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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리

옥타비아 버틀러 저/박설영 | 프시케의숲 | 2020년 8월 18일 한줄평 총점 9.0 (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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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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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SF계 작가들의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의 생애 마지막 소설
“뱀파이어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냈다.”

대부분의 작가가 시간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잊히지만, 몇몇 작가는 갈수록 더 큰 존경의 대상이 된다. 네뷸러상과 휴고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은 ‘그랜드 데임’ 옥타비아 버틀러가 그렇다. 특히 한국에서는 SF와 문학, 그리고 페미니즘이 만나는 길목 어딘가에서 그녀의 작품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이 책 『쇼리』는 ‘SF문학의 대가’ 옥타비아 버틀러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소설로서, 뱀파이어 이야기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듣는 작품이다. 외견상 소녀로 보이는 53세의 흑인 뱀파이어 주인공이 치명적인 기억상실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정체를 강인하게 찾아 나간다는 이야기다. 옥타비아 버틀러 특유의 흥미진진한 플롯과 속도감 있는 필치 아래, 젠더와 인종, 섹스, 중독 등의 문제가 아슬아슬한 지점까지 거침없이 다뤄진다. 뱀파이어 판타지라는 설정을 빌려 그녀 말년의 실험적 비전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국내 초역으로, 한국에 네 번째로 소개되는 버틀러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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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쇼리 007
에필로그 451

저자 소개 (2명)

저 : 옥타비아 버틀러 (Octavia E. Butler)
미국 SF계에서 존경받는 소설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이른바 천재들의 상이라고 하는 맥아더 펠로우십을 SF작가 최초로 받았다.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젠더 문제를 독특한 세계관 속에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내,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를 거머쥐었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랐다. 극도로 수줍은 아이였던 그녀는 판타지소설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서 위안을 받았다. 10대 시절부터 SF를 집필하기 시작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글쓰기 워크숍에 참석하며 작가로서의 실력을 다졌다. 그녀의 작... 미국 SF계에서 존경받는 소설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이른바 천재들의 상이라고 하는 맥아더 펠로우십을 SF작가 최초로 받았다. 흑인 여성 작가로서 인종과 젠더 문제를 독특한 세계관 속에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내, 작품성과 상업성 모두를 거머쥐었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랐다. 극도로 수줍은 아이였던 그녀는 판타지소설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서 위안을 받았다. 10대 시절부터 SF를 집필하기 시작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러 글쓰기 워크숍에 참석하며 작가로서의 실력을 다졌다. 그녀의 작품은 대부분 시리즈로 묶여 있다. 『패터니스트』 시리즈(전6권)와 『제노제네시스 시리즈』(전5권), 그리고 『패러블』 시리즈(전2권)가 그것이다. 『패터니스트』 시리즈에는 첫 출간작인 『패턴마스터』(1976)와 『와일드 시드』(1980)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패러블』 시리즈에 속하는 『패러블 오브 더 탤런트』(1998)는 네뷸러상을 비롯해 수많은 영예를 안았다. 단행본 작품은 단 두 권뿐인데, 『킨』(1979)과 『쇼리』(2005)가 그것이다. 단편소설을 묶은 책으로는 『블러드 차일드』(1995)와 『예상 밖의 이야기들』(2014)가 있으며, 동명의 수록작 『블러드 차일드』는 네뷸러상과 휴고상, 로커스상을 석권했다. 「저녁과 아침과 밤」에서 버틀러는 가상의 질병을 창조하여 사회가 질병과 낙인을 어떻게 다루는지 탐구한다. 1987년 「옴니」 잡지에 처음 발표되었다. 과학소설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1995년에 맥아더 기금을 받았다. 당시에 버틀러는 과학소설계에서 유일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기도 했다. 2010년에 SF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영광의 시기를 보낸 그녀는 2006년 워싱턴주의 자택 근처에서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일생 동안 쓴 원고와 서신, 노트, 사진 등은 그녀의 뜻에 따라 헌팅턴도서관에 유증되었다.
역 : 박설영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의 이해’를 강의했으며 동국대학교 프로젝트 연구원 및 보조연구원이다. 다큐멘터리 [그녀들의 졸업장] 제작 PD로 일했다.(채널 ETN 방영) 단편영화 [난 아니에요], 장편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의 한영 자막을 번역했다.(전주영화제 출품)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디저트의 모험』, 『부다페스트 디저트 수업』, 『애자일』, 『오 헨리 단편선』, 단행본 「일본섹스시네마」(공역)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의 이해’를 강의했으며 동국대학교 프로젝트 연구원 및 보조연구원이다. 다큐멘터리 [그녀들의 졸업장] 제작 PD로 일했다.(채널 ETN 방영) 단편영화 [난 아니에요], 장편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의 한영 자막을 번역했다.(전주영화제 출품)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디저트의 모험』, 『부다페스트 디저트 수업』, 『애자일』, 『오 헨리 단편선』, 단행본 「일본섹스시네마」(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아마존 독자 리뷰, 5점 만점의 4.4점
“모던 뱀파이어에 관한 독보적인 비전.
그리고 강렬한 여주인공.”- [시애틀 위클리]


옥타비아 버틀러는 미국에서 작가 생활 내내 화려한 주목을 받았다. 2006년에 사망한 그녀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거머쥐며 집필 경력을 완성했다. 한국에서도 그녀의 이름은 심심치 않게 거론된다.

