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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 가나출판사 | 2018년 1월 17일 한줄평 총점 8.4 (38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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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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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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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출간된 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준 책이 있다. 이제는 일본을 비롯하여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까지 수출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책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다. 갑질이나 권력관계에서 좋게좋게 넘어가는 게 미덕이라 여겼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야 바꿀 수 있다’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사회적 시선이나 남의 눈치를 보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안겨주는 책으로 평가받는다.

사람들과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온 날, 마음이 헛헛할 때가 있다.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했을까? 그들은 내게 상처를 주고 당혹감을 안기며, 기껏 붙잡고 사느라 힘든 자존감을 뒤흔들어 놓는다. 어떤 인간관계는 유지하는 그 자체만으로 지나치게 에너지가 들 때가 있다. 내 속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오해받을까 봐,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까 봐,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게 된다.

“왜 이렇게 예민해? 생리 중이야?”란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의 평화를 위해 상대의 무례함을 용인한다면 그의 무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런 이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다만 그 방법을 실제로 사용하려면 연습이 좀 필요하다. 책에는 작가가 지금까지 시도한 훈련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앞으로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절대 기죽지 말자. 웃으면서 우아하게 경고할 방법이 많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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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일상에서 마주치는 무례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PART 1.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당당하다는 표현이 불편한 이유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둘째 딸은 왜 항상 연애에 실패할까
인간관계는 시소게임과 같다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후려치기 하지 마세요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비싼 가방을 사도 행복은 딸려오지 않는다
혼자를 기르는 법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아도 돼
자존감 낮은 애인과의 권태기
기억 보정의 함정
PART 2.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불행하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쓸모없으면 어때
너는 그 사람을 고칠 수 없어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주변을 병들게 한다
인정받기 위해 무리할 필요 없어
취향 존중 부탁합니다
유일한 사람이 되는 비결
시니컬해지지만 않으면 망해도 망하지 않아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PART 3.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자화자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네가 예민한 게 아니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상처에 대해 용감해져라
그런 척을 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다
대꾸할 가치가 없을 땐 그냥 웃기
PART 4.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 받지 않기
마음의 근육 키우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남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멘토를 찾지 말 것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자존감 도둑 떠나 보내기
가정부 되려고 결혼한 건 아니에요
약간은 돌아이가 되면 편해
자존감을 높이는 섹스
PART 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흠집이 아니라 생활 기스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
사람 졸업식: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둔감함을 키우는 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누군가에게 자꾸만 뼈 있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 판단은 최대한 보류하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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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정문정
대구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잡지 기자로 시작해 기업 브랜드 홍보팀장, 대학내일 디지털미디어파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십 년간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와 함께 책 『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를 썼다. 전작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누적 판매부수 50만 부를 넘어섰으며 아시아 6개국(중국,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빅이슈』 『언유주얼』 『포포포 매거진』, 브런치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대구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잡지 기자로 시작해 기업 브랜드 홍보팀장, 대학내일 디지털미디어파트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십 년간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와 함께 책 『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를 썼다. 전작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누적 판매부수 50만 부를 넘어섰으며 아시아 6개국(중국,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빅이슈』 『언유주얼』 『포포포 매거진』, 브런치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배워서 남줄랩], [잠깐만 캠페인], [열정 같은 소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말을 지침으로 삼고 있다. 막막한 순간에 누군가 내게 해주었더라면 좋았을 말들을 모으고 쓴다.

출판사 리뷰

158주 연속 전국 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판권 수출!

