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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행운

이미진 | 생각정원 | 2019년 5월 17일 한줄평 총점 9.6 (8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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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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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행복’이라는 단어에 가두기엔 너무 경이로운
카피라이터 미아의 춤추듯, 물 흐르듯, 파도 타는 일상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는 나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불안하기로 결심한 카피라이터 미아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넓힌 세계가 담겨 있다. 간절히 원했던 직업을 얻었을 때 찾아온 감정은 행복이 아니라 초조였다. 직장과 일상, 양쪽에서 생긴 균열은 결국 마음에 상처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상처에서 배어나온 우울한 마음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만들었다.

미아가 찾아 쥔 것은 ‘서핑’이지만 이 책은 우울증을 앓던 직장인이 서핑을 만나 구원을 받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는 이 책에서 좋아하는 것을 알기 위해 했던 시도들, 마침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설렘,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해나가며 조금씩 행복해진 과정을 솔직한 문장으로 써내려갔다.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간 일상이라고 해서 불안과 괴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암초에 긁히고 거친 물살에 휩쓸려 다쳐도 가끔 잡은 파도에서 손끝까지 짜릿한 희열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활기차고 생생한가. 저자 미아는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를 통해 진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빠져들면서 삶이 얼마나 반짝이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일상에서 무료함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많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바다 한줌을 선물해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서핑은 나를 구원해주지 않았다
PART1 패들 아웃: 큰 파도를 넘어서다
꿈꾸던 직업, 꿈꾸던 직장
프리미엄 광고인의 낮과 밤
Let it go
텅 빈 나날들
마음의 감기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막무가내 막내
길고 어두운 터널의 끝
PART2 패들: 단 하나의 파도를 잡기 위해
서핑이 뭔가요
그녀의 이중생활
됐다 싶을 때, 딱 두 번 더
부지런은 부질없다
하와이의 ‘식시소포’
한국이 싫어서
나이 서른에 워홀이라니
퇴근하겠습니다
PART3 테이크 오프: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이름
벌리 헤즈와 삼겹살 12인분
인생은 막차를 타고
바지런 가지런 바이런
여기서 살게 될 것 같아
선샤인 비치 38번지
I got it(1)
I got it(2)
Surf Mates
정반대의 나라
PART4 라이드: ‘행복’이라는 단어에 가두기엔 너무 경이로운
Nothing, but Beautiful
편견은 내 마음속에
깨지고 다치고 This is Surf
A Sea Full of Stars
변한 것이 있다면
각별히 각별한
저마다의 파도
재미있으면 그만인
Step by Step
서핑의 묘미
파도, 바다, 그리고 나
PART5 컷백: 돌아오다, 돌아보다
파도를 보는 눈
The Biggest Wave
We are young
This is what friends for
춤추듯, 물 흐르듯
더 멀리, 더 깊이!
The Last Wave
사람이 사건을 만나면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 그 후: 다른 파도를 향해
서핑홀리데이 시즌 투
또 다른 파도

채널예스 기사 (1개)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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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이미진 (서퍼라이터)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이자 비기너 서퍼. 천성은 게으르나, 하고 싶은 일에는 부지런을 떨었다. 덕분에 꿈꾸던 광고회사에 입사했는데 어쩐지 행복하지가 않았다. 스스로 행복해질 방법을 찾던 중 사원 2년 차, 양양에서 처음 서핑을 만났다. 그 후 2년간 파도에 미친 주말 서퍼로 여름을 보냈다. 대리 2년 차, 일과 서핑을 병행하기 힘들어 일을 그만두고 호주로 서핑홀리데이를 떠났다. 선배 카피라이터가 지어준 ‘서퍼라이터’라는 닉네임에 맞게 읽고 쓰고 일하고 파도 타는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중이다. 여든에도 비키니 입고 파도 타는 섹시한 할머니로 늙어가는 것이 일생의 목표다. 저서 『바다로...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이자 비기너 서퍼. 천성은 게으르나, 하고 싶은 일에는 부지런을 떨었다. 덕분에 꿈꾸던 광고회사에 입사했는데 어쩐지 행복하지가 않았다. 스스로 행복해질 방법을 찾던 중 사원 2년 차, 양양에서 처음 서핑을 만났다. 그 후 2년간 파도에 미친 주말 서퍼로 여름을 보냈다. 대리 2년 차, 일과 서핑을 병행하기 힘들어 일을 그만두고 호주로 서핑홀리데이를 떠났다. 선배 카피라이터가 지어준 ‘서퍼라이터’라는 닉네임에 맞게 읽고 쓰고 일하고 파도 타는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중이다. 여든에도 비키니 입고 파도 타는 섹시한 할머니로 늙어가는 것이 일생의 목표다. 저서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 가 있다.