“인간 본성 이야기를 너무 진하게 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입니다.”
- 정세랑 ([책사]에 대한 평. 출처: 사이언스북스 블로그)

“그의 모든 작품이 완벽하다. 2019년에 SF 소설을 쓰는 여성 작가로 살아가면서 버틀러의 영향을 벗어날 방법은 없다.”
- 김초엽 (『킨』에 대한 평, 출처: 경향신문)

버틀러의 작품은 설정이나 스토리라인이 흥미롭다. 액션과 서스펜스를 예감하게 하면서도, 주인공의 정체성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주제의식이 배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 『쇼리』 역시 마찬가지다. 한 흑인 소녀가 숲에서 홀로 깨어난다. 그녀는 기억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온몸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모호할 뿐이다. 그녀는 주변을 헤매다 길에서 한 젊은 남자를 만나게 되고, 불현듯 그의 손과 목을 깨물어 피를 빤다. 둘은 이후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함께 소녀의 정체를 되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곧 그녀가 실은 쉰세 살의 뱀파이어라는 것이 밝혀지고, 점점 그녀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파괴 행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현지 초판 발행 이후 장기 스테디셀러
“내 ‘올해의 책’으로 꼽는다.”- 주노 디아스(퓰리처상 수상 작가)


버틀러는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은 나를 ‘SF 작가’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나는 소설을 쓰는 ‘작가’일 뿐이다. 내가 좋은 이야기를 썼는지 아닌지만 판단받기를 원하는.”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은 SF라는 틀에만 가두기에는 자꾸만 어긋나버린다.

이 책 『쇼리』만 해도 뱀파이어 판타지라는 장르적인 틀로만 접근할 수 없는 작품이다. 물론 액션과 피를 빠는 드라마틱한 장면은 들어가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버틀러는 뱀파이어의 흡혈 행위에서 ‘중독’과 ‘섹스’라는 키워드를 뽑아내 이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 키워드를 독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거북스러운 장면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 확립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소설은 모든 것이 파괴된 폐허 위에서 ‘공생의 공동체’를 쌓아올린다. 그 공동체는 사랑과 쾌락에 기반할 것이며, 차별과 폭력이 없을 것이며, 정의로울 것이며, 모계로 구성될 것이다.

이 책의 원작은 미국에서 작가가 사망하기 1년 전인 2005년에 출간되었다. 말년에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 세계가 다다른 곳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인 것이다. 그녀는 집필 기간 동안 주로 시리즈물을 출간해왔는데, 단행본으로는 『킨』과 『쇼리』가 유일하다. 마치 장대한 집필 여정에 마침표를 찍듯 『쇼리』를 홀로 툭 내려놓고 간 것만 같다.


“뱀파이어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뱀파이어 전설을 인종, 가족, 자유의지에 관한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 [워싱턴포스트]

“액션과 서스펜스로 꽉 차 있는 소설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모던 뱀파이어에 관한 독보적인 비전. 그리고 강렬한 여주인공.”
- [시애틀 위클리]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플롯의 기쁨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 [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읽었습니다 115 쇼리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숲*래 | 2022.03.11

숲노래 책읽기 2022.3.11.

읽었습니다 115

 

 

  ‘잃어버린 나’를 찾아간다는데 ‘피를 빨아먹거나 몸뚱이를 뜯어먹어’야 하고, 피를 빨면서 언제나 살섞기를 해야 하고, 죽이고 죽는 다툼판이 끊이지 않는 줄거리로 짠 《쇼리》를 읽다가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이 푸른별에서 무슨무슨 ‘주의’를 내세우는 무리가 벌이는 짓을 ‘뱀파이어’로 빗대어 그렸다고도 할 테고, 정작 사람들이 사람다움을 잃고 싸우는 바보짓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도 할 텐데, 오히려 이런 줄거리하고 얼거리는 우리 생각·눈길·마음을 ‘피빨기·살섞기·죽이기·뜯어먹기’에 가둔다고 느낍니다. 이 푸른별이 온통 피를 빨아먹는 노닥질판이라고 여기면서 쳇바퀴를 돌 수 있고, 이러한 글을 쓸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로서는 이 푸른별에서 시늉질을 끝내고 사랑빛을 펴는 길을 생각하고 이러한 길을 글로 쓰려고 합니다. ‘sf’나 ‘연속극’이라는 이름으로 메스꺼운 이야기밖에 쓸 수 없다면, 이곳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서 꿈을 꾸지 못합니다.

 

《쇼리》(옥타비아 버틀러 글/박설영 옮김, 프시케의숲, 2020.7.15.)

