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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요가를 하며 만난 낮은 마음들

최예슬 저 / 김민지 그림 | 빌리버튼 | 2019년 5월 20일 한줄평 총점 10.0 (1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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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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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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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요가를 하면서 복잡한 마음을 회복합니다

요가는 이제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찌뿌둥한 몸과 굳은 근육을 풀고 유연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요가를 시작한다. 요가를 하면 자연스레 몸에 힘과 유연함이 생긴다. 시작은 건강 때문이었을지라도, 요가 수련을 하다 보면 다친 마음도 회복이 되어간다. 작지만 오롯이 나만 있는 서 있을 수 있는 고요하고 다정한 공감, 요가 매트 위에서요가 동작을 하며 내 마음속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오늘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일, 언젠가 스스로에게 실망한 일 등 묻고 싶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불안함, 두려움, 분노 등 비틀린 마음을 마주한다. 요가 매트 위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낮은 마음들을 떨쳐낼 수 있는 힘과 유연함을 키운다. 가끔은 넘어지고 덜컹거리면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운다.
이 책은 두 명의 작가로부터 시작되었다. 요가를 통해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글쓴이는 글에 담아냈고, 그린이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마라토너들은 달리는 길 위에서 삶을 만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은 플로어 위에서 삶을 만나듯 두 사람은 요가 매트 위에서 삶을 만난다. 두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요가를 하며 만난 마음과 기억들을 독자들과 나누려한다.

견고한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

이 책의 시작은 그린이로부터 시작되었다. 퇴사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고, 요가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들은 마음의 힘을 기르게 했다. 몸과 마음이 번아웃이 되었을 때, 미래가 두려울 때,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누군가의 한마디에 상처를 받을 때… 살아가면서 만나는 부정적인 사건들은 몸도 마음도 위축시킨다. 호흡에 집중하고, 동작에 정성을 들이며 고요한 세계로 빠져든다. 두려움, 불안, 시기 등 나를 힘들게 하는 낮은 마음들은 내 마음에서 내보내고, 겸손과 만족이라는 또 다른 낮은 마음을 만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흔들리고 넘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유연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더불어 몸과 마음에 힘을 키워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견고한 나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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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나밖에 되지 못하는 나와 손을 잡고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브륵샤아사나
각자의 길을 경쾌하게 걷기 비스바미트라아사나
나밖에 되지 못하는 나와 손을 잡고 비라바드라아사나 2
내 안에 세계가 있다 다누라아사나
수다쟁이 몸과 보내는 시간 파리브리타 트리코나아사나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 프라사리타 파도타나아사나
요즘 가장 친하게 지내는 것은 바로 나 자신 타다아사나
나는 나의 한계를 모른다 받다 코나아사나
쓸모를 결정하는 사람 에카파다 코운딘야아사나
새로운 내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 부장가아사나
지금, 이 순간 행복한 나를 만난다 나타라자아사나
나를 경험한다 바카아사나
시선을 두는 세계가 마음에 미치는 영향 에카파다 라자카포타아사나 1
안다, 라는 위험한 말 티타 트리코나아사나
All is welcome 아르다 찬드라아사나
2. 모두 각자의 시간을 산다
시간의 무늬 숩타 코나아사나
낮의 마음과 밤의 마음 우스트라아사나
다양한 넘어짐 수집가 에카하스타 부자아사나
과정을 계획하기 파리얀카아사나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아사나
주변을 잘 둘러보면서 사부작 마리챠아사나
적당한 노력과 충분한 휴식 발라아사나
우선은 흉내를 내어본다. 그러고는 매일의 풍경을 만난다 칸다아사나
찾아와 머무르다가 떠나 간다 비라아사나
과정의 시간 사람바 사르반가아사나
진실은 근사하다 핀차 마유라아사나
거기가 맞아도 가끔 사는 일은 어려워요 시르사아사나
모두 각자의 시간을 산다 우스트라아사나

