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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환상적 모험을 통한 신랄한 풍자소설

조나단 스위프트 저/김문성 | 스타북스 | 2020년 4월 21일 한줄평 총점 0.0 (3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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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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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에게 눈부신 상상력을 폭발시켜 준 위대한 문학!
감옥에 갇힐 각오로 오염된 인간들에 퍼붓는 비판과 독설!
마법과 환상적 모험에 감춰진 정치, 사회의 신랄한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는 저자가 감옥에 갇힐 각오로 오염된 인간의 이면을 신랄한 비판과 독설로 펼쳐낸 풍자소설로 18세기 영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자유분방한 상상력 때문에 영화, 만화, 게임 등에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문학으로 꼽힌다. 또한 마법과 환상을 바탕으로 인간과 정치와 사회문화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풍자소설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소인국과 거인국 편은 아동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소설은 오염된 인간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매도한 풍자적 작품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마지막의 말의 나라편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 나라에서는 이성을 가지고 나라를 지배하는 존재가 말이며, 인간에 해당하는 야후라는 동물은 말에게 사육되고 있든 야생이든 간에 매우 추악하고 비열하고 불결하고 뻔뻔스러운 종족으로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환상적 모험과 함께 과거·현재·미래와 동서고금을 통해서 인간이란 동물이자 거짓말밖에 할 줄 모르는 위선자들로 모조리 혐오해야 할 야만인이라는 철저한 불신으로 비판하고 경멸한다. 또한 인간증오의 정신과 비범한 착상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마법을 겸비한 특이하고 이상한 작품이다.

목차

걸리버 선장이 사촌 심슨에게 보낸 편지
발행인이 독자에게 드리는 글

Part I. 릴리퍼트 기행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Part II. 브롭딩낵 기행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Part III. 라퓨타, 발니바르비, 럭낵, 글럽덥드립, 일본 기행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Part IV. 휴이넘 기행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저자 소개 (2명)

저 : 조나단 스위프트 (Jonathan Swift)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역 : 김문성 (KIM, MOON SUNG)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쳤으며 귀국한 뒤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였으며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와 작가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번역서로 『아들러 심리학 입문』 『아들러 심리학 활용』 『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2: 프로이트의 심리학 입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걸리버 여행기』 『좋은 인생 좋은 습관』 『30대에 다시 읽는 동화: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만남』 『마흔에 읽는 그림 형제 동화』 『유식의 즐거움』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마음공부』 『이기는 심리학 1·2』 『마법의 거짓말』 『심리학의 탄생』이, 편저...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쳤으며 귀국한 뒤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였으며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와 작가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번역서로 『아들러 심리학 입문』 『아들러 심리학 활용』 『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2: 프로이트의 심리학 입문』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걸리버 여행기』 『좋은 인생 좋은 습관』 『30대에 다시 읽는 동화: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만남』 『마흔에 읽는 그림 형제 동화』 『유식의 즐거움』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마음공부』 『이기는 심리학 1·2』 『마법의 거짓말』 『심리학의 탄생』이, 편저로는 『심리학 개론 : 심리학의 탄생부터 마음의 치유까지』 『교양의 즐거움』 『심리학의 즐거움』 『이렇게 이겨라』 등이 있으며, 『독서와 논술』의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출판사 리뷰

인간에게 눈부신 상상력을 폭발시켜 준 위대한 문학!!
감옥에 갇힐 각오로 오염된 인간들에 퍼붓는 비판과 독설!
마법과 환상적 모험에 감춰진 정치, 사회의 신랄한 풍자소설


SAT 추천도서, 뉴스위크 100선, 옵서버지 100선, 서울대 추천도서, 고려대 권장도서, 국립중앙도서관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 그리고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권의 책 등등