 

ㅅㄴㄹ

 

이 책은

안 보이는 구석 밑바닥에

처박아 놓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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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쇼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텐*이 | 2021.10.25

얼마 전에 읽었던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 기회에 옥타비아 버틀러 시리즈를 깨보기로 했다. 국내에 어떤 책들이 출간되었나 보았더니 깨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겨우 네 권이었다. 그 중 한 권을 읽었으니 세 권이 남은 셈이다. <블러드 차일드>는 단편 모음집인 것 같고, <와일드 시드>는 중장편이고 그나마 <쇼리>가 장편이자 드라큘라와 관련된 소설이라는 말에 잽싸게 구입했다. 이번에는 어떤 SF세계를 보여줄지 기대되었다. 주인공은 겉으로는 소녀처럼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53세이다. 극심한 고통에서 눈을 떠보니 자신이 있어야 할 침대가 아닌 외딴 숲에 나체로 누워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허기를 느끼며 사냥을 하는 주인공은 언뜻 짐승과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 빛이 보이자 화상을 입은 것 같은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면 이미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뱀파이어가 된 듯 하다.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옥타비아 버틀러의 소설은 초반부터 전혀 지루함이 없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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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쇼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휘* | 2021.09.23


 

(읽은 지 좀 된 소설 리뷰는.. 정말 너무 힘들다 ㅋㅋㅋ 게다가 하이라이트 표시도 하나도 없다니.)

  무슨 정신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다. 예스북클럽 일자가 다 되어 가면서 편하게 읽을만한 소설을 찾다가 골랐던 것 같다. 아마 순위권에 있었던 책이어서 읽었던 것 같다. 크레마로 다운 받아서 읽었더니 (다 읽고 나서 표지 사진 찍을 때만 아이패드로 다운 받아서 찍는다.) 표지가 정확히 어떤 사진인지 몰랐다. 아주 짧은 머리를 가진 흑인 소녀였다니. 스스로도 놀라운 것이, 당연히 어리고 연약해보이는 백인 소녀를 상상하면서 책을 읽다가 책 뒤로 넘어가면서 묘사되는 주인공을 보며 아, 흑인이구나 했다. 그리고 표지를 보니, 아 역시 그렇구나 하는 이상한 생각. 어쨌든 표지가 몹시 강렬하다. 기울어져 벽에 머리를 대고 있고, 그림자는 꼿꼿이 서 있는 것 같고. 어쨌든... 인상적이다.

 

   다 읽고 (충격에 헤매이며) 찾아보니 저자가 정말 유명한 사람이었다. 크레마로 읽으면 표지를 잘 안 보게 되는데 (저만 그런가요.. 어두컴컴해서 관심을 기울이기 힘든데..) SF계의 거장이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to be continued)

  이런 장르는 보통 여러 권으로 이어지는 거라, 시작하기 겁나서 꺼렸는데, 잠깐 찾아봤을 때, 이 책은 단 권이라서 좋았다. 기분전환 삼아 한 권 읽고 덮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 정말 작가님 이런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 놓으시고 돌아가시다니요 ㅠㅠ 이건 결코 단권으로 끝날 이야기가 아니었다. 정말 내가 이래서 여러권 연결되는 책을 잘 읽지 않는데 스토리 세팅이 너무 탄탄해서 뒤 이야기가 너무 너무 궁금하다. 아오.. 뒤에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그들이 잘 정착할지, 남자 공생인들끼리 잘 지낼지, 다른 문제들은 생기지 않을지. 쇼리가 어떻게 성장할지 말이다. 너무 아쉽다.

 

  솔직히 앞부분은 좀 지루하게 펼쳐진다. 여러 권으로 연작되는 책들의 첫권이 그렇듯, 이 책도 새로운 세계관에 대해서 많은 걸 설명해야 하기에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보인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과 함께 그녀의 세상에 대해서 알아가는 이야기가 바로 쇼리 책이다. 10대 초반의 어린 아이로 보이는 사실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뱀파이어인 주인공이다. 실제 나이는 50대이지만, 뱀파이어 (책에서는 이나라고 한다) 세계에서는 어린 편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나와 전혀 다른 쇼리는, 그들의 부모가 인위로 만들어낸 인물. 덕분에 그들 사이에서 이물질처럼 여겨지고, 공격 받는다. 그로 인해 모든 걸 잃게 된 쇼리가 그녀 자신의 삶을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이나들은 냄새에 민감한데 나도 모르게 읽으면서 자꾸 킁킁 거리게 된다. ㅋㅋㅋㅋ 이나, 공생인, 재판(회의였던가?) 등.

 

  주인공이 흑인이라는 점. 여자 아이라는 점. 그들의 사회에서도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그리고 있는 걸 보니... 저자가 좀 더 그려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 저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다른 리뷰들을 읽어 보면서 전작들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잘 드러냈다고 한다. 여하튼.. 개인적으로 이미 읽게 된 거 뒷 편들도 너무 궁금한데, 아쉽다. 

  역시 이런 장르는 함부러 시작하는 게 아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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