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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시마 노부요리 저/황국영 | 윌북 | 2018년 11월 5일 리뷰 총점 9.5 (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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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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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현재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나에게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있는가?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는 마음의 중심이 자기 자신에게 있지 않아 삶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언제나 남의 기분을 우선으로 생각하느라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다 내 잘못이지'라며 애써 자신을 달래는 이들.

특히 여리고 순하며 반듯한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저자는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오랜 연구를 계속했고 그 끝에 단순한 해결법을 찾았다. 흔히 남에겐 봄바람처럼, 자신에겐 찬 서리처럼 대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따스한 품으로 보듬어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란 사실이다.

25년간 8만여 명의 사람들과 마음의 대화를 이어온 심리상담 전문가답게 그는 실제로 현실의 삶에 적용하여 의미 있는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인간관계에서 종종 생겨나는 상하, 혹은 주종 구도가 생겨나는 이유와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_중심이 내가 아니라 남에게 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 6
1. 언제나 나보다 남부터 생각해요 · 11
2. 늘 예민하고 긴장된 상태로 생활해요 · 31
3. 열등감이 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어요 · 61
4. 불편한 사람이 주변에 많은 것 같아요 · 111
5. 마음이 진정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 139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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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오시마 노부요리 (Nobuyori Oshima,おおしま のぶより,大嶋 信賴)
25년 동안 8만여 건의 임상 상담을 진행한 베테랑 심리 상담 전문가이자 주식회사 인사이트 카운슬링의 대표 이사이다. 미국 애즈베리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알코올 중독 전문 병원 슈아이토시다 클리닉에서 근무했다. 도쿄 정신 의학 종합 연구소와 기벽 문제 임상 연구소 부속 하라주쿠 상담실에서 의존증 대응법을 연구했다. 마음의 상처를 단기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찾으면서 불안에서 벗어나는 FAP(Free from Anxiety Program) 요법을 개발해 인간관계, 감정, 트라우마 등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25년 동안 8만여 건의 임상 상담을 진행한 베테랑 심리 상담 전문가이자 주식회사 인사이트 카운슬링의 대표 이사이다. 미국 애즈베리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알코올 중독 전문 병원 슈아이토시다 클리닉에서 근무했다. 도쿄 정신 의학 종합 연구소와 기벽 문제 임상 연구소 부속 하라주쿠 상담실에서 의존증 대응법을 연구했다. 마음의 상처를 단기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찾으면서 불안에서 벗어나는 FAP(Free from Anxiety Program) 요법을 개발해 인간관계, 감정, 트라우마 등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진정한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고 느낄 때 읽는 책』, 『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 등이 있다.
역 : 황국영
정체성이 모호한 것이 유일한 정체성 같다. 활동성 높은 집순이. 낯가림을 경험한 적 없는 내향형 인간. 게으르게 살 궁리를 하느라 바쁜 생활인. 안정 추구형 모험가. 취미는 취미 찾기, 특기는 아직 찾는 중이다. 한결같이 꿈이 없었으나 고등학교 졸업 후 세 개의 학교와 세 군데의 직장을 다니다 결국 혼자 살며 혼자 일하게 되었다. 나랑 사는 것은 대체로 피곤하지만, 나랑 일하는 것은 제법 편하고 나랑 노는 것은 아직 재미있다. 나에게 밥과 잠을 제때 제공하는 일에 무엇보다 큰 의미를 둔다. 소심한 성격 탓에 뻑 하면 아래로 푹푹 꺼지지만, 자주 즐겁고 여차하면 신이 ... 정체성이 모호한 것이 유일한 정체성 같다. 활동성 높은 집순이. 낯가림을 경험한 적 없는 내향형 인간. 게으르게 살 궁리를 하느라 바쁜 생활인. 안정 추구형 모험가. 취미는 취미 찾기, 특기는 아직 찾는 중이다.

한결같이 꿈이 없었으나 고등학교 졸업 후 세 개의 학교와 세 군데의 직장을 다니다 결국 혼자 살며 혼자 일하게 되었다. 나랑 사는 것은 대체로 피곤하지만, 나랑 일하는 것은 제법 편하고 나랑 노는 것은 아직 재미있다. 나에게 밥과 잠을 제때 제공하는 일에 무엇보다 큰 의미를 둔다.

소심한 성격 탓에 뻑 하면 아래로 푹푹 꺼지지만, 자주 즐겁고 여차하면 신이 나 그만큼 쉽게 쑥쑥 솟아나는 ‘인간 뽁뽁이’로 산다. 걱정 수집가라 시도 때도 없이 쪼그라들면서도 나를 웃기면 대충 다 괜찮아진다는 묘한 신념으로 호시탐탐 재밋거리를 찾아 헤맨다.

혼자로도 거뜬히 풍요로우면서 함께일 땐 더 넉넉한 ‘어엿한 1인자’가 되고자 어설픈 설계도를 가지고 우당탕탕 나를 조립해 나가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사소한 일에 너무 오래 허우적대지 않도록, 도망치지 않을 만큼만 단단하도록. 완벽하지 않은 날에도 조금만 더 포근한 마음과 근사한 태도로 살아 낼 수 있길 기대하며 혼잣말처럼 ‘퉤퉤퉤’의 주문을 왼다.

