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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바스티앙 비베스 글그림 | 미메시스 | 2019년 3월 7일 한줄평 총점 6.6 (2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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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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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9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받으면서, 데뷔한 지 1년여 만에 유럽에서 주목받는 작가,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만화가로 급부상한 바스티앙 비베스의 대표작. 소녀에게 수영을 배우면서, 점차 〈소녀와 수영〉 둘 다에 빠져들게 되는 소년의 감정을 아름다우면서도 고독하게 표현했다. 이 만화에서 소년은 소녀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아니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만화가 주는 느낌은 복합적이고 미묘하다. 마냥 행복하지도 마냥 슬프지도 않은, 두근거림과 알알함의 느낌이 뒤섞여 있다.

그는 독특한 그림체 속에 수영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유의 느낌(냄새, 소리, 감촉, 맛), 물의 흐름이 만들어 내는 리듬을 효과적으로 끌어내고, 나아가 수영장, 물의 속성과 주인공의 감정을 연결한다. 수영장 특유의 염소 냄새가 주는 낯설지만 강렬한 인상, 처음 물에 발을 담갔을 때의 차가운 느낌은, 소년이 소녀를 처음 만났을 때 받은 느낌과 오버랩 된다. 온통 서투르기만 했던 순수한 풋사랑의 경험이 있는 사람,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이 만화는 아련한 기억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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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바스티앙 비베스 (Bastien Vives)
1984년 생. 화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예술적 환경에 둘러싸여 자랐다. 2007년 고블랭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한 직후, 당시 24세였던 바스티앙 비베스는 몇몇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만화 아틀리에 망자리Manjari를 설립한다. 바스티앙 샹막스라는 가명으로 인터넷에 [큰 가슴을 좋아하는 서투른 래퍼] 이야기 「풍기Poungi」를 발표한하였고, 그 뒤 유수의 만화 출판사 카스테르만Casterman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인 KSTR에 발탁되어 5종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 중 하나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염소의 맛Le Gout du ch... 1984년 생. 화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예술적 환경에 둘러싸여 자랐다. 2007년 고블랭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한 직후, 당시 24세였던 바스티앙 비베스는 몇몇 친구들과 의기투합하여 만화 아틀리에 망자리Manjari를 설립한다. 바스티앙 샹막스라는 가명으로 인터넷에 [큰 가슴을 좋아하는 서투른 래퍼] 이야기 「풍기Poungi」를 발표한하였고, 그 뒤 유수의 만화 출판사 카스테르만Casterman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인 KSTR에 발탁되어 5종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 중 하나가 다수의 상을 수상한 『염소의 맛Le Gout du chlore』이다. 이 작품은 2009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수상했고, 2011년 영국 「가디언」 지가 뽑은 [2011년 7월의 그래픽 노블]로 선정되었다. 2011년 메르완Merwan과 『제국을 위하여Pour l'Empire』라는 3부작을 썼고, 안느 시몽Anne Simon, 마티유 사팽Mathieu Sapin, 알프레드Alfred와 함께 다르고Dargaud 출판사의 『나폴리 단면Tranches napolitaines』에도 참여했다. 삽화가이기도 한 바스티앙 비베스는 「르몽드」 지에서 일한 바 있고, 주간지 「르푸앙」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2010년 라 빌레트 노천 영화제 포스터를 제작했고, 2011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만화 교재 콩쿠르 포스터를 제작했다.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은 이미 한국어와 덴마크어를 비롯한 7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해외에서 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폴리나』는 만화작가 최고의 영예인 만화 비평가협회 대상(2011년 12월 5일), 2011년 만화 전문 서점상, 「르푸앙」 선정 2011년 올해의 책 20선, 「르푸앙」 만화상 최종 후보, RTL 방송 문학상 최종 후보, 2012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앨범상 후보에 올랐다. 『염소의 맛』으로 2009년 앙굴렘 세계 만화 페스티벌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르몽드」, 「르푸앙」에서 삽화가로서도 활동하였으며 2010년부터 [타인들의 드라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출판사 리뷰

2009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받으면서, 데뷔한 지 1년여 만에 유럽에서 주목받는 작가,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만화가로 급부상한 바스티앙 비베스의 대표작. 소녀에게 수영을 배우면서, 점차 〈소녀와 수영〉 둘 다에 빠져들게 되는 소년의 감정을 아름다우면서도 고독하게 표현했다. 이 만화에서 소년은 소녀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아니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만화가 주는 느낌은 복합적이고 미묘하다. 마냥 행복하지도 마냥 슬프지도 않은, 두근거림과 알알함의 느낌이 뒤섞여 있다.

