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국 저/신진오 감수
웨슬리 그레이,토비아스 칼라일 공저/서태준 역/신진오 감수
강환국 저/신진오 감수
닥터퀀트(이종진),systrader79(이우근),뉴지스탁(문호준 외 2인) 공저
홍용찬 저
[E북으로 읽은 책]
퀀트투자를 공부하고자 검색하던중에 찾아 읽은 책
근데 이책은 어느 분류함에 넣어야 할까?
주식/ 재테크
지서전/ 전기
해외 번역서를 보자면 자서전같은 에세이가 있어 보인다.
분류가 명확하진 않겠지만, 한 인물의 일대를 본인의 말로 읽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
600페이지 가까운 분량임에도 이런 내용의 책에서 본질, 맥략을 짚어내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 탓이리라
그럼에도 저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없이 읽으려니... 내내 집중하지 못했다.
오히려 감수자의 글이나 몇몇 문장을 건짐에 스스로 위로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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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 가치투자가 우량 종목을 찾듯이, 퀀트투자는 좋은 계량지표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퀀트투자는 가치투자와 매우 공통된 면이 존재한다. 학계의 지배적인 이롱닝 '효율적 시장가설'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퀀트투자는 계량지표를 잘 조합하면 초과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고, 가치투자는 우량기업을 저평가된 상태에서 매수하면 초과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과이익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효율적 시장가설이라는 공동의 적을 둔 같은 편이라는 것이다.
P94 인생에는 우연과 선액이 뒤섞여있다. 우연은 우리가 인생에서 받은 카드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누구와 그 시간을 보내는가였다.
P153 도박은 단순한 형태의 투자다. 도박의 투자의 상당한 유사성은 내게 일부 도박 게임을 이길수 있는 것처럼 시장 평균을 넘어서는 성과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둘 다 수학과 통계,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이 가능하다. 둘 다 위험과 수익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취하는 자금관기 필요하다. 개별적으로는 유리한 베팅이라고 하더라도 과도한 베팅은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하게 게임을 하며 지나치게 적게 베팅하는 것 역시 돈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투자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 기질도 도박과 유사하다. 위대한 투자자는 대개 도박과 투자에 모두 능숙하다.
P298 실제 시장의 성격을 알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다음중 한가지만 지켜도 시장을 이길수 있다.
1. 좋은 정보를 일찍 얻는다. 지산이 가진 정보가 충분히 유용하고 빠른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잇을까? 그렇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마 그 생각이 맞을 것이다.
2. 규율에 엄격한 합리적인 투자자가 된다. 선전문구, 변덕 감정보다는 논리와 분석을 따른다. 의심의 여지없이 합리적이고 확실하게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을때만 우위를 지닌다고 상정하라. 자신이 우위를 지녔다는 강력한 확신이 없는 한 도박을 하지마라. 버핏이 말했듯이 "오직 팻 피치에만 방망이를 휘둘러라"
3. 우수한 분석법을 찾는다. 내게는 통계적 차익거래, 전환가능한 증권 헤지, 블랙-숄조모형, 블랙잭의 카드카운팅 등이 효과가 있었다. 재능잇는 소수의 뛰어난 증권 분석과 우수한 헤지펀든들의 기법을 활용하는 것도 또 다른 이기는 전략이다.
4. 증권이 적정가격에 거래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이것을 기회로 활용하면 가격괴리가 해소되는 경향이 있다. 가장 먼저 매매를 한 사람이 가장 많은 이익을 얻고, 매매가 계속되면서 가격괴리가 약화되거나 해소된다는 뜻이다. 기회를 발견했다면 다른 사람들봐 먼저 투자해야 한다.
Quantitative(계량적, 측정할 수 있는)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가 퀀트이며 이는
투자의 세계에서 수학, 통계 등에 기반해 투자 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투자법을 말하기도 한다.
컴퓨터 알고리즘에 기반한 퀀트 투자 역시 그러한 방식인데 돈을 벌고 싶어하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갖는 방식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책을 만나 본다.
이 책 "나는 시장을 어떻게 이겼나" 는 퀀트 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의
자서전적 성격을 가진 책으로 그가 어떻게 투자를 했고 또 그의 삶은 어떠했으며
그가 생각한 투자 방법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흔히 우리는 카지노를 이용하며 카지노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만큼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겨보려 생각해 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의 사고와 습관의 체계를 점검해 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천재적인 수학 실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그 천재성 보다는 오히려 그가
보여주는 절제력이 더욱더 우리를 비교하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동인이 된다.
세상을 사는데 돈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지만 사람들에겐 돈이 전부인것 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 만큼 돈이 주는 매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돈 이외의 것이 더욱 소중하며
그러한 삶을 실천해 내는 자세야 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올바른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실행되어야 하며 시장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통찰력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존재감 확인에서 기인하며 스스로가 정한
투자법에 근거해 투자했을때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수학적,통계적, 알고리즘적 분석을 통해 절제된 투자를 실현할 수 있다면 투자의
즐거움을 느끼며 더욱더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통해 잘못된 투자, 잘못된 생각, 행동을 바로 잡거나
또는 새롭게 정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같은 모습, 같은 상황을 똑같이 보고서도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며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주도적 존재감을 저자의 삶에서 발견하는,
굵고 진한 선으로 비교하면 역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자신 스스로의 삶에 있어
이전과 이후의 삶으로 획을 긋는 일대 사건, 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저자의 시장을 이기는 힘을 믿어
보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는 퀀트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O. Thorp 가 지은 책으로, 그는 놀라운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로 유명하다.
퀀트는 수학과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배우기를 좋아하고 과학을 좋아했던 저자가 카지노 도박게임을 분석하여 이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에서도 이러한 수학적 계산법을 적용해 본다.
이 책에서 25번째 챕터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인
지수 추종이 대부분의 투자자를 이긴다
는 말은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한번 곱씹어 보아야 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에드워드 O. 소프를 모른다면 책 제목부터 저자가 오만하다고 여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내가 에드워드 O. 소프에 대해 처음 알게 된 때는 잭 슈웨거의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에서다. 그때 소프 박사의 끝없는 열정과 독특한 사고에 대해 감동받았고, 나의 롤 모델이 되었다.
그 후 이번에 소프 박사의 저작으로 자신의 전체 삶을 다룬 이 책을 출간되니 너무나 기뻤다.
이 책은 소프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책인데,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호기심으로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들을 차례차례 정복해간다. 결국 카지노를 거쳐 월스트리트에 입성하게 되고 퀀트 혁명에 선두에 선다.
주식이나 파생 거래에 관심이 있다면 필독을...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의 생애의 역사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어서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귀중하고 값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