말과 글을 짓고 옮기는 일을 한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 V, 퀴즈가 되다』를 출간했고 『그렇게 어른이 된다』, 『외국어 공부의 감각』, 『어떡하지? 이럴 때 펼쳐보는 그림 사전』 등을 옮겼다. 원서 함께 읽기 클래스 〈아소비고코로스 @asobi_gokoros〉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전공했고, 일본 와세다대학원에서 표상 미디어론을 공부했다. 기획자 및 문화 마케터로 활동하다 책과 이야기에 관련된 일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TV, 퀴즈가 되다』(クイズ化するテレビ)를 출간했고, 아이디어 북 『MY BIG DATA』를 기획했다.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의 각본을 썼으며 『그렇게 어른이 된다』 『이대로 괜찮습니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외국어 공부의 감각』 『오랫동안 내가 싫었습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지금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현재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나에게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있는가?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는 마음의 중심이 자기 자신에게 있지 않아 삶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언제나 남의 기분을 우선으로 생각하느라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다 내 잘못이지’라며 애써 자신을 달래는 이들.
특히 여리고 순하며 반듯한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저자는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오랜 연구를 계속했고 그 끝에 단순한 해결법을 찾았다. 흔히 남에겐 봄바람처럼, 자신에겐 찬 서리처럼 대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따스한 품으로 보듬어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란 사실이다.
25년간 8만여 명의 사람들과 마음의 대화를 이어온 심리상담 전문가답게 그는 실제로 현실의 삶에 적용하여 의미 있는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인간관계에서 종종 생겨나는 상하, 혹은 주종 구도가 생겨나는 이유와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가장 간단한 일이지만 가장 어렵기도 한 ‘나에게 중심 두기’는 내 마음에 나를 위한 말들을 들려주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자신을 우선으로 두고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들려주면 하루의 기분이, 태도가, 삶이 바뀔 수 있다. 자신을 중심에 둘 때 우리는 더 마음이 넓고 여유로우며 편안한 사람이 된다.

나에게 중심을 두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루종일 다른 사람만 신경쓰는 나, 비정상인가요?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게 틀림없어’
‘나 때문에 저 사람이 화가 난 것은 아닐까?’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을 했던 적, 있지요?
밖에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의 눈치를 보고 맙니다. 그 사람의 기분에 일희일비하고, 시선을 신경 쓰고, 제멋대로인 사람에게는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맞춰주고……. 그러다 보면 별다른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완전히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고 말지요.

하지만 집에 혼자 있다고 해서 그 모든 생각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무슨 의도로 나에게 이런 말을 한 거지?’ ‘혹시 그 사람들, 내가 처리한 업무를 보고 비웃진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릅니다. 잠들기 전 끝끝내 ‘도대체 왜 나는 이렇게 한심한 거야?’ 하고 자책까지 하고 말지요.

그런데, 정말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다른 사람을 신경쓰게 되는 걸까요? 25년 간 8만여 명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온 심리상담 전문가 오시마 노부요리 박사는 단호하게 “그것은 당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나쁜 마음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관계로 맺어진 이상 좋든 나쁘든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다고요. 그리고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의 불안과 분노, 초조,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흘러들어오고 있다고요. 그래서 여리고 순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남의 기분만 생각하게 되고, 남의 감정을 나의 감정으로 착각하여 스스로를 질책하고 몰아붙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남의 기분이 아닌 나의 기분을 먼저 살피고, 나의 감정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오시마 박사는 몇 가지 ‘중심을 나에게 둘 수 있는 말들’을 제시합니다. 이 말들을 통해서 우리는 아무래도 싫은 사람들에게서 나를 지킬 수 있게 되지요. 그리고 더 이상 남의 감정에 중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내 감정에만 집중하게 되어 마음먹은 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답니다.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생긴다면 ‘이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일 뿐이야’라고 말해봅시다. 그리고 그 감정과 정반대의 말을 자신에게 들려주세요. ‘나는 체력이 약해서 못쓰겠어’ 하는 생각이 들면 ‘의외로 나는 기운이 넘친다니까!’ 하는 말을 곧바로 들려주는 거예요.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자기부정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랍니다. 남의 생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재빨리 옷의 먼지를 털듯 털어버리세요. 그리고 ‘나는 나, 남은 남’이라는 기준을 세우세요. 더 이상 남의 감정에 지배받지 않도록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 내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마주한 내 마음에게 힘이 되는 말들을 들려줍시다. 마음이 하는 말에도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세요. 내 마음을 믿으며 담담하게 자신의 세계에 몰입하면 중심을 나에게 둘 수 있게 되지요. 중심이 언제나 자신에게 있는 사람은 늘 마음을 고요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 행복해지는 사람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언제나 중심은 나에게 두겠다고, 더 이상 남의 인생을 살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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