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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변주곡

안드레 애치먼 저/정지현 | 도서출판 잔 | 2019년 7월 17일 한줄평 총점 9.4 (10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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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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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다섯 가지 색 사랑 변주곡

사랑에 대한 섬세한 통찰로 탄생한 《수수께끼 변주곡》
‘첫사랑의 마스터피스’에서 ‘현대 문학의 마스터 스타일리스트’로 자리하다!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열두 살 소년 폴. 어느 날 별장을 찾아온 목공 조반니(난니)를 만난다. 어머니가 앤티크 책상과 액자 두 개를 복원하기 위해 부른 터였다. 그 후 가족의 눈을 피해 그의 작업실을 드나들며 동경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를 쳐다볼 수도 없었다.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의 눈이 너무 맑았다. 그 눈을 만지고 싶은 건지, 그 안에서 헤엄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었다. -본문 중에서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21세기 가장 흥미로운 신소설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수수께끼 변주곡》은 어른이 되어서도 늘 소년 같은 사랑을 탐하는 화자(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남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사랑의 감정을 〈첫사랑〉 〈봄날의 열병〉 〈만프레드〉 〈별의 사랑〉 〈애빙던광장〉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각기 다른 독특한 문체로 마치 변주곡을 연주하듯 흥미롭게 펼쳐 나간다. 색도 모양도 다른 온갖 꽃들의 사랑과 욕망이 조화롭게 뒤섞인 꽃다발처럼. 한편 작가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남부 이탈리아 해변 마을, 눈 덮인 뉴잉글랜드, 센트럴파크의 테니스코트, 이른 봄 뉴욕의 거리 등 시간과 공간에 따라 사람 사이의 불가해한 욕망의 조각을 발견하고 생생하게 서술하는데, 각각 하나의 소설로 봐도 좋을 만큼 독립된 완성도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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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사랑|9
봄날의 열병|103
만프레드|161
별의 사랑|215
애빙던광장|295
감사의 말|335

저자 소개 (2명)

저 : 안드레 애치먼 (Andre Aciman)
소설가. 1951년 1월 2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터키계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5년 이집트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가족과 함께 로마로 망명했고, 1968년 다시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뉴욕시립대학교 리먼칼리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에서 작문을 공부하고 프린스턴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쳤다. 지금은 전방위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뉴욕시립대학교에서 마르셀 프루스트 과목을 맡아 강의하고 있다. 1995년 이집트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기록한 산문집 『이집트를 떠나며(Out of Egypt... 소설가. 1951년 1월 2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터키계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5년 이집트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가족과 함께 로마로 망명했고, 1968년 다시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뉴욕시립대학교 리먼칼리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에서 작문을 공부하고 프린스턴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쳤다. 지금은 전방위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뉴욕시립대학교에서 마르셀 프루스트 과목을 맡아 강의하고 있다.

1995년 이집트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기록한 산문집 『이집트를 떠나며(Out of Egypt)』로 화이팅 어워드 논픽션 부문(Whiting Award for Nonfiction)을 수상했고, 1997년 구겐하임 펠로십(Guggenheim Fellowship)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 『Call Me by Your Name』으로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Lambda Literary Award Winner for Gay Fiction)을 수상했다. 2017년 이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아카데미시상식을 포함,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저서는 『Out of Egypt』 『False Papers: Essays on Exile and Memory』 『The Proust Project』 『Call Me by Your Name』 『8일의 백야(Eight White Nights)』(2010) 『Alibis: Essays on Elsewhere』 『파인드 미(Find Me)』 『여덟 개의 하얀 밤(Eight White Nights)』 『하버드 광장(Harvard Square)』(2013)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2017), 『폴스 페이퍼(False Papers)』 『알리바이(Alibis)』 산문집 『위조 서류(False Papers)』(2000) 등이 있다.
역 : 정지현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후 현재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아동서 및 소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글렌웨이 웨스콧의 『순례자 매』, 메리 셸리의 『보이지 않는 소녀』, 안드레 애치먼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파인드 미』, 『수수께끼 변주곡』,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 『스위밍 레슨(Swimming Lessons)』, 『셰이프 오브 워터』, 『에이번리의 앤: 빨간 머리 앤 두 번째 이야기』, 『피터 팬』, 『오페라의 유령』,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호두까기 인형』, 『하이디』,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후 현재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아동서 및 소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글렌웨이 웨스콧의 『순례자 매』, 메리 셸리의 『보이지 않는 소녀』, 안드레 애치먼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파인드 미』, 『수수께끼 변주곡』,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 『스위밍 레슨(Swimming Lessons)』, 『셰이프 오브 워터』, 『에이번리의 앤: 빨간 머리 앤 두 번째 이야기』, 『피터 팬』, 『오페라의 유령』,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호두까기 인형』, 『하이디』,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 『미드나이터스 3』, 『핑크리본』, 『우체부 프레드 2』, 『감사』, 『길 위에서 사랑은 내게 오고 갔다』, 『엄지공주』, 『평화의 왕과 어린 나귀』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수수께끼 변주곡》은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으로 국내 독자에게 이름을 알린 안드레 애치먼이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수수께끼 같은 사랑 이야기 다섯 편으로 구성했는데, 각 장마다 독특한 언어를 구사해 감각적이고 진솔한 목소리로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우선 첫 번째 이야기 〈첫사랑〉의 폴(파올로)은 《그해, 여름 손님》의 엘리오와 닮았다. 작가가 가장 자신 있는 소재로 소설을 시작한 셈이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짝사랑을 향한 소년의 목소리는, 특히 가슴속에 품은 솔직한 성적 욕망이 화자와 독자를 순식간에 하나로 만든다.

