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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잡지

황효진 | 코난북스 | 2018년 5월 30일 리뷰 총점 7.9 (1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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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37.8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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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문고의 여섯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만화 잡지부터 아이돌 잡지까지 90년대 수많은 잡지를 보며 유소년 시절을 보낸 여성의 성장기이자, 온라인매거진에서 기자로 일하며 갖춰가게 된 삶의 태도에 관한,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잡지가 보여주는 화려함 혹은 느긋함, 더 나은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잡지를 애호한다는 것의 재미를 전달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취미는 잡지
「나나」와 「윙크」와 『언플러그드 보이』
「쎄씨」, 「에꼴」, 「유행통신」
김수근 화보와 H.O.T. 사인을 바꿔드립니다
니혼고오 벵꾜시마스
이사를 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잡지로 인테리어를 배웠습니다
수납의 기술
잡지의 자리
잡지를 보지 않는다면, 결코 만날 수 없다
이 많은 잡지는 누가 다 보나
주간지의 일주일
잡지와 페미니즘
인터뷰 페이는 왜 없나요
4인용 테이블의 「여성생활」

저자 소개 (1명)

저 : 황효진
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뉴그라운드’를 만들고 있다. 모두가 조금 덜 괴롭게 일할 수 있으려면 일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타인과 함께 일하는 우리는 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가장 자주 떠올리는 질문은 ‘일하지 않거나 일할 수 없는 사람도 잘 살아갈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이다. 봄에는 프리지어 꽃을 자주 집에 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등이 있다. 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뉴그라운드’를 만들고 있다. 모두가 조금 덜 괴롭게 일할 수 있으려면 일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타인과 함께 일하는 우리는 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가장 자주 떠올리는 질문은 ‘일하지 않거나 일할 수 없는 사람도 잘 살아갈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이다. 봄에는 프리지어 꽃을 자주 집에 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00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책에 담아냈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색깔 있는 출판사, 개성 있는 저자,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져 에세이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에게 쉼과도 같은 책 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그 여섯 번째 이야기, 잡지

잡지를 애호한다는 것,
잡지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온라인매거진 [아이즈]에서 기자로 일했던 황효진이 잡지와 함께 성장한, 잡지를 애호하는 자신의 삶을 담아낸 에세이다.

90년대의 그 많았던 잡지, 그중에서도 저자는 80년대생인 자신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만난 만화 잡지, 아이돌 잡지, 걸 패션지들을 떠올린다. [언플러그드 보이]를 비롯한 순정만화, H.O.T.와 함께 등장한 아이돌들의 전성기였던 만큼 이를 담아낸 잡지 또한 수없이 등장한 그 90년대다. 저자는 또래라면 누구나 공감할 유소년기의 추억을 소환해 그때 그렇게 우리를 열광하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를 돌아본다.
또 저자는 고양이와 함께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살아가는 여성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전하는 동시에, 기자로서 여성으로서 맞닥뜨린 현실을 통해 지금 이곳에서 살아가는 여성이 선 자리가 어디인지를 깨달아가는,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다.

더 나은 세계가 있음을 일깨워준
매혹의 매체, 잡지

잡지가 보여주는 세련됨의 극한. 그렇기에 저자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을 때, 마감을 다 끝내고 편한 차림으로 침대에서 뒹굴며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사무실에서 마감을 하다 도무지 풀리지 않아 근처 책방으로 잠시 바람 쐬러 나갈 때… 그때마다 잡지를 찾았다고 말한다. 현실에서 그 많은 것을 누리고 가질 수 없을 때 더 나은 곳, 더 좋은 것을 만날 수 있는 매체는 바로 잡지였으니 말이다.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좋은 것, 더 재밌는 것을 직접 보고 사고 해보는 것, 그것이 좀 더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고 물으면서, 그 세계를 잘 마련해 보여주는 것이 바로 잡지이기에 잡지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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