그는 독특한 그림체 속에 수영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유의 느낌(냄새, 소리, 감촉, 맛), 물의 흐름이 만들어 내는 리듬을 효과적으로 끌어내고, 나아가 수영장, 물의 속성과 주인공의 감정을 연결한다. 수영장 특유의 염소 냄새가 주는 낯설지만 강렬한 인상, 처음 물에 발을 담갔을 때의 차가운 느낌은, 소년이 소녀를 처음 만났을 때 받은 느낌과 오버랩 된다. 온통 서투르기만 했던 순수한 풋사랑의 경험이 있는 사람,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이 만화는 아련한 기억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6건)

[2031] 염소의 맛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h*****p | 2020.01.06

대단한 거지! 어쨌든 니가 뭔가를 이겼다는 거잖아. 난 메달 같은 거 받아 본 적 한 번도 없어 난 시합에 완전 쥐약이거든 나는 있는 힘껏 노력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최선을 다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


뭔가 대단한 사건이 발생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아닌, 어쩌면 청춘이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 일마저도 섬세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느낌을 잘 표현한다.  그림체가 살짝 윤태호와 비슷한 느낌이 날 때도 있는데, 아무튼 대사 없는 여백과 그림의 힘을 잘 활용한다. 


또한, 이 책으로 여러 여자들은 꼬셨다는 작가의 후일담을 보고 보통내기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염소의 맛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겨**전 | 2019.07.31

작가 바스티앙 비베스에 대한 리뷰를 보고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뷰를 본 건 《누나》였는데 정작 구매한 건 《염소의 맛》이네요. '염소 요리도 아니고 무슨 제목이 이런가?' 싶었는데, 책표지를 보니 수영장입니다. '아~! 수영장' 싶었습니다. 


'염소' 소독향과 물맛! 수영 마니아가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구매하려던 《누나》를 잠깐 내려놓고 《염소의 맛》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바스티앙 비베스 작품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한 권만 구매하기로 맘 먹은 것이었지요. 이유는 개인적 경험 때문인데요, 프랑스 스타일 문학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프랑스식 영화(특히 누아르) 역시 밑도 끝도 없이 끝나버리는···, 상당히 당황스럽고 허탈하기 그지 없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 평가입니다. ㅎ


이는 애니메이션도 비슷했습니다. 유럽 유학 당시에, TV에서 프랑스 애니메이션을 가끔 방송해줄 때가 있는데, (아~ 완전~) 배경음악도 없이 잔잔한 효과음만 지속... 그런데 그걸 보고 있습니다. 대사가 별로 없어서 보기에 훨씬 편했기 때문이기도합니다. 몰입도 짱이고, 긴장감 쩝니다. 그런데 갑자기 끝납니다. 멘붕이 몰아치지요.  

 

프랑스 문학! 하면, 일단 저의 뇌리에 꽂힌건 그런 느낌입니다. 상당히 많은 여백, 긴장감 그리고 끝. 


그렇다고 동양적이지도 않고, 이걸 철학적이라고 해야하는지? 뭐라해야하는지? 뭘 봤는지, 뭘 읽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런데 끝입니다. 반전, 여운은 엄청나게 오래갑니다. 이게 더 힘듭니다. 영화가 끝났을 때, 영화관을 나오며 영화가 시작되었지요.

지루하고 지루한 책이 강제로 덮이고(더 이상의 내용이 없으니 강제로 끝내진거지요) 그 책 책장에 꽂히고서야 허탈함 속에  소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년 전 구매했던 《프랑스인 유언》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래도 작가가 러시아인이라 다른 걸 기대했었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묘하게 끌리는 그 마력에 이끌려 피리 소리를 따라가는 아이처럼 한 권을 샀습니다.  


결론은, ㅎㅎㅎ

《염소의 맛》 . . . 프랑스 작품 맞습니다. 

프랑스 작품 느끼고 싶으신 분 구매를 권해드립니다. 

내 취향은 아닙니다. 그런데···, 


책을 볼 때의 몰입감

그 수영장의 염소향나는 습한 공기 속에, 

'띵~~' '꿀렁~~' 거리는 물 속에,

코로 물이 들어오는 것 같고, 수영장 물 한 모금 삼킨 것 같고,

잠영하는 모습에선 숨조차 멈춰집니다.  



덮어버린 책, 수영장 속에 내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염소의 맛-바스티앙 비베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행***자 | 2019.03.17

독특한 만화를 만났다. 

아~주 단순한 플롯이라서 심지어 밋밋하기까지 하고, 그래서 읽어버리는데 10분 남짓 걸린 것 같은 이 만화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뭐, 요즘 내가 수영을 하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민트색의 수영장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다보니...요거, 묘하게 그 잔상이 남는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흔히 보는 만화와는 달리, 커다란 사건이나 임팩트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생각이 난다. 


배영을 하면 아무래도 수영장 천장의 조명이나 혹은 결을 따라서 일직선을 가려고 하는데,

그런 세세한 묘사들도 좋았다. 


아..어떻게 설명해야하지?


다니구치 지로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 '신들의 봉우리'같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극적인 만화가 있고, '산책'과 같은 밋밋한 만화가 있는데, 나는 뭔가 이야기를 하다 만 것 같은  혹은 그냥 일상의 한 페이지를 보여는 것 같은 '산책'같은 작품을 훨씬 좋아하는 편. 


이 책은 마치 '산책'의 유럽판인것 같다. 이 작가의 작품을 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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