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아기 곰 코다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코다에게 “엄마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서요. 코다는 아침에 혼자 일어나고, 목욕도 혼자 하고, 수영도 혼자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코다 곁에는 언제나 엄마의 영혼이 함께 있습니다. 다만 코다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이제 완전히 혼자라고 생각하는 코다! 코다는 어떻게 엄마가 언제나 자신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요? 과연 코다는 엄마의 영혼을 믿게 될까요?우리는 모두 영혼의 존재이제 더 이상 아기 곰 코다 곁에는 함께 눈밭에서 목욕을 즐기는 엄마가 없습니다. 까만 코를 가려 주며 꼭 안아 주는 엄마도 없습니다. 따뜻한 입김을 호 불어 주는 엄마도 없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코다 곁에 있습니다. 코다 곁에서 코다를 지켜 주고 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고 믿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를 지켜 주고 있다는 걸 느껴요.우리는 모두 영혼의 존재니까요. ( -이루리)『언제나 네 곁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들은,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는 존재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한다는 놀라운 진실과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그 이름, 사랑을 노래하는 그림책 『언제나 네 곁에』입니다.이루리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완벽한 협업이 빛난 그림책우리 작가 이루리와 이탈리아 작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가 『까만 코다』, 『북극곰 코다, 호』에 이어 다시 만났습니다. 앞선 두 작품에서 이루리 작가는 북극곰 코다 캐릭터로 환경과 치유, 사랑과 지혜의 위대함을 담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엠마누엘레 베르토시는 정교한 회화 기법과 동화적인 상상력으로 이야기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부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루리 작가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는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그림책을 탄생시켜 전 세계인들에게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아기 곰 코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 우리 삶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보며 존재와 사랑의 위대함을 담았습니다.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작가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을 완벽히 표현해냈습니다. 홀로 남은 아기 곰 코다의 슬픔, 절망, 외로움과 코다 곁에서 코다를 지켜 주는 엄마의 따스한 손길이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 컬러링의 변화에서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언제나 네 곁에』는 우리 곁에 늘 함께하는 영혼의 존재와 사랑을 시각과 청각과 마음으로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