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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 안전가옥 | 2020년 2월 3일 한줄평 총점 9.4 (69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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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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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 심너울 작가의 시작점과 현재까지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첫 발표작 '정적'과 SNS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이번 작품집을 위해 새로 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신화의 해방자', '최고의 가축'을 함께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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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적 · 6p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 36p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64p
신화의 해방자 · 88p
최고의 가축 · 114p
작품 후기 · 150p
프로듀서의 말 · 158p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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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심너울
1994년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2018 ‘같이, 가치’ 프로젝트에서 소설 「정적」으로 데뷔했고,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 토리코믹스워드를 수상했다. 장편 『소멸사회』,『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와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출판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밖에 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산문집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가 있다. 1994년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2018 ‘같이, 가치’ 프로젝트에서 소설 「정적」으로 데뷔했고,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 토리코믹스워드를 수상했다. 장편 『소멸사회』,『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와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출판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밖에 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산문집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가 있다.

출판사 리뷰

보편적 부조리를 기발한 이야기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속 모든 수록작의 무대는 현대 또는 근미래의 한국이다. 또한 모든 작품 속에는 SF 및 판타지가 녹아 있다. <정적>의 핵심 사건인 사상 초유의 정적 사태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진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의 주 무대인 백마역에는 제 시간에 전철을 타지 못한 이들의 원념이 가득하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 김현은 급격하게 발전한 마을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다 기묘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에 등장하는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은 관악산에서 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상은 현실을 정조준한다. 독특한 설정과 사건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어둡고도 익숙한 면모를 조명한다. 중심부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되고, 말단 직원의 업무는 사소하며 가혹하다. 대등한 거래처럼 보였던 계약의 세부를 들여다보면 한쪽의 이익이 유달리 크다.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보편적인 부조리들은 SF와 판타지의 장르 문법을 입고 기발한 생명력을 담은 이야기로 변모한다. 때로는 설명보다 비유가 더 정확하다. 심너울 작가가 구사하는 허구의 설정은 이 시대의 진실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장치다.


그저, 하루를 살아 내려던 청춘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들은 90년대생인 작가와 비슷한 처지의 청년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이거나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다. 소박하게 사는 이들은 꿈조차 소박하다. 그저 금요일이 되면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며 맥주 한 캔을 들이키고, 늦잠을 자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잠자리에 들고 싶어할 따름이다.
뜻하지 않게 비일상에 휘말린 이들은 자신의 삶에 비극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을 구할 영웅도 희대의 악당도 아닌 주인공들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누군가는 당황하고, 누군가는 눈물짓고, 누군가는 정신을 놓고 만다.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면 비극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을 경우 일상에 새로운 빛이 더해진다는 사실이다. 서글픈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은 주인공들의 미래에는 근사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 흐뭇한 마무리는 아마도, 주인공을 닮아 하루하루를 버텨 내려 애쓰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진심 어린 응원일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구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 2022.08.03

전부터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잠들기 전에 생각나고 씻기 전에 생각나고...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아쉽다는 평이 많았어서 걱정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두 소설은 조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유치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용순이도 귀엽고 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웠어요. 소설들 중에서 <정적>이 가장 좋고 인상 깊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안전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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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컬**드 | 2022.01.28

 

좋든 싫든 매일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공간이라면, 대중고통이 아니라 대중교통이기를 바랄 뿐이다. / p.152

 

한때 금요일을 가장 기다렸다. 아마 직장인이라면 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 일요일 밤 아홉 시부터 금요일 저녁 여섯 시를 기다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지금은 매일을 휴일처럼 보내는 중이라 매일 금요일의 마음으로 보내는 중이다. 솔직히 말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라고 봐야 맞을 것 같기는 하다.

 

이 책은 요즈음 SF 장르를 이끌고 계시는 또 한 분의 작가님이신 심너울 작가님의 단편집이다. 제목만 보고 신에게 뭐가 감사하다는 건지, 오늘 금요일이라는 게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단편집이니 여러 이야기가 실릴 것이라고는 예상이 되었으나,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이 컸다. 주변에서 작가님 소설이 재미있으니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SF 소설에 대한 망설임이 있어 이제서야 도전하게 되었다. 우선 얇다는 게 가장 크게 다가왔으며, 책이 작아서 가장 부담감이 적었다.

