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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 청아출판사 | 2020년 7월 13일 한줄평 총점 9.4 (11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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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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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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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목차

1984년판에 부친 서문
옮긴이 서문
추천의 글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보통 사람 이야기
카포, 우리 안의 또 다른 지배자
치열한 생존 경쟁의 각축장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도살장 아우슈비츠에 수용되다
집행 유예 망상
삶과 죽음의 갈림길
무너진 환상 그리고 충격
냉담한 궁금증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
절망이 오히려 자살을 보류하게 한다
죽음에의 선발을 두려워하지 말라
혐오감
무감각
주검과 수프
죽음보다 더한 모멸감
무감각한 죄수도 분노할 때가 있다
한 카포에게서 받았던 작은 혜택들
수감자들이 가장 흔하게 꾸는 꿈
먹는 것에 대한 원초적 욕구
메마른 정서
수용소 안에서의 정치와 종교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 안에서, 사랑을 통해 실현된다
나를 그대 가슴에 새겨 주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니
강제 수용소 안에서의 예술
강제 수용소에서의 유머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상대적인 행복
상대적 행복을 느꼈던 환자 생활
생존을 위해 군중 속으로
나 혼자만의 공간
번호로만 취급되는 사람들
운명의 장난
테헤란에서의 죽음
운명을 가르는 결정
수용소에서의 마지막 날
엇갈린 운명
무감각의 원인
인간의 정신적 자유
시련의 의미
끝을 알 수 없는 일시적 삶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미래에 대한 믿음의 상실은 죽음을 부른다
살아야 할 이유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자살 방지를 위한 노력
집단정신 치료의 경험
수용소의 여러 인간 군상
해방의 체험
해방 이후 나타난 현상들
비통과 환멸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
실존적 좌절
누제닉 노이로제
정신의 역동성
실존적 공허
삶의 의미
존재의 본질
사랑의 의미
시련의 의미
임상에 따른 문제들
로고드라마
초의미
삶의 일회성
기법으로서의 로고테라피
집단적 신경증
범결정론에 대한 비판
정신 의학도의 신조
인간의 얼굴을 한 정신 의학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

비극 속에서의 낙관

저자에 대해
로고테라피에 관한 참고 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빅터 프랭클 (Viktor Emil Frankl)
작가 한마디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의 수감자들이 “그럼에도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려네” 하고 노래한 건 단지 노래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노랫말을 갖가지 방식으로 실행했던 것입니다. 그들과 또 다른 수용소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말입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이루 말할 수 없는 조건들 속에서도 그것을 실행했습니다. 그 조건들이 어땠는지는 이제 와서야 제대로 말할 수 있지요. 그런데도 오늘날 비교적 더 좋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더 나은 상황 속에서 그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므로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정이 있다 해도 가능한 것입니다. 삶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니까요.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주창했다.

1924년 그가 국제심리분석학회의 잡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analysis』)에 글을 발표한 이래 27권의 저서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그는 하버드, 서든 메더디스트, 스탠포드 및 듀쿼슨 대학교의 초청교수로 강의했으며, 로욜라 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브라질,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대학에서) 또한 전 세계의 대학교에 초청되어 강의했으며, 미국에서만 52개의 강의를 맡아 강의했다.1997년, 세상을 뜰 때까지 그는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원제:『Man’s Search for Meaning』), 『Psychotherapy and Existentialism』『The Unconscious of God』『The Unheard Cry for Meaning』『The Doctor and the Soul』 등 다수가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역 : 이시형 (Si Hyung Lee,李時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ㆍ서울의대(외래)ㆍ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다.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고 국민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ㆍ서울의대(외래)ㆍ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다.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수십 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어른답게 삽시다』,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세로토닌하라!』, 『배짱으로 삽시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서』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

빅터 프랭클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부모, 형제, 아내를 모두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잃었고, 그 자신도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추위와 굶주림, 폭행 그리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의지를 되새기며 마침내 살아남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간의 적나라한 악의를 목도하고 경험했으면서도 인간에 대해 따스한 마음과 희망적인 시각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온갖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대처하고 그리하여 곧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어떤 절망에도 희망이, 어떤 존재에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 빅터 프랭클은 자신의 경험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 치료법 이론인 로고테라피를 창시한다.

