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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떡볶이

‘이건 맛있는 떡볶이다’라는 확신이 왔다

요조 | 위고 | 2019년 11월 25일 한줄평 총점 9.6 (2,64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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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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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아무튼, 떡볶이』

작가이자 ‘책방무사’ 대표,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뮤지션 요조에게는 하나의 타이틀이 더 붙어야 한다. 바로 ‘엄마와 자신이 만든 음식 다음으로 많이 먹은 음식이 떡볶이인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요조의 떡볶이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전국의 맛있는 떡볶이집 순례? 떡볶이 맛집의 비밀 레시피? 계약서를 쓰기 위해 출판사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아무튼, 떡볶이』는 말도 안 되게 선하고, 가끔은 슬프고, 또 자주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떡볶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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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떡정, 미미네
단란한 기쁨
어떤 인력(引力)
소림사를 향해 걸었다
오래오래 살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제볼르 기다린다
캐나다에도, 브라질에도
당근도, 양파도, 토마토도, 버섯도
영스넥이라는 떡볶이의 맛의 신비
‘난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인생

저자 소개 (1명)

저 : 요조 (Yozoh,신수진)
글쓰고 노래하고 영화 만들고 제주에서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여자. 본명은 신수진. 1집 [Traveler], 2집 [나의 쓸모], 스페셜 앨범 [My Name Is Yozoh], 단편영화로 만든 EP 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를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등이 있다. 더불어 제주 ‘책방무사’의 대표로, 소설가 장강명과 도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요조의 세상에 이런 책이’를 진행하고 있다. 2004... 글쓰고 노래하고 영화 만들고 제주에서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여자. 본명은 신수진. 1집 [Traveler], 2집 [나의 쓸모], 스페셜 앨범 [My Name Is Yozoh], 단편영화로 만든 EP 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를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등이 있다. 더불어 제주 ‘책방무사’의 대표로, 소설가 장강명과 도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요조의 세상에 이런 책이’를 진행하고 있다.

2004년 : 허밍 어반 스테레오 객원보컬, 2006년 : 015B ‘처음만 힘들지’ 피쳐링, 2007년 :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OST 참여 (‘커피한잔 어때?, 'Go Go Chan!!'), 2007년 : 스페셜 앨범 ‘My Name is Yozoh’ 발표, 2007년 : 영화 ‘내 사랑’ OST 참여, 2007년 : 파리바게트 크리스마스편 CF 가창, 2007년 : MBC드라마 '뉴하트' OST 참여 ( 모닝 스타 ), 2008년 : 아이리버 캠페인 송 참여 ‘37.2°C Pink’, 2008년 : 올림푸스 뮤CF ‘김태희’ [사진을 말을 한다]편 ( 바나나파티, 마이네임이즈요조 ) 삽입, 2008년 6월 : MBC 로고송 가창, 2008년 6월 : ‘에릭’과 함께 디지털 싱글 ‘nostalgia’ 발표, 2008년 8월 : TV CF ‘네스프라페’ 출연 , 2008년 10월 : 정규 1집 ‘traveler’발매 이력이 있다.

출판사 리뷰

-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아무튼, 떡볶이』

작가이자 ‘책방무사’ 대표,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뮤지션 요조에게는 하나의 타이틀이 더 붙어야 한다. 바로 ‘엄마와 자신이 만든 음식 다음으로 많이 먹은 음식이 떡볶이인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요조의 떡볶이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전국의 맛있는 떡볶이집 순례? 떡볶이 맛집의 비밀 레시피? 계약서를 쓰기 위해 출판사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아무튼, 떡볶이』는 말도 안 되게 선하고, 가끔은 슬프고, 또 자주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떡볶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기념하는 마음으로 먹는 모든 음식을 사랑한다, 그것이 떡볶이라면 더더욱

