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애치먼 저/정지현 역
스미노 요루 저/양윤옥 역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과거, 현재, 미래 등의 후회나 앞으로의 생각 등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한 책 입니다.
단편적으로만 바라 보던 것을 여러 방면으로 보여 주거나, 어렵게만 생각 했던 걸 단순하게 하나의 해결책으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해주는 좋은 책 인것 같습니다.
그냥 흘려 넘기는 듯이 봤지만 언젠가 책의 내용이 떠올라 책을 보기 전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는 생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시가 달달하기보다는 많은 풍파와 시련을 겪은 진지함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뒤에 이어지는 시들도 프롤로그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사랑에 많은 감정이 담겨 있음을 표현하고자 해서 그런지 시의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다 목차를 보면 첫 장은 길 잃은 아이처럼 이라는 제목이다 전체 흐름을 보면 저자의 이야기는 이별한 이후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서 사랑이 내 곁을 서성일때 네가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오래지 않아 그리워질 시간 순으로 각 장이 진행된다 이별 후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와 무르익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야 말았다 사랑이 멀어지는 사소한 신호들 너는 내게 지지 않는 달 살아갈 때 일아야 할 것들 순으로 다시 이별로 돌아온다 책의 전체 흐름이 이별에서 시작해서 이별로 끝난다 분위기가 밝을 수가 없다 저자는 조금씩 발전하긴 하지만 연애가 거의 같은 패턴으로 마무리 되는 것을 많이 경험한 것 같다 진지하게 사랑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면서도 진짜 사랑을 찾지 못해 한탄하는 느낌도 든다
책의 시작 부분에 단 하루도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엇던 OOO님에게라는 칸이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책 내용을 보면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감정이 더 크게 와 닿는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에게 주는 책이 아니라 헤어진 연인에게 주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은 아이러니한 책이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느꼈던 감정들 힘들었던 많은 순간들을 이 책을 통해 공감할 수 있다 힘든 사랑에 대한 일기를 저자가 대신 써주었다는 생각도 든다 제목도 단 하루도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로 과거형이다 없다로 현재 진행형있으면 완전히 다른 책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