당신이 지금의 나를 만든 거예요, 난니. 어디를 가든, 누구를 보고 갈망하든, 결국은 당신의 반짝이는 빛을 잣대로 재게 되죠. 내 삶이 배라면, 당신은 배에 올라 야간 항행등을 켜 놓고 영영 사라져 버린 사람이죠. 모두 내 생각뿐일지도, 내 머릿속에만 머무는 것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당신의 빛으로만 살아왔고 사랑을 했어요. -본문 중에서

〈봄날의 열병〉에 들어서면 다른 작가의 글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현재 시제와 현대적 도시를 배경으로 남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 그리고 남자의 수수께끼를 날카롭게 풀어 간다. 하지만 화자가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따라 페이지를 넘기자면 어느새 우리가 아는 작가의 의도대로 함께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만프레드〉에 이르러 최고조의 욕망을 표출한다. 성인이 된 남자의 목소리로 다시 속삭임이 시작되는데 잘 다듬어진 문장이 갈증을 일으킬 만큼 애를 태운다.

당신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나를 보지만 제대로 보지는 않아요. 다른 사람들 모두가 나를 보지만 내 안에서 점점 세게 휘몰아치는 폭풍을 아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없죠. 나만 아는 은밀하고 작은 지옥. 난 그 안에서 살고 그 안에서 잠들 뿐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좋아요. 당신은 알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알까 봐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별의 사랑〉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는데, 한 여자를 통해 깨어난 욕망의 불꽃을 키운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애빙던광장〉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을 통틀어 사랑의 대상, 의식과 성적 욕망이 어떻게 흐르고 완성 혹은 좌절되는지 보여 준다.

《수수께끼 변주곡》은 한 사람의 어지러운 사랑 이야기로 읽어도 좋고,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변주곡의 악보를 넘기는 지휘자의 욕망으로 들어도 무방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에는 그 수수께끼 같은 감정에 한동안 아찔한 욕망을 느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구매 수수께끼 변주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 | 2020.07.23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그해, 여름 손님' 의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또 다른 사랑의 서사.
시작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였던지라 그 작품을 빼고는 얘기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만킁 더 궁금했고, 기대가 높아질수 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사랑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수많은 수수께끼들이 가득한 스토리.
어떤 연주를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나는 변주곡처렁...

첫사랑,봄날의 열병,만프레드,별의 사랑 ,애빙던 광장?

다섯가지의 챕터로 보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
그 중에서도 특히 첫사랑은 콜미바이유어네임과 어딘가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잔잔한 파도가 큰 물결을 일으키는 그런 느낌도 들어요.
스크린에 옮겨지면 어떨까 ..
어떤 작품을 만나게될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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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변주곡 책 보면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혜*** | 2020.05.19

수수께끼 변주곡 책을 읽으면서



수수께끼 변주곡 책을 구입해서 읽는 순간에

느낌이 와 닿았다.

어떤 음악보다 사랑이 오는 아름다운 얘기가

만들어가는 삶의 얘기로...

수수께끼 변주곡 속에 어떤 곡이 나올지 더 궁금한 것처럼

스토리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얘기였다.

주인공이 사랑을 만들어가면서 이야기 속에 수수께끼 변주곡처럼

많은 나라를 떠나면서 여행하는 모습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수수께끼가 아닐까 싶다.

숨은그림찾기 처럼 말이다.

수수께끼 변주곡 제목처럼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재미있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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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안드레 애치먼_수수께끼 변주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T*****E | 2020.01.31



함께 외롭자, 수수께끼 변주곡 


난 진짜 포옹을 원해요.


좋았던 문장이 너무 짧은가? 싶지만, 단 몇 단어로 '걸어가다 돌아서 내뱉는 쓸쓸함'을 표현하는 이 짧은 문장이 내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그가 우리집에서 보내는 삶, 내가 아는 것 이외의 삶을 영위하게 하지 마소서. 


<그해, 여름 손님>에서도 이 한 문장에 매료되었었다.

단 한 문장으로도 사랑의 고통과 환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안드레 애치먼...


수수께끼 변주곡 중에서 

_ 우리는 믿는다. 그리고 믿음으로써 믿어온 것을 잊어버린다.

_ 내가 확실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 사실은 기다릴 것이며 계속 기다릴 거라는 것.

_ 넌 외롭고 나도 외로워. 서로를 만나 함께 외롭자, 말하지만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 것만큼 잔인한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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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8건)

구매 수수께끼 변주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i****q | 2023.02.01

도서출판 잔 출판사에서 2023년 01월에 출간된 안드레 애치먼 작가님 (정지현 번역가님)의 <수수께끼 변주곡> 소설 리뷰입니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님은 수수께끼 변주곡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표지, 소개, 목차를 보았지만 잘 예상이 되지 않아서 많이 망설였어요. 페이백 이벤트로 도전하게 되었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5가지 이야기 모두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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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수수께끼 변주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p* | 2023.01.29

표지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아무튼 이 작품은 수수께기 같은 사랑 이야기 다섯 편을 담아낸 작품인데 각각의 작품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개인적으로는 '별의 사랑'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아무래도 작중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그가 보인 모습에 왠지 모를 공감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고.. 

다른 분들이 작성한 리뷰도 대체로 호평이었기에, 기회가 된다면 이 작품을 한번 보는 건 어떨지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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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수수께끼 변주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2 | 2023.01.27

안드레 애치먼 작가님의 수수께끼 변주곡 리뷰 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재미있게 읽었어서 이번에 이 책이 페이백 이벤트로 나왔길래 구매해서 읽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하나 다 색다른 느낌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대여로 구매했는데 소장하고 싶어 지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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