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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저/마설 그림 | 애플북스 | 2018년 4월 16일 한줄평 총점 9.0 (5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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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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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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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이런 꽃 같은 인생!!” 하고 말하면
오늘의 고단함도 내일은 시들어 새로운 꽃이 필 것만 같다.

꽃같이 살자.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테니.
꽃 같고 꿈같은 그런 인생이 펼쳐질 테니.
그게 무엇이든 가장 나다운 삶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다.

그동안 자기계발과 글쓰기 강사로 독자들과 소통한 윤정은 작가의 신작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가 출간됐다. 저자는 사회가 강요하는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나를 돌보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남을 위해 애쓰기보단 나를 돌아보고 행복한 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자기 자신으로 자립해가는 성숙의 과정이 마치 내 모습과도 같아 때론 눈물겹고 때론 기특하다. 이 책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통해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나답게 사는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장.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사는 거 참 꽃 같다
일이란 내게 어떤 의미일까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고 ‘여자’라서 가능해
우리가 했던 사랑의 대화에 대하여
아픔 많은 이 시대에 위로란
언제쯤 어설픈 사회성은 완성될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용기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지금 이대로도 좋아
2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는 나에게
어질러진 방을 치우기 전에
나를 위해 벅차게 기뻐해보기
나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보통날에 사소한 선물 사보기
혼영과 혼밥의 미학
어른도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잃지 않고 산다는 건
3장. 살며 사랑하는 감동을 모아
싫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는 용기
이번 생에 엄마로 사는 건 처음이라
시시한 나를 꽤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랑
“절대 못해”라고 했던 일들이 너를 통해 가능해진다
네가 있어 내가 빛이 나
밥솥도 제 몫이 있는데
4장. 외로움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비밀장소
나만 정체되어 있다고 느낄 때
스스로 상처 안아주기
아무래도 싫은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
“죽고 싶다”는 말은 신중하게 내뱉기
이혼해도 될까요?
의존에서 벗어나기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시선을 통해 나날이 젊어진다
5장.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
인스타그램 삭제하기
머리라도 감았으면 괜찮아
먹고 싶을 땐 다이어트 생각 말고 먹기
사소한 금기 깨뜨리기
남편은 기대는 대상이 아닌 같이 걷는 사람
자연스러운 것들에 몸을 맡긴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의미적 종속에서 벗어나보기
양손에 욕심이 가득차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6장. 나 데리고 오래 행복하게 살기
낯선 사람 효과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참 예뻐요, 당신
일상을 여행하듯 산다
건강에 투자를 아끼지 말기
핸드폰에 예쁘게 웃는 내 사진을 남기자
삼십 대의 내가 좋다 1장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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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윤정은
쓴다는 것은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세밀히 살피는 일이다. 쓴다는 것은 그래서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쓴다는 것은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세밀히 살피는 일이다. 쓴다는 것은 그래서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 : 마설 (최주연)
손글씨 쓰는 캘리그라퍼이자 수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주연이라는 본명보다 갈 마(磨)에 베풀 설(設) 자를 써서 부지런히 갈고닦아 널리 베풀라는 뜻의 필명 ‘마설’이 더욱 익숙한 사람. 음식은 뭘 만들어도 맛없게 요리하는 저주받은 손이라 땀 흘려 한 상 차리고도 ‘괜히 고생하지 말고 다음부턴 간단히 시켜먹자’는 서운한 소리를 듣곤 하지만 쓰고 그리는 일이라면 얼마나 재밌는지 최고 모범생이 ‘열공’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요리보다 더 어려워서 오로지 아날로그로 쓰고 그리는 허당 매력 넘치는 언니. 그래서 더 손맛 살고 정감 있을 거라고 믿어... 손글씨 쓰는 캘리그라퍼이자 수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주연이라는 본명보다 갈 마(磨)에 베풀 설(設) 자를 써서 부지런히 갈고닦아 널리 베풀라는 뜻의 필명 ‘마설’이 더욱 익숙한 사람. 음식은 뭘 만들어도 맛없게 요리하는 저주받은 손이라 땀 흘려 한 상 차리고도 ‘괜히 고생하지 말고 다음부턴 간단히 시켜먹자’는 서운한 소리를 듣곤 하지만 쓰고 그리는 일이라면 얼마나 재밌는지 최고 모범생이 ‘열공’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요리보다 더 어려워서 오로지 아날로그로 쓰고 그리는 허당 매력 넘치는 언니. 그래서 더 손맛 살고 정감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거실 한쪽 작은 책상에 앉아 부지런히 쓰고 그려 수 만 명의 팔로워들이 홀딱 반한 SNS 스타 작가가 됐다. 앞으로도 쭉 마음에 위안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쓰고 그릴 작정이다.