‘신수진 어린이’일 때도 ‘중학생 신수진’일 때도 ‘요조’는 꾸준히 떡볶이를 섭취했다. 대수롭거나 대수롭지 않은 순간에 늘 떡볶이가 함께했다. 집 밖에서 식구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먹는 일의 단란한 기쁨을 처음으로 맛보았던 순간에도(「단란한 기쁨」), 세상에는 똑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더니 과연 그렇군, 깨달은 순간에도(「어떤 인력」), 새로 이사한 동네와 수줍게 안면을 트는 순간에도(「제보를 기다린다」), 악몽을 꾸고 난 다음 날 기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낯선 동네를 거니는 순간에도(「소림사를 향해 걸었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 음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그 자리에도(「오래오래 살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떡볶이가 함께했다. 심지어 오래 기다려서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그가 긴 행렬의 끝에 체념어린 얼굴로 자리를 잡을 때도 긴 줄 너머에는 다름 아닌 떡볶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떡볶이를 앞에 둔 누군가가 있었다.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조금 재미있게 느껴지던 몇몇 순간들의 기록”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그의 인생 사이사이에 깨알같이 스며든 ‘떡볶이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그의 모든 이야기가 ‘떡볶이로도 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떡볶이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

- 어쩌다 존재하게 되었으면 가능한 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조 씨는 어떤 떡볶이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늘 “다 좋아해요!”라고 답하는 작가는 매사에 까다로운 기준이 없는 자신이 게으르게 느껴지기도 했다지만 “그럼에도 이 오만 없는 좋아함에 그닥 불만을 가지지 않기로” 한다.

‘다 좋아한다’라는 말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았다면 이 책도 이렇게 묶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을 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부모님도, 출판사 대표님도,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이도 모두 다 나의 친구였다.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나는 떡볶이보다도 모든 나의 친구들에게 더 깊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145쪽)

난생처음 떡볶이 맛에 불만을 제기하는 문자를 보낸 후 그 가게가 사라져버리자 혼자서 큰 충격을 받고, 20년 남짓한 우정의 구심점이 되어준 떡볶이집 사장님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도 계속 떡볶이로 많은 이를 키워내는 ‘노원구의 어머니’가 되어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은 바로 ‘다 좋아하는 마음’과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일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2건)

아무튼 떡볶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심*****임 | 2022.04.22

#요조 #아무튼 #떡볶이

 

- 떡정, 미미네

 

- 단란한 기쁨

나라는 촉매를 통해 "부산 하루 유흥 멤버"가 결성되었다

만나기로 약속하지 않았는데 서울역에서 행사의 주인공인 생선과 마주쳤다

그는 어쩐 일인지 심기가 불편해 보였다

어떤 사람의 심기는 그 영향력이 대단해서 표정이나 태도의 미묘한 변화에 따라 주변의 공기도 즉각적으로 바뀌곤 하는데 생선의 심기는 그 영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생선에게 다가가 잠깐 알은체를 나누고 "표정이 안 좋네, 무슨 일 있어?" 라고 묻는 대신 "이따 봐" 라고 말했다

 

- 어떤 인력

 

- 소림사를 향해 걸었다

나는 소림사를 향해 걸었다. 꽃나무가 주는 향기를 맡는 일은 나에게 간단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꽃나무는 가까이 다가온다고 해서 향을 더 나눠주는 존재들이 아니다. 어떤 때에는 바로 옆을 지나도 아무 냄새도 나지 않을 때도 있고, 어떤 때에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어도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모든 것은 그 나무의 컨디션과 그날의 바람과 온도, 그리고 하필 그 순간의 내 호흡이 맞아떨어지는 아주 찰나에 좌우된다

 

- 오래오래 살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 제보를 기다린다

가게 앞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나는 많으 것을 파악했다. 이 가게의 이름이 "읍성분식"이라는 것. 백 퍼센트 포장 손님만 있다는 것. 메뉴는 떡볶이와 오징어튀김 김말이튀김 오뎅뿐이라는 것 근데 사람들은 대체로 떡볶이 일인분에 오징어 튀김 일인분 혹은 이인분을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것. 사장님 혼자서 끊임없이 튀김을 튀기고 떡볶이를 새로 조리해가면서 거의 즉석으로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 모든 메뉴가 파격적으로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떡볶이 일인분 양이 아까 먹은 브라질 모듬떡볶이 수준으로 어마어마하다는 것.