 

첫 번째 <정적>은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지는 정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동영상을 보다 소리가 들리지 않아 당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귀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재난 문자를 통해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가 정적 구역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적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조금씩 마을을 떠나게 된다. 또한, 카페도 거의 문을 닫는다. 사람의 온기를 잃어가는 동네에서 주인공은 우연히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단체가 세운 비영리 수화 카페였던 것이다. 주인공은 그 카페에서 수화를 가르친다는 글을 보고 기초 수화반에 등록하게 된다. 기초 수화를 배우면서 청각 장애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청각 장애인의 이명과 달팽이관에 대한 이야기들. 시간이 지나 정적 구역은 풀리게 되었고,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첫 단편부터 인상 깊은 내용이 나와 흥미롭게 읽었다. 아무래도 직업과 관계가 된 내용이었기에 더욱 그랬을 수도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대학교 4학년 때, 기초수화라는 과목을 수강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교수님께서 어느 날에는 수화로 소통하시는 청각장애인께 배우는 특강을 진행하신 적이 있었다. 수화를 배웠어도 이제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나와 친구들은 당황했었다. (다른 학생들도 당황했을 수 있다.)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에 수화가 어렵다는 식의 이야기를 친구와 나눴다. 다시 수업을 시작했었는데, 알고 보니 비장애인 수화통역사 분이셨던 거다. 더 당황했었던 기억. 지금도 가끔 뉴스를 보면 작은 화면으로 그분을 만날 때가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사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실습이나 봉사 때 장애인 체험을 많이 했었다. 눈을 감고 지팡이로 계단을 오르는 시각장애인 체험, 휠체어를 타고 기관을 돌아다니는 지체장애인 체험 등 조금이라도 장애인의 시선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했었는데, 내 기억에 청각장애인 체험은 없었던 것 같다. 비장애인도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기에 '나에게 장애가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안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어서 몰입해 보게 되었다. 작가의 말처럼 기만적이고 시혜적인 태도에 대해 깊게 반성했다. 과연 비장애인으로 살면서, 관련 전공을 학습한 직업인으로서, 그들을 나와 같은 인격체로 보았는가.

 

두 번째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지하철 연착 시간 때문에 백마역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친구의 일을 돕고자 일산에 갔다가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마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집으로 갈 계획을 세운다. 백마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뭔가 모르는 사람들이 주인공을 붙잡는다. 무서움을 느낀 주인공을 구해 주는 웹툰 작가. 웹툰 작가를 통해 백마역에 사람들은 지하철을 기다리다 갇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웹툰 작가는 매일 연재하는 사람으로 구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었는데, 매일 연재를 하게 된 이유가 지하철 연착 때문이었다는 사실도. 주인공은 운이 좋게 연착된 지하철을 타게 되고, 이후 기사를 통해 경의중앙선 연착에 대한 보도를 하게 된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었다면,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승객이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안타깝게도 지하철보다 버스 비율이 월등히 높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으나, 소재 자체는 너무 재미있었다. 소설에서 백마역에서부터 야탑역으로 가야 되는 직장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아무리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경기도 사는 지인에게 "일산에서 야탑이 멀어?"라고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끝과 끝으로 생각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리고 지인은 백마역과 경의중앙선 이야기를 꺼냈다. 일산에서 야탑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 갇힌 소설을 읽고 있다는 말만 꺼냈을 뿐인데 말이다. 나보다 지인들이 더 재미있다고 했던 소설이었다.

 

세 번째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자고 일어나면 금요일 오전이 되는 어느 공무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금요일만 기다리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악명 높은 민원인에게도 기계처럼 죄송하다는 말을 내뱉는 평범한 주사 공무원이었다. 그는 금요일 퇴근 이후 술을 마시고 다음날 기상했더니 다시 금요일이 되는 현상을 겪는다. 처음에는 술에 필름이 끊겼다고 생각했으나,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을 겪으면서 혼란을 겪는다. 캠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찍었던 주인공. 확인해 보니 평소와 다른 게 없다. 그러나 기억을 하지 못한다.

