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로(상승미소) 저
권종영 저
세자매 그리고 엄마까지 총 4명 여자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스토리텔링형 재테크 소설인데요.
개인적으로 여자, 남자로 나눠서 생각한 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이 책에서는 꼼꼼하고 조심성이 더 많은 성향을 여자라고 비유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
여자보다는 '재테크가 어렵고, 꼼꼼+조심성이 강해 투자보다는 저축, 아님 아예 재테크에 무지한 사람, 노후 준비 없이 자녀 뒷바라지만 한 경우' 크게 4가지로 각 테마마다 다루고 있습니다.
* 이 책을 읽고 얻은 점?
▶ 주변에 본인과 비슷한 관심사가 많으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배울 수 있다는 걸 얻었어요. 이 책에서도 4명 주인공이 재테크에 대해 각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데요. 한 명이 머니닥터를 만나고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서로서로 더 관심 갖고 정보 교류를 한다는 것!
* 나에게 이 책은?
▶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점검하면서 연금 쪽 정보는 아직 부족한데 그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새로운 정보보다는 있는 정보를 재구성한 느낌이라 재테크 책 많이 읽은 분들은 그닥!일 수 있어요.
*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동과 실제 해 본 후기
▶ 지금 당장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교육적금을 보험회사가 아닌 직접 운영 해 보고 싶어졌어요. 또한 재테크 커뮤니티를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더 자세히 보기 - http://yonina.kr/221332505550
제목부터 끌렸던 돈 버는 언니 돈 버리는 언니 :)
같은 월급을 받는 입사 동기 끼리도
수 년이 지났을 때 누구는 모아둔 돈이 꽤 되고
누구는 월급이 통장을 스치는 상황,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저 역시도 직장생활 하면서 경험했던 바에요.
저는 사실 빚지지 않을만큼 쓰고
급한일을 대비해서 늘 여윳돈은 두고 살자 주의라서
재테크에는 별 관심이 없었었는데요,
돈이 모이고 모이다보니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주식이나 펀드를 몇번 하긴 했지만 사실 이쪽으로는 초보라
어려운 책은 도저히 읽을 자신이 없었는데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돈가네 세 자매의 이야기로
쉽게 다가설 수 있어 좋았어요.
돈 버는 언니 돈 버리는 언니는
고수익을 벌면서 쇼핑을 즐기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가는 첫째 주리,
5년차 주부이자 경력 단절 여성으로 일상 속 돈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둘째 아라,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이 철저해 무조건 절약하고 모으는 사회 초년생 셋째 모아
현실 세 자매의 이야기에요.
주리, 아라, 모아의 모습을 통해
싱글, 기혼가정, 사회초년생 재테크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팁들을 배울 수 있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봤을 때
여성은 남성보다 무리하게 투자를 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자산을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주로 한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자산이 크게 늘어나니는 않아도
가진 범위에서 아껴 쓰고 자투리 돈으로 목돈을 만드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게 더 좋은 장점이라고만은 볼 수 없지만
이러한 성향을 적극 활용해서 목표를 세우고 투자를 한다면
분명 원하는 결과에 다다를 수 있을거에요.
꼭 큰 돈을 가지고 굴리는 것만이 재테크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잘 활용해서 더 큰 돈을 만드는 게 매력인만큼
돈이 많든 적든 누구나 관리는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어느날 새벽 자매들의 단체 카톡방에서 시작된
아라의 이혼선언으로 시작해 슥슥 읽히는 소설같은 이야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세 자매의 재정 문제와 함께
딸들을 사랑으로 키우지만 평생 빠듯하게 살아오느라
노후 준비는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부모님의 모습까지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정말 현실적인 느낌이었어요.
각 에피소드가 나올때마다 돈과 관련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머니닥터가 등장해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니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처음 시작하는 책으로 좋을 것 같아요 :)
세 자매를 내세워 그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과 비슷할 이들에게 자신들을 돌아보고 미처 체크하지 못한건이 있으면 알아두라는 취지인것 같던 책 <돈 버는언니, 돈 버리는 언니>
욜로족이자 골드미스언니, 결혼해서 주부로 살며 돈과 갈등이 생기는 언니, 알뜰족이지만 무언가 늘 쫓기며 사는 사회초년생 언니.이 세 언니는 우리사회에서 쉽게 볼수있는 여성들이기에 자신이 어느언니의 유형에 속하는지 보고 그들이 만나게되는 돈문제를 보고 해결방안을 알아가듯 자신에게 닥치지않을 미래일수도 있지만 혹시모르니 알아두어도 나쁘지 않을 이야기로 받아들이며 읽어보기 괜찮은 책이 아닐까싶다.
여러 재테크, 가정경제이야기 등에서 많이 보았던 이야기인지라 책을 많이 읽었던 이들에게는 그저 뻔한, 비슷비슷한.그나물에 그밥의 이야기로 다가올수도 있지만 책을 별로 잘 읽지않았던 독자들에게는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다가서며 받아들이는데 수월할 그런책이었다. 적당히 흥미도 있고 세자매와 부모님이 처한상황에 필요한 적절한정보와 조언은 초보자들에게는 좋을것같고 중급자들부터에겐 아쉬움이 남을 이야기였다.
전업주부로 생활을위해 빚을 지게되는,그래서 홧김에 남편과 이혼이야기가 오가는 언니의 이야기는 생활하다보면 실제 가능한 너무나도 현실적인 이야기이기에 몹시 공감이 갔었다. 주변에서 결혼전에는 화려하고 자신을 위하던이들이 아내,엄마가 되면서 자신의 빛은 잃어버린채 남편과 아이들을 빛내기 바빠 비상금도 헐고 하는 모습을 많이봐왔고 나역시 그러고있어서인지 첫번째 이야기에 공감가는한편 눈물이 났었다. 남편에게 벌이가 생활하기 부족하다고 말하기엔 내가 살림을 잘못하나 싶기도하고 남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것같아 내선에서 해결하는 돈들이 제법있다보니 남편벌이로 생활이 다 된다고생각하는건지 알아서 부족분은 채운다고 생각하는건지 싶어 내상황을 떠올리며 해결책을 모색해보기도하고 돈관리에 대해 새삼스럽게 생각해보던 시간.
남성 저자임에도 여성을 위한, 여성의 시각으로 다가서주는 책이라 놀랐었고 내입장에서는 익숙한 이야기들이 많아 아쉬움이 묻어나긴하지만 이책의 주인공들처럼 어쩌면 만나게 될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빠뜨리고 있던것, 간과하고 있었던것이 있다면 체크해보라고 다른이에게 이야기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