3.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거기에 무언가 있기 때문이다
열리다, 닫히다, 그리고 열다, 닫다 파리가아사나
부드러움이 만드는 견고함과 견고함에 의해 생겨나는 유연함 파리브르타 자누 시르사아사나
고작 그 정도의 일들 우르드바 프라사리타 에카파다아사나
제철은 매번 돌아오지만 매번 놓치기 쉽다 하누만아사나
이 순간, 내 마음을 정하는 것은 나니까 고무카아사나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공간 바시스타아사나
마음이 미끄러지던 시절이 주는 선물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
숨 쉴 공간이 있어야 숨 쉴 수 있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시간의 기억과 희망의 뿌리를 안고 보내는 오늘 비라바드라아사나 3
몸은 일종의 기억장치이다. 마음도 그렇다 비라바드라아사나 1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살라바아사나
하나 다음 둘, 셋 아도무카 스바나아사나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거기에 무언가 있기 때문이다 나바아사나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종이책 회원 리뷰 (13건)

구매 포토리뷰 친절한 요가 에세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산**고 | 2020.03.14
매트안과 밖에서 일어난 일상과수련에 관한이야기 반성적이고 성찰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솔직한 표현과 이야기들은 많은 공감이 됩니다 전체구성은 한개의 아사나를 중심으로 일상과 수련을 담고 있다 책을 일상부분만 읽어도 좋고 자신이 요가 수련하면서 느끼는점을 책과 비교해도 재밌습니다 책목차에 아사나 이름이 쓰여있고 각동작마다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있어 친절한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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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요가)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w*******i | 2020.01.06

2월이 오면 요가를 배우기 시작한 지 2년이 된다.일주일에 세 번.한시간씩 받는 수업이지만 조금씩 몸이 변하는 것을 느낄수 있어 늦게라도 시작하길 잘했다며..스스로에게 칭찬을 해 준다.^^그러나 학습형 인간이 아니라서(게으른자의 변명이겠지만...) 요가 동작의 명칭도 의미도 마음속으로 새기며 배우는 방식을 취하진 않았다.당연히 복작한 머리를 식히려고 하는 목적에서 요가를 하지도 않는다.1시간동안 오로지 내 몸을 자유롭게 두고 싶은 것.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내 속에 있는 호기심은 또 어쩔수가 없어서 요가 관련 책들을 기웃하고는 하는데...이 번에도 너무 반가운 책을 도서관에서 보게되어 냉큼 엎어왔다. 신기(?)하게도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에 소개된 동작들은 지난달 부터 배우고 있는 동작들이기도 하고,내가 애정하는 동작들이 소개되어 있어 이름을 기억해야만 할 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브륵샤아사나

흔들리더니 어느 순간 중심이 잡혔다.그 순간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그러나 이 동작의 매력은 그림에서 표현한 것처럼 내가 아주 잠시나마 나무가 되어진 기분이 들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흔들릴때 는 흔들리게 두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동작이기도 하고..이제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동작 '브륵샤아사나' 다.

 

 

 

받다 코나아사나

요가를 하면서 뻗뻗했던 몸이 조금씩 유연해 지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동작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더 애정하는 동작일수 있지만 이상하게 이 동작은 108배를 했을 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서 마음을 집중하게 해주는 동작이라 생각했는데..꽃잎처럼 보이는 새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더더욱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작가는 이동작을 하면서 오래전의 시간을 떠올렸다고 했는데 나는 이동작을 하는 순간 마음속 생각을 지우게 되서 좋아했다.'받다 코다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요가의 대표되는 동작 가운데 하나인듯 하다. 요가를 시작하고 거의 매일 하는 동작인걸 보면 말이다.그러나 이 동작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일차적으로는 팔의 근력이 워낙 없어서였을 텐데..지금도 여전히 힘들다.다만 손목에 힘이 붙었는지 손목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맞은편에 내 모습을 바라보는 상상을 하면서 '부장가아사나'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정면에 있는 거울을 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서도 내 몸이 부자연스럽고 어색해 보여서 유난히 눈을 감고 하는 동작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바 사르반가아사나

