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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21일 한줄평 총점 9.2 (9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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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Mㅓ가 Zㅔ일 잘나가?”
무신사, 젠틀몬스터, 오프화이트, 파타고니아, 블랭크, 곰표, 다노…
MZ세대의 감성과 습관을 캐치했을 때 드디어 팔리기 시작한다!
지금 모든 마케터, 기획자, 리더의 책상 위에 놓여야 할 책!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구매력은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서고 있으며, 그 지위는 1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들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예로, MZ세대의 젠더 감성을 겨냥해 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 자신들의 골드 아치 로고 ‘M’을 뒤집어 ‘W’를 보여줬고, 나이키는 여성의 미에 대한 편견에 반하여 런던 옥스퍼드 매장에 ‘뚱뚱한 마네킹’을 선보였다. 그런데 맥도날드의 행동은 MZ세대의 비판을 받은 반면, 나이키는 박수를 받았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맥킨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마케팅의 최전방에서 뛰어온 CMO 캠퍼스 최명화 대표와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해온 한국경제신문 김보라 기자는 지금 시장에서 성공하는 마케팅과 실패하는 마케팅의 차이를 밝히며, 새로운 소비 권력, 즉 MZ세대가 이끄는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공개한다.

MZ세대를 분석한 자료는 많다. 하지만 이들을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가치관, 습관, 감성, 취향, 코드를 마케팅 관점으로 분석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전략으로 제시하는 책은 없었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은 MZ세대의 인스타그램 ‘좋아요’부터 사회적 신념까지 소비와 연관된 모든 고리를 살핀 후, 이들에게 먹히는 마케팅,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무신사, 마켓컬리, 야놀자, 다노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성공 동력부터 빙그레, 곰표, 휠라 등 친숙한 브랜드의 힙한 변신, 파타고니아, 젠틀몬스터, 오프화이트, 구찌, 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만의 개성 넘치는 전략, 또한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오뚜기 등 유수 기업이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쏟은 노력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시장을 뜨겁게 달군 마케팅 사례부터 잘 몰랐지만 이미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레 들어와 소비자의 지갑을 연 마케팅 전략까지, MZ세대를 사로잡은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 펼쳐진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추천의 글
인비테이션
프롤로그 _ 도대체 어떻게 팔아야 할까?

1장 팔리지 않는 시대에 팔리는 것들
사흘 만에 중단된 최악의 광고
‘적당히 그러는 척’에 대하여
‘차별적 시선’이 느껴지면
광고주를 화나게 하는 노래?
빙그레 왕국의 왕자
화장품을 부수는데 ‘힐링’이 된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전략

2장 새로운 소비 권력이 온다
캣 컨슈머의 시대
연결을 원하지만 구속받긴 싫은
불안이 만든 지금의 만족
하면 된다? 우리는 되면 한다!
본캐보다 더 중요한 부캐
사귀기 전에 ‘삼귀기’
인스타그래머블한지 체크
탈권위주의 : 망가지는 CEO
신념을 소비하는 미닝 아웃
무시간성의 예측 불가 소비자들
누구보다 선한 영향력을 원한다

3장 MZ세대가 열광하는 10가지 도구
오프라인 카리스마
프로슈머는 죽지 않는다
‘레트로’라는 마법 상자
모든 길은 인스타그램으로 통한다
댓글과 후기
개념 탑재 : 뿌듯함을 사다
10초 안에 사로잡는 ‘밈’의 과학
잘 떠먹여주는 별별 큐레이팅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
소유 너머에 존재하는 것

4장 잘나가는 것을 만드는 결정적 차이
1단계 집요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일상의 각을 살짝 비틀다 : 다노, 윌라
필요를 만들다 : 당근마켓, 보맵, 뱅크샐러드
2단계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한 가치 확대
타깃을 리타깃팅하라 : 구찌, 휠라
콧대는 낮추되 콘텐츠는 파격적으로 : 오프화이트, 베트멍
익숙한 듯 낯설게, 콜라보의 파급력
3단계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시장을 뒤집다
아는 언니의 힘 : 글로시에, 다니엘 웰링턴
나서지 말고 판만 깔았다 : 야놀자, 블랭크
목욕탕도 쇼룸이 된다 : 젠틀몬스터
4단계 팬덤은 돈보다 강하다
Z세대만의 놀이터 : 러블리마켓, 소녀나라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으로 성공한 게 아니다
기생충과 ARMY가 닮은 점 : BIG Fandom, BIG Difference