사람들과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온 날,
마음이 헛헛할 때가 있다.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할까?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사람들의 이상한 말에 분명히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_ [본문 중에서]

살다 보면 무례한 사람을 만나기 마련이다. 나에게 피해를 주는 이런 사람들을 자꾸 참으면 내가 무기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참거나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 한다. “다들 괜찮다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떨어?” 하는 사람에게 그 평안은 다른 사람들이 참거나 피하면서 생겨난 가짜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하지만 무례한 발언을 자주 해서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직장 상사이거나 집안의 어른이라면 현실적으로 매번 화를 내기는 어렵다. 이들은 좋은 의도로 조언을 하느라 그러는 것으로 생각하기에 정색하기도 뭐하다. 이럴 때 서로 상처받지 않고 대화를 종결하는 데 필요한 자기만의 언어를 준비해두면 어떨까. 정문정 작가는 그런 상황에서 주로 두 개의 문장을 사용한다고 한다. 바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와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는 피하고 싶은 상황 앞에서 거리를 두게끔 하는 말이다.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말을 들었지만 논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때, 상대를 쳐다보면서 감정을 배제하고 이 말을 하면 효과적으로 대화를 끝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알겠습니다”라며 경청 자체에만 포인트를 두는 것이다.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는 대답하고 싶지 않고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유용한 말이다. 애정이나 관심인지, 간섭이나 훈계인지는 듣는 사람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돈은 잘 모으고 있니?”, “남편 아침밥은 잘 챙겨주고 있니?” 같은 질문이 반복될 때 더는 대꾸하고 싶지 않다면 싱긋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 부분은 제가(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피하고 싶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기죽지 말고, 매일 조금씩 단호하고도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자. 거절에 필요한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핵심적인 것은 ‘일일이 상처받지 않는다’와 ‘상대방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는다’ 이다.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세련되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자기표현에 능숙해지기란 쉽지 않다.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매일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데에도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치지 않고 연습을 계속한다면, 더 이상 누군가가 준 상처를 곱씹고 자책하는 일 따위는 그만두게 될 것이다. 더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참고 참다가 어느 순간 확 폭발해서 상대방과 인연을 끊게 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우리에게 갑질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노 룩 패스(no look pass)’ 주인공은 5개월 뒤 어딘가에서 귀국할 때는 자신의 캐리어를 꼭 잡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는 사람들이 비판해주었기 때문에 행동을 정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잠깐 참는 게 낫다며 무례한 일을 당하고도 그저 지나친다면 갈수록 바로잡기가 어려워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책은 우리 앞에 놓인 인간관계의 현실(1장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과 그런 현실에 대한 고찰(2장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회사와 가족, 친구, 연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3장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4장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5장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218건)

구매 조금은 당당하게 삶을 가꾸어가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a | 2022.11.23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건 돈 문제와 인간 관계가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까다롭고 신경쓰이는 건 인간 관계다고 본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이 있듯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적 관계를 끊게 되는 밑바탕에는 대부분 인간 관계가 놓여 있었다. 뒤돌아서서 나는 왜 그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까, 이렇게 저렇게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등등 가슴 속에는 후회와 울분의 찌꺼기가 흔적처럼 남는다.
조금은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례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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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3 | 2022.09.11
무례한 사람을 대했을 때 그 앞에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담고 있는 나를 위해 필요한 책~~내용 하나하나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다.
- 피하고 싶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기죽지 말자. 매일 조금씩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는 거다. 거절에 필요한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하다보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핵심은 일일이 상처받지 않는다와 상대방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는다 이다.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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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158주 연속 ‘에세이’ 베스트셀러의 이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서*촌 | 2022.05.11


 

 

 

소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20180108

264348g 130*188*20mm

인간관계/에세이

 

 

후기 

내용편집추천

 

 

 

 

 

에세이를 쓸 때 내가 모르는 얘기는 잘 안 쓰려고 해요. 나의 이야기여야 글이 힘이 있죠. 저는 여자니까 여자로서 겪는 이야기를 씁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불리한 위치에 있는 건 분명해요. 그런데 제 책을 보고 넌 왜 여자 입장에서만 말해? 라고 묻는다면 전제가 다른 비난이에요. 제 이야기를 페미니스트라 정의하면 아니라 할 수도, ’맞다할 수도 없어요. 간혹 돈 벌려고 책에 페미니즘을 집어넣었다고 하는데, 그건 무례를 넘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자기만의 입장이 있어요. 세상은 자기의 입장에서 시작해 객관성을 찾아 나갑니다. 그건 잘못된 게 아네요. 오히려 그런 다양한 입장이 많아져야 한다고 봐요.” [topclass 인터뷰 ]