크게 어려운 동작은 아니라 생각했다.그러나 중요한 건 자세! 허리에 팔을 얹고 다리를 올리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지만 또 생각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나는 바르게 올리고 있다고 느끼지만..그건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 의외로 몸이 앞쪽으로 쏠리고 있는 기분이 든다.힘들지 않아서 힘든 동작..역시 중요한 동작일수록 힘빼기가 중요한 듯 하다.그런데 발끝에 풍성을 달고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사람바 사르반가아사나'를 더욱더 사랑하는 동작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세가 반듯해지는 순간이 오는 날 열기구를 타고 나는 기분이 들 것만 같아서.

 

 우스트라아사나

아주 뻗뻗한 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유연하지도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동작이 어렵지 않게 되서 나도 놀랐다.해서 선생님한테 몸이 유연하지 않아도 이 동작이 가능할수 있냐고 바보 같은 질문까지 하게 되었는데..2년 동안 몸을 움직여준 노력의 결과물일수도 있고,허리가 건강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했다. 해서 나는 전자의 말을 믿기로 했다.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도 물론 좋지만 뒤로 몸을 움직일 때 뭔가 더 개운해 지는 기분이 드는 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동작을 통해 몸들이 고맙다는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닐지..사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도 이 동작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워서였고..스포일러에 가까운 리뷰를 쓰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동작들이 소개되어 있어 이름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다."우스트라아사나를 할 때면 몸의 앞면과 뒷면의 균형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내가 앞이라고 생각한 면과 뒤라고 생각한 면은 정말 앞이고 정말 뒤일까 갸우뚱하게 된다.하체의 뿌리에서부터 힘을 잘 들어 올려주고 등 쪽에서도 힘을 잘 채워주면서 허벅지의 앞면과 복부 가슴을 기분 좋게 연다."/109쪽

 

요가를 배우기 시작하고,얼마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서서히 느껴지는 몸의 변화가 놀라웠다. 선생님이 마술을 부린 것도 아니고,내가 특별히 우수한 학생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타인은 전혀 눈치챌수도 없는 정도의 변화지만..그런 변화의 소리를 느낄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요가가 부린 마법일지도 모르겠다. 마음 같아선 책에 소개된 요가 동작을 전부 기록하고 싶었지만,그러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내가 특별히 애정하는 동작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싶은 동작들만추렸다. 여전히 힘겨워 하는 동작도 하나 정도 넣을까 하다가..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요가를 시작하고 나니 요가를 주제로 한 책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았다.정보용도 있고,지금 읽은 것처럼 개인적 경험으로 엮어낸 책들까지...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책들이 아직은 읽기도 좋고 편하다.다만 요가를 시작한 초보자들에겐 이 책 조차도 낯설수 있다. 동작이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설명이 친절하게 그려지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요가를 조금이라도 경험했거나,지금도 하고 있다면 요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 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동작,어려운 동작,잘하고 싶은 동작,에 대해 작가의 글에 공감 한 번,나만의 시선으로 또 한 번.정리를 해 볼 수 있기 때문에..무엇보다 리뷰로 남긴 동작들의 이름만큼은 꼭 외우고 싶다. 아니 외워야 하는 것이 예의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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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몸과 마음이 우연해지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i*******4 | 2019.11.16
요가수련 4년차에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를 만났을때
어쩌다 요가를 했던 초년시절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작은 매트위에서 내가 내몸과 마음을 만났을때 울컥했던 감정들 좋은옷을 입고 맛난것과 영양제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를 만나는것도 중오하다는걸 요가수련하면 깨달았습니다.지금의 요가는 저의 인생입니다. 책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반복 독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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