5장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브랜딩 레시피
힘 빼고 자연스럽게
당장 콜라보 달력을 만들어라
밀레니얼 커미티를 발족시켜라
고객은 왕이 아니라 인재다
소비 습관을 위한 성형 장치를 마련하라
“그거 해봤어?” 사내에 마케팅 파일럿을 띄워라
미디어 커머스는 속도전, 밀리면 죽는다
첫째도 둘째도 데이터, 고객의 흔적을 수집하라
스토리텔러를 고용하라
개념 탑재한 브랜드만 살아남는다

부록 FMCG업계가 MZ세대와 대화하는 방법
배를 채우는 음식에서 마음을 채우는 음식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명품 브랜드
100년 주류회사들이 바뀌고 있다
‘탈코 시대’에 코스메틱 회사가 사는 법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최명화
‘대기업 임원 3관왕’ ‘최초·최연소 여성 임원’ ‘상위 1% 파워전략가’ 등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27년 차 마케터로 살고 있는 프로페셔널.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작가의 길을 꿈꾸다 자신의 가능성을 더 탐색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마케팅을 공부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LG전자 최연소 여성 상무, 두산그룹 브랜드 총괄 전무,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 상무를 역임했다. 주요 대기업 마케팅 최고 임원으로 일하며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보다 많은 이와 나누고자 자기 성장 러닝 플랫폼 ‘블러썸미(BlossomMe)’를 설립했다. ‘모든 개인은 각자... ‘대기업 임원 3관왕’ ‘최초·최연소 여성 임원’ ‘상위 1% 파워전략가’ 등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27년 차 마케터로 살고 있는 프로페셔널.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작가의 길을 꿈꾸다 자신의 가능성을 더 탐색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마케팅을 공부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LG전자 최연소 여성 상무, 두산그룹 브랜드 총괄 전무,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 상무를 역임했다. 주요 대기업 마케팅 최고 임원으로 일하며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보다 많은 이와 나누고자 자기 성장 러닝 플랫폼 ‘블러썸미(BlossomMe)’를 설립했다. ‘모든 개인은 각자의 지향점을 붙잡고 자신만의 속도로 피어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회사다.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많은 기업과 사회단체를 자문하면서 후배들의 성장 고민을 함께하고 있는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표현하고 전달하면서 완성되는 존재라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오직 ‘나다움’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고. 그 역시 적지 않은 혼돈 속에서 나다움을 찾을 수 있었기에, 자신의 본모습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답게 일한다는 것》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나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그만의 노하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나다운 길을 찾아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이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칼퇴근 4.0》, 《플랜 Z》이 있다.
저 : 김보라
한국경제신문 기자.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경제지에 14년째 몸담고 있지만 정작 돈 버는 것보다 돈 쓰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남들은 요즘 뭘 먹고 뭘 입고 뭘 사는지 늘 궁금하다. 돈을 써본 만큼 알게 됐다. 어떻게 파는 게 잘 파는 것인지를.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가 좌우명. 현재 F&B 분야를 취재하며 궁극의 ‘덕업 일치’ 중이다. 오늘도 먹고 마시고, 달린다. 지은 책으로는 『리더처럼 질문하라』(공저)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기자.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경제지에 14년째 몸담고 있지만 정작 돈 버는 것보다 돈 쓰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남들은 요즘 뭘 먹고 뭘 입고 뭘 사는지 늘 궁금하다. 돈을 써본 만큼 알게 됐다. 어떻게 파는 게 잘 파는 것인지를.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가 좌우명. 현재 F&B 분야를 취재하며 궁극의 ‘덕업 일치’ 중이다. 오늘도 먹고 마시고, 달린다. 지은 책으로는 『리더처럼 질문하라』(공저)가 있다.

출판사 리뷰

유재석보다 유산슬에 마음을 빼앗기는 세대,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어라!