출판사 리뷰

나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 하는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일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행복할 게 틀림없을까? 직업을 꿈으로 알고 살아온 저자 미아는 그토록 바라던 카피라이터가 된 이후 굳건히 믿어온 명제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분명 하고 싶었던 일이 틀림없는데, 꿈꾸던 직업을 얻었는데, 일하는 마음은 자꾸만 아프게 발밑으로 가라앉았다. 잘하고픈 욕심이 행복을 갉아먹었고 잘 보이고픈 마음 때문에 나날이 눈치만 늘어갔다. 꿈이 행복을 배신한 나날의 끝에, 그는 결국 경미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우울한 마음을 낫게 하기 위해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만난 바다. 바다는 모든 것을 던져도 좋을 만큼 환희로 마음을 흠뻑 적셔주었다. 바다로 퇴근할 생각으로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출근하는 길은 짐은 무거워도 발걸음은 가벼웠다. 그렇게 주중엔 카피라이터로, 주말엔 서퍼로 산 지 2년, 더는 주말 서핑만으로는 서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어렵게 찾은 좋아하는 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다짐으로 은밀하고 위대하게 준비를 마친 그는 오직 파도를 잡기 위해 남반구 호주로 떠난다.

“좋아하는 게 있어서 좋겠다”는 친구들의 말에 저자는 “운이 좋았다”고 답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것, 행복해지는 법을 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다. 하지만 한편, 그는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다. 그리고 ‘무엇이든 해볼 수 있다는 것, 시도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해볼 수 있다’라는 점이다. 다른 목적 없이 오직 좋아서 하는 일을 찾을 것.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행운’이 찾아올지니.

이 책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불안하기로 결심한 미아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넓힌 세계가 담겨 있다.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간 일상이라고 해서 불안과 괴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암초에 긁히고 거친 물살에 휩쓸려 다쳐도 가끔 잡은 파도에서 손끝까지 짜릿한 희열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활기차고 생생한가. 저자 미아는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를 통해 진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빠져들면서 삶이 얼마나 반짝이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일상에서 무료함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많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바다 한줌을 선물해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7건)

포토리뷰 한 번뿐인 인생, 할 수 있다면 최대한 좋아하는 일들만 하며 살아가고 싶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p*****s | 2022.08.18

 

바다로 가고 싶다.

바다로 간 친구가 그토록 화를 내지 않았다면 갈 수도 있었을까.

 

교육이고 xx이고 다 집어치우고

쓰레기 안 만드는 교육,

안 사는 교육,

안 버리는 교육만 시켜야 한다고

바다도 못 가고 해변에 쓰레기도 못 버린 내게 화를 냈다.

 

어제 불면의 밤을 보내서 오늘은 일찍 잠들고 싶었는데

카페인 없이도 정신이 또렷한 게 느껴지니 못 잘 것도 같다.

운이 좋아 상당히 오래 밤잠을 누렸는데

옛 친구 불면이 다시 찾아온 건지 실은 조금 겁이 난다.

 

어떻게 바다로 퇴근하게 되었을까, 벌써 가을밤 같은 늦은 밤에 펼쳐본다.

.

.

한 달간의 신입연수 때부터 우리는 살아남기를 배웠다. 동기들은 하나같이 특별해 보였다. () 돈도 없고 특별한 재능이나 경력도 없던 나는 그저 미친 듯이 술을 먹었고, 그렇게라도 돋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나는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낫지 않으면 어떡하지. 평생 이렇게 살아가야 하나.”

 

하고 싶은 이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나는 좋았다. 그러나 꿈을 이룬 뒤의 삶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그런 것까지 생각하기에 나는 너무 근시안적인 인간이었다.”

 

퇴사 선언을 하고 며칠 뒤, 어느 부장님이 물었다. “하와이 이민 간다는 소문이 있던데?”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어느새 하와이 이민으로 둔갑해 있었다. 아무려면 어때. (...) 그렇게 42개월간의 직장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원섭섭하지 않냐고들 물었는데, ‘시원후련했다. 설렘은 덤이었다.“

.

.

에세이를 읽으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저자와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서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간절함에 대해 온전히 알 수가 없어서 섭섭해서 그렇다. 아파서, 나를 아프게 하는 곳과 사람들을 떠나는 용기, 도착한 곳이 바다와 햇빛과 서핑이라서 눈부시게 푸르다.

