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분야
분야 전체
북클럽 허브

40일간의 남미 일주

최민석 에세이

최민석 | 해냄 | 2020년 8월 17일 한줄평 총점 9.0 (3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32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4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여행
파일정보
EPUB(DRM) 113.29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민숙 초이(Min Suk Choi)’, ‘문학계의 예능인’으로 불리며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가 최민석이 신작 에세이 『40일간의 남미 일주』를 통해 중남미에서 또 한번 유감없이 ‘호구 기질’을 발휘하며 독보적인 웃음코드를 선사한다. 이 책에는 그가 2019년 7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멕시코부터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까지 6개국을 여행한 기록이 담겨 있다.

저자가 나홀로 배낭여행을 이어나가며 생성해낸 주옥같은 에피소드들을 총 41회차의 일지로 엮은 이 여행기는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113장의 사진들에, 사랑스러운 ‘아자씨(AJASSI)’ 캐릭터를 만든 캐릭터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장윤미의 깨알 같은 지도 그림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멕시코 1회 첫날 | 2회 멕시코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 | 3회 세탁에 관하여 | 4회 얼굴의 일부 | 5회 레종 데트르 | 6회 미련의 영역 | 7회 건물의 역할 | 8회 산 크리스토발에 대해 | 9회 휴식의 가치 | 10회 계산에 대하여 | 11회 “Hasta Luego!(다음에 또 봐!)”
콜롬비아 12회 원색의 도시, 보고타 | 13회 통과의례 | 14회 숙소 가는 길 | 15회 메데진 시티투어 | 16회 밑그림 | 17회 흔치 않은 날 | 18회 “아디오스, 민숙” | 19회 항공사의 상술
페루 20회 마침 일요일(리마에서) | 21회 정권의 향기 | 22회 궁금한 미래 | 23회 그림엽서 | 24회 거대한 미로 | 25회 마추픽추 | 26회 자신을 괴롭히지 않기
칠레 27회 산티아고 시민의 아량 | 28회 발파라이소 | 29회 그리운 일상 | 30회 개와 고양이의 거리 | 31회 유랑 악단처럼 | 32회 인간의 의지
아르헨티나 33회 “우나 핀타 마스(한 잔 더)” | 34회 해피 투게더 | 35회 보르헤스처럼 | 36회 아디오스 | 37회 ‘세까도(Secado)’의 의미
브라질 38회 시시포스의 굴레 | 39회 리우데자네이루의 석양 | 40회 해변에 누워 | 41회 40일간의 남미 일주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최민석
소설가. 때로는 에세이스트, 방송인, 뮤지션, 그리고 여행자. 2010년 단편 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능력자』, 『풍의 역사』, 『쿨한 여자』,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에세이 『베를린 일기』, 『꽈배기의 멋』, 『피츠제럴드』 등을 썼다. 이 중 『베를린 일기』는 90일간의 베를린 체류기이며, 『피츠제럴드』는 소설가 피츠제럴드의 생을 쫓아간 문학기행서다. 아울러 여행지 《론리플래닛》에 3년간 여행칼럼을 연재했다. 여행하며 쓰는 것을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글쓰... 소설가. 때로는 에세이스트, 방송인, 뮤지션, 그리고 여행자. 2010년 단편 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능력자』, 『풍의 역사』, 『쿨한 여자』,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에세이 『베를린 일기』, 『꽈배기의 멋』, 『피츠제럴드』 등을 썼다. 이 중 『베를린 일기』는 90일간의 베를린 체류기이며, 『피츠제럴드』는 소설가 피츠제럴드의 생을 쫓아간 문학기행서다. 아울러 여행지 《론리플래닛》에 3년간 여행칼럼을 연재했다. 여행하며 쓰는 것을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글쓰기 강의를 10년째 해왔으며, EBS 라디오 <오디오 천국>에서 ‘양심의 가책’이라는 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0년대 지방캠퍼스 록밴드 ‘시와 바람’에서 보컬로도 활동했다.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리뷰

고독한 현실주의자가 맞닥뜨린 유쾌한 중남미의 세계
소설가 최민석의 구구절절 인간적인 여행 일지

봄과 함께 찾아온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 수많은 여행자들의 계획을 마스크처럼 꽁꽁 틀어막았다. 여름 휴가철은 찾아왔지만 바이러스의 기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며 휴가를 준비하던 부푼 마음들은 갈 곳을 잃은 가운데,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을 향해 떠난 한 소설가가 있었다.

‘민숙 초이(Min Suk Choi)’, ‘문학계의 예능인’으로 불리며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가 최민석이 신작 에세이 『40일간의 남미 일주』를 통해 중남미에서 또 한번 유감없이 ‘호구 기질’을 발휘하며 독보적인 웃음코드를 선사한다. 이 책에는 그가 2019년 7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멕시코부터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까지 6개국을 여행한 기록이 담겨 있다.