많은 기업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Z세대 코드에 맞춘’ 식의 테마로 마케팅을 펼친다. 하지만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들은 이것이야말로 MZ세대가 질색하는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누군가 자신의 세대를 구분 짓고 파악했다고 말하는 순간, 마음이 떠나가는 것이 MZ세대이기 때문이다. 현 대한민국 시장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소비 세대로서 마켓컬리, 무신사,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을 키워낸 MZ세대. 우리는 ‘파는 이’의 관점에서 이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25년 차 마케터인 최명화와 한국경제신문 기자 김보라는 이 책에서 MZ세대를 ‘고양이들’이라 부른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이 집단보다 개체가 중요하고, 지루한 것을 거부하며, 주위를 예민하게 살피는 고양이와 닮았기 때문이다. 기업이 최고, 최초, 최대라고 광고하면 쉽게 현혹되었던 이전 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자신의 기준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 일반적인 광고나 정기 세일은 관심이 없고, 브랜드만의 스토리텔링과 구매 과정에서의 재미가 소비의 기준이 된다. 따라서 고양이를 유혹하듯 기업은 MZ세대가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저자는 고양이처럼 쉽게 잡히지 않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먼저 구체적으로 포착하여 분석한다.

공개로 운영하는 진짜 인스타그램 린스타와 특정 캐릭터나 주제만으로 운영하는 핀스타를 함께 운영하는 이들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본캐와 부캐가 따로 존재한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어디에서든 랜선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이들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이 주는 압도적인 경험 역시 원한다. 부모 세대의 경제 위기를 보고 자라 실용성과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면서도 착한 기업에 지갑을 열고 나쁜 기업에 지갑을 닫는 미닝 아웃 소비를 추구한다. 또한 한 장의 사진에 이끌려 소비를 하는가 하면, ‘리뷰 알바’라는 직업이 생길 정도로 댓글을 꼼꼼하게 읽고 중요하게 여긴다.

MZ세대의 구매력은 현재 대한민국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선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은 이 새로운 소비 세대를 다각면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파는 것’으로 연결 지을지를 생동감 있게 제시한다. MZ세대가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 관계를 맺는 방법, 욕구를 표현하는 행동 등에서 출발하는 저자의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원하는 소비 가치와 주도하는 트렌드가 보이면서 지금 주목해야 할 마케팅 코드가 보일 것이다.

똑같은 걸 팔아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마케팅은 뭐가 다를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지금 당장 적용할 아이디어가 3가지는 떠오를 것이다!”


그냥 팔리는 것은 없다. 이 책은 MZ세대를 웃고 떠들고 열광하게 만들어 ‘잘 판다’라는 말을 듣는 기업과 브랜드의 안과 겉을 자세히 살핀다. 근래에 성공한 핫한 사례를 펼쳐 보이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마케팅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무신사, 마켓컬리, 야놀자, 다노 등 무섭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성공 동력부터 빙그레, 곰표, 휠라 등 친숙한 브랜드의 힙한 변신, 파타고니아, 젠틀몬스터, 오프화이트, 구찌, 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의 개성 있는 전략, 또한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오뚜기 등 유수 기업이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쏟는 노력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MZ세대의 구매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탁월한 통찰과 현장의 취재력으로 풀어낸 이 책은, 이리저리 시장에 밀려 시도했던 자신의 마케팅을 점검받는 기회이자 지금 당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번 핫플레이스가 되는 젠틀몬스터 쇼룸의 매력은?
공간을 탐닉하는 MZ세대에게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중요하다


판매보다 경험에 방점을 둔 공간들이 MZ세대에게 먹힌다. 허름한 한옥이 밀집된 익선동을 띄운 것도, 공장지대이던 성수동을 붐비게 한 것도, 을지로를 ‘힙지로’로 만든 것도 MZ세대의 공간 탐닉이 만들어낸 결과다. 따라서 이 책은, 기업은 길목 좋은 곳에 평범한 매장 다섯 곳을 여는 것보다, MZ세대의 인스타그램에 저장될 만한 한 곳을 제대로 선보이는 일에 열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잘 만든 쇼룸 하나가 얼마나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들 안내한다. 대중목욕탕을 힙한 쇼룸으로 개조하는 등 공간 마케팅의 압도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주는 젠틀몬스터, 요즘 세대의 뉴트로 감성을 탁월하게 이해하고 소화한 코오롱스포츠의 콘셉트 스토어 ‘솟솟상회’와 ‘솟솟618’, 가구 대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등 저자들이 소개하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공간으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우리 회사에 닥쳐올 가장 큰 위협은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리는 것이다.”_유니레버의 CEO 폴 폴먼
오래된 기업이 새로운 소비 세대에게 건네는 쿨한 소통