 

생각만 해도 답답한 소설이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금요일 아침이었다는 것은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은가. 말이 금요일 것이지, 보면서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다는 것으로 느껴졌다. 차라리 금요일 저녁이었다고 하면 제목처럼 신에게 감사하지 않았을까. 소설에 주인공이 왜 금요일 아침으로 돌아가는지 이유가 나오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아마 평범한 직장인들처럼 금요일 저녁을 바랐기 때문이지 않을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은 이야기가 하나도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신화의 해방자>는 마법 능력을 애매하게 가진 주인공과 용의 마법 능력을 가진 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취업에 실패하다 마법공학과 생물학을 동시에 전공한 자를 우대한다는 대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그곳에서 용의 조직을 가지고 기술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는데, 실험 쥐를 처리하면서 안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한 마리의 쥐가 주인공의 가방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를 키우게 된다. 그 쥐에게는 용의 능력이 있었고, 우연한 사건으로 기업의 보안이 더욱 강해진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쥐와 생업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최고의 가축>은 오래 전 이스켄데룬과 아이발리크가 싸우게 된다. 이스켄데룬이라는 용은 관악산에, 아이발리크는 미국에 있다. 전자는 한국의 셀트린이라는 대기업의 사원이 설득해 관리하고 있으며, 아이발리크는 파이자라는 미국의 대기업이 관리를 하고 있다. 이스켄데룬은 아이발리크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다가 임원이 된 사원에게 아이발리크의 이야기를 묻는다. 임원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정보를 알 수 없다고 대답한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의 이야기를 읽기에는 조금 어려웠다. SF 장르에 관심이 없는 자의 어쩔 수 없는 상상적 한계였던 것 같다. 생명 공학과 마법 등 생소한 분야가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다. 용에 대한 이야기도 알겠으나, 아직까지 SF 세계관을 이해하기에는 나의 상식이 많이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현실과 연관된 이야기들에 흥미를 느끼는 내 취향을 새삼스럽게 인식하게 됐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이야기는 그래도 내가 피부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SF를 가미한 이야기이며, 네 번째부터 다섯 번째 이야기는 전혀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이야기였다. 셀트린과 파이자라는 회사가 아무래도 현실에 있는 회사를 변형한 이름이기 때문에 그것만 기억에 남았다.

 

이 책을 덮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소재와 별개로 중간마다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읽게 되었다. 뭔가 블랙 유머가 조금 가미된 느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적은 있으나, 웃으면서 읽게 된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아마 작가님의 유머 코드가 내 유머 코드가 맞지 않았을까.

 

앞으로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과 에세이를 읽으면서 도장 깨기를 할 계획이다. 물론, 심너울 작가님의 작품들만 읽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읽으려고 한다. SF 장르의 벽을 또 하나 허문 느낌. 설 연휴 전에 재미있는 책을 만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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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심너울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키* | 2021.02.18


 

심너울 작가의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를 다 읽고, 작가의 또 다른 책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펼쳤다. 책에는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고, 앞의 세 작품이 취향 저격이었다.

 

<정적>은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소리가 없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작품이다. 소리가 없어진 '원인'을 탐색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리가 없어진 상태 자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법한 사건들을 상상한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는 제목 그대로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친 어떤 존재들에 관한 작품이다. 현실에 기반한 작가의 디테일한 상상에 그야말로 감탄 또 감탄하며 읽었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는 어떤 계기로 인해 '월화수목금금금'이 현실로 이루어진 상황을 그린 이야기이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와 마찬가지로, 현실 같아서 웃긴데 현실 같기에 마냥 웃을 수 없는, 다 읽고 나면 가슴 한구석이 싸르르 해지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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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81건)

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e | 2022.12.05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심너울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고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도서로 나와 좋은 기회에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작가님의 여러 다양한 SF단편들을 부담 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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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g***a | 2022.12.05

심너울 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단편물이지만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들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이어서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짧은 단편들 모음이라 틈 날 때마다 술술 읽기 좋았고, 다 읽고 난 뒤 공통적으로 남는 여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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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C****s | 2022.12.05
심너울 -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작가의 단편집으로 근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단편들은
작가의 sf적 상상력과 함께 현실과 맞닿은 면을 녹아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주인공인데 그들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비현실적 판타지의 요소에서
그려내는 현실과 사회의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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