이상씩 책을 빌려 매일 열심히 책을 읽고 거기서 얻은 지식과 깨달음으로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자신에게는 맞겠다는 사실과 현금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을때 나는 과연 뭐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던 남편은 부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운전기사 노릇을 했다고 한다. 주말이면 좋은 물건을 찾아 지방으로 가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소형아파트를 전세를 안고 사고 팔면서 어느덧 경제적으로 많은 것을 이룩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마트 대신 부동산을 다닌 격이다. 부동산에 갔을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다니 아이들은 엄마의 이 모든 것을 보면서 산교육을 받은 것이다. 모르긴 해도 이 아이들도 커서 당연히 재테크의 귀재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빌라보다 아파트를 선호하게 된 경험담이나 여자들이 집을 잘 고르는 이유라든가 그녀의 경험담과 깨닫게 된 재테크적 관점들로 책이 정말 술술 읽히고 더불어 부동산을 구하고 거래하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2016년 발매된 책이지만 결과론적으로 지금 읽었을때 더 놀라운 책이다.
옆 집 사람이 실직하면 불황, 우리 가족이 실직하면 공황이란 말이 있습니다. 대불황과 대공황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거시경제 상황이겠지만, 우리 주변에서 불황과 공황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찾아온 불황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김유라 작가의 말씀에 따르면 '경제공부'를 해두지 않아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어서 지나가기를'바랐던 모습이었습니다.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책을 읽고 알게된 것을 검색하고 새겨두는 나홀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9년째, 이제는 나름대로 주변 경제상황에 대하여 '방어책'이 마련된 것을 느낍니다. 이 책을 통하여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과목의 시작을 여는 책인 셈입니다. 첫 번째 경제공부를 이끌어 준 '푼돈의 경제학(장순욱)' 만큼이나 즉시 실천가능한 방법이 많이 담긴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독자의 입장을 헤아리고 쓰다듬으며 친절히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작가의 배려에 탄복하였습니다. 좋은 책입니다.
우리 엄마는 잠을 보시러 마트를 자주 가신다.
운동 겸 어디 싼 물건이 없나 새로운 물품이 있나 정찰을 다니신다.
마트보다 부동산에 간다는 제 몸에 이끌려서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인 김유라씨는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도 하고 지금은 강의 같은 것도 하시는 것 같다.
개인의 부동산을 이용한 돈을 얻는 방법을 책으로 낸 것이다.
나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되려고 노력했다. 이쯤 되겠다.
저자님께서는 대단한 노력을 하시고 대한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눈에는 나는 저 사람처럼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고 나도 돈을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다.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에게 세금을 전가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내가 더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보다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적으셨다.
가족을 끔찍이 아끼시는 것 같다. 중간중간 인테리어나 부동산 구입 시나 팔 때의 팁 같은 것이 있겠지만,
우리들이 살면서 부동산을 얼마나 많이 살고 팔 수 있을까.
오히려 갭 투자로 인해서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부동산으로 먹고사는 사람들만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부동산이라. 집이 아니라 돈이구나. 부동산 허허허 부동산.
안녕하세요.
요번에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를 구입했습니다.
이 책에는 살림과 육아에 스물네 시간을 올인하던 저자가 생활 패턴을 바꾸고,
철저한 자기 관리 속에 끊임없이 공부하며 투자했던 생생한 재테크 성공기가 담겨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어떻게 선별하고, 적은 돈으로 어디에 투자하며,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등 부동산 투자 초보자라면 반드시 눈여겨보아야 할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저자의 투바 노하우와 절약 비결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tv프로그램에도 출연했을만큼
저자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추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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