 

 

 

 

 

P.09 “<SNL 코리아에서 한 대사도 같은 맥락이었다. 상사가 왜 이렇게 예민해? 생리 중이야?’라고 하자, ‘그럼 부장님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으세요? 오늘 몽정하셨어요? 하고 맞받아쳤다. 김숙은 기존 속담을 패러디해 남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으면 패가망신한다. ‘같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중략우리는 일상에서 무례한 사람을 많이 만난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한국에서 남자 화장실을 여성 미화원이 청소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2019년 기준 환경미화원 종사자의 68%가 여성이기에, 실내청소의 경우는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는 외신 기자가 여성 미화원에게 짜증 섞인 목소리로 “Get out of here” 외치며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 빈번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소녀에서 처녀로 다시 아줌마로 중년의 기혼 여성이 되면 무례한 아저씨처럼 무례한 특성으로 변화는 경우가 많다. 모두가 앉는 좌석에 흙이 잔뜩 묻은 장바구니를 올리는 것도 매우 흔한 일이다. 나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같은 남성이 있어도 불편한 사람이다. 화장실은 내 안의 무언가를 내보내는 의식인 만큼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 그 발밑으로 밀대를 밀어 넣는 제3의 성 아줌마에게 나는 소리를 버럭 지르게 된다. 아직 남성 화장실에서 무례한 아줌마를 웃으며 물리친 남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P.141 “남편은 착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졸업한 지 한참 지냈는데도 매년 새로 뽑힌 학생회 대표가 전화해 홈페이지를 봐 달라고 한다. 중략정작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뒤늦게 시작하기도 하고, 밤을 새워 일하기도 한다. ‘넌 착한 사람이야‘, ’역시 너밖에 없어라는 말을 포기하고 싶지 않고, 상대를 실망케 하고 싶지 않아 자신을 혹사한다. 중략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부탁들 들어주기 여의치 않을 때는, 최대한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 거절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의 대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낸 책이다.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은 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이 겪을 어려움을 잘 써냈다는 것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중장년 상사에게 무례한 일을 겪는 일은 부지기수다. 또한, 착한 심성을 이용해 무례한 부탁을 하는 사람도 평생에 많다. 나의 자존감이 높아질 때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 무례한 사람에게 금 밟으셨어요라고 감정이 동요 없이 알려줄 방법을 읽을 때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책이다.

 

 

 

 

 

추천하는 독자

-사회초년생

-아저씨, 아줌마들에게 굴욕을 맞본 사람들

 

 

남성 화장실에서 아줌마를 웃으며 내보내는 방법을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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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4건)

구매 동감이 되면서도 안되는...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m******i | 2020.12.12

동감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많음. 특기 저자 스스로의 이아기를 빗대어 할때는 동감이 안되었음. 무언가 말하기 위해서 자기를 모델로 한것이라 보였으나 객관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심리적 이론을 바탕으로 쓴 것에는 동감이 갔으나 일부 "여성이기 때문에, 지방출신이기 때문에, 집이 가난하기 때문에..."라는 본인의 삶을 바탕으로 쓴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동감이 되지는 않더군요. 


논리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어디까지나 느낌은 주관성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사보시길....개인적으로는 타인 사례를 들어 쓴 다른 책이 더 동감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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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네*디 | 2020.10.28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버버하다 넘어가기도 하고 그때에는 말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혼자 속상해하기도 하고, 화를 내거나 싸우기도 한다. 

그런 여러 경우들을 보여주며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는 더 잘 대처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게 제일 좋을것 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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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설 | 2020.08.12

제목이 요즘의 내게 딱 와닿아 구매했다

직장 생활을 십수년째 하지만 조직에는 어디에나 ㅆ ㄹ ㄱ 가 잇고 무례하고 양아치인 놈들도 있다

버럭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상황이며 장소며 여의치 않으니 그렇지

이책은 여러 에피스드로 설명이 잘 되어있다

태생적으로 관계를 잘 하고 말을 잘 하고 통찰력이 있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너무 잘 아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음을 안다

그런 사람을 위한 읽어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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