 

- 캐나다에서도, 브라질에서도

 

- 당근도 양파도 토마토도 버섯도

다시 방문한 덕미가에서 나는 지난번에 혼자 버섯야채떡볶이를 먹었다고 강조함으러써 자연스럽게 토마토덖볶이를 주문하도록 유도했다. 버섯야채떡볶이가 풍성한 청경채의 녹색 이미지로 기억에 남았다면 토마토떡볶이는 붉은 토마토 슬라이스가 즉각적으로 시선을 빼앗았다

 

- 영스넥이라는 떡볶이의 맛의 신비

의미에 집착하는 의미 중독자라고 나를 설명하지만 정작 내가 아침마다 경험하는 것은 생의 무의미함인 것처럼

 

- "난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인생

딱 부러진 호와 불호의 오만함, 그 자체가 멋지고 근사해 보였다. 나도 그렇게 떡볶이를 좋아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런 오만이 없었다. 다 좋아한다는 말의 평화로움은 지루하다. 다 좋아한다는 말은 그 빈틈없는 선의에도 불구하고 듣는 사람을 자주 짜증나게 한다. 또한 다 좋아한다는 말은 하나하나 대조하고 비교해가며 기어이 베스트를 찾으려고 하는 행위를 피하게도 한다.

(요조님 곡 중 나의 최애곡 "모과나무"와 들으면 아주 찰떡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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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아무튼 요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싱* | 2022.01.10

 한참 사진 찍기에 빠져 지낸 적이 있었다. 인화한 사진들을 사진첩에 꽂다가 깨달았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나 봐.’ 인물 사진보다 대부분이 풍경이어서 나온 푸념이었다. 구름과 파도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었으리라.

 보는 눈의 중심과 경향은 글에도 반영된다. 소박하지만 감동이 있는 생활담을 쓰는 데 소질이 없다. 사람과 장소에 대한 애틋함이 덜하고 마인드맵 식 사고는 가능한데 시선과 사유가 정박보다는 부유하는(도망치는) 편이다.

 여러 번 말했는데 북노마드에 글을 쓰던 요조를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의 책들을 챙겨 보고 적잖이 빠져든다. 원래 그런 싹이었던 걸 못 알아본 것일까, 아니면 세월과 다양한 경험들,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수련 속에 쑥쑥 솜씨가 는 것일까. 뭐든 부럽다. 그리고 유튜버의 먹방을 보는 것처럼 대리만족감도 얻는다.

 <아무튼, 떡볶이도 가볍지만 좋았다. 그와의 비슷한 점을 발견하며 연신 '맞아!'를 외쳤다. 어느 방송에서 이름에 시옷이 연달아 들어가 촌스럽다고 말했던 그와 같은 사연을 가졌다. ‘요조가 일본소설에서 따온 거라고 했던 그런 멋진 활동명이 내게 필요하다. 강북의 중고등학교를 나온 점을 비롯해 오가는데 시간을 펑펑 쓰는 점도 닮았다.

뭐가 되었든 그닥 훌륭하지 않더라도 어쩌다 존재하게 되었으면 가능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디에서든 무사하셨으면 합니다.

 이 책은 떡볶이 성지 순례보다는 오만 없는 좋아함의 백()미에 가깝다. 본인은 표정이 없다지만 제일 먼저 보조개가 들어간 웃는 얼굴이 떠오른다. 은근한 착함이 글에도 묻어난다. 어쩌면 이런 판단에는 임경선 작가와 장강명 소설가의 입김이 작용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전자책으로 읽다 보니 검색해보는 재미가 컸다. 먹어본 먹쉬돈나, 미미네, 박군네, 영스넥도 이참에 확인해보고, 부산의 깡통시장과 제주의 모둠치기도 알아봤다. 아는 맛과 상상의 맛은 저자의 바람대로 다음 끼니를 떡볶이로 정해버린다.

물론 나쁜 점을 보려고 볼 수도 있지만 좋은 점이 더 많잖아, 누구든지. 그래서 좋은 점만 보고 좋은 점을 얘기해줘, 애가 듣거나 말거나.

 이십년 단골집의 사장님과 나누는 대화는 어떤 기억을 불러 일으켰다. 드나드는 체인점 떡볶이집 주인장께 저는 그냥 혼자 하는 일이 편하던데요.”라는 뉘앙스의 말을 건넸다가 몇십 분을 붙잡혀 하소연을 들어야했다. 요약하자면 특성화고 알바생과 대학생 알바와 아줌마 알바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내용이었다.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는 젊은 사람들과 일을 나누어하기 힘들다는 게 내 요지였으나 생각이 바뀌었다. 어린 나이에 살림의 축소판인 매장 관리를, 차등 임금을 받으면서까지 주인장 마인드로 일할 순 없다는 쪽으로 말이다. 받는 대우에 맞춰 설렁설렁 일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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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떡볶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2.01.09

떡볶이가 주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고 식욕이 없을 때도 떡볶이는 들어가는 기현상들이 펼쳐지던 나날들...