빅터 프랭클과 로고테라피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 ‘로고스Logos'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가 합쳐진 것이다. ‘빈 제3정신 의학파’ 이론라고도 부르는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기울이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것, 인간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대면하고 알아내도록 도와주는 기법이 로고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은 프로이트, 아들러 등이 주장한 기존 정신 의학의 여러 기법을 거부하지 않고, 그 위에 로고테라피를 더했다. 다른 치료법과 논쟁하거나 맞서지 않고, 이들과 유대를 맺으며 관대하게 흡수한다. 로고테라피의 유연함은 정신과 의사로서 여러 환자를 만난 경험, 강제 수용소를 직접 겪어 낸 빅터 프랭클 자신의 체험과 맞닿아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순간, 용감하게 맞선 인간의 의지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69건)

구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월* | 2023.01.25

오래전에 우리는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 단계를 통과했다. 그 순수한 물음은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창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것으로 삶을 이해한다. 우리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는 삶과 고통, 고통받는 것과 죽어가는 것까지 폭넓게 감싸 안는 포괄적인 것이었다.” - 본문 p.125~126

 

인간이 죽음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는 경우는 보통 삶의 의미를 상실했을 때이다. 삶의 권태만으로는 부족하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간에 유한한 인생 속에서 저마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해 간다. 하지만 야스퍼스가 명명한 한계상황, 즉 전쟁, 질병, 재해 등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 자신이 지닌 삶의 의미라는 것이 얼마나 취약한지 알게 된다. 자신의 의지로는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는 삶 자체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마저 포기할 수 있다. 그 어떤 극단적인 처지에서도 놓치지 않을 삶의 의미라는 게 과연 있을까? 있다면 찾을 수 있을까? 찾는다면 가질 수 있을까? 나와 비슷한 의문을 가진 이들에게 그 구체적인 사례가 여기 있다며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을 드디어 만났다. 바로 이 책이다.

 

신경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2차 세계 대전 중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로서 지옥 같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을 이 책의 1부에 생생하게 기록했다. 다수의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이와 비슷한 경험이 전무한 나로서는 상상력이 조금 요구되었지만 그나마 여건이 유사한 20여 년 전 군대 복무 - 저자의 고통에 비하면 아마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 시절을 떠올리며 저자가 처한 입장과 시련을 최대한 저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간이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솟아나는 상실감, 좌절, 충격, 냉담, 혐오감, 모멸감, 무감각 등 온갖 부정적인 정서의 집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위대함의 한 측면을 드러내는 수용소 안에서의 예술과 유머, 상대적인 행복, 세상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구원을 향한 희망에 이르기까지 삶과 죽음의 간격만큼이나 벌어진 극단을 간접적으로 맛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 즉각적인 기록이 불가한 강제 수용소에서 경험 자체를 넘어선 감정과 사색까지 기억해 내고, 이를 타인을 위한 교훈으로 남기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저자의 초월적인 인내에 경이로운 존경심을 느꼈다.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크고 작은 고통들은 사람마다 상대적이겠지만, 저자의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만큼 극도의 한계에 미치는 경험을 해본 이가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이들 중에서 과연 몇이나 될까 

이전의 인생 전부를 박탈당하고 벌거벗은 실존 외에는 남은 것이 전혀 없는 비참함 속에서 삶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한 저자는 삶에 대한 의지와 인간성을 잃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모든 육체적 자유를 박탈당했어도 마지막 남은 내면의 자유, 즉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는 진리를 증언했다. 나아가 자신의 고통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고자 정신치료 요법으로 로고테라피를 창시했다. 그렇게 그의 시련은 시련으로 끝나지 않고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심리학적, 의학적으로 난해할 수 있는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을 이 책의 2부에서 다루고 있는데,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좌절, 노이로제, 우울증, 공허, 신경증, 자살 유혹 등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로고테라피의 핵심 단어를 여기 독후감에 몇 소개하자면 미래, 존재의 의미, 인간 의지, 이상과 사명, 그리고 책임감과 잠재력이다. 이를 삶에 적용함에 있어 명심하거나 유의해야 할 점을 진술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인격 수준과 지적 탁월함에 또다시 감탄하게 된다.

 

명문이 너무 많아서 거칠게 요약하는 것조차 어려우니 우연으로라도 이 책을 만난 독자가 주변에 있다면 자기 삶의 의미와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눠볼 것을 권한다. 그 이유로는 첫째, 우리는 (어쩌면 앞으로 경험할지도 모를 다양한 형태의) 죽음의 수용소에 아직 가본 적이 없으며, 둘째,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절망스런 상황과 피할 수 없는 운명과 제한된 조건 안에서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될 것인가 하는 결정에 대한 통찰과 교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을 리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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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7 | 2023.01.22

한가할 때 한번 읽어 보라고 친구가 추천해 준 책.