낯선 세계의 마법 같은 무대에서
인간들의 진풍경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걸리버 여행기』는 저자가 감옥에 갇힐 각오로 오염된 인간의 이면을 신랄한 비판과 독설로 펼쳐낸 풍자소설로 18세기 영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자유분방한 상상력 때문에 영화, 만화, 게임 등에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문학으로 꼽힌다. 또한 마법과 환상을 바탕으로 인간과 정치와 사회문화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풍자소설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소인국과 거인국 편은 아동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소설은 오염된 인간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매도한 풍자적 작품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마지막의 말의 나라편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 나라에서는 이성을 가지고 나라를 지배하는 존재가 말이며, 인간에 해당하는 야후라는 동물은 말에게 사육되고 있든 야생이든 간에 매우 추악하고 비열하고 불결하고 뻔뻔스러운 종족으로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환상적 모험과 함께 과거·현재·미래와 동서고금을 통해서 인간이란 동물이자 거짓말밖에 할 줄 모르는 위선자들로 모조리 혐오해야 할 야만인이라는 철저한 불신으로 비판하고 경멸한다. 또한 인간증오의 정신과 비범한 착상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마법을 겸비한 특이하고 이상한 작품이다.

저자는 말했다. “야만족 같은 인간들을 화나게 하려고 썼다”고.
풍자문학의 문을 연 환상적 모험과 비판적 독설의 고전
문명의 탈을 쓴 인간의 위선과 야만을 낱낱이 드러낸 명작


『걸리버 여행기』는 우리나라에서 소인국, 거인국만 주로 소개되면서 동화로 많이 알려져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지만,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으로, 영국에서 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는 당시 영국의 정치·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통렬히 비판했다. 그리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철저하게 경멸하면서 매도하고 풍자했다. 걸리버의 다양한 모험세계를 흥미롭게 그린 이 책은 1부 소인국인 릴리퍼트 기행을 시작으로 2부 거인국인 브롭딩낵 기행, 3부 하늘을 나는 섬 기행, 4부 말들의 나라 기행 등을 담고 있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4부로 구성된 경쾌함과 재치가 넘쳐나는 풍자의 세계

1부와 2부는 동화로 가장 많이 소개되어 어린이 책으로까지 인식되게 해준 부분이다. 1부 소인국 편에서는 인간의 시야가 얼마나 좁고 하찮은 문제들에 목매달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소인국은 구두 굽이 높은 굽이냐 혹은 낮은 굽이냐에 따라 당파가 갈라지는데, 이는 영국의 토리당과 휘그당을 풍자했다고 한다. 달걀을 어떻게 깨냐의 문제로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을 암시하고, 걸리버를 대하는 국왕은 겉으로는 관대한 척 하지만 실은 쩨쩨한 군주를 비꼬기도 한다. 또한 2부 거인국에서는 우리 몸의 열두 배인 거인을 통해 우리 자신을 세밀하게 관찰한다. 작은 눈으로 보니까 평소에 아름답다고 여겼던 것들이 추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거인국의 왕은 소인인 걸리버의 과도한 자부심을 비웃으며 벌레만도 못한 생각이라고 비난한다. 따라서 저자는 걸리버가 소인국에서는 거인이요, 거인국에서는 소인이 되는 것과 같이 인간의 모든 가치는 우리 자신을 상대적으로 바로 봐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3부와 4부는 비판적 풍자가 절정을 이룬다. 3부 날아다니는 섬은, 비실재적인 과학과 그 이론을 풍자하고 있다. 날아다니는 섬인 ‘라퓨타’ 사람들은 주변 실생활에는 관심이 없다. 하늘만 바라보고 비상식적인 연구에만 몰두한다. 그들은 배설물을 다시 음식으로 만드는 일, 털 없는 양을 기르는 일, 오이에서 햇빛을 추출하는 일 등, 황당하기 짝이 없는 연구에 골몰한다. 모두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연구들이다.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경고다. 오이에서 햇빛을 추출하려는 계획자, 맹인이면서 화가들을 위한 물감을 만드는 계획자 등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나라를 발전시키려 하지만 현실성 없는 기술로 오히려 나라를 더욱 황폐하게 하고 일본 같은 실제 나라와 가상의 나라가 뒤섞이면서 풍자의 재미를 더한다.