출판사 리뷰

자존감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는 ‘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
저자는 어질러진 부엌을 보며 꼭 자기 마음과 같다고 고백한다. 엉망이 된 부엌을 치우며, 문득 맨발로 바닥을 디디다가 깨진 유리 조각에 살을 베이면서도 아이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한 바가지의 눈물을 쏟아내는 일과 유리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진 마음을 스스로 보듬어 안아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며 삶의 순간순간 그것만으론 채워지지 않는 내면의 빈칸들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자신을 돌아보며 물음표를 던진다. 타인이 정한 기준에 맞춰 타인의 바람대로 살아가는 삶은 과연 옳은지, 무엇이 좋은 딸이고, 엄마이자 아내인지, 세상의 중심엔 다른 무엇보다 내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말이다. 스스로 빈칸 하나하나에 답을 채워가다 결국 자신이 행복해야 온전한 나로서 살 수 있고 그 모든 것이 행복해진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그래서 이 책에서 눈여겨보게 되는 건 엄마로, 아내로, 작가로 사는 저자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한 사람이 비로소 진정한 나를 찾고 성장해가는 모습이다. 성인이 되었다 해도 어쩌면 우리는 평생 완벽한 어른이 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니 어른인 척일랑 그만하고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정작 소홀했던 자신에게 따듯한 위로의 말을 건네도 괜찮지 않을까.

건강하고 자유롭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 갖기. 나만 아는 아지트 마련하기. 나만을 위해 기뻐해 보기. 내 사진 많이 찍기. 나에게 선물 해 주기. 완벽에 대한 강박 버리기. 인스타그램 삭제하기. 몸이 편한 옷 입기. 건강한 음식 찾아 먹기 등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가끔은 “지금 그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40건)

포토리뷰 하고싶은대로살아도괜찮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7 | 2023.02.12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우리는 왜 그렇게도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살아갈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모자란 인생에서 통제 아닌 통제를 받으면서 살아갈까? 그런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계시는 듯한 윤정은 작가님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여행가는 길 차에서 펼쳐보았다. 우리와 같은 육아의 길을 걸으셨기에 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사는 거 참 꽃 같다, 하고 말하면
생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오늘의 고단함도 내일은 시들어, 새로운 꽃이 필 것만 같다. p.21

하루 하루가 행복한 일로 가득하지 않다. 그런 일상속에서 우리는 화가 난다. 나만 화가 나고 짜증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순간 화를 내기 보다는 내 인생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것만 같은 한마디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나도 나의 일상이 꽃같기를 바래본다.

첫 아이를 낳고 우울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세상은 반짝반짝 빛나는데 나만 홀로 동떨어져서 그 반짝임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느끼던 순간들. 그런 나의 마음이 전해진것인지 아이의 성향인지. 보통 아기들이 12시간이상을 잔다고 한다면 아이는 하루에 5시간도 채 자지 않았다. 게다가 그 5시간도 어찌나 쪼개어자던지 내가 깨어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몽롱하달까 그랬던 순간이 있었다. 그때는 왜 내가 혼자서 다 해야한다고 생각했을까? 시어머님께 도움을 더 청하면 되었음에도 나는 내 손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했을까.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다. p.66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그런 나의 행복감이 우리 가정을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왜 그때는 몰랐을까?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더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해보지만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보다 다가올 시간에 대한 다짐을 해보자. 지금은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책을 읽으며 지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 나만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지만, 이런 시간들도 결국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끼며 기다림을 즐겨보자.

가다 아님 말면 되지.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가고 있으니까. p.176

뭔가를 새로 시작하려면 항상 큰 결심이 필요하다. 그런 할까 말까 망설여진다. 올해 첫 목표는 매일 매일 필사하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생겼고1월 1일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 그동안은 왜 그렇게 망설이고 고민했을까? 고민하는 동안 시간만 흘러버렸다. 시작이 망설여지고 결국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보 하루 건너뛰게 되어 내일의 내가 두번의 필사를 할지라도 도전하고 지금껏 해오고 있다. 하루하루 필사를 하면서 나의 하루를 되짚어보면서 조금은 성장해 가는 내가 되기를 바래본다.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고 살 수는 없지만, 한번 사는 인생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해 준 《하고 싶은대로 살아도 괜찮아》 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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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윤종은 지음. 애플북스 간행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m | 2022.11.02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윤종은 지음. 애플북스 간행

 

