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 저
킴 닐슨 저/김승섭 역
네이딘 버크 해리스 저/정지인 역
이낙림 저
염운옥 저
비벡 H. 머시 저/이주영 역
2022년도 끝나가니 리뷰는 짧게^^
책읽기 모임 <책마실>에서 두번째로 읽는 책이다.
사실 정신감정관련 책은 읽을 때 우울하거나 쳐지는 내용이 많다는 생각에 선호하진 않는다.
아마도 책모임에서 이 책을 제시하지 않았더라면 딱히 찾아 읽진 않았을 거다.
그런데 역시 내 선호대로만 책을 읽으면 배울 것도 못 배우게 된다.
알면 좋을 내용도 모르고 살게 된다.
한문장으로 알게 될 것을 이것저것 경험하고 돌아서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바디풀니스!
내 몸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나는 내 몸을 어떻게 대하는지
나의 생활습관들은 어떤 생각과 경험에 기인하였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나의 구부정한 자세를 돌이켜보고,
내 운동종류는 한 곳에 정착 못하고 계속 바뀌는지,
다이어트는 왜 요요가 올 수밖에 없는지,
나는 왜 누군가를 기쁘게 만나고서도 지치는지,
내 이야기같은 내용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읽는 것만으로도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읽고
간간히 숨쉬기를 하며 내 몸에 느껴지는 숨을 돌아본다.
자기 전에 심호흡을 통해 나 자신을 이완하며 '레드썬'에 빠져 숙면을 취한다.
머리와 귀를 항상 멀리하려고 의식한다.
머리가 아프거나 신경이 쓰일 땐, 무조건 나가기로 한다!
항상 긴장에 움츠리고 나를 돌아보지 않고 닥치는대로 살아오는 일상을 돌아보며 나 자신과의 대화를 나눠보기 좋은 책이다.
너무 바쁘게 달려온 당신!
이 책을 읽고 한번 심호흡하며 새해를 혹은 새로운 다음 시기를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요한 선생님의 블로그도 이웃신청했고,
앞으로 작가님의 책도 간간히 읽으며 바쁜 일상에서 책으로 숨돌리기 해볼 생각이다.
갈소록 노화죠..
그동안 열삼히 썼으니..여기저기 탈이 나는거것죠..
아주..슬프네요.
그러면서도 옜날 버릇 못 고치고 여전히 사용하니..문제가..에꿍.
내몸은 내가 챙겨야죠..누가 안 챙겨줘요..
그러려면 먼저 내 몸을 잘 알아야 겠죠.
뭐..아는것과 실행하는것도 차이가 있지만..그래도 알고는 있어야..뭘 하던지 하는거니까.
몸을 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