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애치먼 저/정지현 역
스미노 요루 저/양윤옥 역
김재식 저/최청운 그림
조조 모예스 저/김선형 역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이웃님들의 추천으로 선택한 책이다.
책은 얇은 편이지만 이 책 안에 담겨있는 사랑에 대한 글들은 그 깊이가 헤아릴 수가 없다.
날이 스산해지니 따뜻한 이불과 따스한 사랑이야기들이 끌리는 요즘이다.
최유수 작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사랑의 시작, 사랑의 과정, 이별,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을 이야기 한다.
사랑에 대한 글은 이를 쓰는 사람들에 따라 모두 다르다.
사랑의 목격이라는 이 책의 제목처럼 사랑의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그녀가 던지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통해 사랑의 의의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최유수라는 좋은 작가를 만나게 되어 행복한 책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는 동안 우리 마음속에 머무르기는 하는 걸까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수도 없는 사랑이지만 우리는 사랑을 하며 끊임없는 질문에 휩싸인다 어쩌면 사랑이란 이 알 수 없는 물음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사랑의 목격은 사랑에서 오는 근복적인 물음에 다가가고자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언어로 실체화한 흔적이다
저자는 사랑이 시작되고 지속되고 끝나고 또 새로이 시작되는 사랑의 전 과정을 깊숙이 바라본다 이를 통해 사랑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서 내려가면서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 네 권의 독립출판물을 펴내며 한 번만 읽기엔 아까운 책이다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어도 마음에 와 닿는다 그의 문장과 단어에는 힘이 있다 등의 호평을 얻은 저자 그는 이 책에서 지나치기 쉬운 찰나의 순간을 밀도 있게 포착하고 막연하게 느끼는 감정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표현하는 자신만의 깊은 시선과 감성으로 다신 없을 사랑의 문장들을 탄생시켰다
누구나 사랑에 관한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자신의 사랑에 관해서는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쓰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알고 있다 읽을 때보다 쓸때 우리가 사랑에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최유스의 글은 누구나 자신의 사랑에 대해 되짚어 생각하고 말을 꺼낼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사랑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기록하며 오직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최유수표 질문과 정의는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사랑을 발견하고 돌아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게 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
사랑의 몽타주라는 책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다른 저작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경우 무료로 미리보기가 ebook에 제공되길래 읽은 후에 이건 꼭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산 책이고 구입하고 읽은 나머지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이 책 전체에 흐르는 사랑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에 대해 공명하다보면 어느새 한권을 다 읽게 됩니다.
최유수 작가님의 사랑의 목격을 읽었습니다. 감각적이고 따듯한 시선으로 사랑을 느끼는 순간에 관하여 이야기 하는 작품입니다. 첫문장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책... 우리가 걸어온 길 위에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의 감각들이 놓여 있다. 눈을 감으면 사랑의 원형을 느낄 수 있다. 매 순간의 작은 확신이 모여서 사랑을 지탱한다.
에세이는 거의 처음인데 마음에 발자국을 남기고 가는 문장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