 

그뿐만이 아니라 책이라는 결과물로 나왔듯, 자신의 경험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는 쓰기의 힘도 가졌다. 잠시 걱정했는데 기우라고 믿고 싶다. 나보다 강한 사람을 걱정하는 일은 민망하고 주제넘은 짓이다.

 

하고 싶은 게 있어서, 하지 못해서 우리는 병이 든다. 하고 싶은 게 없으면, 간절한 게 없으면, 중요한 것들이 없으면, 힘을 다해 부딪혀본 적이 없으면 아플 일도 없다. 아이러니인데, 나으면 된다. 누가 그랬더라, 나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은 나를 강하게 한다고.

 

다소 극단적이고 극한적이지만, 누구나 자신이 맞닥뜨린 어려운 상황이 가장 괴롭고 힘이 든다. ‘죽을 만큼이란 상황에 객관적 기준 따위는 없다. 좋아하는 게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하기로 결정해서 만만다행이다.

 




 

바다로 퇴근 잘 하시길, 파도를 고르며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잘 골라내시길, 라이딩하는 순간에는 퇴근 전 모든 잡다한 지난 일들을 잊고 즐겁기를. 바다가 보고 싶은데, 나는 내 집 어디를 뒤적거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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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홀리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주* | 2022.05.08

표지 색감이 좋았다
겉표지를 벗겨난 속표지도 편안해서 좋았다

원하는 직업ㆍ직장에 들어간 화자
돌아가는 시스템 속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녀는 우울증을 진단받게 된다

여러 취미 활동을 통해 나아가려 하고
그 중 서핑이 그녀와 맞았다
서핑을 위한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한다

호주의 소담한 도시에 마음을 빼앗기고
뻔뻔함으로 일을 쟁취하고
그토록 바랬던 파도, 바다와의 시간에 빠진다

그곳에서 서핑 친구들과 사귀고
놀러온 이모네를 안내하며
한국에 두고 온 연인과 조우하며
그녀는 깨달음과 주변의 소중함을 느낀다

서핑워킹홀리데이를 무사히 다녀오고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지만 또 꿈꾸고 있다

자신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거기에 끊임없이 돌진하는 것은 부럽다
여전히 바다로 퇴근할 그녀를 응원한다

#바다로퇴근하겠습니다 #미아 #생각정원
#카피라이터 #대기업 #서핑 #워킹홀리데이
#우울증 #호주 #서핑성지 #친구
#서평도서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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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아의 춤추듯 물흐르듯 파도 타는 일상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7.25

나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 하는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일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행복할게 틀림 없을까 직업을 꿈으로 알고 살아온 저자 미아는 그토록 바라던 카피라이터가 된 이후 굳건히 믿어온 명제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분명 하고 싶었던 일이 틀림없는데 꿈꾸던 직업을 얻었는데 일하는 마음은 자꾸만 아프게 발킽으로 가라앉았다 잘하고픈 욕심이 행복을 갉아먹었고 잘 보이고픈 마음 때문에 나날이  눈치만 늘어갔다 꿈이 행복을 배신한 나날의 끝에 그는 결국 경미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우울한 마음을 낫게 하기 위해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헤매던중 우연히 만난 바다 바다는 모든 것을 던져도 좋을 만큼 환희로 마음을 흠뻑 적셔주었다 바다로 퇴근할 생각으로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출근하는 길은 짐은 무거워도 발걸음은 가벼웠다 그렇게 주중엔 카피라이터로 주말엔 서퍼로 산지 2년 더는 주말 서핑만으로는 서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어렵게 찾은 좋아하는 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다짐으로 은밀하고 위대하게 준비를 마친 그는 오직 파도를 잡기 위해 남반구 호주로 떠난다

 

좋아하는게 있어서 좋겠다는 친구들의 말에 저자는 운이 좋았다고 답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것 행복해지는 법을 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이다 하지만 한편 그는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다 그리고 무엇이든 해볼 수 있다는 것 시도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해볼 수 있다라는 점이다 다른 목적 없이 오직 좋아서 하는 일을 찾을 것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 것을 안다는 행운이 찾아올지니

 

이 책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불안하기로 결심한 미아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넓힌 세계가 담겨 있다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간 일상이라고 해서 불안과 괴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암초에 긁히고 거친 물살에 휩쓸려 다쳐도 가끔 잡은 파도에서 손끝까지 짜릿한 희열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활기차고 생생한가 저자 미아는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를 통해 진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빠져들면서 삶이 얼마나 반짝이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을 일상에서 무료함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많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바다 한줌을 선물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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