유명한 책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매번 다음에 읽어야지 하고 미뤄뒀던 걸 추천받은 김에 그리고 생각난 김에 읽자고 결심, 이제사 읽게 되었다.

홀로코스트에 관한 도서나 영화등 다양하게 접해봤지만 조금 다른 관점에서의 접근이랄까.

결과적으로 재차 추천해준 친구에게 감사를 전하며...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지켜낸 저자의 인간 본연의 품위에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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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써* | 2022.12.31
사람들은 지금 살아가는데에 만족하기보다는 더 좋은 것을 원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간다.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소유물 하나 없이 목숨만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인간이 살아가는 원동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옷과 신발은 물론 음식조차도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배고픔에 허덕이며 감정이 메마른 수감자들은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살았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이런 현실을 겪게 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때의 수감자들처럼 고통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통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꼭 필요하다. 현재의 삶이 고통인데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면 그 삶은 더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로고 테라피’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치료법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데에 의미를 찾아주는 것이다. 죽음의 소용소에서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는 데에 큰 힘을 발휘한만큼, 인간에게 삶의 의미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치료법이다.

지금 우리도 삶의 의미를 가지고 산다면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고,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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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1********8 | 2022.12.30

삶에 대한 의미. 이 말에 이끌려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V에서 추천을 받아 깊은 고민 없이 구매를 했어요. 알고 싶었습니다. 삶에 대한 의미라는 게. 요즘들어 계속 인생을 끝까지 살아내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왜 끝까지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계속 읽어볼 생각입니다.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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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겁먹지 말고 읽으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 | 2022.02.10
제목만 보면 내가 절대 읽을 책이 아니다. 너무 아픈 얘기는 안보는 편인데 이 책은 내게 자꾸 다가오는 책이었다. 그래, 어디 한번 작정하고 보자 했는데..

아우슈비츠를 이렇게 담담하게 눈물없이 읽을 수 있다니~ 놀라웠다. 보통은 감정이 먼저 앞서게 마련인데 분노나 비통함 없이 제3자가 쓴 것 같은 담담한 문체에 그렇구나 하며 오히려 수용소의 모습을 제대로 보는 느낌이 들었다.

죽음과 고통을 마주하면서도 거기엔 사람이 살았고,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듯 예술과 유머도 있었으며, 그 안에서도 삶이 의미가 있고, 인간은 존엄하다는 글에 눈물보다 더 뜨거운 공감을 했다.

빅터 프랭클은 신경정신과 교수로 프로이트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로 불리는 '로고테라피'를 창시한 의학박사요 철학박사다.

1부는 자전적인 수기인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을 감정 쫙 빼고 담담히 얘기하고,
2부는 로고테라피에 대한 설명이고
3부는 독일 대학에서 열린 로고테라피 세계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방대한 내용을 요약하자니 너무 말이 많아 질 것 같고, 저자 서문의 글로 이 책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원했던 것은 독자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 가장 비참한 상황에서도 삶이 잠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전달하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만약 강제수용소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것이 입증된다면 사람들이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겪은 일을 기록해 놓을 책임을 느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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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없어질 때 사람은 죽는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g********1 | 2021.04.29

 책을 읽고 원서까지 찾아서 읽어본 몇 안되는 책이네요. 오래 전에 읽고 이사가면서 책을 버렸다가 최근에 유튜버 독거노총각이라는 분 영상을 보면서 이 책이 떠올라 다시 구매해 읽었습니다. 이 유튜버는 주변에 자살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으니 자살을 선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본 다른 책 루비 페인의 <계층이동의 사다리>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부지불식간에 낮은 계층의 불문율을 지키며 살게 되구요. 그러다보니 가난과 낮은 신분이 대물림됩니다. 이런 상태를 벗어나기위해서는 어떤 동기부여와 교육이 필요하구요. 동기부여의 종류로는 '목표나 비전', '너무 고통스러운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 '후원자나 롤모델의 등장', '걸출한 재능의 발견'을 말합니다. 

 

 이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저자의 절망적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의 삶을 기록했구요. 절망 속에서도 누군가는 의미와 희망을 가지고 현재 상황을 인내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절망 속에서 자살을 선택합니다.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정신적 에너지를 '삶의 의미'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는 로고테라피는 수용소에서의 경험에서 탄생했습니다. 

 

 인생은 업사이드와 다운사이드가 공존합니다. 항상 행복할 수는 없고 대부분의 시간이 어쩌면 고통스러울수도 있습니다. 다운사이드에서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삶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희망'임을 저자의 수기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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