오래된 기업들도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죽어가던 브랜드 구찌는 MZ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 구찌는 나이 든 직원이 젊은 직원을 멘토로 삼는 ‘리버스 멘토링’과 30세 미만의 직원들로만 구성된 의사 결정 조직 ‘그림자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결과 친환경, 경험, 재미와 개성 등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모피 사용 금지, ‘구찌와 함께 하는 여행 앱’ 제작, 중성적 디자인 적용,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협업 등의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였고, 이는 ‘구찌하다’를 ‘쿨하다’라는 말로 바꿔 놓았다.

이 책에서는 구찌와 마찬가지로 한물간 브랜드로 여겨지던 휠라의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사례도 소개한다. 출시 일 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천만 켤레의 판매고를 올린 휠라의 ‘어글리 슈즈’가 탄생하기까지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동시에 10대에 집중함으로써 유연한 확장을 이룬 성공 동력을 살피며 타깃을 리타깃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한다.

MZ세대를 웃고, 떠들고, 열광하게 만들다
롯데제과 월간 과자, 곰표 패딩, 빙그레왕국의 왕자, 본격 LG 빡치게 하는 노래 …


길거리에서 대한제분의 곰표 로고가 새긴 하얀 패딩을 입거나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연상케 하는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10,20대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은 MZ세대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예측하지 못한 대상과 의외의 연계성을 보여줄 때, 시장이 웃고 반응함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B급 코드와 이색적인 행보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마케팅들도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바나나우유’ 왕관 등 온몸을 자사 제품으로 치장한 왕자 캐릭터를 선보인 빙그레, 립스틱과 아이섀도 등 화장품 부수는 ASMR 영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 광고에 광고주를 욕하는 노래가 나오는 LG생활건강 등이 대표적이 예다. 언뜻 보기에는 잠깐의 화제성만 모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MZ세대를 연구한 각 기업의 치밀함과 이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전략이 숨어 있음을 저자는 알려준다. 최근 유행인 ‘월간 과자’ ‘월간 커피’ ‘월간 술’ 등 구독 서비스 또한 다양한 소비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자 하는 새로운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언택트 시대에 맞춘 결과이다.

나이키 매장에 등장한 뚱뚱한 마네킹, ‘옷을 사지 말라’는 파타고니아 광고
신념을 소비하는 요즘 세대와 함께 걷는다.


2020년 5월, 미국 미세소타주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던 중 질식사당한 사건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에 퍼지자 나이키는 자신의 브랜드 슬로건 ‘Just Do it(그냥 해봐)’을 ‘For once, Don’t Do It(이번만은, 하지 마라!)’으로 바꿔 시위대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사회적 움직임을 지지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빅사이즈 모델과 매장 내 뚱뚱한 마네킹을 선보임으로써 미디어와 패션업계가 만들어낸 이상적인 미의 기준을 버리고 자연스러운 몸을 받아들이는 ‘보디 포지티브 운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핵심고객인 MZ세대의 소비 가치를 따른 마케팅 전략이다.

파타고니아 역시 친환경 경영 철학을 통해 많은 지지를 얻는 기업이다. 얼마 전 파타고니아가 내건 “이 재킷을 사지 말라”는 역설적인 광고 문구는 ‘소비를 위한 소비’는 멈춰 달라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브랜드를 향한 MZ세대의 충성도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

요즘 세대가 지지하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의 자세는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다. 이 책은 구제척인 분석 자료와 함께 사회적 이슈와 비즈니스의 관계성을 이해함으로써 MZ세대의 구매력을 확보하는 방법들을 모색한다.