 요즘은 정보가 넘치죠. 무언가 궁금하면 검색만 하면 됩니다. 텍스트로도 가능하고 그림파일도 있고, 동영상으로도 가능합니다.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 어떤 직업이 좋고 어떻게 살면 좋은 지 등등 여기저기 정보가 가득합니다. 정보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문제이긴 합니다만 유심히 보면 유익한 정보를 건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50년 전 제가 중학교를 다닐 때, 반에서 2등을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이 시험공부를 하는 데, 그 친구가 하는 열성보다 저의 열정이 더 치열하고 적극적이며 간절한데도 저의 성적은 늘 그 친구보다 한 두 단계 떨어졌습니다. 반복하여 많은 문제를 풀다 거의 외워버린 저의 경우와 달리 그 친구는 수학 문제의 해법이 왜 그래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저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이 공식, 저 공식 대입을 하다 익숙한 답이 나오면 문제가 풀렸다고 짐작하는데, 그 친구는 이 문제는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데 그렇다면… 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차이의 이유는 그의 아버지라는 것을 뒤에 알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물리학 박사였습니다. 공업이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트랜지스터 라디오의 회로판을 배우는데, 우리는 내용도 모르면서 외우는 것을 그 친구는 직접 조립을 하면서 라디오를 만들었고, 라디오 속 부품의 기능을 알고 있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수학이든 공업이든(영어도 마찬가지겠지요?) 모두 아버지와 함께 한 덕이라는 것을 그의 친한 친구를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의 중요성을 그때 알았습니다.

 

 윤정은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는 글모음을 읽게 된 것은 젊은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해결하며 살고 있는지 엿보려는 의도가 저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스물여덟과 서른다섯 살의 딸 둘을 데리고 있지만 가치관이 맞지 않아 대화하기에 많이 힘듭니다. 제가 중학교 때 부러워했던 친구의 아버지처럼 제 자식들의 멘토로서의 아버지가 되기를 그렇게도 희망했지만 가치관이 다른 사람끼리는 멘토는 언감생심 바라지도 못할 일이며 대화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꿨습니다. 아마도 작가 또래의 젊은이나 후배들은 작가의 이 글을 읽고 마음에 위안도 얻고, 자문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할까 말까 망설여진다면 무조건 ‘할까’의 편에 서자’(53쪽)

‘살아간다는 건 해야 할 연습투성이구나’(56쪽)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도 내려놓으면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 그게 말처럼 쉽게 되냐고 어이없어하겠지만 경험해보니 딱히 안 될 것도 없었다.’(71쪽)

 

 저자의 경험이 보일 때마다 제 젊은 시절이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저의 멘토는 아니었다고 생각했고, 선배들이 하는 충고는 제가 처한 환경과 맞지 않다고 한쪽으로 치워 버렸습니다. 결국 저는 올바른 선생 하나 없이 홀로 산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늦게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만 거울을 보니 머리숱은 빠지고 팽팽한 얼굴에는 얽힌 듯 주름이 많이 잡혔습니다.

 

 저자는 6장으로 나눠 자신의 경험을 나눕니다. 선의를 가지고 쓴 글이겠지만, 독자는 저자의 글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독자 여러분들의 삶이 자유롭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야 제 삶에서 자유를 얻기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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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대로 살아도 괜찮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2.09.25
작가는 남의 평가, 남의 기준에 맞춰 애쓰고 살기 보다 내 기준에서 내가 즐거운 나의 행복을 찾자고 말한다. 우리는 너무 높은 기준을 세우고 타인과의 비교에 몰두하다 침몰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아이처럼 존재하기만 해도 아름다웠던 시절을 기억하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책 제목 #하고싶은대로살아도괜찮아 라는 말은 자신에 대한 주문이 아닐까 싶다.

#윤정은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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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1.06.14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나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게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작가가 쓴 글 하나하나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나도 겪고 있었고 예전에 경험했던 일들이었다 다르다면 결혼과 비결혼의 차이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 어차피 내가 느끼고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작가도 다른사람들도 다 겪고 있다는 걸 나만 경험하고 힘들어하고 있지 않다는것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요즘 들어 더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휘둘리고 살지 않았나 싶었다 부모님이든 친구든 직장동료든 인간관계에 지쳐 소리라도 지르지 않으면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냥 일반적으로 하는 글이 아닌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들이었다 이 책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가라고 진짜 나답게 사는 진짜 나를 찾으라 한다 어떻게 나를 위한 자립하기 위한 과정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글을 읽으며 울컥 하는 부분도 있었다

 

저자는 자존감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는 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갖기 나만 아는 아지트 마련하기 나만을 위해 기뻐해 보기 내 사진 많이 찍기 나에게 선물 해 주기 완벽에 대한 강박 버리기 인스타그래 삭제하기 몸이 편한 옷 입기 건강한 음식 찾아 먹기 등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려운 게 아니었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자유롭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당장은 다 실천할 순 없어도 조금씩 시간을 내서 하나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코* | 2020.11.02
꼭 예쁜 말만 있는 위로가 되는 말만 있는 책이 아니다
젠장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늘 때
인간미 넘치는 책이라는 것을 느꼈드 :-)
에세이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흔히 아는 말들의 나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말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을 보고서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나만의 공감을 한다
타인의 시선이 아닌 당장은 내 방을 바라보며
내 가방을 들여다보며 꼭 정리하지 않아도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주는 이 책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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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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