4부 말의 나라는 말이 지배하는 나라로 묘사되는데 인간을 야만적 동물로 그려지면서 인간에 대한 비난과 독설과 풍자가 절정을 이룬다. 마치 권력자들을 화나게 만들려고 썼다는 저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이곳에서는 말이 인간 같은 이성 있는 존재로 그려지며, 인간은 ‘야후’라 불리는 괴물 같은 존재로 등장하면서 인간이 정말 이성적인 동물이라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이 나라에서 가장 추한 동물이 바로 ‘야후’로 그려진 인간이다. 야후는 가장 길들이기 힘든 동물이며 교활하고 사악하며 탐욕스러우며 거만하고, 비굴하고, 잔인하다. 유럽인은 가장 야만적인 동물인 야후에게 약간의 불완전한 이성이 가미된 동물이다. 인간은 타고난 야만의 속성을 개선하는 데 이성을 사용하지 않고, 그것을 더 악화시키는 데 사용했을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말의 입을 빌려 변호사와 판사를 비롯한 사법제도, 고급 관리와 귀족을 경쾌하게 풍자된다. 또한 법관, 의사, 정치가 등의 지도층 인사들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데, 통쾌하면서 때로는 지나치지 않은가 생각될 만큼 날카롭다. 이 작품이 한때 출판 금지된 것은 이 때문이다.

18세기에 쓴 『걸리버 여행기』의 비판과 풍자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놀랍다. 그렇다면 21세기의 인간 사회는 과연 발전해온 것인가? 인간은 과연 이성적인 동물인가? 이 물음에 우리는 진지하게 반문해 보아야 한다. 인간과 인간 사회는 언제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으므로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가 던진 이 질문은 언제든 유효하다. 그리고 바로 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걸리버가 이상사회로 보았던 선량하고 이성적인 말의 나라를 마음속에 한 번쯤 새겨보면서, 이 작품을 통해 인간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종이책 회원 리뷰 (33건)

구매 조너선 스위프트의 신랄한 풍자소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책*레 | 2021.04.11

조너선 스위프트의 신랄한 풍자소설! 

 

한 줄 소감

 걸리버여행기는  소인국과 거인국에 대해서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조너선 스위프트는 소인국, 거인국  말고도 하늘을 나는 섬, 말의 나라 라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읽고 난 후의 생각과 느낌

(E.p) 이 소설에서는 인간에 대하여 비판한 풍자적 작품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이 소설의 마지막 이야기인 말의 나라가 제일 뛰어나다고 말 할 수있다.

이 소설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생각을 잘 들어내고 있으며, 조너선 스위프트는 이 책을 펴내기 위해, 감옥에 갇힐 각오로 펴냈다고 한다.  //

 

지금 까지 많은 풍자 소설을 읽어봤지만, 그 중에서는 이 책이 가장 인상깊었던 책 인 것같다. 나라면 감히 상상하지 못 할 세계라고나 할까?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 처럼 소설에서는 일기 처럼 써내려 가고 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다음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처럼,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이상한 나라에서 빠져 나올 때, 마다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다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바다에 표류하게 되면서 또 다른 섬에 도착하게 된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나는 너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은 사람 

아직 걸리버 여행기라는 책을 접해보지 못 한사람이나, 접하였더라도 소인국과 거인국의 이야기만 접한 사라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혹시나 오타가  발견 되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책벌레 -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걸리버 여행기, 신랄한 풍자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l********1 | 2020.05.21
걸리버 여행기
: 환상적 모험을 통한 신랄한 풍자소설, 책 읽어드립니다

조나단 스위프트 저 / 김문성 역 | 스타북스
2020년 04월 15일



18세기의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
그 시대에 이런 특이한 소설이 나왔다니!
동화인양 격하되어 들어온 소설이지만
실제로는 당시 영국사회를 비트는
신랄한 성인물?이었다고 해요.
궁금한 마음에 읽어봤어요. ^^

어린이 소설로는 소인국, 거인국
이렇게 두 나라 이야기에만 국한되지만
실제로 화자인 걸리버가 다녀온 나라는
크게는 4나라, 세분화하면 8국가가 넘죠.

첫번째 모험을 하는 릴리퍼트
이곳은 소인국이었어요.
걸리버가 묶여있는 유명한 삽화가 아시죠?
걸리버 이야기는 사실 저 그림 하나면 충분!
각 장마다 지도도 포함되어
마치 주인공이자 화자인 걸리버가
실제의 나라를 여행한듯한 느낌을 줍니다.

