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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

민상기 | 행성B | 2019년 11월 13일 리뷰 총점 8.8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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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파일정보
EPUB(DRM) 29.6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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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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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학부모 상담 때 말하지 못했던 교사의 속마음,
선생님에게 듣는 우리 아이 속마음

교사들에겐 학부모 상담 기간이 있다. 교사도, 학부모도 서로 긴장하며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다. 그렇다 보니 서로 편하게 얘기를 주고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은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학부모 상담 때 자주 들었던 질문과 그에 대한 솔직한 답을 담은 책이다. 그 자리에선 망설이다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교사의 속마음과 아울러 부모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속마음까지도 알려준다.
저자는 7년 차 교사다. 책에 실린 질문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내용이다. “우리 아이, 친구는 많나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요”, “100점 맞을 때마다 용돈을 주는데요”, “학원에서 미리 중학교 과정까지 끝냈어요”,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속상해서 맞지 말고 때리라고 했어요”, “아이가 ADHD면 어떻게 하죠”…. 저자는 반 아이들과 있었던 일화를 중심으로 부모들의 고민을 어떻게 풀지 의견을 내놓는다.

목차

프롤로그 · 무심한 선생님이었습니다
1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칭찬해주면 잘해요
의지가 없어요
100점 맞을 때마다 용돈을 주거든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요
집에서 공부를 안 해요
학원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끝냈어요
공부를 너무 싫어해요
아직 어려서 그런데요
맞지 말고 때리라고 했어요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에요
2부. 그게 왜 문제인가요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매일 똑같은 건 지겨워요
우리 애는 영재가 아닌가요
친구가 별로 없어요
우리랑 다르게 생겼잖아요
장애 학생과 같은 반인 건 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산만할 뿐이에요
애들한테 양성평등 교육은 좀…
3부. 저는 단지 1년뿐입니다
학교 상담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5점 드렸어요
진짜 선물 안 드려도 되나요
교육청에 민원 넣을 거예요
방학 때도 월급 그대로 나와요?
그래도 좋은 대학에 보내야죠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닌데요
학교에서는 뭘 가르치나요
돈 말고 뭘 물려줘야 하나요
에필로그 · 누군가의 선생님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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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민상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창의적 글쓰기 교육 플랫폼 <오늘 뭐 써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리는 교사가 되고 싶어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상담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글쓰기를 자기 성찰의 유용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여 <교육수필연구회>를 이끌며 여러 선생님과 함께 교육 에세이 쓰기 모임을 진행하였으며, 광주교육정책연구소에서 교육정책소식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글쓰기는 원래 재미있다.’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글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글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창의적 글쓰기 교육 플랫폼 <오늘 뭐 써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리는 교사가 되고 싶어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상담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글쓰기를 자기 성찰의 유용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여 <교육수필연구회>를 이끌며 여러 선생님과 함께 교육 에세이 쓰기 모임을 진행하였으며, 광주교육정책연구소에서 교육정책소식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글쓰기는 원래 재미있다.’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글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글쓰기 소재 365』, 『선생님은 1학년』, 『선생님의 생각』, 『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이 있습니다.

현재 광주효덕초등학교 교사. 광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고, 아이들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리는 교사가 되고 싶어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보라기에는 과하고 전문가라기에는 다소 부족한 7년 차 교사다. 각종 학교 행사에서 애국가와 교가 지휘를 도맡고 있다. 글쓰기를 자기 성찰의 유용한 수단이라고 생각해 동료 교사들과 교육 에세이 쓰기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글쓰기 소재 365』,『선생님은 1학년』,『선생님의 생각』(공저)이 있다.

『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은 저자가 학부모 상담 때 자주 들었던 질문과 그에 대한 솔직한 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려주고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해지려면 교사, 엄마를 비롯한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 교육은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사회 전체가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출판사 리뷰

“선생님은 아직 애가 없으셔서…”
결례를 범하는 학부모에게 털어놓는 교사의 속마음

상담 시간은 단지 아이를 사이에 두고 부모와 교사가 만나는 시간이 아니다. 부모와 교사가 직접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교사로서 부모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도 솔직히 털어놓는다. 예를 들어 교사가 어리다고 반말하지 말 것, 사생활을 캐묻지 말 것, 약속 없이 무턱대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선생님은 아직 애가 없으셔서…” 같은 말이 얼마나 큰 결례가 될 수 있는지도 환기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당부한다. “적어도 한 번은 학교에 들러 선생님을 직접 만나 상담해 보”시라고 말이다. 교사는 아이를 1년간 책임질 뿐 아이 전 인생에 관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계속 아이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모라고 해서 아이를 다 아는 건 아니다. 교사는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를 좀 더 이해하려면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서 있는 곳은 다르지만 교사, 부모 모두 바라는 것은 같다. 아이의 행복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아이가 좀 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교사와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게 한다. 학부모 상담하러 오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팁도 전한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에서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합리화하는 부모의 착각을 깬다. 부모는 칭찬을 해야 아이들이 더 잘한다고 믿지만, 섣부른 칭찬은 오히려 아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경쟁적인 분위기를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 학원에서는 선행 학습을 꼭 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공부한 아이들은 개념을 잘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다. 부모로부터 ‘맞지 말고 때리라’는 교육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2부 『그게 왜 문제인가요』에서는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라고 이야기한다. 차분한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가 책만 보지 말고 밖에 나가 놀았으면 싶고, 활발한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가 그만 까불대고 얌전히 책을 좀 읽었으면 싶다. 저자는 이게 모두 부모의 욕심이라고 꼬집는다. 오히려 각자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면을 키워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3부 『저는 단지 1년뿐입니다』는 교사가 학부모에게 갖는 속마음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학교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면 교육청에 민원을 넣기보다는 선생님과 먼저 직접 대화를 나눠보라고 말한다. 또한 상담은 아이를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 선생님이 상담을 권유하면 협조해주기를 부탁한다. 학부모 상담을 왔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세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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