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헌,이재홍 공저
김수헌,이재홍 공저
야스모토 다카하루 저/김정환 역
세리사법인 아이택스 감수/오시연 역
[e북으로 읽은 책]
재무, 회계에 대해 기초 용어 설명을 카페사업에 비유해서 적은 글
그러나 너무나 기초관점에서 용어 설명을 하다보니
단어 사전과 다른 점이 무엇을까 하며 읽었다.
하나로 만들어지는 내용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역사에 대입해서 설명하는 초입부분은 흥미로왔다.
다만 1/3을 지나면서 집중하며 읽기 힘들었고, 반쯤 넘어갈때는 포기해서 완전히 읽지 않을 책
와 회계를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다니 감탄했습니다. 역사와 이야기로 어려운 회계용어를 풀어주는데 왜 그런 용어가 필요하게 되었는지 역사적 이야기로 설명해주니까 이해가 쏙쏙됩니다. 여러 회계책들도 봤는데 보고 나서도 어려웠으나 이 책은 진짜 회계용어를 들으면 이야기가 생각나서 바로바로 이해가 됩니다. 회계뿐아니라 기타 역사이야기도 해줘서 인문학적 상식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공부하고 싶다면 바로 이 책으로사세요.
오랜만에 오프라인서점을 갔다. 습관처럼 내 전문분야에는 어떤 신간이 나왔나 보곤 하는데 나온지 1년이 넘은 이 책을 구매했다. 회계입문서로서 신입직원에게 읽히려고 훑었는데 꽤 잘 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단숨에 읽었다. 20년 회계사 업을 했다고 책을 다 쓸 수 있는 능력이 축적되는 건 아닌데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해 10년을 투자했다고 밝힌다. 강의를 잘 하는 사람은 듣는 이의 관점에서 필요한 것을 준비한다. 그래서 쌓인 내공은 불필요한 군더더기는 제거하고 알짜만 남기게 한다.
그 흔한 유명인의 추천사가 없어도 이 한 권만으로 수십명이 뛰어드는 회계입문서 시장에 당당히 책을 내놓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단숨에 읽히게 한다.
더 다듬어서 증보판을 낼 수 있겠지만 회계입문자들이 쉽게 회계지식을 얻게 하겠다고 한 출판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 같다.
나도 언젠가 이런 입문서 한권 남겨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돈 주고 살 독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회계브리핑에 깜놀하는 신입들 보는 재미에 자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