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 텅 저/최세희 역
김겨울 저
유시민 저
김겨울 저
이지성 저
무라야마 사키 저/류순미 역
완독
/저자 김병완/출판 글라이더/발매 2018.05.25.
잘못된 독서법은 '눈으로 하는 책 읽기'이다. 그 해결책으로 '뇌로 사고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 초의식 독서법으로 읽고 생각하고 써라. 독서를 제대로 하려면 의식 혁명이 먼저다. 독서는 지식 습득이 아니라 사고 훈련이다. 진짜 독서는 뇌를 변화시킨다. 독서는 눈이 아닌 뇌로 하는 것이다. 뇌 가소성 덕분에 독서가 가능하다.
P204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한다는 것은 지식의 임계점을 돌파한다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들은 엄청난 양의 지식이 차곡차곡 쌓인다. 하지만 인생을 역전시킬 만큼 위대한 독서 혁명의 요체는 지식이 아니라 의식과 사고의 혁명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상상력이 지식보다 저 중요" 하기 때문이다. 지식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사고와 의식의 차이는 수백 배 이상으로 큰 간격이 생길 수 있는 무한한 특성과 힘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처음에는 어절 단위로, 줄 단위로, 나중에는 페이지 단위로 책의 내용을 뇌에 인식시키라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은 방법이다. 이를 꾸준히 훈련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훈련 시간은 예상외로 많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빠른 시간에 엄청난 양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책의 전체 내용을 이해해 자신만의 지식을 습득하는 실력도 크게 향상된다.
독서는 곧 지식 융합의 과정이다.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각각의 책에서 주제와 관련된 사항들을 가려 뽑아 내 글로 정리한 것들을 상호 연결하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콘텐츠를 창출하는 독서 기술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유형은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지식 창조의 독서다. 그러려면 연결하고 구축하고 생성하는 크리에이티브 독서 혁명이 필요하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라도 빠뜨리지 말고 다 읽으려고 하지 말라. 한 번에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려는 완벽주의를 범하지 말라.
낱개의 지식은 무기가 될 수 없다. 지식과 지식을 연결해 플랫폼을 구축해야 비로소 강력한 삶의 무기가 된다. 왜 굳이 한 권의 책을 읽으려고 하는가? 왜 여러 권을 동시에 통합적으로 읽으면서 그것들을 연결하려고 하지 않는가? 이 세상에 있는 그 수많은 책의 주제를 연결하고, 그 속에 든 지식을 융합하여, 인간과 인간의 삶에 가치 있는 결과물을 창조해 내는 궁극적인 독서법은 무엇인가? 연결하고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독서법이다. 책 읽기는 습득과 소유에는 관심이 없다. 세상에 널려 있는 지식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책 읽기를 한다.
우리는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이 과정을 따라가면서 플랫폼을 구축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실 열 권의 책의 내용과 수준을 뛰어넘게 된다. 그 내용과 수준을 뛰어넘어 그 열 권 안에는 없던 새로운 책쓰기 기술이나 책쓰기 원리나 책쓰기 방법을 한 개라도 건질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여러 개도 생성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수십 개도 생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생성된 것은 모두 또 다른 책쓰기 책을 쓸 수 있는 든든한 밑천이 된다.
《완독(김병완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독서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눈으로 하는 책읽기 보다는 뇌로 사고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과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꾼 여러 사례를 통해서 독서법에 대해서 더욱 강조해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올바른 독서법으로 3년 독서하면 전보다 훨씬 낳은 지혜와 통찰력을 가질수 있다는 말이 흥미롭습니다.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김병완 작가님의 독서 관련 책들... 재밌습니다. 읽으면 나도 책을 통해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도 되구요. 하지만 그 도약의 끝이 이런 비슷한 책들만 쓰는 작가... 라면, 김병완 작가의 책에 나온 방법들을 따를 필요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책으로 도약하신 만큼, 다른 이야기들도 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책 한권의 전체적인 맥락과 조화를 좀 생각해서 한권 한권 정성을 많이 담으셨음 좋겠습니다.
독서를 위한 책이 있다는 사실이 독자들에게는 정말로 새롭게 다가온다. 흔히 독서 감상문 같은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독서법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 있다는 것은 신기하기 조차 합니다. 작가는 책을 읽는 것에 대한 재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을 통하여 그동안은 일부 지식인들의 독점적인 산물로 여겨져 왔던 짓기의 보고인 책들을 일반 대중들도 큰 어려움 없이 접하게 될수 있는 것은 크나큰 현대 문명인들의 혜택이 아니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책들을 자신의 취향과 독서의 목적에 맞게 일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라 독자들에게 독서법에 대한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