물론 지금도 횟수가 줄었을 뿐이지 자주 복용해주는 편이다.

임신성 당뇨였던 시절 떡볶이를 못먹었던 것이 너무 너무 한이 된 적이 있었다.

기승전 떡볶이 얘기를 읽다 보니 어제는 떡볶이를 주문하고 말았다.

요즘 핫 이슈인 로제떡볶이를 먹었는데 자꾸자꾸 입으로 들어가는 맛이라니...

요조라는 가수를 잘 모르지만 워낙 이야기를 들어서 제주도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고 팟캐스트를 진행했던 것도 알고 있다. 정작 노래를 못들어 봤다.

글을 재미나고 호소력 있게 쓸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내 글로 인해 누군가 떡볶이를 주문하게 만들 수도 있고 , 또한 더 한 일도 함께 할 수 있게 만들 테니 말이다.

떡볶이 이야기는 삶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20년이나 꾸준히 가던 '영스넥'에서 친구와의 우정은 떡볶이 얘기만이라 할 수 없다.

삶의 지나온 여정이고 사랑이고 우정이 담긴 한 인생의 대서사시다.

관련된 추억들은 차고 넘칠 테니 말이다.

추억이 서린 노래, 음식, 거리, 냄새를 통해서 자동으로 연상되는 것들이 있다.

떡볶이를 매개로 떠올리는 어린시절의 추억, 현재 삶의 관계들을 맛깔나게 적었다.

작은 책자에서 평범하지만 일상적이고 소소하지만 친밀한 이야기들을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단지, 아쉬웠던 것은 맛난 떡볶이집 목록 이런것이 부록으로 있었음 좋았겠다라는 생각 정도...물론 작가의 취지에는 전혀 맞지 않았겠지만 독자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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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115건)

구매 아무튼, 떡볶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a***k | 2022.12.17

2021년 12월 위고 출판사에서 출간된 요조 작가님의 아무튼, 떡볶이 리뷰입니다.

최대한 스포 없이 감상 위주로 적었습니다. 

 

페이백 대여 이벤트 때 구매했었던 책입니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하며 읽었는데 일상적인 소재인 떡볶이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셔서

진짜 훅훅 읽어내렸어요. 현학적이고 온갖 미사여구 가득한 책 정말 싫어하는데 

그런 책이 아니라서 좋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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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 2022.12.17
아무튼, 떡볶이


제목의 소재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지는 아무튼 시리즈, 이번에는 떡볶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시작 부분부터 떡볶이집 이름을 보고 신박한 생각을 하는 작가님으로 인해 절로 웃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 떡볶이와 함께하며 그에 대한 추억을 읽으며 자연스레 떡볶이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시절부터 아파트 앞 슈퍼 맞은편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시던 할머니의 떡볶이, 야간자율학습으로 10시가 되어 귀가하던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방과 후 간식은 그곳에서 해결했지요. 초등학교 시절 만두 끝부분을 씹다가 이가 부러졌던 황당한 경험도 있었지만 빨간 국물 그릇에 삶은 계란을 반으로 쪼개 새빨간 떡볶이 국물을 뿌려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중학생이 되어 학원을 다니던 시절에는 아파트 상가 반찬가게의 떡볶이를 자주 사 먹곤 했습니다. 매운 양념이 뜨거운 어묵 국물을 마시면 더욱 매워졌지만 그래도 집에 들어가기 전 친구들과 함께 길에 서서 떡볶이를 사 먹던 추억이 그리워지네요. 기억 속 떡볶이를 떠올리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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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무튼, 떡볶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d******q | 2022.12.17

요조작가님의 아무튼 떡볶이의 리뷰입니다. 100퍼센트 대여 페이백이라는 이벤트로 보게 된 작품이에요. 요조작가님글은 화려하지 않지만 따뜻한 느낌의 글을 쓰시는 거 같아요. 읽고 있으면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글이라고 할까요 떡볶이라는 평범한 음식을 통해 이런 글을 쓰시는 걸 보면 뮤지션이지만 작가님으로도 멋진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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