파벌싸움과 궁전화재사건으로
릴리퍼트에서 돌아오게 된 걸리버는
다시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데
두번째 모험에선 거인국 브롭딩낵에 도착해요.

거인국에서 소인으로서 살게 된 걸리버는
확대된 인간들은 관찰하며
개개의 인간들이 얼마나 추악하고 어리석은
존재들인지를 풍자합니다.

세번째 모험지는 라퓨타!
천공의섬 라퓨타는 일본 애니로 더 기억되는데
이 소설에서 착안한 이름이었다니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을 느끼게 됩니다.

라퓨타는 스페인어로 '창녀'라는 뜻이래요.
학자들의 나라 이름이 이런 의미라니
인간의 문명과 지적 성취라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여지없이 비판하네요.

마지막으로 휴이넘이라는 말들의 나라!
걸리버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곳이죠.
그리고 덕분에 걸리버는
인간을 혐오하게 되는 결과가 생기게 되죠.

언어를 구사하는 말들과
기분 나쁜 인간종족인 야후의 공존...
이상적 덕성을 지닌 말들의 나라를 다녀온후
걸리버는 실제로 인간집단을
역겨워하게 돼요.

가족을 포함해 모든 사람과의 만남을 기피하고
자기집 마굿간의 말들과만 대화하며
여생을 보내는 걸리버..
해피엔딩은 아닌것 같아요.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는
이 소설을 내면서
감옥에 갇힐 각오로 펴냈다고 하네요.
그만큼 당시 문명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정치적인 풍자소설이었던 거죠.

어렴풋이 소인국, 거인국만 기억하다가
완전체 소설을 읽어보니
문체도 특이하고
인간을 혐오하는 사상이 흐르고 있어서
정말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저랑 비슷하게 동화처럼 기억하시는 분들
다시한번 완독해 보시길 권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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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걸리버 여행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k*****4 | 2020.05.21

어린 시절 필독서처럼 읽었던 걸리버 여행기~

소인국과 대인국을 여행하며 신기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가 참 재밌었죠.

하지만 그건 이 소설의 일부일 뿐이라는 게 요즘은 널리 알려져 있죠.

제가 이번에 완역판 걸리버 여행기를 읽어보니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삭제된 뒤편 이야기에 더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풍자소설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걸리버 여행기를 이번에 읽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소인국으로 잘 알려진 릴리퍼트를 여행한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터라 기억이 희미해져 있어서 완전 새로운 느낌으로 읽었어요.

아동용 소설일 때의 삽화의 영향으로 뭔가 젊은 청년의 모험담 같은 이미지였는데 완역판으로 읽어보니 걸리버는 여행을 꿈꾸면서 항해술과 수학을 배우고, 항해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해 의술도 배우며 준비를 하고 선의로 일하거나 병원을 운영하는 등 여러 일을 했고, 이 모든 일은 중년의 나이에 겪은 모험이더라고요.

릴리퍼트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처음엔 체구와 문물의 차이에서 오는 신기한 경험 이야기처럼 읽혔으나, 본격적으로 릴리퍼트의 제도와 문화를 묘사하는 단계에 들어가면 풍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딴 나라 이야기인 양 묘사하지만 영국사회를 교묘하게 비판하고 있죠. 구두굽의 높이나 달걀을 어느 쪽으로 깨뜨리느냐 같은 사소한 것들로 당파싸움과 전쟁이 벌어진 릴리퍼트의 모습은 딱히 영국만 아니라 인간 사회라면 어느 곳이든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나라도 예외일 수 없는 게 조선시대 예송논쟁 같은 걸 생각하면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만은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걸리버는 처음엔 환대를 받고 왕의 총애도 받아요. 그런데 왕궁의 불을 끄거나 적대국인 블레푸스쿠 제국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우긴 하지만, 소변으로 진화한다거나 적국을 정복하고 싶어하는 릴리퍼트 황제의 요구를 거부하는 행동으로 인해 미움을 사게 되고 눈과 자유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릴리퍼트를 떠나게 되죠.

 

                                                                     

                                     
                                

 

무사히 영국에 돌아온 걸리버는 역마살이 끼었는지 평화로운 생활을 참지 못하고 또 고생길로 떠나요.