저자가 나홀로 배낭여행을 이어나가며 생성해낸 주옥같은 에피소드들을 총 41회차의 일지로 엮은 이 여행기는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113장의 사진들에, 사랑스러운 ‘아자씨(AJASSI)’ 캐릭터를 만든 캐릭터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장윤미의 깨알 같은 지도 그림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

저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번 여행의 필수품을 ‘빠시엔시아(Paciencia, 인내심)’로 정하며 황당하고 절망스러운 순간마다 그 단어를 주문처럼 꺼내어놓다. 여행지에서 겪은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능청스럽고 능란한 저자 특유의 화법으로 되살아나 진한 재미와 공감을 자아낸다. 속옷과 양말 몇 개 세탁하는 데 4만 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하며 ‘국제 호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산티아고의 유랑 악단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멋지게 살기로 결심했으나, 다음 날 계산서에 2만 원이 더 청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래도 계산서는 꼼꼼히 확인하자’고 다짐을 덧붙인다. 세탁기 버튼을 잘못 눌러 맨발로 공항 면세점을 헤매다가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바와 카페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언덕의 석양과 코파카바나의 해변에서 잊지 못할 감회에 휩싸이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예리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식민지풍의 건물들, 독재 정권과 초고속 성장의 흔적들, 이민자들의 도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조성된 중남미의 문화와 생활을 촘촘히 들여다보며,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중남미 여행 팁도 공유한다.

여행이 계속될수록 저자는 ‘빠시엔시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느리고 서툰 스페인어를 인내심 있게 들어주고, 계산을 안 하고 갔어도 돌아올 것을 믿어주고, 거리 곳곳에 군인과 경찰이 지키고 서 있는데도 하루 종일 음악을 틀어놓고 큰 소리로 친절하게 말하고 춤추는 중남미 사람들의 ‘빠시엔시아’ 자세는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즐길 줄 아는 자세였던 것이다. 이에 저자는 스스로에게 “즐겁게 사는 것 빼고, 달리 생에서 뭐가 필요한가”를 되묻고, “더 잘 살고 싶어서” 여행을 온 것이었음을 상기하며 불안의 노예로 지냈던 일상을 되돌아본다.

생활인과 여행자, 주인공과 관찰자의 위치를 넘나들며 솔직하게 하루하루를 기록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삶의 사소한 순간도 특별해지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현지인들이 동네 사람처럼 정겨워진다.

“아프고, 낯설고, 신기하고, 불편한 것. 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고 싶은 것”이 여행의 본질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떠남’을 통해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으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세상살이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체득한다.

이처럼 『40일간의 남미 일주』는 현실 여행의 매력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고립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 있는 이들이라면, 위트 넘치는 소설가 최민석의 여행담을 읽으며 한바탕 짠한 웃음과 함께 잊고 있던 여행의 감각, 소중한 생활의 감각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2건)

구매 유쾌하고 즐거운남미여행에 함께 한 느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b | 2022.10.10

작가님이 여행기를 쓰기 위해 방문하게 된 남미 그곳에서 남미 특유의 여유로움과 한국인 특유의 급함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우당탕탕 여행기를 읽을 수 있는건 참 즐거웠어요.

민박집 주인에게 세탁바가지 쓰는 것이나, 브라질의 여기저기 시끄러운 음악을 표현되는 것들 그곳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작가의 어리숙해 보이면서 스스로 글로 밥 먹는 사람이기에 소재를 제공해준 소년에겐 한없이 관대한 모습도 함께 즐겁고 웃겼어요. 최민석님의 다른 책도 찾아보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투덜이 스머프 혹은 머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동**미 | 2022.09.06

기행문을 읽었는데 코미디를 본 것 같다. 집에서도 보고 전철에서도 봤는데, 집에서야 상관없었지만 전철에서 빵 터지는 바람에 민망하기도 했다.

웃음이란 고약한 것이기도 하다. 즐겁고 행복할 때 웃는 거야 보약 중 최고라니 딴지 걸 수 없겠고, 당하는 사람에겐 비극인데 구경하는 사람에겐 웃음꺼리가 되는 아이러니가 있다. 한 대머리 아저씨가 새로 맞춘 고급 가발을 착용하고 대로를 걷고 있었다. 그 때 철없는 재벌3세가 람보르기니를 타고 도심 한가운데를 시속 200km로 쒜에앵 하며 대머리 아저씨를 스쳐갔다. 그바람에 대머리 아저씨 가발이 훌러덩 벗겨져 날아가버린다. 마침 마주 걸어오던 남녀노소 중 누군가가 이 광경을 보고 말았다. 그는 웃었을까, 대머리 아저씨가 겪은 불운을 동정해주었을까? 대머리 아저씨에겐 비극이었지만 구경꾼에겐 희극인 것, 이게 고약한 웃음이다. 

민숙 초이는 40일 동안 남아메리카를 혼자 여행하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호텔에서 꿀잠 자고 멋진 풍광도 구경하면서 힐링하기보다는 끊임없는 불운에 시달린다. 이 불운을 민숙 초이는 전문 작가로서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전부 페이소스로 만들어낸다. 해외여행을 주제로 수많은 유튜버가 생생한 영상을 날마다 남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숙 초이는 글로 영상을 압도하고 있다. 별로 남는 것은 없지만, 재미 있었다. 이 책 덕분에 민숙 초이가 얻은 최대 성과는, 이 작가님이 쓰신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는 것!

부디, 이 포복졸도 여행기가 많이 팔리셨기를...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파워문화리뷰 [40일간의 남미 일주] 소설가 최민석의 웃픈 남미 여행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키* | 2022.03.23


 

소설가 최민석이 2019년 7월부터 40일에 걸쳐 남미 여행을 하고 쓴 책이다. 최민석의 또 다른 여행기 <베를린 일기>를 읽으면서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도 엄청 웃길 거라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읽는 내내 엄청 웃었다(<베를린 일기>에 나왔던 조선인 양경종이 이 책에도 나온다). 특히 후반부가 웃긴데(24시간 동안 신발만 세 켤레 산 이야기, 영영 못 잊을 거야...!), 이 작가님은 일상이 소설 같아서 소설을 안 쓰시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 (그래도 곧 소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4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