지금 모든 마케터, 기획자, 리더의 책상 위에 놓여야 할 책!
“마케터로서 이 책의 시리즈가 매년 나오면 좋겠다.”_류정혜(카카오페이지 CMO)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과 2장에서 지금 팔리는 것과 팔리지 않는 것의 사례를 분석하고, MZ세대의 소비 코드를 짚어본다. 3장에서는 이들을 유혹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툴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마케팅의 기본 프로세스를 고객 인사이트 발굴, 브랜드 가치 결정, 커뮤니케이션과 유통, 고객 붙잡는 팬덤 등 소비자 가치 사슬에 따라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성공 전략을 보여준다. 다노, 윌라, 당근마켓, 보맵 등 집요한 인사이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스타트업을 다루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바이블로 꼽히는 글로시에와 다니엘 웰링턴의 성장 스토리도 살핀다. 또한 ‘마약 베개’, ‘악어발팩’ 등 20여 개 브랜드를 갖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의 원조격인 블랭크가 어떻게 SNS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하는지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MZ세대의 니즈와 취향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MZ세대는 대한민국 인구의 44퍼센트를 차지한다. 우리 대부분은 현재 MZ세대와 연결되어 이들에게 무언가를 팔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팔아야 한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이미지, 아이디어와 기획, 나아가 신념이나 가치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마케팅과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MZ세대의 마음을 엿보고 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길 원하는 모두에게 이 책은 지금 MZ세대에게 향하는 비밀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77건)

구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A******8 | 2022.10.12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MZ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고정된, 여러 제품군을 관통할 수 있는 비밀은 "결국 없다"는 것이었다. 이미 2020년 말 출간된 이 책의 일부 사례와 내용이 "유효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MZ 세대의 생각과 생활 방식은 정형화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끔은 종잡을 수 없는 양면성까지 갖고 있는 세대이다. 결국 MZ 세대를 공략하려면 "꾸준히" 그들을 바라보고, 말을 걸고, 설득해보고, 공급자로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사과하는… 진정성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바뀌려 노력했지만, 여전히 "평균값"으로 고객을 이해하려 하고 "선도 기업 사례"로서 시장을 파악하려 하는 사고방식에 대해서 스스로 한 번 더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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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_MZ세대의 특성과 소비 트랜드 이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냉**관 | 2021.09.30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통해서 경제/마케팅 측면에서의 MZ세대 특징과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몇 가지 내용을 추려보자면,

 

※ MZ세대의 주요 키워드

 1.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할 것

  - 지금의 소비는 단순히 돈과 물건을 교환하는 행위가 아니라,

    검색을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공유하고, 소통하고, 공감받아 만족을 느끼는

    모든 과정이 소비의 과정이 됨

  → 우수 사례_구찌(GUCCI): 과거 매출 급감의 위기가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에

     어울리는 분위기로의 매장 분위기 개선, 스트리트 브랜드와의 협업,

     SNS 인플루언서를 광고 모델로의 기용, MZ세대와의 소통 및 피드백 반영 등을

     통해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로 탈바꿈함

 

 2. 미닝 아웃(Meaning Out) 소비일 것

  - 미닝 아웃(Meaning Out) : 정치적/사회적 신념과 같은 자기 자신의 의미를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

  - 사례: 인종 차별 관련하여 MZ세대들의 페이스북 이탈 사례

   └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는 코멘트를

      SNS상에 지속 방치하여 인종 차별 사안에 소극적인 페이스북에 대한 항의 표출

  → 우수사례_나이키(Nike): 넉넉한 체격, 유색인종, 잡티 많은 얼굴 등 기존의

      미의 기준과 거리가 먼 대상들을 패션 모델로 등장시켜 다양성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Body Positive 운동 실시

 

3. 소비 행위에 '경험'의 가치가 담길 것

  - 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경험'하는

    의미까지 포함

  → 우수사례_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안경을 판매하는 업체이나,

     익선동, 공장지대, 대중 목욕탕 등에서 젠틀몬스터만의 독특한 쇼룸을 통해

     브랜드 그 자체의 아이덴티티와 가치관 등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

 

나는 직장인이지만, 언젠가는 꼭 개인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현재도

그렇다.)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주 소비층인 MZ세대의 특징과

현재 트랜드에 대해 큰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아이템이 될 지는 모르지만, 내 사업의 방향은 아래와 같이 하고자 한다.

