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트 하인리히 저 / 조은영 역 저
최성우 저
고바야시 히로유키 저/홍성민 역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저
피지컬갤러리 저
사와키 가즈타카 저/최말숙 역
가족을 위해 선물한 책이다. 바른 자세를 위한 책은 많고 최근 나온 책들도 여러 종류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 새우등과 거북목을 아예 제목으로 내걸고 있다. 대부분의 자세 교정 책들이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일본 번역서의 경우 자신만의 전문성을 살려 세부 항목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 책에, 분명히 새우등과 거북목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따로 이것만 집중해서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 싶었다.
중년 이후부터 요통과 무릎통증, 노화에 따른 근력 저하로 구부정한 자세인 새우등이 되기 쉽다고 한다. 또한 거북목은 오랫동안 앉아 있는 자세로 생활할 때, 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책의 표지처럼 똑바로 선 자세를 바로잡는 데, 새우등과 거북목은 가장 기본이 되는 교정 항목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집중적으로 그런 기본 교정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본 자세를 바로잡고 나면 세부적인 근력 운동 등 다른 부분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랜덤으로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어느 블로거 분의 리뷰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제목에 훅~ 넘어왔습니다.
저도 안좋은 자세로 오랬동안 고생하면서
과연 새우등과 거북목은 나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언하듯 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 라고
느낌표까지 찍으면서 강조하니 말입니다.
저자도 낫는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합니다. 본문에 앞서 머리말에서 새우등 자세의 간단한
교정법을 하나 알려주신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 앞에서 '등을 펴자! 등을 펴자! 등을 펴자!' 라고 3번, 소리 내어 선언합니다.
일단 이것만으로도 자세를 바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망을 입으로 말하면 잠재의식에 입력되어 무의식중에 새우등이 되지 않는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실천은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등이 휘어 자세가 나빠지는 이유를 보면,
우선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수구리는 모습을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구부정한 자세가 계속 되면, 관절이 움직이는 가동범위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근육이 굳기 시작하고, 유연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새우등이 되기 쉽다는 군요.
거북목 빨리 치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