그리고 풍랑을 만나 이번엔 두번째로 거인국 브롭딩낵으로 가게 돼요.

소인국과는 완전히 반대의 입장이 된 걸리버는 구경거리 내지는 펫 신세가 돼죠.

걸리버를 주운 농부는 걸리버를 구경거리로 삼아 돈을 벌다 왕비에게 팔아넘기는데, 왕비는 걸리버를 총애해서 왕궁에서 살게 하죠.

거인들의 세계에 대한 묘사가 참 재밌어요. 크기 차이로 인해 겪는 위기도 재밌었고, 소인국 때도 그랬지만 숫자로 이루어진 구체적인 묘사들이 많거든요.

거인들의 피부나 벌레나 곤충들의 묘사는 현미경을 봤을 때 보이는 모습처럼 묘사가 돼있는데 저자가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백미는 거인국 국왕과의 토론이었어요. 거인국 왕이 영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데 그 질문들이 상당히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 많았어요.

걸리버는 자랑스럽게 영국의 정치와 재정, 오락 등에 대해 설명하지만 처음엔 훌륭한 의도로 만들어진 제도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인간이 무지, 태만, 부도덕, 부정부패로 악용하는 역사로 인해 비판당하고 말죠.

전쟁 무기를 만들어주겠다는 걸리버의 제의도 거부당하고요.

뭐랄까 대체로 소인국은 소인배스럽게, 거인국은 대인배스럽게 묘사된 거 같아요.

 

                                     
                                

 

세번째 여행은 라퓨타, 발니바르비, 럭낵, 글럽덥드립, 일본을 기행하는 내용이에요.

사실 여기서부터가 풍자와 비판의 백미인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외골수 학자와 지식인에 대한 풍자들이 넘쳐나요.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에는 왕족과 귀족이 살면서 지상의 나라 발니바르비를 다스려요.

국왕과 귀족들은 수학과 음악에만 미쳐 있어 일상생활이 안 되는 사람들이에요.

그들은 머릿속으로 연구만 하고 계획만 세우지, 그 연구를 실생활에 접목하지 못해요.

하늘을 나는 섬의 학문을 배워온 귀족들은 어설픈 지식으로 옛것은 다 버리고 새로운 농법, 건축양식, 신식기구등을 개발하지만 완성된 결과를 내지 못해 나라는 오히려 황폐해지고요.

수도 라가도의 연구원에서 행해지는 연구들은 정말 쓸데없고 미치광이 같은 연구들인데 그것에 평생 매달려 사는 연구자들로 가득차 있고요.

마법사의 섬에 가서 죽은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하며 과거의 미덕이 사라지고 악덕이 팽배한 현실을 개탄하기도 하죠.

 

                                     
                                

네번째로 여행한 나라는 말의 나라 휴이넘이에요.

비록 말의 모습이지만 가장 이상적인 나라로 묘사돼죠.

거짓말도 악덕도 교만도 욕심도 없고 도덕적인 휴이넘들은 인간 '야후'를 역겹게 여기죠.

걸리버도 야후를 역겹게 여기지만 우리 인간이 사회화 되지 못하고 천성대로 산다면 야후와 다를바 없다고 묘사돼요.

말도 못하고 이성도 없이 사는 야후의 모습이나, 제도와 문화를 가진 인간 사회의 모습이나 휴이넘의 시점으로 보면 똑같을 뿐이니까요.

단지 옷을 걸치고 말을 할 줄 아는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정도 이성이 있지만 그 이성을 악용하는 존재로 봐요.

걸리버는 휴이넘의 세계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하지만 야후를 휴이넘처럼 대우하는 걸 거부하는 다른 휴이넘들의 반대로 쫓겨나게 돼요.

하지만 휴이넘들의 세계에 교화된 걸리버는 인간을 오히려 거부하게 되고 스스로 고립을 청하게 되죠.

                                     
                                

 

영국 야휴들의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는 바람에서 여행기를 썼다는 걸리버.

저자 스위프트도 걸리버 여행기를 통해 사람들이 우리 사회와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나은 세계로 발전하길 바라는 모습에서 이 책을 썼겠죠.

18세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썼지만 21세기 한국사람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비판이 담겨 있으니, 그래서 지금까지 고전으로 남았구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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