 

 -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SNS 등)를 마련하여 소비자의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것 

 - 사회 부조리함에 대해 소신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

 - 내 사업(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Indentity)를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

 

아무쪼록, 상기에 소개한 내용 외에도 레트로(Retro)와 구독 서비스 열풍, 

밈(meme)의 영향력, CEO의 탈권위 현상 등 MZ세대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으니, MZ세대와 트랜드를 이해하는 데에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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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권력, MZ세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2 | 2021.09.25

MZ세대라는 말은 최근에 처음 들었다.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란다. 1990년대 태생들이 이전 세대와는 매우 다른 특성을 지녔다는 말을 여러 차례 접한 적이 있는 나는 순간 고개를 저었다. 무려 20년에 달하는 시간을 어찌 하나의 단위로 묶을 수가 있나 싶었다. 20년이면 더디 변하는 강산도 두 번은 달라졌을 시간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낸 용어 풀이에는 이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지녔다고 했다. 출생 시기만을 놓고 보면 나 또한 MZ세대에 속하기는 하니 내 경우를 살펴보자.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이었던가. 지금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조악한 형태의 컴퓨터를 배우긴 했다. 오늘날 같은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이긴 하나 PC통신 열풍에 취해 시간을 잊고 밤새 컴퓨터 앞을 지키기도 했다. 내 부모 세대보다 확실히 난 신문물에 밝은 편이며, 관심 또한 많다. 왠지 맞는 듯하다. 모두가 주목하는 MZ세대. 머지않아, 아니, 이미 소비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흐름을 창출하고도 있는 우리. 책은 MZ세대를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특정 브랜드에 충성을 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당 브랜드의 제품만을 고수하는 형태를 보인 그들 덕에 한 번 성공가도를 달리면 추락하는 일이 드물었다.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성장하면서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잘 먹히던 전략이 소비자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우리 회사의 제품이 다른 회사의 것보다 훨씬 뛰어나고, 더 나아가 최고, 1위라는 식의 설명이 더는 먹히지 않게 된 것이다. TV광고보다 인스타그램 등 SNS의 파급효과가 컸다. MZ세대는 또래의 소비를 주목했고,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들의 진심 어린 평을 믿었다. 일명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 동물을 학대했다거나 아동 노동 착취에 기대어 상품을 만든 경우라면 칼 같이 배척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무언가에 부합할 경우에는 반대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다.

과거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꿈꿀 수 없다. 운 좋게 취업을 했더라도 평생 직장이 아닐 것이므로 섣불리 미래를 낙관하지 않는다. MZ세대에게 중요한 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확실한 가치를 지닌 제품을 구입해 쓰다가 제 가격을 받고 되파는 게 이득이라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아예 사용 않는 경우도 있다. 일명 리셀이 그것이다. 실제로 구매 의사를 밝힌 이들을 놓고 추첨을 거쳐 구매자를 결정하는 드롭 형태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제품의 경우, 마치 높은 가치를 지닌 한정판 제품처럼 본래의 가격보다 훨씬 높은 구매가가 형성되기도 한다. 기성 세대 입장에서는 과소비로 보일 수 있는 해외여행 등도 MZ세대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다. MZ세대의 현재 만족을 추구하는 성향과 더불어 저렴해진 비행기표 가격 등의 정보에 대한 높은 접근 능력이 예전 같았으면 어려웠을 일의 문턱을 낮추어 주었다.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정확히 읽어내고 이에 부합하는 능력을 기업의 입장에서는 배양할 필요가 있다. 기업 내에서는 30대 이하 젊은 직원들을 멘토로 활용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는 등의 노력이 기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공략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소비자들을 아예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시키거나, 그들이 제시하는 의견에 따라 이미 출시된 제품에 변형을 가하기도 하는 등의 소통에 기반한 생산 활동 역시 최근 들어 돋보이고 있다. 사실 트렌드라 하는 건 고정적이지 않다. MZ세대 또한 나이가 들 것이고, 이후 세대는 MZ세대와는 또 다른 행태를 보일 수도 있다. 너무 미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다. MZ세대가 그러하듯, 기업들에게 있어서도 지금 무엇이 왜 팔리고 있는가가 제일 중요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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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4 | 2021.04.03
현재의 시장과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책이 아닐까. 특히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MZ세대에 대해서 자세하게 분석하고 연구한 느낌이 많다.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설명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풀이해서 읽는데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게 잘 풀어낸 것 같다. 창업을 하거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때 이 세대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인사이트가 분명 도움이 될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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